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10일 오전 10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도 첫 직원 조례를 연다. 직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이날 행사는 오세훈 시장의 정책 특강을 시작으로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먼저 오 시장이 '세계 도시경쟁력 6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4년 만에 1등급' 달성 성과를 공유하며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그간 목표삼아 왔던 세계 도시경쟁력 5위가 목전인 만큼 올해도 묵묵히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다짐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 조례는 기존의 딱딱한 형식을 탈피하고 재미와 감동을 더한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채웠다고 시는 소개했다. 개그맨 황영진과 서울시 유튜버 정규현 주무관의 '그것이 알고 싶다, 서울시 성과의 비밀' 코너에서는 각자 자리에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는 직원 한명 한명의 노력이 오늘의 서울시를 만들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 직원들의 하루를 잔잔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상 '청사 24시'도 상영된다. 영상 마지막에는 오 시장이 출연해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과 이들의 가족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성과 달성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보다 낮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일부 강원산지, 중부내륙 -20도 내외), 그 밖의 남부지방도 -10도 내외로 매우 낮겠다. 또한,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경기북동내륙과 강원내륙·산지 -5도 이하)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5도, 낮 최고기온은 -6~4도로 예보됐다.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라권서부는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하 봉사회)는 지난해 12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식에서 이은우(만 29세) 회장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지난 2001년부터 선발해왔다. 올해도 지역심사, 중앙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함으로써 미래 인재상(像)을 제시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총 100명이 선발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 각종 연수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이은우 회장은 봉사회를 공동 창립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비영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해 3월부터 도입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발대식에 참여했으며, 전국 무의촌 일대에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산불·수해재난 등의 국가적인 재난상황 속에서 꾸준히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등 보건의료, 사회복지 분야의 우수한 인재로써 높이 평가받았다. 이은우 회장은 "응
【 청년일보 】 올해 1월부터 국민연금, 기초연금 수급자는 2.3% 인상된 급여액을 받을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도 제1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해 국민연금액을 인상하고, 올해 적용하는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올해 국민연금 기본연금액 및 부양가족연금액을 전년도 물가상승률(2.3%, 통계청 발표)을 반영해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 약 692만명(2024년 9월 기준)이 1월부터 2.3% 오른 연금액을 지급받는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올해 국민연금 신규 수급자의 급여액 산정을 위해 필요한 '재평가율'을 결정했다. '재평가율'은 수급자의 과거 가입기간 중 소득을 연금 수급개시 시점 기준의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지수로, 매년 관련 법령에 따라 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재조정해 고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올해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을 의결했다. 기준소득월액은 연금보험료와 연금액을 산정하기 위한 소득으로, 가입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매년 조정된다.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도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소득(A값) 변동률을 반영하여 매
【 청년일보 】 우리나라의 어린이 대다수가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 등을 장래 직업으로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의 '2024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의 아동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아동 330명을 대상으로 희망 진로 등을 조사한 결과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을 꼽은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구팀은 자신이 장래 가지고 싶은 직업을 1순위와 2순위로 두 가지를 선택하도록 해 통계청의 한국표준직업분류 7차 개정 중 아동의 응답 빈도가 높은 중분류 항목을 기준으로 희망 직업을 분석했다. 1순위 응답에서는 가장 많은 43.22%가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을 미래의 꿈으로 꼽았다. 여기엔 연기자·가수·운동선수·연극과 영화 연출가와 공연 기획자·화가·공연예술가·디자이너·작가·기자 등이 포함된다. 두 번째로 많이 고른 직업군은 의사·간호사·약사·한의사·영양사·사회복지사나 종교인 등이 들어있는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직'으로 10.02%를 차지했다. 교수나 교사 등 '교육전문가 및 관련직'(9.35%), 판사·검사·변호사·공무원이 포함된
【 청년일보 】 목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경기남서부와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평년(최저 -12~0도, 최고 1~8도)보다 낮겠다. 특히, 중부지방(강원중·남부동해안과 충남서해안 제외)과 전북북부내륙,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일부 강원산지 -20도 내외), 그 밖의 남부지방도 -10도 내외로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또한,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내일 중부지방 -5도 이하)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8~-3도, 낮 최고기온은 -11~3도로 예보됐다. 전라권과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아침까지 경기남서부와 경북권중남부내륙, 오후까지 충남권과 충북중·남부, 경상서부내륙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오전까지 그 밖의 경상권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8~9
【 청년일보 】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되는 한파주의보가 서울시에 내려진다. 서울시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데 따라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찾아온 이번 추위는 1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와 25개 자치구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즉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으로 구성돼 기상 현황,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 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해 발생 시 대응 등의 기능을 한다.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방한·응급구호 물품 비축 등을 통해 피해 발생에 대비하면서 시와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미수신 시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을 지원하고 거리 노숙인에게는 상담, 밀집 지역 순찰 등을 강화하면서 방한용품을 지급할 계획
【 청년일보 】 교육부는 8일 오후 오석환 차관이 거점국립대학 총장협의회와 영상 간담회를 열고 일부 대학이 재정난을 이유로 인상에 나서고 있는 2025학년도 등록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거점국립대 총장 9명이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전날 공지했다가 당일인 이날 협의회장인 충북대 총장 등 2명만 참석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재공지했다. 교육부는 "일정이 맞지 않아 일부 대학에서 부총장 대참 등을 알려왔으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2명만 참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7년째 등록금 동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각 대학 총장에게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명의의 서한문을 보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열악한 시설과 교수 채용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더는 버티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을 고려해 교내장학금을 전년보다 10% 줄여도 국가장학금Ⅱ유형 국고지원을 하겠다며 규제를 다소 완화했으나, 대학으로서는 등록금을 올리는 것이 이득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이미 서강대와 국민대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상을 결정했으며 한양대, 중앙대, 홍익
【 청년일보 】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소상공인 800명을 대상으로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를 한 결과 대출 보유자 590명 가운데 3명 가운데 1명꼴인 34.9%는 2023년 대비 대출액이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대출액 증가는 충청권(41.0%)과 전라권(44.3%)에서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용 중인 대출 금리 평균은 4.99%였고, 금리가 5.0%를 넘어가는 경우도 65.9%에 달했다. 구간별로 보면 '5.0%'가 38.6%로 가장 많았고 '5.1% 이상' 27.3%, '4.0∼4.9%' 2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는 금융지원이 80.8%로 가장 많이 꼽혔고 판로지원(9.9%),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2.4%), 상생협력 문화 확산(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설문 대상 소상공인 55.6%는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란 답변은 39.5%였고, 긍정적이란 전망은 5.0%에 그쳤다. 사업 부담 요인으로는 원자재비·재료비 상승 등 고물가와 내수 침체, 대출 상환 부담, 인건비 상승과 인력확보의 어려
【 청년일보 】 탄핵 정국에 제주항공 참사까지 겪은 국민들이 새해 소망으로 건강과 평온한 일상을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동네생활' 게시판을 통해 '2025년 꼭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을 조사한 결과, 절반에 달하는 45.5%가 '건강'이라고 답했다. '평온한 일상'이라는 답변은 24.2%로 2위였다. 이어 '행복'(23.5%), '경제적 성공 및 경기 회복'(18.9%) 등 순이었다. 특히 응답자들은 '올해는 아무 탈 없이 조용히 지나가길', '아무 사건도 아무 일도 안 터졌으면 좋겠다', '무탈한 한 해가 되길 바래요', '스트레스 없는 한 해 되기를 기원한다', '2025년은 비극이 없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등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와 달리 평온한 한 해를 희망하는 말을 남겼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를 우려하며 '경제 상황이 잘 풀리기를', '경기가 회복됐으면 좋겠다' 등 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는 게시물도 자주 눈에 띄었다. 당근 관계자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에는 평온한 일상 회복을 원하는 이용자들이 유난히 많았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