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특별시청에서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후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급속한 도시 성장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도시 건축을 통해 그 대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 전시회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된다. 서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대형 조형물과 다양한 야외 조형물들이 전시되는 동시에 개막 포럼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아 건축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협업은 자동차를 넘어 도시 환경과 연결되는 모빌리티 디자인을 탐구하고,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야외 조형물 중 한 점을 직접 디자인한다.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공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영감을 다양한 소재, 패턴 등을 활용해 파사드로 표현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분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지난달 1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4 딜러 어워드(2024 Dealer Awards)'에서 '올해의 딜러사(Dealer Group of the Year)'를 포함한 총 1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및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를 비롯해 전국 11개 공식 딜러사 임직원 약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한 해 동안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 지점, 개인에 대해 총 29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 처음 신설된 '올해의 딜러사' 부문에서 한성모터스가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으로 축적해온 고객 신뢰와 현장 중심의 경영이 인정받은 결과다. 동시에 한성모터스 순천 딜러십이 '올해의 딜러십(Dealership of the Year)' 1위를 차지하며 전국 60개 딜러십 중 최고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 외에도 한성모터스는 이번 행사에서 ▲온라인 판매 우수 딜러사(Best Online Sales Dealer Company, 3위) ▲액세
【 청년일보 】 기아는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 '더 기아 PV5(이하 PV5)'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PV5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하드웨어와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신개념의 중형 PBV이다. 즉 PV5는 기존 제조사 중심의 생산,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에 대응할 수 있어 고객 중심의 진정한 모빌리티 혁신을 시작하는 차량이라 할 수 있다. E-GMP.S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PBV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편평한 플로어와 넓은 실내 및 화물 공간, 다양한 어퍼 바디 탑재가 용이한 구조를 갖춰 유연한 라인업 확장이 가능하다. 기아는 PV5 개발 초기부터 일반 고객은 물론, 국내외 고객사 및 컨버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제 사용자의 요구를 차량과 솔루션에 적극 반영했다. 기아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는 PBV 정의 아래 혁신성과 실용성을 겸비
【 청년일보 】 현대차는 9일부터 22일까지 이커머스 플랫폼인 G마켓과 함께 SUV 구매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고객 참여형 SNS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G마켓과 캐스퍼 구매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SUV 라인업을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G마켓 회원을 대상으로 ▲캐스퍼 ▲베뉴 ▲코나 ▲투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할인 쿠폰은 G마켓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다. 차종에 따라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은 6월 22일, 베뉴, 코나, 투싼은 6월 24일까지 차량 계약 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와 G마켓은 이번 이벤트에서 SUV 구매 혜택을 받고 차량 출고를 완료한 선착순 300명에게 G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 10만원을 추가 증정한다. 이외에도 '스타박스카' 챌린지를 통해 ▲캐스퍼(1명) ▲캐치!티니핑 x 현대 키즈 컬렉션(20명) 등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시행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G마켓의 배송 서비스인 스타배송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면 된다. 현대차와 G마켓은 유아용 종이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맞춰 무공해 수소 차량을 공급한다. 현대차는 5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현대차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신승규 전무,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홍정호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서 향후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2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에 핵심이 될 차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은 노후 경유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공공부문 폐기물 청소차를 무공해 수소차량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부산시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수소 에너지 순환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펼치는 정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시는 오는 2028년까지 총 65대의 수소청소차를 도입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이에 맞춰 차량을 생산하고 부산시 내 자치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차량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특장업체인 에이엠특장이 제작한 '암롤트럭'과 '압축진개차' 2종이다. '암롤트럭'은 생활폐기물,
【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한 자릿수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5월 현지 판매량이 8만4천521대로, 전년 동월보다 8%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5% 증가하면서 전체 전동화 차량의 역대 동월 최고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모델별로는 엘란트라N(아반떼 141%↑), 베뉴(74%↑), 투싼(15%↑), 팰리세이드(10%↑), 아이오닉6(9%), 싼타페(0.3%↑) 등이 월간 판매 기록을 세웠다. 기아 미국법인은 지난달 7만9천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5%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하이브리드 모델에 힘입어 카니발MPV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또 꾸준한 인기 모델인 텔루라이드(12%↑)와 스포티지(10%↑), K4(4%↑) 역시 역대 최고 월간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처럼 현대차와 기아 모두 지난달 미국에서 성장세를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월간 성장률은 지난 4월보다 둔화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현대차가 19%, 기아가 14%의 전년 대비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도
【 청년일보 】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는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인 만큼, 향후 관련 시장은 계속해서 덩치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 같은 기대감 속에 완성차와 배터리 및 충전 인프라 기업들이 대거 출동,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소구심리를 자극할 'EV 트렌드 코리아 2025'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에 걸쳐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A홀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 행사는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EV 산업 전시회로, 지난 2018년 처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는 총 95개 기업이 451개 부스를 차려 관련 제품과 다양한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지난 3일, 청년일보 기자는 'EV 트렌드 코리아' 행사장을 방문했다. 1층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공동부스가 먼저 눈에 띄었다. 이곳에선 보조 배터리, 양치세트, 휴대용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려는 룰렛 이벤트와 함께 전기차에 대한 OX퀴즈 등이 진행됐다.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주관하는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에서 신차 부문 8개 중 4개, 중고차 부문 4개 중 3개 등 총 12개 중 7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그룹 기준 최다 선정으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성과 경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 수상은 생애 첫 차 고객의 긍정적 경험이 장기적으로 충성도 높은 잠재 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는 신차 부문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2만5천 달러~3만 달러 가격대 최고의 자동차, 투싼이 2만5천 달러~3만 달러 가격대 최고의 SUV, 투싼 하이브리드가 3만 달러~3만5천 달러 가격대 최고의 SUV로 선정됐고 기아는 쏘울이 2만 달러~2만5천 달러 가격대 최고의 SUV로 뽑혔다. 중고차 부문에서는 2022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소형차, 2022 투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소형 SUV, 2022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중형 SUV로 선정됐다. 특히 현대차 투싼은 신차 부문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2만5천 달러~3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5'가 3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총 95개사 451부스 규모로, 완성차, 충전 인프라, 배터리, 전장 부품 등 E-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현대자동차, 기아, KGM, BYD를 포함한 완성차부터 모던텍, EVSIS, 에바, 워터 등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및 충전사업자(CPO)까지 전기차 관련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기업들이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반인 대상으로 전기차를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들과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문 세미나 및 컨퍼런스가 3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선일인 3일에는 투표를 마친 참관객들을 위한 EV 무비데이, EV 북 콘서트, EV 투자세미나가 개최되
【 청년일보 】 국내 완성차 5개사의 5월 국내외 판매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르노코리아와 KGM의 해외 판매 호조가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M 등 5개사의 5월 글로벌 판매량은 총 68만9천311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한 수치로, 지난 4월(2.4%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번 실적에는 반조립제품(CKD) 수출도 포함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판매량이 11만3천26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했다. 반면 해외 판매는 0.9% 증가한 57만6천50대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국내에서 5만8천966대, 해외에서 29만2천208대를 판매하며 총 35만1천174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 감소한 수치다. 특히 국내 판매가 5.2% 줄었고, 해외도 소폭(0.9%) 줄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기아는 특수차를 포함해 국내 4만5천125대, 해외 22만4천23대를 팔아 총 26만9천148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2.4%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