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는 올해 여름 시즌을 맞아 감성과 개성을 담은 반팔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2030세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베이직한 무지 티, 로고 티 중심에서 벗어나 감각적인 그래픽 티셔츠, 다채로운 소재와 패턴의 셔츠, 고급스러운 반팔 니트까지 스타일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는 올해 이례적으로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 날씨에 맞춰 반팔 티셔츠 스타일 수를 전년 대비 30% 확대했다. 이번 시즌 티셔츠는 유년기의 따뜻한 기억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과 감성적인 디테일을 담은 새로운 스타일들로 구성됐다. LF의 헤지스(HAZZYS)도 이번 25SS 시즌, 그래픽 반팔 티셔츠 스타일 수를 전년 대비 약 40% 확대하며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빛이 바랜 듯한 외관과 자연스러운 크랙(crack) 효과를 활용한 위트 있는 그래픽 티셔츠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개성 있는 여름 스타일을 제안했다. 2030세대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2030대 구매 비중은 전년 대비 약 7% 증가했으며, 전체 반팔 티셔츠 매출 또한 전년 대비 약 3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F의 컨
【 청년일보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이달부터 파자마 이니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기존 일부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이니셜 서비스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주의 파자마 이니셜 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수도권 5개 매장에서 운영하던 커스터마이징 각인 서비스다. 기성품에 나만의 취향에 맞춘 이니셜이나 문구를 새겨 넣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파자마로 만들어 주며 주목받았다. 실제로 이니셜 서비스를 진행한 3월부터 자주의 파자마 세트 매출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베스트셀러인 자주 시어서커 파자마 세트의 올해 3월 1일~5월 31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에 자주는 이달부터 이니셜 서비스를 전국 96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커스터마이징 옵션과 적용 품목도 대폭 확장해 운영한다. 자주 파자마 세트 구매 고객은 누구나 해당 매장을 통해 이니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총 75가지 조합이 가능한 다양한 글자체와 색상, 크기를 선택해 나만의 파자마를 만들 수 있으며, 영문 이니셜부터 최대 7자 내외의 간단한 문구까지 새길 수 있다. 무료 배송 서비스 및 선물 포장도 가능하다. 단
【 청년일보 】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요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부디무드라'와 가수 이효리의 협업 컬렉션을 29에디션(29EDITION)으로 단독 선발매한다고 11일 밝혔다. 29에디션은 29CM만의 큐레이션 역량으로 엄선한 브랜드 또는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한정 발매하는 상품이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나를 위한 삶의 기준(I'll live like this)'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요가를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부디무드라의 브랜드 정체성에 가수 이효리의 솔직한 이미지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더해졌다. 슬로건은 이효리가 직접 쓴 영문 시의 한 구절에서 발췌해 메시지 주목도를 높였다. 29CM는 부디무드라×이효리 29에디션 단독 선발매를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2주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동안 상품을 구매하고 포토 리뷰를 남긴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린넨 소재의 부디무드라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29CM 관계자는 "부디무드라는 '부켓팅(부디무드라+티켓팅)'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로 29CM에서도 전년비 116%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한 인기 국내 요가웨어 브랜드"라며 "자신만의 취향과 기준을 추구하는
【 청년일보 】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MUSINSA TRADING)'은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베이프(A BATHING APE®)'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공식 유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베이프의 국내 온라인 유통 사업을 맡아 오는 18일부터 브랜드 전개를 시작한다. 동시에 무신사, 29CM, 무신사 엠프티를 통해 브랜드를 선보인다. 연내 베이프 국내 공식 온라인 스토어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베이프는 1993년 일본 하라주쿠에서 시작된 하이엔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다. 이번 파트너십은 패션 브랜드 유통 전문 기업으로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무신사 트레이딩의 노하우와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하려는 베이프의 니즈가 부합해 성사된 것이다고 무신사 측은 설명했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032c, 노아, 디키즈, 마린세르, 잔스포츠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시킨 바 있다. 베이프 역시 한국 단독 상품과 브랜드 간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무신사 트레이딩 관계자는 "베이프는 30년 이상 일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싱글윙 시리즈 판매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 수상 매장을 직접 찾아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 초 새롭게 선보인 '싱글윙 시리즈'의 판매 활성화와 함께,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총 31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본사 심사와 전국 가맹점주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대상은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유욱영 교촌치킨 양학대이점 점주가 선정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마케팅 활용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매장 운영에 접목할 경우 고객과의 접점을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교촌은 최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교촌치킨 양학대이점을 직접 방문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로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고, 현장에서 가맹점주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상은 경기 광교1호점과 부산 대교남항점
【 청년일보 】 창사 30주년을 맞는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BBQ 치킨을 가장 사랑해주신 고객 100명에게 'FC 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직관 1등석 티켓'을 증정했다고 11일 밝혔다. BBQ는 BBQ앱을 리뉴얼한 지난 2023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21개월 동안 BBQ앱을 통해서 치킨을 가장 많이 구매한 100명(마케팅수신동의)을 대상으로 ID당 2매의 1등석 티켓을 제공했다. 당첨자 확인은 BBQ앱에 접속해 'BBQ 30주년 빅 혜택!'에 입장해 '순위 리스트' 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TOP 100으로 선정된 고객들은, bbq를 상징하듯 이 기간 동안 평균 66.9마리를 주문했으며, 특히 1위로 당첨된 고객의 누적 멤버십 포인트는 6만5천292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BBQ는 멤버십 포인트로 주문 금액의 2%를 적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주일간 가장 많이 주문한 고객 20명을 'TOP 20'으로 선정해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1등석 관람권을 2매씩 제공한다. 선정 고객은 매주 월요일 BBQ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는 이벤트가 시작된 11일부터 15일까지로 집계하며 선정된 고객은 오는 16일 BBQ앱을 통해
【 청년일보 】 “여기서 연간 8억3천만개 라면 생산라면이 만들어집니다. 불닭볶음면의 ‘심장’이죠” 경남 밀양에 위치한 삼양식품 신공장은 그 자체로 거대한 라면 제조시설이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수출 거점이다. 기자단이 직접 둘러본 공장은 더 빠르고, 더 똑똑하며, 더 친환경적으로 진화해 있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탄생한 한 봉지의 라면이 어떤 여정을 거쳐 전 세계로 향하는지, 그 치열한 생산 현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 "생산과 데이터가 만나다"…삼양의 두 번째 스마트팩토리 1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연면적 약 1만평 규모의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이 준공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착공 15개월 만의 결과다. 오승용 삼양식품 밀양공장장은 “밀양공장은 향후 대한민국 라면 수출 100년을 책임질 핵심 생산기지”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공장 외벽에는 2천장이 넘는 태양광 패널이 줄지어 설치돼 있었고, 내부는 뜨거운 증기와 복잡한 배관이 가득했던 기존 식품공장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해 있었다. 설비 자동화는 물론, 생산 데이터와 에너지 효율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고도화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적용돼 있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 청년일보 】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가 한국 소비자를 기만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했다가 한국 경쟁 당국으로부터 첫 제재를 받았다. 클릭 몇번만으로 쉽게 현금성 포인트를 받을 수 있을 것처럼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테무 앱에 지인을 여럿 가입시켜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웠고 이 내용은 쌀알만 한 크기의 '규칙'을 눌러봐야만 알 수 있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엘리멘트리 이노베이션 프라이빗 리미티드(이하 '테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5천7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테무는 2023년 9월부터 최근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크레딧이나 상품 등을 주는 행사를 하면서 세부 규칙을 소비자가 알기 어렵게 표시한 혐의를 받았다. 룰렛을 클릭해서 코인 100개를 모으면 10만 크레딧을 제공하는 행사를 하면서 쉽게 코인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 하지만 마지막 1개를 받아 100개를 채우려면 5명 이상을 테무 앱으로 초대해야 하는 등 복잡한 규칙이 있었다. 이런 내용은 화면에서 매우 작은 크기의 '규칙' 항목을 클릭해야 알 수 있었고, 그조차도 추상적인 표현으로 돼 있었다. 공정위는 테무의 행위가 기만성·소비자 오인성·공정거래 저해성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미국의 대형 유통채널 ‘크로거(Kroger)’에서 ‘비비고 냉동 떡볶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말 미국 코스트코에 ‘상온 떡볶이’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현지 그로서리 채널로 판로를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북미 메인스트림 시장에 냉동 형태의 떡볶이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냉동 떡볶이는 상온 떡볶이와 비교해 떡의 식감이 더욱 쫄깃한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에 미국에서 판매되던 떡볶이 제품들과 달리 비비고 냉동 떡볶이는 별도로 떡을 씻거나 물 양을 조절할 필요 없이 바로 내용물을 프라이팬으로 조리하기만 하면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떡볶이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다가, 글로벌 소비자들도 매콤달콤한 한국식 떡볶이의 식감과 맛에 익숙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해외시장에서 판매되던 떡볶이들이 매운맛을 덜어내거나 현지화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정통 떡볶이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의 미국 떡류 평균 수출액 성장률은 23%을 기록했으며, CJ제일제당의 미국 떡볶이 수출액도 2023년 대비 2024년 약
【 청년일보 】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티웨이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으로 티웨이항공에 대한 경영권 확보를 가시화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항공 안전성 강화와 재무 건전성 제고 등의 체질을 개선하고, 기존 호텔·리조트 산업과 항공 산업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명소노그룹은 오는 24일 열리는 티웨이항공 임시주주총회에서 항공, 경영, 재무, 고객 경험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9인의 신규 이사회의 후보자를 선임하고, 티웨이항공의 경영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한편,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기반 마련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추후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국토교통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및 항공운송사업 면허 변경 승인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티웨이항공에 대한 실질적 경영에 나서게 된다. 대명소노그룹은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으로 티웨이항공의 경영을 본격화하고,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에 항공을 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레저와 항공 등 사업 부문의 강점을 결합하고 레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도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