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오는 17일부터 일본 롯데제과의 대표 디저트 상품인 ‘생초코파이’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생초코파이는 지난 1983년 상온디저트로 먼저 출시 이후 지난 2021년 냉장디저트로 재해석해 추가 출시됐으며, 일본 롯데제과의 유서 깊은 스테디셀러 상품 중 하나다. 이 제품은 마시멜로 대신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시켰으며, 풍성한 달걀 함량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 느낌을 구현했다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단 맛이 너무 강하지 않은 초콜릿을 얇게 덮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냉장디저트의 묘미를 느껴볼 수 있게 만들었다. 세븐일레븐은 출시 초반 한정물량으로 시장 반응 분석 및 화제성을 높이는 일본 편의점 디저트 시장의 판매 방식도 벤치마킹했다. 우선 서울(강북, 강남, 강동) 및 부산, 제주 등 500여개점에 한정물량으로 선출시한다. 향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추가물량이 유입될 예정이다. 김수빈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디저트 상품기획자(MD)는 “저지우유푸딩을 1년간 안정적으로 직소싱해 온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해외 냉장디저트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국내외 인기 디저트를 발굴해
【 청년일보 】 지역항공 모빌리티(RAM: Regional Air Mobility)를 표방하는 섬에어의 1호기가 도색 작업을 마치고 국내에 인도된다. 섬에어는 16일 자사의 1호 조기가 프랑스 툴루즈에서 항공기 도색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브랜드의 로고, 심볼, 슬로건 등 리버리(도색) 작업을 완료한 섬에어 1호기는 기체의 안전성 및 운항 적합성 검증을 마치고 오는 31일 프랑스 툴루즈를 출발한다. 프랑스를 출발한 비행기는 튀르키예 앙카라 에센보아 국제공항,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카리모프 타슈켄트 국제공항, 중국 란저우 중천 국제공항 등 3개국의 공항을 지나는 페리 플라이트(Ferry Flight: 승객이나 화물을 싣지 않은 빈 비행기로 비행하는 방식)로 다음 달 2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기체는 ATR 72-600으로 툴루즈에 위치한 ATR 사에서 MSN(Manufacturer Serial Number/제조번호) 1745를 부여받았다. ATR 72-600은 섬에어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ATR의 최신 기종이다. 짧고 좁은 활주로, 포장되지 않은 활주로, 가파른 접근 경로 등 까다로운 활주로 조건에도 안전한 이·착륙이 가능하다. 섬에어 1호기에
【 청년일보 】 SK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2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SK는 16일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20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모금회 취지에 동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측면에서 전년 대비 80억원을 늘렸다. 올해까지 희망나눔 캠페인 누적 기부액은 총 2천665억원에 이른다. SK는 올해 그룹 차원의 성금 200억원 외에도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AX,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약 60억원의 임직원 기금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를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과 합산 시 연간 기부 규모는 약 260억원에 달한다. SK는 올해에도 사회문제 해결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 추구를 위해 폭 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각 계열사들은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행복두끼) 및 사별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 청년일보 】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BrownDust2)'가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해 겨울 이벤트팩 '멜트다운 버니즈(Meltdown Bunnies)'를 업데이트했다. 16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멜트다운 버니즈'는 동화 나라의 '루', '벤타나', '글레이시아'가 겨울을 맞아 눈토끼 마을로 여행을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얼음과자로 유명한 눈토끼 마을이 '얼음 여왕'에게 냉기를 빼앗겨 위기에 처하자, 눈토끼 마을에 머물고 있던 '제니스'와 동료들이 추위를 되찾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진정한 눈토끼 영웅'의 자리를 놓고 '제니스'에게 도전장을 내민 검은 토끼와의 '영웅 5종 경기'를 담은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팩의 후일담을 즐길 수 있다. 지난 0.5주년 당시 등장했던 '나이트메어 바니 이클립스'와 2.5주년을 기점으로 새롭게 등장한 '이노센트 바니 티르'가 신규 인연손님으로 공개했다. 이외에도 프레스티지 스킨으로 '스트레인저 바니 제니스'를 선보였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브라운더스트2의 2.5주년을 맞아 겨울 계절감을 살린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 청년일보 】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취임 후 첫 타운홀을 열고, 단단한 MNO(이동통신 사업)와 미래 핵심인 인공지능(AI) 사업의 빠른 진화를 위한 전사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CEO는 "시장 상황과 경영 환경이 시시각각 바뀌는 상황 속에서 과거의 방식을 열심히 하는 '활동적 타성'으로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다"면서 "실패에 대한 책임은 경영진이 질 테니 구성원들은 그 안에서 창의력을 발휘해 마음껏 도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혁신의 속도를 올리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미로 스스로를 '변화관리 최고책임자'로 정의했다. 정 CEO는 "SKT의 궁극적인 목표는 '영구히 존속·발전하는 회사'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면서 "근원적으로 탄탄한 회사를 만들어 새로운 혁신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통신·AI·AX·기업문화 영역의 방향성과 과제도 구성원과 공유했다. 먼저 정 CEO는 통신 사업에 대해 '고객이 곧, 업(業)의 본질'이라고 정의했다. 직접 소통을 통해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 나가야 한다고
【 청년일보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김지형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위원장을 만나 노동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번 만남은 지난 11월 취임 후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이 참여단체장을 만나는 취임인사 방문의 일환이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주) 부회장)이 참석했고, 경사노위에서는 김지형 위원장, 이정한 상임위원, 양정열 운영국장 등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성숙한 사회는 갈등 요소를 소모적으로 다루지 않고 창조적으로 조율해 공존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사회이다"면서 "경사노위의 사회적 대화와 국회 중심의 사회적 대화가 같은 현안을 이야기하더라도 서로 조화롭게 운영해 나가 실질의 갈등 문제를 조금 더 창조적으로 잘 풀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노사 관계라는 게 한솥밥, 한식구라고 생각한다"면서 "밥을 같이 먹는다는 정신으로 상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의 핵심은 각자의 몫을 지키는 경쟁이 아니라 파이를 함께 키워가는 파트너십 정신으로,
【 청년일보 】 삼성중공업은 16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국내 중견 조선업체인 HSG성동조선과 원유운반선 2척 전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진행된 계약식에는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 부사장,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선 건조를 통해 HSG성동조선은 건조 공정을 수행한다. 선박은 삼성중공업 브랜드로 출고되며 하자보증도 삼성중공업이 책임진다. 이번 계약으로 HSG성동조선은 지난달 원유 운반선 2척 계약에 이어 총 4척으로 전선 건조를 확대하게 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HSG성동조선은 삼성중공업을 통해 전선 건조라는 새로운 영역을 확대함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러한 협력 사례는 국내 중소 조선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며 "특히 경남 지역 내 인력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은 "K-조선을 대표하는 모범적 성장 모델로 HSG성동조선과의 사업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대책' 시행 이후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가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꺾였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5.8로 전월 대비 5.0포인트 하락했다. 지수는 하락했지만 기준선인 115를 웃돌며 상승 국면은 유지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의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매달 조사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우세함을 뜻하며,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된다. 시장에서는 10·15 대책 발표 이후 과열 양상을 보이던 주택 매매시장에 거래 위축 신호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19.3으로 전월 대비 7.7포인트 하락했고, 비수도권은 111.5로 1.7포인트 내려갔다. 서울은 128.3으로 한 달 새 9.2포인트 떨어졌고, 경기도는 117.0으로 7.9포인트, 인천은 105.8로 3.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전국 시도 가운데서는 충북이 12.7포인트 하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전국 부영 임대 아파트 8만여 세대 입주민들에게 2026년 달력을 선물했다고 16일 밝혔다. 입주민 외에도 부영그룹이 그동안 교육시설을 기부한 전국 101곳의 초·중·고교 및 대학교에도 달력 총 8천80부를 배포했다. 부영그룹은 매년 연말, 다음해의 달력을 부영 아파트 입주민과 학교 등 시설에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달력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연말을 앞두고 전해지는 달력 선물에 대한 반응도 더욱 커지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입주민들께서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고, 새해를 활기차게 맞이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달력을 전하고 있다"면서 "부담 없는 선물로 입주민들과 정(情)을 나누며 소통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입주민 모두가 사랑이 가득한 일상으로 새로운 한 해를 꾸려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광주대표도서관 신축공사 붕괴사고의 명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국토부는 지난 11일 발생한 붕괴 사고 조사를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를 구성하고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조위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사고와 이해관계가 없는 산·학·연 중심의 외부 전문가 12인으로 꾸려졌다. 위원장은 강구조 및 건축구조 분야의 권위자인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조사 활동 기간은 16일부터 약 4개월간이며, 현장 상황과 조사 진행 속도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 지원을 맡고, 국토안전관리원이 간사 역할을 수행해 조사를 뒷받침한다. 사조위는 16일 오후 광주 사고 현장 인근에서 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즉각적인 현장 조사에 돌입한다. 조사단은 우선 안전관리계획서, 시공계획서, 공사시방서 등 착공 전 사전 절차가 적정했는지 살피고, 구조 검토와 설계 안전성 검토 등 설계 도서 작성 과정의 문제점을 파헤칠 예정이다. 특히 붕괴의 기술적 원인을 밝히기 위해 PC합성보, 철골 및 데크플레이트 등 특허 공법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