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16만명 가까이 늘었지만, 전년 대비 증가 폭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건설업과 도소매업 등 주요 산업에서의 고용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857만6천명으로, 전년 대비 15만9천명(0.6%) 증가했다. 다만, 이는 전년 증가 폭(32만7천명)의 절반에 그친 결과다. 연간 취업자 증가 폭은 2021년 36만9천명에서 2022년 81만6천명으로 크게 확대됐으나, 2023년에는 32만7천명으로 줄며 둔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산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 취업자 수는 4만9천명 감소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도매 및 소매업(-6만1천명), 제조업(-6천명) 등에서도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3천명)과 같은 일부 산업은 성장세를 보이며 취업자가 증가했다. 연령별 고용 동향을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26만6천명이 증가하며 전체 취업자 증가를 견인했으나, 20대 취업자 수는 12만4천명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관련 기록물의 폐기 금지를 요청한 건에 대하여 폐기 금지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은 이를 관보에 고시하고 대상 기관에 통보했다. 이번 폐기 금지 대상 기관은 대통령비서실 등 20개 기관이다. 20개 기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대통령기록관, 국가정보원, 국방부, 행안부, 합동참모본부, 국군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육군본부·공군본부·해군본부 및 예하 부대, 수도방위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 경찰청, 서울경찰청·경기남부경찰청 및 예하 경찰서, 국회사무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다. 폐기 금지 대상 기록물은 2024년 12월 3일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생산하거나 접수한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록물이며, 폐기 금지 기간은 고시일로부터 5년이다. 이에 따라, 폐기 금지 기간 동안 대상 기록물은 기록물평가심의회의 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후속조치가 이루어지게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주변에 병·의원이 없어 병이 생기면 방치되거나 치료를 받기 위해 최소 하루 일정을 모두 투자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바로 의료취약지에 해당하는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공중보건의사는 도서지역의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배치돼 해당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 공중보건의사의 권익 등을 책임지고, 공중보건의사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리더’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회장의 연임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대공협 회장의 공식적인 임기는 1년이지만, 최근 이뤄진 39대 회장 선거에서도 38대 회장인 이성환 회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하면서 36·37대 회장직을 연임한 신정환 회장에 이어 2연속 연임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청년일보는 이성환 회장과 함께 제39대 회장 당선 소감과 함께 최근 이어지고 있는 회장 연임의 원인이 무엇이고, 앞으로도 연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98.7% 지지율로 당선…“연속성 있는 업무로 끝을 보겠다” 이성환 회장은 지난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나흘간 실시된 제39대 회장단 선거 투표에서 부회장으로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남권북부내륙과 광주·전남서부, 전북서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남서해안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5~16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서부, 전북서부, 제주도산지 1~5㎝, 서울, 전남북동부, 전북동부, 울릉도·독도, 제주도중산간 1㎝ 내외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내외,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서부, 전북서부, 울릉도·독도 5㎜ 미만, 서울, 전남북동부, 전북동부 1㎜ 내외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16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며,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
【 청년일보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본격적으로 의대정원 증원을 시작으로 폭발한 의정갈등 해소를 비롯한 의료계 현안 문제 해결에 나선다. 특히 의대 정원 관련 문제에 대해 의료계 단일안 구성 및 의대생 목소리 반영에 힘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는 14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김 회장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 8일 상임 이사진 구성과 의협 목소리를 단일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가장 먼저 내년도 의대 정원 문제를 비롯한 의대 정원 관련 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도 의대 정원이 확정되기 전에 의료계가 단일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아울러 대한의학회와 한국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를 비롯해 의대정원 증원 문제의 당사자인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등이 모여 협의체를 만드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만큼, 의대정원 관련 문제에 대한 의료계의 논의가 신속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김 회장은 선거 당시 의대생에게도 협회 준회원 자격 부여 및 전공의 등 젊은 의사들에게 의협 업무 참여 기회를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국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내부에서 의대생의 의견
【 청년일보 】 부산지역 사립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줄줄이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립대학들은 잇따라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14일 부산 4년제 대학들에 따르면 대부분 사립대학은 올해 등록금 인상분을 결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데, 대부분 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동의대는 지난 10일 1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6일 2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으로 아직 등록금 인상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대학 측은 학령인구 감소와 물가 상승 등 여파로 대학 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등록금을 인상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대도 지난주 처음 등심위를 열어 등록금 인상 여부를 논의했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대는 지난해 1학기 등록금은 동결했지만, 2학기에 5.5% 인상한 바 있어 올해 등록금 인상 결정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명대와 경성대도 등록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역 국립대학들은 잇따라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국립부경대는 최근 열린 등심위에서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는데, 이에 따라 지난 20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자동차세를 절감할 수 있는 '연세액 신고납부'를 신청받는다. '1월'에 연세액을 한꺼번에 신고납부하면 신고납부기한 후 기간인 11개월분(2월~12월)의 5%를 절감할 수 있어 연중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이달 13일부터 '2025년도 1월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서'를 일제 발송, 서울시 ETAX 또는 STAX(모바일앱) 등을 통해 31일까지 신고납부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지방세법'에 따라 제1기분(6월)과 제2기분(12월)으로 나누어 부과되나, 자동차 소유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는 1월 중 연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신고납부서 발송 대상은 서울시 등록 자동차(건설기계 포함) 324만대 중 121만대(37.3%), 연납 세액은 2천672억원이다. 전년도 자동차세를 연납한 경우에는 올해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연세액 신고납부서가 자동 발송된다. 연납은 ▲3월 ▲6월 ▲9월에도 신청할 수 있지만, 연말까지 '잔여기간에 대한 세액의 5%'를 할인해 주므로 1월 신고납부 시 가장 큰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연납한 뒤에 올해 중으로 다른 시·도로 이사하더라도 새 주소지에서 자동차세를 추가로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양성평등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총 6억2천만원 규모의 '2025년 양성평등 가족 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저출생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 기금 명칭을 '성평등기금'에서 '양성평등 가족 기금'으로 변경하고,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을 중점 지원해오고 있으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포함 지난해 총 24개 사업을 지원했다. 새로운 세대의 탄생 응원, 부모 공동 육아, 한부모·다문화 가정 돌봄 조력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사업과,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사업 등 총 24개 사업을 지원했으며, 양육자, 아동‧청소년 및 일반시민 등 총 1만7천857명 참여했다. 올해는 초저출생 위기,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이슈가 산재해 있는 상황에서 민·관 공동협력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모사업 규모를 전년 지원액(4억7천7백만원) 대비 30% 확대한다. 양성평등 가족 기금 공모사업은 시의성 있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지원 분야를 조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탄생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내륙·산지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3~14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1~5㎝, 서울·인천·경기서부,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1㎝ 내외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울릉도·독도 5㎜ 미만, 서울·인천·경기서부,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1㎜ 내외다.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보다 높아지겠으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영서·충청권·대구·경북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북부는 오전에, 호남권·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 중부 먼바다와 그 밖의 동해 먼바다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하 봉사회)는 지난 12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서울사회공헌대전'에서 이예진 총괄대표가 서울특별시의회 사회공헌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협력, 가치 있는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수 사회공헌 기업과 자원봉사 발전에 기여한 봉사자 및 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서울 지역 내 나눔 활성화와 우수 사회공헌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예진 총괄대표는 서울 성동구, 은평구, 중랑구 수혜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어르신 건강정보 교육을 진행하는 재가복지증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년의 날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심폐소생술, 올바른 손씻기 등 보건의료교육을 진행하며 서울시민들의 보건인식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이예진 총괄대표는 "서울시 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봉사 운영을 총괄하며 느끼고 있다"며 "큰 상을 주심에 감사드리며, 봉사회의 구성원들 및 기관 관계자들과의 협력으로 서울시 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