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해외 여행과 관련한 프리미엄 서비스에 더해 항공, 호텔, 쇼핑, 맛집, 교통 등 일상생활에서 이용할 때도 최대 2%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SOL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일시불 이용금액의 0.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전월 이용 실적과 관계 없이 서비스가 제공되며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의 0.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기본 적립해주고 ▲여행(항공·호텔) ▲교통(철도·택시) ▲쇼핑(면세점·아울렛) ▲맛집(주중 배달앱·주말 음식점) ▲운동(스포츠센터·실내외 골프장) 영역에서는 1.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추가 적립해 준다. 기본 적립은 전월 이용금액 상관없이 제공되며 추가 적립은 전월 국내 이용금액 4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된다. 적립 포인트는 기본 적립과 추가 적립을 합산해 월 5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아울러 전월 국내 이용금액 40만원 이상을 충족하면 전 세계 1200여개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를 상·하반기 구분없이 연간 3회 이용할 수 있으며 SOL트래블 외화 계좌를 통해 환율 10
【 청년일보 】 NH농협카드(사장 윤성훈)는 '소비 트렌드 Insight 보고서-온라인 명품 소비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데이터거래소'와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재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이 보고서에는 최근 3년간의 온라인 명품 업종 이용 데이터(이용금액, 이용건수, 이용고객수, 요일별 소비, 시간대별 소비 등)를 분석한 결과가 담겼다. NH농협카드는 조사된 각 연도별 이용 금액과 이용 건수, 이용 고객 수를 분석해보니 온라인 명품 소비의 감소 추세를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NH농협카드 고객들의 2022년 대비 2024년의 온라인 명품 소비 관련 감소폭은 ▲이용금액 32% ▲이용건수 38% ▲이용고객수 41% 모두 30% 이상으로 크게 감소했다. 성별을 포함해 분석해 보니 여성보다 남성의 소비 변화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용건수의 감소폭은 여성(33%)에 비해 남성(45%)이 많이 컸다. 이용고객수와(남성 45%, 여성 38%), 이용금액(남성 33%, 여성 32%)의 감소도 모두 남성이 더 커, 성별에 따라 명확한 차이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와 30대의 이용고객수 감소가
【 청년일보 】 BC카드(사장 최원석)는 고객의 가계 부담을 경감시킬 'BC바로MACAO(마카오)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BC바로MACAO카드'는 실생활에서 필수 지출로 분류되는 주유비와 장보기 비용에 대해 결제단가가 커질수록 보다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국내 모든 주유소와 전기차 충전소에서 해당 카드 이용 시 건당 결제금액이 높아질수록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데 건당 3만원 미만 주유 시 3% 결제일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만 건당 7만원 이상 주유 시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장보기를 대표하는 온라인쇼핑과 마트 업종에서도 건당 결제금액이 높아질수록 최소3%에서 10%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장보기 업종에서 월 5회 이상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카드 상품의 월 통합 할인 한도를 최대 2만원 늘린 '장바구니 한도'가 적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도 할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해외겸용 카드로 발급 후 해외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 이용 시 전월 실적 및 할인 한도 조건 없이 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BC카드는 기름을 넣을수록 쇼핑 카트에 물건을 담을
【 청년일보 】 올해부터 캐피탈사 및 중소형 증권사의 실적 악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 강화 및 PF 부실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다. 15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금융업 8개 업종 중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업종은 저축은행, 부동산신탁, 캐피탈, 증권사 등 4개 업종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기간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신용카드 등 나머지 4개 업종의 순이익은 증가했다. 신용평가업계에서는 올해 2분기부터 캐피탈사와 중소형 증권사의 실적 악화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메리츠캐피탈, 신한캐피탈 등 일부 캐피탈사에선 이미 지난 1분기 위험 징후가 나타나기도 했다. 메리츠캐피탈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59억1천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596억8천억원)에 비하면 56.5% 감소했지만, 충당금 적립 부담에도 흑자를 유지했다. 다만 대손준비금(383억3천만원)을 반영하면 124억2천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하게 된다. 신한캐피탈 역시 1분기 당기순이익은 613억6천만원이지만 대손준비금을 반영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77억5천만원 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대손충당금과 대손
【 청년일보 】 22대 국회 들어 첫 한국은행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개정안은 독립적인 금리 결정을 위해 한국은행(이하 한은) 예산에 대한 정부 영향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의 법안이다. 1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지난달 인건비와 복리후생비 책정에 대한 자율성을 높이는 내용의 한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전 승인범위를 한은 전체의 급여성 경비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급여성 경비로 축소하는 내용이 골자다. 대신 한은 예산 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대신 국회가 새 회계연도 30일 전까지 예산을 제출받도록 했다. 한 의원은 입법 취지에 대해 "한은의 급여성 경비 예산에 대한 정부의 사전 승인권은 통화신용정책의 중립성을 훼손한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은법이 22대 국회에서 개정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이와 동일한 내용의 법안을 한 차례 대표 발의했으나, 소관 상임위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한 바 있다. 아직 임기 초반이기도 하지만, 과거에도 국민 관심이 집중된 쟁점 법안이 아니다 보니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 지난 2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내년부터 개편되는 공인회계사시험과 관련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6일 오후 본원에서 회계사 시험에 관심있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험 제도 개편안 주요 내용과 수험생이 숙지해야 할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9~10월 중에는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해 지방 수험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정보기술(IT) 분야 출제 비중 확대, 사전학점 이수제도, 출제범위 사전예고제 신설, 1차·2차 과목 변경 등 개편안의 주요 내용, 수험생이 숙지해야 할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이다. 금감원은 2025년 공인회계사 시험부터 공인회계사의 IT 역량 제고를 위해 IT과목(3학점)을 사전이수 하도록 했다. 2차 시험 회계감사 과목 중 IT 분야 출제 비중은 기존 5%에서 15%로 확대한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 IT 연관성이 높은 2천454개 과목을 IT 학점 인정 과목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1차 및 2차 시험 과목별로 출제 범위를 사전에 예고하는 출제 범위 사전예고제를 신설했다. 또한 상법(1차)은 외부감사법, 공인회계사법을
【 청년일보 】 국내 신용카드사 8곳이 모바일 결제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QR코드 규격 통일화에 나섰다. 하지만 통일된 QR코드로 이용 가능한 가맹점이 5곳에 불과하고, QR결제 자체가 상용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여신금융협회(이하 여전협회)와 카드사 8곳(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은 QR코드 규격을 글로벌 표준인 EMVCo로 통일하는 '공통 QR 서비스'를 오픈했다. 최근 모바일 결제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QR코드 결제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카드사별로 QR코드 규격이 달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여전협회와 카드사 8곳은 소비자와 가맹점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바일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QR코드 공통규격을 제정한 것이다. 이는 휴대폰 기종이나 소비자가 이용하는 카드사와 상관없이 신용카드사가 제공하는 QR결제 서비스를 하나의 통합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모바일 결제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결제 편의성 증대'라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현재 진행 상황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이다. 현재까지는 공통된 QR 규격
【 청년일보 】 카드사들이 '잘파세대'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잘파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알파세대를 합친 용어다. 이들 세대는 안정적인 수입과 신용도를 기대하기 어렵고 건당 결제액이 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드사들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잘파세대를 타겟으로 한 신용·체크카드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비금액이 중장년층에 비해 적은데도 불구하고 카드업계가 젊은 세대층을 공략하고 있는 이유는 사회초년생을 선제적으로, 고객으로 확보해 향후 충성고객으로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신한카드의 '신한 처음카드'는 사회초년생 등의 젊은층을 타겟으로 출시한 카드다. 빅데이터로 수집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의 소비계획과 지출 관리 트랜드를 반영해 상품에 담았다. SNS 맛집, 개인카페 등을 찾아다니거나 무지출 챌린지처럼 예산 관리를 공유하는 2030세대의 특성과 이용 빈도 등을 분석해 서비스를 구성했다. 특히 아직 금융거래에 미숙한 사회초년생을 위해 '소비관리 보너스 적립 서비스'를 접목시키기도 했다. 삼성카드의 '삼성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기존 3.50%로 동결하며 긴축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환율 불안정성 및 가계대출 증가세, 부동산 시장 불안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에 나섰다. 오는 15일부터 금융당국이 증가하는 가계대출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 은행권 현장 점검에 나서는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 외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국내은행 이사회 의장들과 가진 정례간담회에서 은행들이 지난해 12월 제출한 지배구조 개선 이행계획에 보완할 사항이 많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향후 최고경영자(CEO)와 사외이사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 등에 관한 기준을 조기에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3.5% 동결..."환율 및 가계대출, 부동산 불안 등 영향" 분석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지난 11일 올해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 수준에서 동결. 그간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금통위가 12연속 동결을 결정한 데는 최근 환율과 가계대출, 부동산 불안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 앞서 금통위는 2
【 청년일보 】 이달 시작된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충청·전북 등을 중심으로 확대됨에 따라 인명피해, 공공시설 파손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추가 강수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2일 수해피해 복구를 위해 수해피해 긴급대응반을 구성하고, 수해 피해 국민이 신속히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수해 피해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지급 ▲카드 결제대금 청구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수해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채무조정 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의 각 지원 내 상담센터를 개설해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실행 및 연장 등에 대한 피해 현장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수해 피해가 특별히 심각한 지역(충청, 전북)의 경우 금융상담 인력을 현장지원해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먼저, 농협은행은 수해 피해를 입은 개인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