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 예보에 대비해 신속하고 신뢰성 높은 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로지텍과 함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지난해보다 약 한 달 앞당겨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담팀 규모는 4천700여 명이며 8월까지 운영된다.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대상으로 ▲와이파이, 공유기 연결과 같은 기본적인 모바일 기기 설정 ▲스마트싱스와 제품 연결 실습 ▲에어컨 제품의 주요 기능 설정 등의 교육을 진행해 더욱 전문적인 설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 신제품 런칭을 기념해 '무풍무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무풍'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섬세하게 습도를 센싱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쾌적제습' 기능을 새롭게 적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신제품 구매 고객에게 최대 50만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 기존에 소유한 에어컨을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최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30대 그룹에서 직원 수는 늘고 임원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35개 계열사의 고용 변화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기준 임원 1인당 직원 수는 전년보다 평균 2.4명 증가했다. 전체 직원 수는 98만3천517명으로 1.7%(1만6천361명) 증가한 반면, 임원 수는 9천746명으로 0.7%(71명) 감소했다. 리더스인덱스는 "경기 침체와 구조조정 흐름 속에서 대기업들이 실무 중심 인력을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큰 임원 자리는 축소했다"고 풀이했다. 임원당 직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그룹은 신세계였다. 지난해 직원 수가 4.2%(1천379명) 늘고 임원 수는 10.2%(17명) 줄면서 임원 1인당 직원 수는 197명에서 228.5명으로 평균 31.5명 많아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임원 1인당 직원 수가 10.3명 늘었다. 직원이 16만2천100명으로 1.7%(2천743명) 증가하고, 임원은 1천87명으로 5.3%(61명) 줄었다. 유통과 건설업종을 중심으로 일부 기업은 직원과 임원 수가 모두 줄었으나 임원 감소 폭이 더 커 임원 1인당 직원 수는
【 청년일보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그룹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 찍은 '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ABC)' 사업을 육성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같은 경우 구 회장이 취임 이후 각별히 챙기고 있는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이다. 취임 초 이사진 회의에서 구 회장은 "배터리·전장 등 10년 먹거리는 있지만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AI 기술을 선제 개발해야 합니다"고 주문하며 AI 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해왔다. 이후 구 회장은 2020년 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을 설립하며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최근 한국형 첫 추론 AI '엑사원 딥'을 공개하며 AI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재계 안팎에선 구 회장이 AI 기술을 미래 핵심 경쟁력으로 내다보고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등 특유의 '뚝심 경영'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추론 AI인 '엑사원 딥'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에이전틱(Agentic) AI' 시대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추론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AI를 말하
【 청년일보 】 두산은 31일 사업부문 총괄(CBO) 유승우 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사회 의장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김민철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 유승우 사업총괄(CBO) 사장 등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유 신임 대표는 두산 지주부문으로 입사해 전자BG 전략, 국내 및 해외사업, 전자BG BG장 등을 거쳐 올해 초 두산 사업을 총괄하는 CBO로 선임됐다. 그는 두산을 비롯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등을 맡고 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LS와 LIG가 지난 28일 그룹 간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와 포괄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그룹은 방위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각자의 핵심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호 성장을 도모키로 했다. LS와 LIG는 첨단 소재와 무기체계 기술 개발 등의 방위 산업 분야를 비롯해 전력, 에너지, 통신 등 광범위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공동 연구개발과 시장 조사, 기술 및 인적 자원 교류와 합작투자회사의 설립 등을 통해 전략적 제휴와 포괄적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LS 관계자는 “양 그룹은 조속한 시일 내 협의체를 구성해 제휴 및 협력 방안, 추진 일정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한화 지분 22.65%의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했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증여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증여 후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의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2.16%, 김승연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 5.37%, 김동선 부사장 5.37% 등이다. 세 아들은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가진 상태라 이번 지분 증여로 세 아들의 ㈜한화 지분율은 42.67%가 돼 경영권 승계가 완료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KT와 6G 통신의 품질 향상을 위한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통신 커버리지를 높일 수 있는 다중 안테나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통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통신 융합 기술도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통신 표준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양사는 6G 통신 커버리지 확보와 전송 속도 향상을 위해 초고집적 안테나 기술인 X-MIMO 공동 연구에 나선다. 국제전기통신연합 세계전파통신회의는 2023년 6G 후보 주파수 중 하나로 7.125~8.4GHz 대역을 선정했다. 글로벌 이동통신 업계는 주파수 특성과 가용성 등을 고려해 7GHz 주파수를 핵심 후보 대역으로 논의 중인데, 5G 통신의 3.5GHz 주파수(C-band) 대비 고대역이기 때문에 전파 경로 손실이 커지게 된다. 따라서 5G와 동등한 수준의 통신 커버리지를 제공하기 위해선 경로 손실에 대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양사는 전파 경로 손실을 극복하기 위해 ▲신호를 원하는 방향으로 집중해 전송하는 '빔포밍 기술' ▲다수의 사용자를 향해 동시에 빔을 형성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다중공간 전송 기술'을 연구할 예
【 청년일보 】 LG전자는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간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산불 발생 지역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피해지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마을 이장 등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임시대피소 필요가전 파악 및 산불 피해제품 서비스 접수 채널을 빠르게 확보해 왔다. 이어 경북 의성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등 피해가 큰 지역 주요 19개 대피소를 중심으로 이재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가전 제품을 지원했다. 대피소로 유입되는 연기를 제거하고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공기청정기, 취사가 어려운 대피소에서 간편식 등을 조리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 등이 설치됐다. LG전자는 당초 예상보다 대피 생활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세탁기, 건조기 등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의 수리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각 지역마다 서비스 명장을 파견해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가 하면, 산불 진화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일부 이재민들의 귀가가 시작된 지난 주말부터는 각 가정을 방문해 ▲제품 안전점검 ▲수리·세척 ▲화재보험 보상 청구를 위한 고장확인서 발급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SK온이 북미 사업에서 확보한 성장 동력을 토대로 실적 개선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온은 현대차그룹의 신규 공장 가동과 합작공장(JV)의 자금 확보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서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을 열고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HMGMA의 본격 가동과 앞으로의 증설 등에 맞물려 동반 성장하는 부품·장비사가 대거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맡은 SK온도 그 중 하나로 꼽힌다. SK온은 현대차그룹의 HMGMA 가동에 발맞춰 조지아주 커머스시에 있는 자체 공장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의 생산라인 일부를 현대차그룹 전용 라인으로 전환하고, 지난해 4분기부터 순차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HMGMA에서 올해 생산되는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9를 포함해 기아 EV6, EV9, 제네시스 GV70 등 미국 시장 내 현대차그룹 주력 순수 전기차(BEV) 다수가 SK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이 중 기아 EV6와 EV9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갤럭시 인증중고폰'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철저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급으로 판정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시장 수요 및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제품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일괄 폐기했던 반품 제품을 새 제품 대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AI'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스마트폰 폐기물도 줄여 순환경제에도 기여한다. 이번 '갤럭시 인증중고폰'으로 판매되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은 기존 새 제품 대비 26~64만원 낮은 가격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된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새 제품과 동일하게 A/S 보증 기간은 2년으로 제공되며, 삼성케어플러스 중 파손 보장형에 가입이 가능하다. 또,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이 가능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품질을 보증하는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소비자들이 플래그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