【 청년일보 】 LG전자는 오는 6일(美 현지시간)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이번 CES에서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준다. 스케줄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작업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이에 맞춰 여러 가전을 제어하며 가사일도 직접 수행하는 비서 역할을 해낸다. 이번 클로이드 공개는 LG전자 가전 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관람객은 LG 클로이드로 한층 가까워진 '제로 레이버 홈'의 구체적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먼저 클로이드는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짜놓은 식사 계획에 따라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으며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차 키와 프리젠테이션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춰 준비물도 챙겨 전달한다. 거주자가 출근한 후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세탁물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완료된 수건은 개켜 정리한다. 청소로봇이 작동하면 청소 동선에 있는 장애물도 치워 빈틈없이 청소하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홈트레이닝할 때 아령을 드는 횟수를 카운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독립 유공자 지원 및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복원에 나서며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보존을 지원한 '민간외교' 활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4일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 등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2004년 5월 중국 상하이시 정부청사에서 한쩡(韓正) 상하이 시장과 면담을 갖고, 상하이 임시정부청사가 위치한 상하이시 로만구 지역 재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임시정부청사 보존을 위한 취지였다. 당시 '2010 상하이 엑스포'를 앞준 상하이시는 임시정부청사를 포함한 로만구 일대를 재개발하는 계획을 세웠다. 비교적 낙후된 임시정부청사 주변지역(약 1만4000평)을 쇼핑센터와 위락공간을 갖춘 상업지구로 재개발하려 했다. 그러자 국내에서는 상하이시 로만구 재개발 프로젝트를 외국 기업이 맡으면 임시정부청사의 보존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 정부도 상하이시에 임시정부청사 주소지인 306롱 3~5호와 318롱 전체의 보존을 요청했다. 그러나 상하이시는 임시정부청사 인근지역이 수십 년간 소외지역으로 남아 있다는 점에서 임시정부청사 부근만 재개발에서 제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웃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범용 D램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첨단·범용 구분 없는 메모리 전반의 가격 상승세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부활까지 더해지며 올해 반도체 사업은 전례 없는 '초호황기'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일 또는 8일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0곳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18조9천9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영업이익 중 약 16조원 이상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에서 나올 것으로 분석된다. 전 분기(7조원)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가장 최근에 리포트를 발간한 IBK증권은 영업이익을 21조7천460억원으로 예상했을 정도로 전망치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D램, 낸드플래시 등 범용 메모리 가격이 치솟으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 청년일보 】 KT의 위약금 면제가 시작되며 통신3사의 소비자 유치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안전에 대한 불안감에 따른 번호이동 수요를 붙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천59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소 하루 평균 번호이동 건수가 1만5천여건 수준이던 것과 비교해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이다. 업계는 통신사들 간의 가입자 쟁탈전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위약금 부담이 사라진 상황에서 KT의 보안 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다 보니 번호이동을 희망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달 화이트해커들이 정부 협조를 받아 진행한 점검에서 KT의 펨토셀 보안망은 30분 만에 뚫려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실제 지난달 31일 번호이동 이용자 중 KT 망을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번호이동 이용자 수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 보고 있다. 지난달 말 평소 대비 번호이동 사례가 증가했으나 연말 연휴기간이 끝
【 청년일보 】 일본 정부가 방산 수출을 본격화하며 한국 방위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호위함 등 군함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일각에서는 K-조선과 일본 조선업계의 '한일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달 26일 사상 최대 규모인 9조353억 엔(약 85조9천억원)의 방위비를 포함한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한 방위성 산하 방위장비청에 방위장비 수출 촉진과 수출 후 수리, 부품 교환 등 유지관리 업무 담당 조직 신설을 검토 중이다. 일본은 '방위장비 이전 3원칙'으로 구난, 수송, 경계, 감시, 소해(掃海·바다의 기뢰 등 위험물을 없앰) 등 5가지 용도로만 방위장비를 수출했다. 일본 정계에서는 이 원칙을 내년 상반기에 철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군함 수출 등 구체적인 행동에도 나섰다. 지난해 11월 필리핀은 일본 해상자위대 '아부쿠마'형 호위함 도입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해군은 최소 3척의 호위함을 확보하려는 의향을 드러냈다. 일본은 호주 등 다른 국가에 대한 방산 수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호주에
【 청년일보 】 국내 10대 기업집단 가운데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이 지난해 정부 부처, 공공기관 등 퇴직공직자를 적극 영입한 가운데, 삼성그룹은 경찰 출신을, 한화그룹은 군인 출신 퇴직공직자를 각각 선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의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전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10대 기업집단(삼성·SK·현대차·LG·롯데·포스코·한화·HD현대·GS·농협)은 지난해 퇴직공직자 총 80명을 영입 시도했다. 이들 모두 취업 심사를 통해 '취업 가능'이나 '취업 승인' 결정을 받았다. 여기서 '취업 가능'은 퇴직공직자가 업무 관련성이 없는 기관에 취업할 경우, '취업 승인'은 업무 관련성이 있더라도 특별한 승인 사유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내려진다. 다만 윤리위에 따르면 실제 취업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 등 실제와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다. 각 기업별로 퇴직공직자 영입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삼성 계열사는 25명에 달한다. 이중 경찰청 출신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삼성전자서비스(2명·법무컨설턴트), 삼성화재(2명·보험설계사), 삼성카드, 에스원, 삼성물산, 삼성전자 등에서 '취업 가능'이
【 청년일보 】국내 대표 기업들의 올해 경영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정 대기업집단 상위 10개 그룹의 2026년 신년사를 분석한 결과, 'AI'라는 단어가 44회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는 전년도 10위에서 단숨에 9단계 상승한 것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의 영향력이 얼마나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분석 대상 기업들 중 SK그룹이 15회로 가장 많이 AI를 언급했으며, 삼성전자가 10회로 뒤를 이었다. SK그룹은 신년사를 통해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AI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AI 사업자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법고창신'과 '승풍파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축적된 자산을 기반으로 AI라는 새로운 동력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부문별로 차별화된 AI 전략을 제시했다. DS부문은 AI를 선도하는 미래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기술 표준을 주도하겠다고 밝혔으며, DX부문은 AX 혁신과 제품 경쟁력으로 AI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고객'이라는 키워드는 43회 언급되며 지
【 청년일보 】 정재헌 SK텔레콤 사장(CEO)이 구성원들을 향해 "모두가 하나 되는 ‘드림팀’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정재헌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회사를 영구히 존속 발전시켜 다음 세대에도 든든한 삶의 터전으로 물려주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2026년 세 가지 변화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정 사장이 제시한 첫 번째 변화는 통신 본연의 강력한 경쟁력과 안정성을 갖춘 이동통신사업자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는 "업의 본질인 고객을 중심에 두고 기본의 깊이를 더해 단단한 MNO(이동통신사업자)를 만들자"며 "우리의 마음속에 자부심이 자리할 때 고객도 SK텔레콤과 함께함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가 내놓은 두 번째 변화는 새로운 이미지의 구축을 위한 SK텔레콤을 상징할 수 있는 독창적인 제품·서비스 등의 개발 필요성이다. 정 사장은 "SK텔레콤만의 새로운 혁신의 아이콘을 만들어 내자"며 "우리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 통신의 역사가 되었듯이, AI라는 무대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AI Transformation(AX)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X는 AI를 중심
【 청년일보 】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7천211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8년 9월까지 차례대로 인도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총 79억달러(43척)를 수주하며 전년 수주 실적 73억달러(36척)를 넘어섰다. 지난해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LNG운반선 11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과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 1기 등이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33척, 286억달러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는 미국발 무역관세 장벽 등 격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한 수익성 중심 선별수주 전략으로 전년 수주 실적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LNG운반선 발주세 회복 등 견조한 수주 흐름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
【 청년일보 】 S-OIL은 2일 사내 AX(AI Transformation) 해커톤 대회 'AX 해커톤 : Work Smarter with AI'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S-OIL 사내 AX 해커톤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마곡 TS&D센터에서 진행됐다. 총 20개 팀 47명 직원이 참여해 생성형 AI 기술로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직접 개발했다. 대회에서는 업무 효율화와 실질적 현업 적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AX 과제가 제안됐다. 평가는 실용성·완성도·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우수상(3개팀)은 구매부문, Polymer 영업부문, Engineering 부문이 수상했다. 각 팀은 샤힌 프로젝트 등 회사의 사업 확장에 따른 구매 건수 증가에 대응한 구매품의 작성 자동화, 가격·판매·시황 정보를 통합한 AI 기반 영업관리 대시보드 구축, 시설투자 비용 예측 등 각 업무 영역별로 효율성과 실용성을 높일 방안을 제시했다. 장려상(3개팀)은 업무 자동화를 주제로 한 선박 동정 업데이트, 저유소 재고·이관 현황 및 공사 일정 자료 작성, 글로벌 에너지 기업 동향 분석 과제가 각각 수상했다. S-O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