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오키나와를 여행하는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EV 렌터카 프로모션 'Hyundai Mobility Passport in Okinawa'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Hyundai Mobility Passport'는 고객이 여행을 통해 전기차를 경험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7월 하와이에서 런칭한 'Hyundai Mobility Passport in KONA'에 이어 이번에 일본 오키나와 지역으로 확대된다. 현대차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렌터카 이용이 필수적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고객들이 이동에 대한 걱정 없이 편안한 여행을 하고 현대 전기차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렌터카 업체와 제휴를 맺고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Hyundai Mobility Passport in Okinawa'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현대자동차 공식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렌터카를 예약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모션 차량으로 코나 EV와 아이오닉 5를 운영하고 고객들이 해외여행 중 렌터카 이용 시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프리미엄 VIP 보험(NOC 포함) ▲무제한 EV 충전카드(급속충전 전용) ▲무제한 고속도로 통행 카드(ETC)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고,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의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다섯 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에 이어 올해 EV3까지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된다. 롱레인지 모델은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기준 501km, 유럽 WLTP 기준 605km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으며,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31분이 소요된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10일 서일대학교와 자동차 정비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성자동차가 추구하는 고객 중심의 AS 품질 향상 전략의 일환으로, 정비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인 '인재'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술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현장 실습 및 교육 지원 ▲한성자동차의 장비 및 교육 인프라 제공 ▲우수 학생 대상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을 다방면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서일대학교는 자동차 정비 전공 교육을 기반으로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 추천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한성자동차는 실습 환경과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서일대학교 학생들은 재학 기간부터 실무 기반의 현장 직무 경험을 쌓으며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한성자동차는 직무 적합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한성자동차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학생들을 위한
【 청년일보 】 기아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 오토쇼)'에 참가해 플래그십 전기 SUV 'EV9 나이트폴(Nightfall)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셀토스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 기존 SUV에 적용한 나이트폴 패키지를 EV9에 새롭게 적용해 기아 전동화 라인업의 고급스러움과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EV9 나이트폴 에디션은 전면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도어 하단 등 외관 전반에 나이트폴 에디션 전용 블랙 디테일과 신규 색상인 로드라이더 브라운(Roadrider Brown)을 적용해 개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블랙 인테리어 테마와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을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선보인다. EV9 나이트폴 에디션은 '부스트(Boost)' 기능을 탑재해 최대 토크를 기존 61.3kgf·m에서 71.3kgf·m로 끌어올렸다. 듀얼 모터 기반 최고 출력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 만에 도달하는 뛰어난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EV9 나이트폴 에디션은 현지 소비자 환경에 적합한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채택해 테슬라 수퍼차저 네트워크 이용이
【 청년일보 】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인도에서의 기업공개(IPO)에 이어 ‘연간 150만대 생산’이라는 목표를 품고 14억 인도 시장에 대한 '맞춤형 공략'을 가시화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2024년 한해 동안 인도에서 차량 60만5천429대를 판매해 인도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는 현대차 글로벌 판매에서 14.61%의 점유율로, 2023년의 14.27%에서 상승한 수치다. 17일 사측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인도 시장에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바랏 만다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인도 마이크로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마이크로모빌리티는 전기 오토바이, 초소형 전기차 등 친환경 동력을 활용한 소형 이동수단으로, 인도와 아시아태평양 등지에서 대중교통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인도 시장에 활용 가능한 3륜 및 마이크로 4륜 전기차(EV) 양산을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은 2024년 10월 15~17일 사흘간 인도에서 3천3백억달러 규모의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국내 항공사들의 항공기 정비지연율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에어프레미아의 정비지연율이 4배 가까이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10개 항공사가 운항한 총 16만1천840편(국내선 8만528편, 국제선 8만1천312편) 가운데 1천314편(정비지연율 0.81%)이 정비 문제로 인해 15분 이상 출발 또는 도착이 지연됐다. 이는 전년 동기 0.74%(1천212편)보다 0.07%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항공사별로는 국제선 전용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가 정비지연율 7.46%(764편 중 57편)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6%보다 약 4배 증가한 수치로, 2위 티웨이항공(1.55%)과 비교해도 5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초부터 일부 항공기에서 엔진 부품 수급 문제 등이 발생하며 운항에 차질을 빚었고, 최대 보유 항공기 7대 중 3대가 운항을 중단하기도 했다. 에어프레미아는 5월 중 수리용 엔진을 확보하고 상반기 내 정상 운항 체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뒤를 이어 티웨이항공은 2만2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AMG 한성 에디션 2025'를 공개하고,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AMG 한성 에디션 2025'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모델로 국내에서 단 10대만 선보인다. 'AMG 한성 에디션' 모델에만 적용되는 외관 디자인 사양과 옵션 구성이 특징으로, 기존 '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와 차별화된 'AMG 한성 에디션'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외장 색상은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으로 시크한 도시적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루프는 기존 블랙 컬러에서 레드 소프트 톱으로 변경해 오픈카 특유의 스타일리시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실내는 AMG 나파 가죽 블랙과 클래식 레드 투톤 조합으로 스포티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갖췄다. 휠은 기존 Y-스포크 타입 대신, X자형 디자인의 20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이 새롭게 적용되어 CLE 53의 퍼포먼스를 한층 더 세련되게 연출한
【 청년일보 】 올해 3월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이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의 관세 정책 여파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은 10% 이상 감소하며 향후 수출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2025년 3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3월 자동차 수출액은 62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2개월 연속 증가세이자 역대 3월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그러나 수출 물량은 24만874대로 2.4% 감소했다. 특히 북미 지역으로의 수출은 8.4% 줄어든 32억7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이 중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은 10.8% 감소한 27억8천만달러에 그쳤다. 1분기 누적으로 보면 대미 수출은 11.2% 줄어든 77억7천만달러로 추산된다. 산업부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의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전기차 수요가 일시적으로 정체되는 '캐즘(Chasm)'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차 판매 감소로 인한 판매 단가 하락도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아반떼’를 15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6 아반떼는 고객 선호를 고려한 편의사양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본화로 상품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6 아반떼에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등을 기본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 최고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를 기본 적용해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모던 라이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한 ‘2026 아반떼 하이브리드’도 판매를 시작했다. 모던 라이트 트림은 스마트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 등을 적용하면서도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드류 퍼거슨(Drew Ferguson)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오는 5월 1일 자로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드류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앞으로 미국 정부 및 의회와 현대차그룹 사이의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공화당 소속의 미국 조지아(Georgia)주 4선 연방하원의원 출신으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세제 개혁 등 핵심 정책들을 적극 지지하고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제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참여하며 공화당 내 정책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현대차그룹의 미국 주요 생산거점이 위치한 조지아주에서 오랜 기간 의정활동을 펼쳐 현대차그룹에 대해서 익숙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미국 입법 절차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정책을 조율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현대차그룹이 미국 정부 및 정책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