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IBK벤처투자(대표이사 조효승)는 지난 18일 총 1,000억원의 첫 펀드 결성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호 투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두 개 펀드 모두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초격차 분야에 선정됐다. 각각 퓨처플레이,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Co-GP)을 구축하였으며, VC 업계에서는 금번 펀드 결성이 벤처투자 시장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두 개의 펀드는 성장 단계에 따라 투자 대상이 구분된다.‘스타트업 코리아 IBKVC-FP 2024 펀드(이하 초기펀드)’는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 검증에 초점을 두고 초기창업기업을 지원하며, ‘스타트업 코리아 IBKVC-코오롱 2024 펀드(이하 중후기펀드)’는 기술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기업에 투자한다. 이러한 펀드 운용 전략은 초기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IBK벤처투자의 설립 취지를 잘 드러내는 행보라는 평가다. 두 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은 10대 초격차 분야(▲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
【 청년일보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회사 임원 및 주요주주 7인이 보유한 일부 주식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매각된 주식은 38만334주다. 대상 기업은 미국계 롱펀드 운용사다. 루닛 측은 이번 블록딜 진행은 대출금 상환 등을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도에 따라 해당 임원 및 주요주주 7인이 보유한 루닛 지분은 11.56%에서 10.24%로 감소했다. 루닛은 "회사의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에 임원 및 관계자가 적극 동참한 데 따른 대출금 상환 등 개인적인 사유에 의한 것"이라며 "회사 성장성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임원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진행한 약 2천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 과정에서 청약자금 마련을 위한 고금리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약 76만1천주를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장 초반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3분 기준 LG전자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5천원(5.76%) 오른 9만1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전날 LG전자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약 76만1천주 소각하겠다는 계획이 담긴 두 번째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소각 물량은 LG전자 전체 발행주식 수의 0.5% 수준이다. LG전자가 자사주를 소각해 전체 발행 주식 수가 감소하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가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LG전자는 자사주 소각과 더불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일회성 비경상이익 제외)을 주주 환원에 활용한다고 공시했다. 또 투자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배당액을 기본(최소) 1천원으로 설정하고 반기 배당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8일 상승 출발하며 2,46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23포인트(0.38%) 오른 2,466.0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6.25포인트(0.25%) 오른 2,463.06으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포인트(0.04%) 내린 694.16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0.1원 오른 1,439.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보조금을 폐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이차전지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3.89% 내린 38만2천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0.13% 강세로 시작한 뒤 장 초반 하락 전환해 한때 4.90% 내린 37만8천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POSCO홀딩스도 0.18% 상승세로 출발한 직후 하락 전환해 2.40% 내린 26만4천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LG화학(-4.10%), 포스코퓨처엠(-8.24%), SKC(-1.72%), SK이노베이션(-1.81%), 삼성SDI(-6.08%),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5.47%), 에코프로머티(-6.62%), 엘앤에프(-4.20%), 금양(-10.30%) 등도 줄줄이 내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7.80%), 에코프로(-6.28%), 에코프로에이치엔(-4.78%) 등이 급락했다. 이들 종목 중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국내 증시에서 이차전지 관련주가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6포인트(1.29%) 내린 2,456.8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포인트(0.07%) 내린 2,487.31로 개장 후 장 중 하락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천126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528억원, 4천64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6포인트(0.58%) 내린 694.4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8억원, 9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천525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2.0원 오른 1,435.0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자산규모가 30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삼성증권 고객들의 해외주식 자산규모는 30조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17조4천억원) 대비 73% 증가한 규모다. 아울러 해외주식 거래 계좌 수도 약 47% 늘어나 53만개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자산규모 추이를 보면, 해당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34.1%로 집계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테슬라와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대형 빅테크 기업 주식이었으며,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 'QQQ'도 상위 보유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투자자 대부분은 미국 주식에 집중하고 있지만, 일본과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 주식에도 직접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영국이 미국에 이어 자산 기준 2위와 3위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정보를 담은 유튜브 콘텐츠와 글로벌 증권사 제휴를 기반으로 한 리서치 자료, 글로벌 40개 시장의 주식매매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며 "특히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6개국의 주식을
【 청년일보 】 한화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7만3천원으로 햐향 조정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PC 등 전통 수요처 부진이 기존 예상보다 심화하면서 4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메모리칩의 일종) 출하 증가율은 당초 가이던스와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지난 분기에 이어 추가 반영될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성과급 충당금 등 비용 증가 요소들도 이익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0조6천억원에서 8조4천억원으로 21% 하향했다. 구체적으로 DS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5조8천억원에서 3조6천억원으로 38% 낮췄다. 이어 "내년은 DS와 모바일경험(MX) 부문 모두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수요에서 변화가 없다면 D램은 내년 3분기, 낸드는 내년 1분기부터 가격 하락 압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이며 MX 부문은 부진한 전방 수요 등에 따라 수익성에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46조원에서 35조1천억원으로 24% 하향 조정했다. 그는 "회사가 강점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7일 상승 출발하며 2,48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0포인트(0.18%) 내린 2,484.47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66포인트(0.07%) 내린 2,487.31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포인트(0.06%) 내린 698.11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2.0원 오른 1,437.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국내 증시는 향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는 의견과 취약한 경제 펀더멘탈이 여전히 증시의 발목을 잡는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상존하는 상황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떨어진 2488.97에 마감해 지난 10일이후 5거래일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개장 직후 2,515선까지 올랐지만 장중 외국인 매도폭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4.80p(0.69%) 오른 698.5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01.67까지 올라 지난 11월 12일(710.52) 이후 한 달 만에 7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 증시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향후 방향을 모색하고 있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치적 불안이 해소되면서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탄핵 국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