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미국에서 대학 185곳에 동시에 합격해 총 1천만달러(132억원) 이상의 장학금 제안을 받은 고등학생의 최종 선택은 어느 대학일까?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CNN방송은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대학 185곳에 동시에 합격해 화제가 된 고등학생이 아이비리그인 코넬대학교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16세의 데니스 말릭 반스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국제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한다. 올해 가을학기에 자신이 코넬대에 진학한다고 밝힌 반스는 고등학교 4년간의 평점(GPA)도 4.98점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185개 대학에 동시 합격하고 총 1천만달러(132억원) 이상의 장학금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코넬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로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8월부터 대학에 지원서를 내기 시작한 반스는 처음에는 많은 대학에 합격해 기록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점점 더 많은 학교에 지원할수록 합격 대학 숫자와 장학금 액수가 늘어났고 흥미를 느꼈다"며 (세계 최고) 기록에 가까워졌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냥 도전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반스는 "뉴올리언스를 떠나서 모험하고 싶다
【 청년일보 】미국 법무부가 중국계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러시아 제재 회피 통로 의혹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 국가안보 당국은 바이낸스 또는 이 회사 임직원이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에 위반되는 행위에 관여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 법무부 내 형사 당국도 동시에 같은 사안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중국계 캐나다인인 자오창펑이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한 회사다. 주요 사무실은 싱가포르에 있고 서류상 회사 주소는 조세회피처인 케이맨제도다. 바이낸스는 과거에도 이란이 받는 제재와 관련해 제재 회피 수단으로 활용됐다는 민원이 제기돼 법무부가 관련 내용을 파악한 적이 있다. 이후 바이낸스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했다. 바이낸스는 다른 사건에서도 미 규제당국의 조사 및 행정처분 대상에 올라 있다. 앞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지난 3월 바이낸스와 자오창펑을 상대로 파생상품 등에 관한 규정 위반에 관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밖에 미국 국세청이 자금세탁 의무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바이낸스가 미등록
【 청년일보 】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시대가 열린다. 대관식을 통해 왕위 교체를 알리면 역대 최장기 왕세자에서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새 군주로 등극하게 된다. 6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이 열린다. 찰스 3세는 오래 준비한 국왕답게 지난해 9월 즉위 후 안정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왕실 이미지 관리에 공을 들여서 부인 커밀라가 '왕의 배우자'(Queen Consort)에서 '왕비'(Queen)로 받아들여지게 하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찰스 3세는 즉위 후 왕실 운영 효율화와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관식도 70년 전 여왕 때에 비해 규모를 크게 줄였다. 또, 기독교 외 다른 종교, 영어 외 웨일스어 등 다른 언어를 포함하고, 여성, 흑인 등에게 주요 역할을 맡기는 등 다양성 가치를 포용하는 모습도 보여 왔다. 왕실은 영국 최대 소프트파워로, 군주제 유지론자들이 가장 내세우는 점은 외교와 관광 효과라는 평가다. 다만 젊은 층에서의 무관심과 함께 영국이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가운데 잉글랜드의 백인이 아닌 소수민족 출신들은 왕실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은 부담이다. 공화제
【 청년일보 】애플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애플이 아이폰 판매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애플 회계연도 2분기)에 매출 948억4천만 달러(125조8천52억원)와 순이익 241억6천만 달러(32조482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감소했고, 순이익은 3.4% 줄어들었다. 애플은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시장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929억6000만 달러보다 많았다. 주당 순이익도 1.52달러로 예상치 1.43달러를 상회했다. 전체 매출은 줄어들었지만, 아이폰 매출이 1년 전보다 2% 늘어난 513억3천만 달러(68조892억원)로 집계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아이폰 매출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84억 달러(64조 2천26억원)를 상회했다. 아이폰 매출 증가는 작년 말 협력업체 공장 가동 중단 등 지난 수년간 발목을 잡았던 부품 부족과 공급망 문제가 완화됐음을 시사한다고 CNBC 방송은 분석했다. 아이패드 매출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노트북과 PC 매출은 예상치보다 9%가량
【 청년일보 】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리나 칸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실은 기고문을 통해 최근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의 남용 여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칸 위원장은 "AI 도구가 참신하지만 그렇다고 기존 규정의 예외가 되는 것은 아니다"며 "우리는 이 새로운 시장에서도 강력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라며 AI가 반독점법과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해 사용되는 것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의 발전을 둘러싼 현재의 양상을 2000년대 중반과 비교했다. 칸 위원장은 페이스북과 구글 같은 기술 기업의 등장으로 소통 방식이 크게 바뀌었지만, 개인정보보호는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완전히 실현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칸 위원장은 "혁명적인 기술의 시작은 결국 주요 서비스에 막대한 개인 권력을 집중시키고,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에 막대한 대가를 치르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착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또 다른 선택의 순간을 맞이한다"며 "AI가 넓게 사용되면서 우리는 어렵게 배운 역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FTC는 AI 도구 사용에 필요한 소스를 통
【 청년일보 】 아제이 방가(63) 전 마스터카드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 차기 총재로 선출됐다. 방가 신임 총재는 오는 6월 2일부터 5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인도계 미국인인 방가 차기 총재는 마스터카드 최고경영자, 사모펀드 운영사 제너럴애틀랜틱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 차관 출신인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지난 2월 조기사퇴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정부 때인 지난 2019년 임명된 그는 지난해 화석연료의 기후변화 영향을 사실상 부인하면서 바이든 정부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아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맬패스 총재의 사직 의사 발표 뒤 방가를 WB의 차기 총재 후보로 추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아제이 방가는 WB에 전문성, 경험, 혁신을 제공하는 혁신적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제2차 대전 후 각국 재건자금 지원을 위해 설립된 WB의 총재는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미국이 사실상 선임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여전한 물가상승 압력에 시달리는 미국이 은행 파산의 불안 속에서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한미 간 기준금리 격차는 사상 최대인 1.75%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소 완만해지고는 있지만 쉽사리 꺾이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3차례 연속 '베이비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밟은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4.75∼5.00%인 미국 기준금리는 5.00∼5.25%로 올랐다. 이번 인상까지 합해 연준이 작년 3월 이후 10회 연속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게 됐다. 이날 금리인상은 FOMC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미 기준금리 상단이 5.25%까지 오르면서 한국과의 금리 차이도 최대 1.75%포인트로 역대 최대로 벌어져 자본 유출 등에 따른 한국 경제 피해도 우려된다. 따라서 지난달 금리를 동결한 한국은행은 오는 25일 예정된 상반기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
【 청년일보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주가 향방을 둘러싼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다. CNBC 방송은 4일 새벽(한국시간) 예정된 이번 FOMC를 앞두고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지만 시장의 관심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연준의 암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CME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에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은 약 80%다. 다른 전망치들도 모두 이 수준의 인상을 내다보고 있다. 결국 투자자 관심은 이번 회의 이후 금리 인상 움직임을 중단하느냐, 아니면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해 추가 긴축을 할 것이냐에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 JP모건은 이번 금리 결정과 관련해 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우선 가장 유력한 전망으로는 '이번 인상 후 중단'을 꼽았다. 연준의 언급을 놓고 앞으로 금리 인상이 중단될 것으로 시장이 받아들이면 S&P 500지수는 이날 0.5~1% 사이에서 상승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유력한 것은 '인상 후 지속" 가능성이다. JP모건은 연준이 인상 후 다음 달 회의 이전에 두 차례의 소비자가격지수 보고서가 예정된 만큼 추가 인
【 청년일보 】 미국 은행 부문의 위기 문제를 놓고 미국 내에서도 엇갈린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전 미국 재무장관인 로런스 서머스는 2일(현지시간) 은행 부문의 불안이 대체로 끝났다며 미국 정부의 부채상한 문제가 더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머스 전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은행 부문의 불안 대부분이 끝난 듯하다"며 "은행 쪽에서 일어나는 일에 크게 놀라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간 '시장 불안의 진원지'였던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매각 결정에도 이날 다수 지역은행에 대한 우려로 은행주 대량 매도가 나타난 뒤 이 같은 견해를 드러냈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지역은행 팩웨스트 뱅코프가 27.8%, 뉴욕주 소재 메트로폴리탄 은행이 20.5% 각각 급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 주가도 모두 3% 이상 하락했다. 서머스는 상업용 부동산의 손실과 함께 몇몇 은행의 신용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면서도 은행 예금은 안전하다는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회에서 지금까지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올릴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는 데서 보이듯 정부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에 더 놀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재닛 옐런
【 청년일보 】 JP모건 체이스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인수하면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식은 상장 폐지 절차를 밝게 됐다. 이로 인해 퍼스트리퍼블리 투자자들은 투자금 회수가 어렵게 됐다. 다만, 예금자들이 퍼스트리퍼블릭에 예금한 돈은 전액 보호된다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식은 거래되지 않았다. 이날 새벽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부(DFPI)가 이 은행을 폐쇄했기 때문이다. DFPI는 곧바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관재인으로 지정했고, JP모건 체이스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은행 주식은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과 같이 상장 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주식 투자자로서는 손실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난달 27일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가는 3.51달러(4천706원)로, 120달러(16만원) 안팎이었던 3월 초에 비해 97% 폭락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2.33달러(3천100여원)까지 떨어졌다. JP모건이 또 우선주와 회사채도 인수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 투자자들 역시 '빈손'이 됐다. 다만 투자자와 달리 예금자들은 예금을 전액 회수할 수 있게 됐다. 미 금융당국은 지난 3월 무너졌던 SVB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