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소재 ‘빵나눔터’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흥국생명 임직원과 가족 30여명이 참여해 제빵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약 400개의 빵을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완성된 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40여 가구에 전달됐다. 흥국생명은 2014년부터 꾸준히 빵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는 빵 나눔과 밀박스(식료품 상자) 전달, 동절기 연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적십자사에 기부한 누적 기부금은 약 6500만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무료 급식 및 꽃꽂이 봉사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날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사팀 백창훈 차장은 “아이와 함께 직접 빵을 만들면서,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원장 허창언)이 선보인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BIGIN(비긴)'이 출시 1년을 맞았다 일반 국민들에게 생활과 밀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플랫폼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2월 출시한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BIGIN)의 월간 이용자 수가 작년 3월 3천명에서 올해 1월 2만1천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주요 보험통계, 시민안전보험 조회 서비스 등 보험정보를 제공한다. 이중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콘텐츠는 차량기준가액 조회, 50대 주요 보험지표였고, '나의 시민안전보험 조회'도 최근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용자는 나의 시민안전보험 메뉴에서 지자체별 시민안전보험의 보장내용, 보장금액을 조회할 수 있고 비교조회 기능을 통해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보장내용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다. 차량기준가액 조회에서는 이용자가 자동차 제작사, 연식, 모델 등을 선택할 시 차량기준가액을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유용한 실생활 맞춤형 정보를 꾸준히 추가해 플랫폼이 보험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 드리는 해결사가 될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이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하고도 주주배당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9천억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거두며 큰 폭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올해 배당이 어려울 전망이다. 주된 이유로는 해약환급금준비금으로 인해 배당가능이익이 줄어든 점이 지목된다. 이에 대해 한화생명은 실적 방어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년에는 배당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20일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순이익이 8천660억원으로 전년(8천260억원) 대비 5%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지난해 판매채널 경쟁력 강화 및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상품 출시 등 본원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GA(법인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 수는 3만1천5명으로, 전년 대비 3천833명 증가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암보장에서 진단, 치료 후 회복까지 보장하는 ‘The 시그니처 암보험’, 초경증 유병자와 건강한 보험소비자를 위한 ‘H10 건강보험’ 보장성 상품 등을 지속 출시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같이 약 9천억원에 달하는
【 청년일보 】 KB증권은 21일 삼성생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가운데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12만5천원에서 12만원으로 내렸다. 이날 강승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삼성생명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85.5% 감소한 64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70.6% 하회했다"며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악화한 영향인데 원수 보험금 예실차, 사업비 예실차, 유배당연금지급률 상향에 따른 손실부담계약액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배당연금계약 관련 손실부담계약 부담의 경우 올해도 손익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반영해 올해 연간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2조3천140억원에서 2조2천390억원으로 3.2% 하향하면서 목표가를 내렸다. 그는 다만 "배당 성향(38.4%)이 전년 대비 3.3%포인트(p) 상승해 중기적 목표 50% 추진이 진행되고 있고,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탄탄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또한 강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삼성화재 지분을 직접 매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지만 향후 삼성화재의 주주환원 정책에 신규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11.2% 증가한 2조1천68억원이라고 20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배당수익 증가와 금리 하락에 따른 부채 부담이자 감소 등 영향"이라며 "투자 손익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조3천억원을 확보했다. 신계약 CSM 중 건강상품의 비중은 전년 대비 21%p 증가한 58%를 기록했다. 보유 CSM은 12조9천억원이다. 전속 설계사 수는 연초 대비 5천570명 증가한 3만7천313명이었다. 삼성생명은 이익 성장을 기반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주당 4천5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삼성생명은 "중기 주주환원율은 50%를 목표로 점진적인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이 암 진단 초기부터 회복까지 전 과정을 보장하는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 상품은 개발단계에서 소비자 패널 조사를 반영해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암 진단 초기부터 치료 후 회복까지 전 과정을 보장하는 ‘암 걱정없는 암치료보험(갱신형) 무배당’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암 보험들이 암 진단비 지급에 초점을 맞췄다면, 해당 상품은 암 검사(검진), 수술, 항암 약물 치료, 항암 방사선 치료뿐만 아니라 항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상품에 대해 "소비자 패널 조사를 바탕으로 고객이 실제 필요로 하는 보장 항목을 반영해 설계된 만큼, 현실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상품의 핵심은 ‘암주요치료비특약’이다. 해당 특약은 급여·비급여 여부, 전이암·재발암 여부와 관계없이 암 진단을 받은 후 암 주요 치료(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항암 약물 치료)를 받으면 연 1회 지급된다. 보장은 최대 10년간 유지되며,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보장 금액은 선택한 특약에 따라 달라진다. 암주요치료비특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규모가 전년에 비해 증가하며 양호한 성과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생명은 건강보험 위주의 영업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 올해 역시 안정적인 손익 기반 구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지난해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17.1% 증가한 3천102억원으로 집계됐다. 먼저 보험손익은 올해 출시한 암∙치매 등 건강보험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17.2% 상승한 2천744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손익은 1천97억원으로 같은 기간 26.6%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국내외 높은 불확실성으로 증대된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3.77%의 양호한 운용자산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보험영업성장 지표인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대비 약 23.5% 증가한 9천19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8천62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6.8% 성장하는 등 보장성보험 중심의 수익 구조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동양생명의 지난해 신계약 CSM은 7천320억원으로 누적 CSM도 2조6천711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신계약 CSM에서 건강상품군의 비중이 약
【 청년일보 】 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회)는 올해 손해보험산업의 3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이병래 회장은 손해보험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해보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펀더멘탈 개선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소비자 신뢰 제고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보협회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회환경 변화(인구·기후·경제) 리스크 대비 사회안전망 역할 확대 ▲손해보험산업 지속가능성 확보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 ▲라이프스타일 변화대응 보험서비스 혁신을 골자로 하는 3대 핵심전략과 19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이병래 회장은 인구 및 기후, 경제 등 사회 전반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비해 손해보험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저출산 및 초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한 손해보험 보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사례연구를 토대로 출산 관련 신상품 개발 및 시니어보험을 활성화하고 보험금 청구권 신탁 대상 확대, 돌봄 시설 확충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발생 및 소득상실이 취약계층에 미칠 피해를 고려해 정부
【 청년일보 】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은 17일 이른바 '삼성생명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보험사의 계열사 주식 보유액을 취득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해 보유 한도를 총자산의 3%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 보험업법은 보험사의 계열사 주식 보유 한도를 총자산의 3%로 규제하긴 하지만, 법조문에는 총자산과 주식 보유액 평가방식이 명시돼 있지 않다. 대신 '보험업감독규정'에서 총자산과 자기자본에 대해서는 시가를, 주식 보유액은 취득원가를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현재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주식 8.44%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원가로는 약 5천401억원이지만, 시가로 평가할 경우 이날 종가 기준 약 28조2천186억원이 된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생명의 총자산은 319조8천억원인 만큼 이 법이 통과된다면 삼성생명은 18조원 넘는 삼성전자 지분을 처분해야 하는 셈이다. 19대와 20대, 21대 국회에서도 같은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지만 회기 종결로 자동 폐기됐다. 법안 발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환·김남근·오기형, 조국혁신당 신장식·김선민·박은정·정춘생·김준형·강경숙·이해민·황운하·김재원·서왕진·백선희, 진보당 윤종오, 기본소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7일 휴대전화 또는 가전제품 수리·교환 비용 등을 보장하는 보험상품 주요 약관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휴대전화 보험 약관은 손해액에서 피보험자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기부담금 규모는 정률제(손해액의 일정비율)나 정액제, 최소 금액 등 상품별로 다양하다. 또한 휴대전화 보험은 제조사의 공식 수리센터에서 수리한 경우만 보상한다. 사설업체를 통한 수리비의 경우에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이밖에 휴대전화 분실 시 보험에 가입된 휴대전화의 동종·동급 모델을 기준으로 보상한다는 점, 여행 중 휴대전화 파손 시 여행자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 등도 안내됐다. 금감원은 "소비자들이 휴대전화와 가전제품의 수리·교환 비용 등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함으로써 수리비 부담을 더는 데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