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는 2025년 홀리데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재즈 선율과 서울의 낭만이 어우러진 '올 댓 글램(ALL THAT GLAM)' 콘셉트로 절제된 화려함과 세련된 분위기를 동시에 구현했다. 이번 컬렉션은 은은하게 빛나는 '쉬머 펄'과 따뜻한 느낌의 '미디엄 브라운 톤'의 제품들로 구성했다. 이탈리안 소가죽의 고급스러움을 담은 '리미티드 홀리데이 쿠션 케이스 2종'은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과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에 모두 호환이 가능해 소장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매끄럽게 밀착되는 질감의 5가지 '블러쉬 스틱'과 모브, 누드, 브라운 톤을 조합한 '쿼드 아이 컬러' 팔레트, 헤라의 베스트셀러 립 제품인 '센슈얼 누드 글로스' 2종, 그리고 3가지의 시그니처 향으로 구성된 '퍼퓸드 핸드크림 트리오'도 포함돼 있어, 각기 다른 질감과 향으로 다채로운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헤라의 2025년 홀리데이 컬렉션은 국내를 비롯해 일본과 태국에서도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3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헤라
【 청년일보 】 SPC그룹은 4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SPC그룹에 따르면 허영인 회장의 장남 허진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차남 허희수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Business Unit)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한 대표 협의체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노동조합 대표, 사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안전경영, 준법경영, 일하기 좋은 일터 구축 등 그룹의 주요 과제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각 사 대표 협의체에 개선 방안을 권고한다. 허 부회장은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이해 관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한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CVO)로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브랜드 도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등 신사업 추진을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
【 청년일보 】 삼양그룹은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됐다. 특히 그룹 내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을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새로운 시각에서 조직의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외부 전문가 2명을 임원으로 영입했다. 먼저 삼양사 이운익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그룹장을 겸하며 삼양그룹 화학사업을 이끌게 됐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삼양사에 입사한 이래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을 역임했다. 삼양그룹은 석화업계가 불황으로 어려운 만큼 업계 경험이 풍부한 이 내정자를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자가 차기 리더십으로 낙점됐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 미래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삼양패키징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페트 용기사업과 아셉틱 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다. 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
【 청년일보 】 국내 백신 시장이 연평균 9.5% 성장하며 4년후 2조원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다만, 크게 성장하는 국내 백신 시장 규모와 다르게 필수백신 R&D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려면 정부에서는 보건 안보와 경제적인 측면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과 민간에서는 선진국 시장 진출 전략과 고부가 가치 백신 개발 전략을 함께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김성순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 본부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제외한 국내 백신 시장이 2029년 14억9천만 달러(약 2조1천29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을 밝혔다. 특히 국내 백신 시장의 성장률은 연평균 9.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평균 성장률인 8.7%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국내 백신 산업 규모는 성장했으나, 필수 백신의 국산화는 부진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2024년 기준 국내 백신 생산·수출·수입액은 2019년 대비 약 74~76% 증가하는 등 팬데믹 효과가 안정화된 이후에도 팬데믹 이전 대비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2023년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지난 1일 열린 유원제일2차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7-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공동주택 70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3천702억원 규모다. 유원제일2차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당산역 도보 5분 거리의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한 강변과 인접해 있으며, 당서초, 당서중, 선유고 등 우수 학군이 밀집해 교육 환경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은 유원제일2차에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하고, 새로운 단지명으로 '파로 써밋 49(FARO SUMMIT 49)'를 제안했다. '파로(FARO)'는 스페인어로 '등대'를 뜻하며, 하이엔드 주거의 방향을 제시하는 랜드마크를 의미한다. '49'는 단지의 최고 층수를 상징한다. 설계에는 일본 롯본기힐스,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건축설계 그룹 '저디(JERDE)'가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프리미엄 한강뷰 세대를 원안 대비 117세대 추가 확보했으며, 단지 최고층인 49층에는 전용 엘리베이터
【 청년일보 】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땡큐절'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1주차 한우·킹크랩 반값에 이어 2주차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냉장 연어 전 품목'을 50% 할인한다. 행사 카드 결제 시 1주일 내내 혜택이 적용된다. 노르웨이 산지와 사전 계약으로 30톤(t) 물량을 확보했으며 냉장 상태로 항공 직송했다. 대표상품인 'SUPER(슈퍼) 생연어'는 100g당 구이용은 2천750원, 횟감용은 2천950원으로 각각 올해 최저가다. 칠레 지정 양식장에서 공수한 '파타고니아 항공직송 연어 대용량'(500g)도 1만원대에 선보인다. 수입 돼지고기도 50% 할인해 9일까지 '끝돼 삼겹살·목심'을 1인 2팩 한정으로 100g당 990원 판매한다. '시장통닭 한마리'는 3천990원에 판매하고 주말에는 대추방울토마토, 블루베리 등 신선 과일을 특가로 선보인다. 경주 APEC 'K-푸드 스테이션'에서 각국 대표단에게 소개한 '미정당 간편 한식요리 4종'은 3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하며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특별 패키지 기획 '빼빼로 코리아 에디션 3종'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SK에너지가 전국 주유소에서 '클린 데이' 캠페인을 벌여 청결 및 안전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SK에너지는 11월 한 달간 전국 SK주유소에서 올들어 세번째 클린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주유소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주유소 직원들이 안전 관리에도 더욱 철저를 기하자는 취지로 추진돼 왔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올해 클린 데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SK주유소가 더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클린 데이 캠페인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천100여 개 주유소에서 실시됐다. SK에너지는 그때마다 청결·안전 서비스가 뛰어난 120개 주유소를 선정해 포상하는 등 현장의 자발적인 청결 실천을 적극 독려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SK에너지는 지난 9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주유소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공급 과잉 등으로 위기에 처한 철강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철근 등 범용재의 설비 축소에 나선다. 날로 높아지는 각국의 보호무역 장벽에 대응해 수출 보증 상품을 신설하고, 밀려드는 저가 수입 철강 제품에 대해서는 반덤핑 관세 조치 등 대응을 강화한다. 철강 산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저탄소 철강재 생산 전환을 지원하고, 환경규제에 대응해 철강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수소환원제철 전환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력 약화 품목에 대한 선제적 조정에 착수, 철근을 비롯해 형강, 강판 등 범용재에 대한 생산 조정에 나선다. 특히 철근은 수입재 침투율이 3% 수준으로 낮고 기업의 자발적 설비 조정 노력이 미진해 설비 조정 중점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 철근 설비 조정에 나서도록 세제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국회에서 추진하는 철강산업 특별법 등을 통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형강·강관 등
【 청년일보 】 LS일렉트릭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전력 기술엑스포 'BIXPO(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LS전선과 공동으로 '에너지로 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엑스포에서 LS일렉트릭은 핵심 에너지 기술인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 RE100 에너지 플랫폼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전력 시장을 선도하는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는 정부의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정책에 발맞춰 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연계에 필요한 장거리 송전 솔루션과 미래 전력 계통 구축에 필요한 첨단 전력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 수요 급증과 탈탄소화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고효율 솔루션과 HVDC,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차세대 전력 계통의 핵심 기술들을 대거 공개했다"며 "이번 BIXPO 2025는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전기 에너지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 청년일보 】 국내 뇌전증 환자들이 고대하던 SK바이오팜이 개발하고 동아에스티가 판권을 인수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품목허가를 획득, 국내 출시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이제 남은 것은 건강보험 급여 적용 및 약가인 가운데, 국내 출시되는 세노바메이트의 가격이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노바메이트(온투즈리)를 국내로 수입하는 가격 이하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엑스코프리정’은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이다. 뇌에 흥분성 신호를 전달하는 나트륨 채널을 차단하고, 억제성 신경호르몬 GABA 분비를 촉진해 뇌전증을 치료한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3일 성인 뇌전증 환자 치료제 ‘엑스코프리정(세노바메이트)’이 국내에서 개발된 41번째 신약으로 허가됐다. 동아에스티가 지난 2월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257일 만에 이루어진 승인이다. 특히 엑스코프리정이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 지침을 적용해 허가된 첫 번째 품목이며, 그에 걸맞게 엑스코프리정의 품목허가 기간 단축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 지침은 신약 품목허가 업무 수행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허가·심사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