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9일 서울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주축으로 한 진보성향 단체들은 이날 국회 앞에서 촛불 집회를 연다. 이들은 오후 6시 국회의사당 5번 출구 인근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시민촛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매일 이 장소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시민단체 촛불행동 역시 오후 7시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에서 '윤석열 즉각 탄핵 구속 촉구 촛불문화제'를 벌인다. 한편 자유통일당과 보수단체들은 오후 2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주사파 척결 자유 대한민국 수호 국민대회'를 연다. 이들 역시 오는 14일까지 매일 탄핵 반대 집회를 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닷새째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철도노조는 9일 파업 돌입 전 마련한 운전·차량 등 분야별 세부 지침에 따라 파업을 이어갔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서울역에서 철도파업을 지지하는 정당, 시민사회단체와 문화제를 진행한다. 철도노조는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파업을 벌일 방침이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철도 최고의 가치가 안전인 만큼, 현재 근무 중인 필수 유지 업무 조합원 9천여 명에게는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달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2.5% 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일요일이었던 전날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70.1% 수준으로 파악됐다. 열차별로는 KTX 68.7%,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58.3%, 화물열차 52.4%, 수도권 전철 73.9%다. 같은 시각 파업 참가율은 28.8%(출근 대상자 2만7천552명 중 7천928명 참가)를 기록했다. 코레일은 평일 출퇴근길 전철·KTX 등을 이용하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자체적으
【 청년일보 】 올해도 전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부담하는 총보험료가 10조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9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 들어 지역가입자에게 부과된 보험료는 8월 기준 약 6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5%(1천600억원) 줄었다. 이에 건강보험 당국은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역가입자에게 매겨질 총보험료가 10조원보다 적거나 유사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전체 보험료 부과액은 82조1천36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직장보험료는 72조3천670억원(88.1%), 지역보험료는 9조7천366억원(11.9%)으로 직장보험료가 지역보험료보다 7.4배 많았다. 최근 5년간 지역보험료 추이를 보면 ▲2019년 8조3천616억원 ▲2020년 9조921억원 ▲2021년 10조202억원 ▲2022년 10조858억원 ▲2023년 9조7천366억원으로 지난해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가입자의 수도 ▲2019년 1천416만4천명 ▲2020년 1천419만5천명 ▲2021년 1천423만2천명 ▲2022년 1천477만7천명 ▲2023년 1천508만9천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지역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증가한 상황에서 지역보험료는 오히려 감소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10일 유명 관광지보다 독특한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어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올해의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서울 곳곳의 매력적 지역 문화를 국내외 관광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했다. 지난 3월 공모로 5개 자치구를 선정했으며 재정지원, 전문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다각도로 지원했다. 올해 선보인 지역관광 콘텐츠는 5개로 강감찬 도시(관악구), 평화문화진지(도봉구), 수변감성(서대문구), 카페거리(성동구), 북촌공방(종로구) 등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정책 관계자와 관광 전문가가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또 지역관광 콘텐츠를 다채롭게 발굴하고자 '로컬리즘 콘텐츠 공모전'을 추진하고, 성과공유회에서 1차 심사를 거친 25개 기획안에 대한 최종 경합 발표를 진행한다. 시는 앞으로도 유구한 역사를 가진 서울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 지역 문화를 체험하며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지역관광 선도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 】 월요일인 9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충남권과 전라권은 구름이 많겠으며,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7~3도, 최고 3~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경기북부.동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일부 강원내륙·산지 -10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남부와 충청권을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일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일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10도 이하)가 되겠고,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9~3도, 낮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북남부내륙, 제주도는 새벽까지, 전라서해안은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1.0∼3.5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토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후부터 밤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남서내륙, 울산·경남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전북남부내륙, 제주도는 8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남부서해안, 그 밖의 충북과 경북권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전북 5~10㎜, 충남남부서해안, 광주·전남, 울릉도·독도5㎜ 내외, 서해5도, 울산·경남내륙, 대전·세종·충남(남부서해안 제외) 5㎜ 미만, 충북남부, 경북남서내륙 1㎜ 내외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3~8㎝(많은 곳 10㎝ 이상), 전북서해안, 전북남부내륙 2~7㎝, 전북내륙(남부내륙 제외), 전남북부, 울릉도·독도 1~5㎝, 충남서해안, 충남남부내륙, 광주·전남(북부, 남해안 제외),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중산간 1~3㎝,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북부내륙,
【 청년일보 】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이 계속되면서 철도 이용객 불편과 물류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업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비상계엄과 정치적 격변 상황과 맞물려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파업 초기 2~3주 차까지는 평소의 약 70% 운행률을 유지할 수 있다"며 "다만, 파업이 한 달 이상 지속될 경우 직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되면서 안전 운행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윤 국장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철도파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예단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철도노조는 전날 발표한 총파업 선언문에서 "역사 속 계엄령을 경험했고, 불합리와 비정상에 맞선 투쟁"이라며 정치적 메시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일부 출정식에서는 '윤석열 퇴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는 단순히 근로조건 개선을 넘어 정치적 요구를 포함하고 있어 파업 해결의 난항을 예고하는 지점이다. 비상계엄 사태로 정부 부처 기능이 약화되면서 협상 동력이 부족해졌다는 지적도 있다. 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간의 갈등이
【 청년일보 】 충암고등학교는 6일 학교장 명의의 가정통신문에서 "최근 국가의 엄정한 상황과 관련해 등하교 중 학생들이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등교 복장을 임시로 자율화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각계각층의 지탄이 쏟아지면서 이를 주도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모교인 충암고에 불똥이 튄 것으로, 급기야 충암고 학생들이 예기치 않은 피해를 볼 가능성을 우려한 학교 측이 재학생에게 교복 대신 사복 착용을 시한부 허용하기로 했다. 복장 자율화는 다음 주 월요일인 9일부터 종업식 날인 내년 2월 6일까지 시행된다. 김 전 장관을 비롯한 '충암고 라인'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하면서 애꿎은 학생들이 불안한 상황에 노출된 셈이다. 충암고는 "학생들이 외부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이 발생하면 침착하게 대응하고, 상대의 행위가 과도한 경우 지체 없이 학교 또는 경찰서로 알리는 한편 휴대전화 등으로 상황을 기록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윤명화 충암학원 이사장도 페이스북에 "윤석열과 김용현 등을 충암의 부끄러운 졸업생으로 백만번 선정하고 싶다"며 "교무실로 하루 종일 항의 전
【 청년일보 】 서울경찰청은 토요일인 7일 국회 인근 의사당대로·여의공원로·은행로 등 여의도 일대에서 수만 명이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3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예정돼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고 밝혔다. 당일 오후 1시부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주최로 국회 인근에서 집회가 열린다. 집회 후에는 행진도 예정돼 있다. 경찰은 도심과 여의도권 집회의 경우 원거리에서부터 교통경찰을 배치해 차량을 우회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사당대로 등 국회 인근 도로 교통을 집중 관리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회대로는 양방향 정상 소통으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집회 행진 구간에 교통경찰 23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조치 등을 한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