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프랑스 프로축구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황의조(29·보르도) 영입에 나섰다. 이탈리아 출신 축구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마르세유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라며 "황의조 영입을 위해 보르도와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황의조는 알렉산데르 쇨로트(라이프치히), 지오반니 시메오네(칼리아리), 이케 우그보(첼시) 등과 함께 영입 대상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재정난으로 2부 강등 위기를 겪은 보르도는 이번 여름 이적 대상 13명을 추리는 과정에서 황의조를 포함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보르도에서 정규리그 36경기를 뛰면서 팀 내 최다인 12골(3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미 볼프스부르크(독일), 사우샘프턴(잉글랜드) 등이 황의조의 영입에 관심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마르세유도 영입전에 가세했다. 2023년 보르도와 계약이 끝나는 황의조의 몸값은 애초 1천만 유로(138억원) 정도로 형성됐다. 한편 마르세유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5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리그에선 10차례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이다. 지난 1992-93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 청년일보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8이닝 1실점으로 막았다. 오타니는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6개를 내줬지만, 볼넷은 던지지 않고 삼진 8개를 잡았다. 구속은 최고 시속 159㎞에 달했다. 이날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3-1 승리를 거뒀다. 오타니는 이날 승리로 시즌 8승째(1패)를 달성하고 평균자책점은 2.79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도 출전해 4타수 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9다. 오타니는 7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40호 홈런이다. 오타니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40홈런 고지를 밟으며 이 부문 2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35홈런)와 격차를 5개로 벌렸다. 오타니는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그 타자 최다 홈런 신기록도 계속 작성 중이다. 올해 유력한 아메리칸리그(A
【 청년일보 】 '디펜딩 챔피온' 도미니크 팀(28·오스트리아)이 손목 부상으로 올해 US오픈에 불참한다. 팀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른쪽 손목 부상 때문에 올해 남은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팀은 30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단식 정상에 올라 현역 20대 나이 선수로는 유일하게 메이저 대회 왕좌를 차지했다. 팀은 올해 6월 이후로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6월 윔블던, 7월 도쿄올림픽에도 불참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독일 프로축구 최강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압하며 통산 9번째 독일 슈퍼컵을 들어 올렸다.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두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뮌헨은 1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에서 도르트문트를 3-1로 이겼다.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인 뮌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대회 6번째 우승팀 도르트문트는 2019년 이후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독일 슈퍼컵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챔피언과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우승팀이 일반적으로 새 시즌 개막 전에 단판으로 승부를 겨루는 대회다. 올해는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 뮌헨과 DFB 포칼 정상에 선 도르트문트가 대결했다. 지난 15일 별세한 바이에른 뮌헨 출신의 '독일 축구 전설' 게르트 뮐러를 추모하고서 시작한 이날 경겨는 전반 41분 균형이 깨졌다. 세르주 나브리가 상대 페널티지역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레반도프스키가 문전으로 달려들며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 청년일보 】'초특급 이적생' 리오넬 메시(34)가 이달 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역사적인 이적을 마친 메시가 30일 랭스와 2021-2022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4라운드 스타드 드 랭스와 원정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PSG는 지난 8일 트루아와 1라운드, 15일 스트라스부르와 2라운드를 치렀다. 오는 21일 브레스투아와 3라운드, 30일 랭스와 4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1일 PSG와 계약한 메시는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정규리그 2라운드 홈 경기를 맞아 '우리는 파리다(We are Paris)'라는 티셔츠를 입고 홈 팬들에게 처음 인사했다. 메시는 스트라스부르전 출전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그의 PSG 데뷔전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 상태다. PSG를 지휘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의 출전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서로를 차근차근 알아가면서 메시가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적응이 완벽하게 끝났을 때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에 따라 메시의 PSG 데뷔전은 한국시간 30
【 청년일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몸값이 가장 비싼 골키퍼 중 하나인 티보 쿠르투아(벨기에·29)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쿠르투아와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쿠르투아는 2026년 6월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뛴다. 쿠르투아는 2018년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료 3천500만 유로(약 480억원)에 이적했다. 그는 지난 3시즌 동안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또 2019-2020시즌에는 라리가와 수페르코파에서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쿠르투아는 현재 몸값이 6천만 유로(약 824억원)로 추산되며 얀 오블락(7천만 유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잔루이지 돈나룸마(6천500만 유로·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3번째로 비싼 골키퍼다. 쿠르투아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재계약 소감을 밝히면서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루고 싶어한다는 것은 더는 비밀이 아니다"라며 유럽 정상에 서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9위·스위스)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달 말 개막하는 US오픈 테니스 대회에 불참한다. 페더러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앞으로 몇 주 정도 더 목발을 사용해야 하고, 경기에 다시 뛰려면 수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며 무릎 수술을 받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981년 8월생으로 만 40세인 페더러는 "이 나이에 다시 수술을 받는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시도해보려고 한다"며 "작은 희망이지만 다시 코트에 돌아와 건강한 몸으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 무릎 수술 계획을 전한 페더러는 30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US오픈에 불참한다. 페더러는 "올해 잔디코트 시즌에 무릎에 손상이 더 생겼다"며 "의료진들이 수술을 받으면 상태가 나아질 수 있다고 했고, 나는 그 조언을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두 차례 무릎 수술을 받은 페더러는 올해 3월 코트에 복귀해 5개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토트넘 손흥민(29)이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리그 1호골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1-2022 EPL 1라운드에서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맨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베르바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드리블 돌파를 통해 중앙으로 조금씩 접근했고, 수비를 앞에 둔 상황에서 자신의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다. 이 공은 한 차례 바운드 된 뒤 골문 구석을 갈랐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개인 통산 7골(정규리그 4골·UEFA 챔피언스리그 3골)을 따내며 '천적'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이날 결승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경기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내셔널 뱅크오픈(총상금 183만5천490 달러) 단식 결승에서 카밀라 조르지(71위·이탈리아)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6위·체코)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10월 오스트리아 린츠오픈 이후 2년 10개월 만에 투어 단식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조르지는 우승 상금 22만1천500달러(약 2억5천만원)를 받았다. 조르지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6위·체코)를 2-0(6-3 7-5)으로 물리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71위의 반란으로 올해 윔블던 준우승자 플리스코바의 지난해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이후 1년 7개월 만의 투어 단식 통산 17번째 우승 도전을 무위로 돌렸다. 이날 경기 승부처는 첫 세트 중반이란 평가다. 조르지는 약 9분간 강력한 기세로 플리스코바 서비스 게임을 몰아부쳐 4대3을 만들었다. 이후 플리스코바는 기세에 눌린 듯 서브 게임을 놓친 뒤 리턴 실수를 연달아 했고 조르지는 6-3으로 1세트를 획득했다. 앞서 플리스코바와 조르지의 상대 전적은 플리스코바가 5승 3패로 앞서지만 7월 도쿄올림픽 등 올해 두 차례 맞대결은
【 청년일보 】 독일 축구의 '레전드' 공격수 게르트 뮐러가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뮐러가 오늘 오전 사망했다"며 "구단과 팬들은 깊이 애도한다"고 전했다. 그는 2015년부터는 알츠하이머로 투병하는 등 건강이 악화했다. 1960~70년대 활약한 뮐러는 '폭격기'로 불리는 독일 최고 공격수다. 1945년생인 그는 1964년부터 1979년까지 뮌헨에서 뛰며 총 607경기에 출전해 566골을 터트렸고, 독일 분데스리가 통산 득점 1위(427경기 365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정규리그 득점왕만 7차례 지낸 그는, 2020-2021시즌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뮌헨)가 41골로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우기까지 49년간 이 부문 1위(40골·1971-1972시즌)를 지키기도 했다. 뮌헨에서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컵 우승 각 4회, 유러피언컵 우승 3회 등 다수의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독일 축구대표팀에서는 A매치 62경기를 소화하며 68골을 넣었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10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1974년 독일 대회에서는 4골을 추가해 2006년 호나우두(브라질)가 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