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과 경기 북부 지역 초등학생의 방과후 '돌봄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마을 공동체 돌봄 구축 사업 고도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5월 기준 전국에서 방과후 돌봄 교실을 신청한 초등학생 중 약 8천700명이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 이상인 5천500명이 경기도 내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에도 비슷한 규모의 도내 초등학생이 '돌봄 대기' 상태에 놓인 것으로 추산된다. 돌봄 교실에 들어가지 못한 아동들은 방과후 양육자가 귀가할 때까지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고, 사교육마저 받을 수 없는 아동들은 혼자 집에 머물러야 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사회 온·오프라인 돌봄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돌봄 대기 상태
【 청년일보 】 존 필린 미국 해군성 장관이 한화오션 거세사업장을 찾아 주요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양국 조선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전날 오후 존 필린 미국 해군성 장관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존 필린 장관은 김동관 부회장의 안내를 받아 거제사업장에서 MRO(유지·보수·정비) 중인 미국 해군 7함대의 급유함인 '유콘'함을 둘러봤다. 거제사업장 내 잠수함 건조 구역과 상선 건조 구역 등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의 주요 생산 현장도 함께 둘러봤다. 존 필린 장관은 한화오션이 MRO 작업 중인 '유콘'함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한화오션의 뛰어난 MRO 사업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지난해 11월 한화오션이 수주한 '유콘'함은 수리를 마치고 다음달 출항할 예정이다. 존 필린 장관은 "미국 해군과 대한민국 해양 산업과의 관계는 선박 정비를 넘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free and open Indo-Pacific)을 위한 양국 의지를 굳건히 받쳐주는 초석이며, 양국간의 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자국의 조선 산업을 재건하고 해군력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동맹국 조선소를
【 청년일보 】 방한 중인 존 필린 미국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글로벌 조선 선도 기업의 역량을 확인하고, 한·미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은 전날 30일 존 필린 신임 미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존 필린 장관을 만나 조선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직접 소개하고, 한·미간 조선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존 필린 장관은 상선 건조 현장을 둘러본 후 세계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 등 함정을 건조하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야드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존 필린 장관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대한민국 해군에 지난해 11월 인도한 '정조대왕함'에 직접 승선, 함장으로부터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함 정조대왕함의 뛰어난 성능과 첨단 작전 능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존 필린 장관은 올해 말 진수를 앞두고 있는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을 비롯한 주요 함정들을 둘러봤다. 현장 시찰을 마친 후 존 필린 장관은 "이처럼 우수한 역량을 갖춘 조선소와 협력한다면 적시 유지·보수 활동이 가능해져 미 해군 함정이 최고의 성능을 발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삼성 OLED' TV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삼성 OLED로 바꿔보상' 프로모션을 첫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30일까지 삼성스토어·삼성닷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진행되는 이번 삼성 OLED 단독 프로모션을 통해 'AI TV=삼성' 공식을 강화하고 TV 1위 리더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삼성 OLED로 바꿔보상'은 삼성 OLED 행사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사용하던 구형 TV를 반납하면 보상 혜택으로 30만 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제조사와 상관없이 어떤 TV를 반납하더라도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이 적용된 2025년형 삼성 OLED(SF95 모델) 구매자 중, 해당 기능 사용 후기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글레어 프리는 햇빛이 강한 낮이나 조명 아래에서도 빛 반사 걱정 없이 생생한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42형, 48형, 55형의 삼성 OLED와 결합이 가능한 2025년형 '무빙스타일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선보인 신작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2천만달러(약 285억원)를 돌파하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올해 들어 출시된 모든 모바일 MMORPG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이룬 첫 달 매출 기록으로, RF 온라인 IP의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1일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3월 20일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약 3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합한 누적 매출은 2천만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성과는 MMORPG 장르뿐만 아니라 전체 카테고리 기준에서도 두드러졌다. 게임과 비(非)게임 앱을 포함한 전체 매출 순위에서도 'RF 온라인 넥스트'는 2위에 올랐다. 이번 흥행을 통해 넷마블은 퍼블리셔 매출 순위에서도 도약했다. 출시 전 7위에 머물렀던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의 흥행 이후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현재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은 'RF 온라인 넥스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레이븐 2', '블레이드 & 소울 레
【 청년일보 】 5월 '가정의 달'을 맞은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가족 초청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3일 각 사업장에서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가족 초청 행사를 연다. 엄마, 아빠의 직장으로 봄 소풍을 나온 자녀를 위해 사업장 곳곳에 페이스페인팅과 에어바운스, 마술·버블쇼, 퍼레이드 등 각종 체험과 놀이시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LG전자도 각 사업장에서 가족의 업무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3일에는 경남 창원 로봇랜드 놀이공원을 전체 대관해 LG전자 임직원과 가족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LS그룹은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가족행복캠프'와 '효도 잔치' 행사를 연다. 4일에는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어린이날 가족행복캠프를 열고 가족올림픽, 에어바운스 체험, 회전그네·범퍼카 타기, 솜사탕·팝콘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이어 9일에 열리는 효도 잔치에서는 부모님 자서전 만들기, 가드닝, 전통음악 공연 등을 준비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유아·어린이 전용 서비스 '지니 TV
【 청년일보 】 한미약품그룹 상장사 3곳 중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브이엠만이 연결 기준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한미약품은 “1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영향일 뿐”이라며 “별도 기준 실적은 개선됐고,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도약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1분기 연결 실적 ‘악화’…“해외 자회사 정상화中” 1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의 주요 상장사 중 제이브이엠을 제외한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이브이엠(JVM)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428억 원을 달성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발생한 영업 외 수익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83억원) 대비 5.9% 감소한 78억 원을 기록했지만, 실질적인 순이익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3천202억원) 대비 3.8% 늘어난 약 3천32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약 271억
【 청년일보 】 호텔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지역별 특색을 담은 '패밀리 여행'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켄싱턴호텔 4곳(여의도·평창·설악·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과 켄싱턴리조트 8곳(설악밸리·설악비치·가평·충주·지리산하동·지리산남원·경주·서귀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점별 인기 콘텐츠 및 인근 관광지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켄싱턴호텔 평창은 조식 뷔페, 실내 수영장·사우나 이용권이 포함된 '평창 여행' 패키지를,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척산온천과 통일전망대 입장권 혜택을 담은 '가족 고성 힐링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객실, 조식, 인근 관광지 입장권이 포함된 '제주 올레'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정판 케이크와 고급 카네이션을 판매한다. 올해 선보인 '카네이션 케이크'는 생화를 초콜릿으로 감싸 꽃다발처럼 연출했으며, 밀크 초콜릿과 아
【 청년일보 】 “제품 말고, 예술품을 만들라” 1975년, 한 기업의 창업주는 이렇게 말했다. 그 한마디는 반세기 뒤 잠실 한복판에서 현실이 됐다. 대한민국의 ‘국민 초콜릿’이 이제는 미술관 벽에 걸렸다. 롯데웰푸드의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 전시는 가나 초콜릿 50주년을 기념해 서울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6월 29일까지 열린다. 단순한 브랜드 전시가 아니다. 한 세대를 관통한 감정과 기억, 그리고 '맛의 역사'를 담아냈다. ◆ “초콜릿은 그냥 먹는 게 아니더라고요”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달달한 향이 반긴다. 초콜릿 향이 은은하게 공간을 채우는, 시각보다 후각이 먼저 이끄는 전시다. 그리고 한쪽 벽에는 이런 문장이 적혀 있다. “처음 초콜릿을 먹었을 때를 기억하나요?” 그 질문에 나도 모르게 나만의 첫 초콜릿을 떠올렸다. 어릴적 가족끼리 마트에 갔다가 처음으로 먹어봤던 순간이 떠올랐다. 이처럼 누군가에게는 어릴 적 간식이었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수줍은 고백 도구였을지도 모른다. 가나 초콜릿은 1975년 ‘예술품을 만들어달라’는 고(故)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주문으로 시작됐다. 이후 부드러운 감촉을 위해 ‘마
【 청년일보 】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신규 제품과 프로모션을 통한 내수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유통업체들은 이달 이어지는 연휴와 가정의 달 분위기에 맞춰 고물가 속 소비 침체 극복을 위한 다채로운 신제품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각기 다른 유통업체들이 소비자들께서 팍팍한 지갑 사정에도 풍성한 5월을 즐기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따뜻한 가정의 달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주요 편의점·쇼핑몰·이커머스 등은 이색적인 제품과 프로모션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CU는 5월 온가족의 '건강 텐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구체적으로 CU는 편의점에서 손쉽게 건강 관련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5월 한달 간 이중 제형 등 건강 식품, 식사 대용식, 숙취해소제까지 건강 관련 라인업 전 품목에 걸쳐 대규모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품목은 총 90여종으로 각종 행사 적용 시 정상가 대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