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날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에서 시공혁신단 주관으로 산학연 연합자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자문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인 박홍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해 정한효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소장, 홍건호 한국콘크리트학회장, 김영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시공혁신단은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의 층고 변화 구간 구조와 시공 계획, 그리고 무량판 구조의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한 자문 및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층고 변화 구간의 구조 및 시공 안전 확보 방안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자문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옥탑 구조물 중 RC 구조체와 철골 기둥·철골보 접합 부위의 안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연합자문이 층고 변화 구간 시공 전 구조 점검과 시공 계획에 대한 실효적 의견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 박홍근 교수는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는 리빌딩 이후 주요 구조 부위와 초기 공종에 대한 점검을 통해 안정적으로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장의 구조적 안전성과 시공성에 대한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푸르지오 아파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조경 설계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클로드(Claude)와 챗GPT(Chat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조경 디자인의 창의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AI들은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지역 분석, 아이디어 제안, 이미지 생성 및 시각화 등 다양한 작업에 투입되며, 이를 통해 설계자는 AI를 통해 더 직관적이고 정밀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의 핵심은 'MCP(Model Context Protocol)'로 설계자의 의도와 여러 AI의 분석 결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조경 설계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시스템이 처음으로 집약 적용된 곳은 '의정부 탑석 푸르지오 파크7'으로 단지 내 7개 공원의 주요 콘셉트와 설계 초안을 AI가 제안해 CG 시각화 작업이 빠르게 완료됐다. 기존에는 설계 의도 전달에 어려움과 비효율이 있었으나, AI가 정제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작업 효율성과 완성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이러한 AI 분석을 통해 입주민은 생태, 보안, 안전, 장애인
【 청년일보 】 지난 3년간 전국에서 매달 평균 5건꼴로 철도 사고가 발생해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고 수십억원대의 재산 피해가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진석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195건의 철도 사고로 인해 137명(사망 68명, 부상 6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재산 피해는 총 58억5천300만원에 달했다. 연도별 사고 건수는 2022년 82건, 2023년 68건, 2024년 45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사상자 수도 2022년 71명(사망 28명, 부상 43명)에서 2023년 35명(사망 19명, 부상 16명), 2024년 31명(사망 21명, 부상 10명)으로 줄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열차 충돌이나 탈선 등 '철도 교통사고'가 158건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고, 그중 탈선이 53건, 건널목 사고가 22건, 충돌 사고가 9건 등이었다. 철도 운영기관별 사고를 보면, 전체 195건 중 77.4%에 해당하는 151건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발생했다. 그 외 서울교통공사 14건, 공항철도 및 서울9호선이 각 4건, 부산교통공사가 3건을 기록했
【 청년일보 】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건설근로자공제회 내부의 각종 문제점들이 잇따라 제기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게시글에는 특정 파벌에 대한 특혜 승진 등 이사장의 불투명한 경영 방식에 대한 조직 내 불신이 심화되고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능력과 성과 대신 '기획부장 사단'에 대한 충성도를 승진의 주요 기준으로 적용하는 등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 내부 인사 전횡에 대한 비난의 게시글들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핵심은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인사와 경영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조직 내부에 대한 불신과 파벌이 형성되는 등 각족 승진 인사에 대한 의혹 및 비난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 직원은 "특정 kids의 카르텔만 대우받는 자랑스런 우리 조직!"이라며 "그외 직원과 kids는 죄다 바보 천치 취급 받고, ㅇㅅㅈ은 부서장 놀이에 혈안"이라고 적시했다. 이어 "이번 인사 잡음(임원 부서장 임명, 간부 지원부서 발형 소문 등)에 대해 진상 규명하라"라고 밝혔다. 또한, 노동조합이 직원 전체의 권익이 아닌 특정인의 승진에 개입한
【 청년일보 】 올해 하반기 대한민국 건설업계는 고금리,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각종 규제 강화라는 '3중고'에 직면하며 위기를 맞고 있다. 경기침체와 자금 경색, 정책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업계의 구조적 취약성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더욱이 정부의 고강도 중대재해 예방 기조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과 건설안전특별법 등 안전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로 인한 건설사들의 안전관리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은 지난 18일 리포트에서, 2025년 하반기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은 최근 부실 정리 노력과 진전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장기화와 신규 부실 발생 등으로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당국과 업계는 PF 정상화에 집중하며 부실 채권 정리를 꾸준히 추진 중이나, 연체율 상승과 자산 건전성 지표 개선에 한계를 보이는 상황이다. 특히 캐피탈업권은 올해 6월 말까지 PF 부실 채권의 약 절반을 정리·재구조화했다. 하지만 올 3월 기준 부동산 PF 연체율은 오히려 6.7%로 상승하는 등 리스크 완화 속도는 더딘 상태다. 신규 부실채권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건전성 개선에 부담을 주
【 청년일보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일산 본원에서 '원자력 건설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위기, 에너지 안보, IT 기술 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등으로 원자력 건설 투자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등 주요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문병섭 건설연 연구부원장의 환영사와 박기태 구조연구본부장의 기관 소개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모듈러 원전 내진·면진 설계 ▲플랜트 통합위험관리 시스템 실증 ▲장기 해체 원전 활용 콘크리트 실증 DB 구축 ▲AI 및 데이터 활용 사례 ▲건설연의 원자력 건설 연구 현황 및 미래 기술 협력 방향 ▲국내외 원자력발전소 건설기술 현황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자유 토론에서는 원자력 건설의 안전성 확보, 차세대 원전 및 해체 분야 연구, AI 및 스마트 기술 적용, 국제 공동연구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국내외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건설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내진·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9월 부산 동래구 사직 1-6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인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0개 동, 전용면적 50~121㎡, 총 1천68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02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0㎡ 23세대 ▲59㎡A 28세대 ▲59㎡B 33세대 ▲59㎡C 11세대 ▲78㎡ 60세대 ▲84㎡A 11세대 ▲84㎡B 79세대 ▲84㎡C 57세대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는 우수한 교육 환경이 최대 강점이다. 사직초, 사직여중, 사직중, 사직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권이며,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 주변의 학원가와도 가깝다. 인근에 홈플러스, 사직동 먹자골목, 사직시장, CGV, 사직야구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으며, 단지 북측으로는 쇠미산이 위치해있다. 교통의 경우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을 이용할 수 있고, 아시아드대로와 충렬대로 등 주요 도로 접근성이 좋아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총 2천924억 원 규모의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추진돼 지역 가치 상승에 대한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육·공군 5개 부대에 과자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전날부터 육·공군 군부대 5곳(육군 1군단, 육군 22·25사단,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공군방공관제사령부)에 약 2천만원 상당의 과자 2천500세트를 선물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26년째 10만3천여 개에 달하는 위문품을 전달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금액만 약 7억8천만원에 이른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국가 안보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추석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감사함을 담아 준비한 이번 선물이 장병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의 이 같은 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은 이중근 회장의 신념에서 비롯된다. 이 회장은 직접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6·25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의 날씨와 전황, 국내외 정세 등을 역사적 사실 그대로 기록한 우정체 형식의 역사서 '6·25전쟁 1129일'을 출간하며 역사의식에 기반한 투철한 안보사명을 가진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이에 이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거래대금 34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협력사 497개 중소기업으로 당초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대금을 오는 29일 하루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는 최대 16일 앞당겨진 것으로 협력사들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으로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포스코이앤씨는 전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010년부터 업계 최초로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왔으며, 명절 전 조기 집행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동반성장펀드’와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난해에만 약 700억원의 운영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급변하는 업계 환경 속에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고 상생협력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AI 기반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AI 시세 추정 모델의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공간정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부동산 가격을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대비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플래닛은 오는 10월 말 해당 모델을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AI 추정 모델은 전국 아파트, 연립·다세대, 오피스텔에 대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며 전체 평균 커버리지는 97%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지표에서도 중앙 절대 백분율 오차(MdAPE)는 아파트 3.3%, 오피스텔 4.1%, 연립·다세대 5.4% 수준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예측 오차율이 10% 이내인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다세대 비율은 각각 94.7%, 92.1%, 85.9%에 달해 높은 예측 정확도를 입증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AI가 산출한 동·호수별 추정 매매가와 대지권 면적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플래닛은 이 추정가를 15일 단위로 업데이트하고 매월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성능을 검증하며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에는 아파트 실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