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산 조미김이 미국의 상호관세 조정안에서 수산물 가운데 유일하게 무관세 혜택을 받으면서 대미 수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미국이 자국 내 생산 기반이 없는 품목에 대해 관세 면제를 적용한 결과로, 한국 김 수출의 핵심 품목인 조미김이 제도적 뒷받침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도 대미(對美) 김 수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정부와 업계는 이번 조치가 글로벌 'K-김' 브랜드화 전략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상호관세 관련 팩트시트(설명자료)에서 조미김이 수산물 가운데 유일하게 무관세 품목으로 명시됐다. 다만 마른김은 다른 수산물과 동일하게 15% 관세가 유지된다. 조미김에 대한 무관세는 통관일 기준 지난달 13일부터 적용됐다. 해수부는 이번 조치가 미국이 '자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천연자원은 관세 면제 협의를 진행한다'고 명시한 규정에 따라 조미김이 해당 품목으로 포함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대미 김 수출에서 조미김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우리나라 김 수출액 가운데 미국 시장 비중은 20%를 넘고, 이 중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소아암 환아를 위해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기부금 2천여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내정자, 위세량 롯데웰푸드 ESG부문장,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끝전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전달된 기부금은 총 2천25만1천4원이다. 이번 모금액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올해 '2025'년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천사를 뜻하는 '1004'라는 숫자를 조합해 최종 기부 금액을 설정한 것이다. 여기에는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천사가 되겠다는 롯데웰푸드 임직원들의 염원이 담겼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사랑나눔 끝전기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의 월 급여에서 1천원 이하의 끝전을 모아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연말까지 모인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액수를 추가로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한국백
【 청년일보 】 이디야커피는 붕어빵 액막이 키링 2종을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굿즈는 지난 9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사전 이벤트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SNS 선공개 이후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벤트 당시 약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붕어빵 액막이 키링은 민속 신앙에서 나쁜 기운을 막기 위해 실타래를 매단 명태를 집 안에 두던 풍습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액운을 막아주는 행운 아이템 콘셉트로 제작됐다. 붕어빵이라는 친숙한 겨울 간식 이미지를 접목해 신년 시즌 정서적 위안을 전하는 굿즈로 기획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디야커피 붕어빵 메뉴를 포함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붕어빵 액막이 키링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굿즈는 오는 22일부터 가맹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판매 가맹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굿즈 출시와 함께 SNS를 활용한 새해 소원 댓글 이벤트, 동지 관련 콘텐츠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고객 참여형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과 K-컬처 감성을 접목해 계절성을 트렌
【 청년일보 】 애경산업은 청양군,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18일 오전 10시 청양군에 소재한 정산고등학교에서 지역 청소년의 올바른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한 '사랑의 도서 기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이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도서 기증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전파하기 위해 시작된 활동이다. 애경산업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건강한 독서 문화 조성 및 지역 인재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이 읽어야 할 필독 도서 1천여권을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학생 1명당 5권씩 배분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창원 애경산업 상무, 오건수 정산고등학교 교장,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도서 기증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식과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애경산업의 사랑의 도서 기증 전달식은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올해까지 구로구, 마포구, 청양군 등 지역아동센터,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기증한 도서가 누적 1만여권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 】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지속적으로 국회 청문회에 불참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유관 상임위가 모두 참여하는 연석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정조사도 검토했지만, 준비에 한 달이 걸린다"며 "쿠팡 문제는 적시성이 필요한데 청문회를 하면 그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연석 청문회에는 과방위와 함께 국토교통위, 정무위,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쿠팡의 심야배송, 노동자 산업재해, 퇴직금 미지급 등 여러 문제를 총망라해 청문회를 함으로써 쿠팡의 근본 문제를 파헤치겠다"며 청문회를 통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책임을 명확히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무위와 관련, "국민의힘도 쿠팡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고 김범석 (쿠팡Inc 의장) 고발은 같이 의결해 협조해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쿠팡 사태 범부처 대응 방향'을 긴급 안건으로 올려 이같이 결정했다. TF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을 팀장으로 과기정통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 국장급으로 꾸려진다. TF는 이달 넷째 주 첫 회의를 여는 등 수시로 관계 부처 회의를 통해 정보 유출 사고 조사·수사 과정을 공유하고 이용자 보호 대책, 쿠팡 책임 강화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쿠팡의 보안 문제점을 분석하는 한편 개인 정보 유출 규모를 재확인하고 쿠팡이 사고와 관련된 면책 약관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2차 피해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유출 정보가 다크웹 등에서 불법 유통되는지 점검하고 디지털 취약 계층의 쿠팡 탈퇴를 지원하는 한편 소상공인 등 입점 업체의 정보 유출 여부도 파악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보 유출 사고를 낸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발표한 징벌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한국무역협회, 패션 플랫폼 스타트업 메디쿼터스와 ‘K-프리미엄 소비재 글로벌 대형유통망 진출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두진 메디쿼터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0여 K브랜드들에게 일본과 대만 등의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K브랜드를 현지 시장에 소개해 온 ‘더현대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K-프리미엄 스토어(가칭)’ 운영에 나선다. 입점 브랜드 선정은 물론, 해외 리테일과 매장 공간 확보 등을 위한 협상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무역협회는 K-프리미엄 스토어 입점 브랜드 모집 등의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메디쿼터스는 매장 운영과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일본 패션 온라인몰이 주력 사업인 메디쿼터스는 현대백화점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더현대 글로벌 일본 매장 운영과 Z세대 타깃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있다. K-프리미엄 스토어는 내년 3월부터 12
【 청년일보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미국 최대 건강기능식품 판매 플랫폼 ‘아이허브(iHerb)’와 함께 미국 현지에 자동화 풀필먼트센터를 정식 오픈하고 국내 첨단 물류 기술이 집약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7일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포트워스(DFW, Dallas-Fort Worth) 도시권 덴턴(Denton) 시에서 ‘덴턴 풀필먼트센터’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풀필먼트란 재고 관리, 입·출고, 포장, 배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서비스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잭 토만(Zach Thomann) 아이허브 COO(Chief Operating Officer) 등 양사 관계자는 물론 미국 현지 유통 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제라드 허스페스(Gerard Hudspeth) 덴턴시장, 도광헌 주휴스턴 영사관 댈러스출장소장, 라구 마하데반(Raghu Mahadevan) 세븐일레븐인터내셔널 부사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도 행사에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강 대표는 축사를 통해 “덴턴 풀필먼트센터를 중심으로 미국 곳곳에 첨단 기술 기반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청각축구·골볼·사이클·스노보드 등 10개 종목에서 총 21명의 선수를 채용하여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의 훈련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급여를 지급하고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채용된 선수들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 동·하계 패럴림픽, 데플림픽, 아시안게임 등 여러 국제대회에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출전하고 있다. 창단 첫 해 참가한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금 4개, 은 4개, 동 3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어 지난11월에 열린 세계 최대 청각장애인 올림픽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고병욱 선수가 사이클 종목에서 은·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 】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돌아보고, 나만의 가치를 고찰하는 특별 강연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겨울에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보람찬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과 인문학, 철학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연사들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먼저, 직장인 독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은 웹소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이하 김부장 이야기)’의 송희구 작가와 전통주 큐레이션·유통 플랫폼 ‘대동여주도’ 이지민 대표가 오는 22일 한 무대에 선다. 최근 대동여주도는 직장인의 현실과 자산, 삶의 선택을 재치 있게 그려낸 송희구 작가의 웹소설 ‘김부장 이야기’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전통주 ‘자가소주’를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강연에서 두 연사는 '내 가치를 세우는 법 – 자가(自家)에서 자가(自價)까지'를 주제로 다양한 삶의 전략을 제시한다. 송희구 작가는 부동산 투자를 통해 평범한 직장인에서 200억 자산가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가를 쌓는 인생 전략'을 나눈다. 소설 속 주인공인 ‘김 부장’의 탄생비화와 함께 자가소주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