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 소설가 한강이 오는 6일(현지시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 주간(Nobel Week)에 참석해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다. 한강은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 후 언론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온 만큼, 기자회견에서 그녀가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문학·생리학·물리·화학·경제 등 5개 분야 노벨상 수상자 총 11명이 이날부터 12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되는 '노벨 주간'(Nobel Week) 각종 행사에 참석한다. 노벨 주간은 매년 12월 개최되는 전통적인 행사로, 수상자들이 시상식과 여러 기념행사를 통해 전 세계 대중과 소통하는 자리다. 한강은 6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9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스톡홀름의 노벨박물관을 방문해 자신의 소장품을 기증한다. 이 박물관의 또 다른 상징인 '특별한 방명록'인 박물관 레스토랑 의자에도 친필 서명을 남길 예정이다. 이는 역대 수상자들에게만 허락된 전통으로,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같은 방식으로 기증품을 남긴 바 있다. 이어 7일에는 스웨덴 한림원에서 한강의 문학 세계를 회고하는 강연이 열린
【 청년일보 】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 4곳이 미디어아트 전시실로 변신을 꾀한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12월 5~8일 '이태원 아트위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박유석·신재영·휘), 벨기에(에바 지올로), 호주(데이브 코트) 등 3개국의 미디어아트 작가 5명이 참여한다. 이태원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의 하나로, 클럽이라는 지역문화를 새롭게 조명해 이태원의 문화적 진입장벽을 낮추는 한편 지역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고 구는 설명했다. ▲ BBCB(베톤부르트, 콘크리트바) ▲ 냐피 ▲ 팔러 서울 ▲ 피스틸 등 클럽 4곳에서 열린다. 5~6일에는 오후 5~10시, 주말인 7~8일에는 오후 1~6시에 운영된다. 개막식은 5일 BBCB에서 열린다. 작가 토크, DJ 공연, 라이브 뮤직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작가들과 로컬브랜드가 상생하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즐길 특별한 기회"라고 말했다 전시가 열리는 클럽 4곳 모두를 방문해 도장을 찍어 전시 관람을 인증하면 굿즈(티셔츠, 파우치)를 제공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단순한 작품전시를 넘어 이태원 문화와 대중을 연결하는 가교가 될
【 청년일보 】 방한 외래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지원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표준 QR(정보무늬) 키트 2만개를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배포처는 전국 주요 전통시장 65곳 8천여개 지점과 제주도 소상공인 업체 1만 2천여개다. 이번에 배포한 표준 QR은 국내 서비스인 제로페이에 기반해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17개 해외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연동한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이를 통해 국내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쇼핑 후 자국에서 사용하던 모바일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위챗페이, 알리페이, 유니언페이 등과 표준 QR이 비치된 전통시장·업체에서 결제하면 자동 할인을 해주는 프로모션을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양경수 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수험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는 문화의 장이 대전에서 펼쳐진다. 대전예술의전당이 오는 28일 수험생을 위한 청소년음악회 '비바클래식' 공연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지휘자 정병휘와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인 코리아쿱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박연민이 함께 무대에 올라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클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등을 연주한다. 수험생은 할인된 가격(1만원)에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휘닉스 스노우파크가 오는 29일 24-25시즌을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스키어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설질, 수도권에서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우수한 접근성, 설산으로 유명한 태기산 자락 천혜의 환경에 설계된 다이내믹한 슬로프, 다양한 레벨의 기물을 활용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파크 운영, 객실과 슬로프 거리 최소화에 따른 스키인아웃 편리성 등 스키어들이 바라는 다양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국내 최고 스키장 중에 하나로 꼽힌다. 특히 올시즌은 휘닉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프레스키도 운영될 예정이라 스키어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킨다. 18개 전 슬로프 오픈, 주말 심야스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통해 휘팍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평창군 스키장 강원도 평창군은 지대가 높고 적설량이 많아 스키와 같은 겨울스포츠를 즐기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춰 국내 주요 스키장이 다수 위치한 대한민국 스키의 메카와 같은 곳이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평창군에서도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봉평면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기준 차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고속도로와의 접
【 청년일보 】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가 회원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제주 섭지코지에 위치한 휘닉스 아일랜드를 운영중인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14일 자사 회원들이 제주 여행시 필요한 항공, 렌터카, 관광지 입장권 등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원스톱 서비스는 휘닉스 회원만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홈페이지 내 별도 이용할 수 있는 페이지를 통해 제주 항공권 가격비교 및 발권 수수료 무료, 렌터카 및 관광지 입장권 할인 등 여행에 필요한 항목들을 할인 가격에 편리하게 예약 이용할 수 있다. 휘닉스 회원 전용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제주 여행 시 항공, 렌터카 등을 각각 알아보며 번거롭게 별도 예약해야 했던 부분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섭지코지라는 제주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있는 휘닉스 아일랜드는 자연, 레저, 건축, 문화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자연친화 리조트다. 특히 11월부터는 단지 내 억새가 만발해 은빛 물결이 장관을 연출한다. 투숙객은 단지 내 사계절 온수풀과 키즈플레이라운지도 무료 이용 가능하다. 한편 휘닉스 아일랜드는 아이 동반 가족 투숙객 비율이 높은 리조트 답게 11월부터 아이들이 단지 내에서 좀 더 흥
【 청년일보 】 청소년들의 공연 관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3일부터 '서울시 청소년 데이 티켓'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7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서울시예술단 기획 공연을 당일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공연 티켓 최저 등급의 잔여좌석에 한해 적용된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대상 연령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연 당일 오전 9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서비스플라자와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시즌부터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서울시예술단 기획 공연에는 서울시극단의 '퉁소소리', 서울시오페라단의 '라보엠',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국악관현악의 재(再)배치', 서울시합창단의 '송년의 빛, 합창의 울림', 서울시뮤지컬단의 '맥베스'가 있다. '퉁소소리'의 경우 A석 정가는 4만원으로, 70% 할인 적용을 받으면 1만2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맥
【 청년일보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우리나라 비만 진단 기준을 체질량지수(BMI) 25에서 27로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지난 8일 열린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02∼2003년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847만 명의 사망과 질병 위험을 2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BMI(Body Mass Index)는 몸무게(㎏)를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의 기준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척도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기준에 따라 BMI 18.5∼22.9 '정상', 23∼24.9 '비만 전단계'(위험체중·과체중), 25 이상 '비만'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진이 추적 관찰 결과를 통해 BMI와 총 사망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더니 BMI 25 구간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U'자 형태가 나타났다. 관찰 시작 시점 이후 6년 내 사망자를 제외한 분석 결과 BMI 25 구간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낮고, 저체중인 BMI 18.5 미만과 3단계 비만인 BMI 35 이상에선 BMI 25 구간 대비 사망 위험이 각각 1.
【 청년일보 】 갤러리 언플러그드가 오는 22일까지 'THE GIFT'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작가인 안소현·온예원·이선근·조재연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안소현 작가는 구글 스트리트 뷰에서 찾은 세계 각 나라의 일상적인 모습에 약간의 상상력을 더해 독특한 풍경을 그려낸다. 갤러리 언플러그드 관계자는 "무언가를 의식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채워나가는 그들의 일상적인 모습에서 매일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예원 작가는 냉혹한 현실과 부딪혀 상처받고 지치지만 우울한 고독의 시간인 밤이 지나고 나면 밝고 활기찬 내일의 해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그려낸다. '남과 여', '밤과 낮'처럼 관계적이고 대칭적인 요소들에 집중하며 화면 속에서의 균형감을 제시하는 한편, 서로 쌍대적인 존재들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감정, 특히 '사랑'과 '희망'에 집중한다. 이선근 작가의 이번 신작은 '시간'을 주제로 하며, 작가의 작품 세계관이자 편견 없는 세상인 'Glorious'에서는 지각도 흉이 아닐 수 있고 기다리는 시간도 아름다운 시간일 수 있음을 표현한다. 특히, 시계 오브제를 활용한 작품은 즐겁고 행복한 순간의 기억이
【 청년일보 】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은 28일 특별한 가격에 휘닉스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휘닉스 블랙 프라이데이를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기간 구매한 상품은 같은 달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 파크와 제주 섭지코지를 품고있는 휘닉스 아일랜드 그리고 제주 성산읍에 위치한 플레이스 캠프를 운영 중이다. 태기산 자락에 둘러 쌓인 휘닉스 파크는 강원도 대표 단풍 명소로 꼽힌다. 특히 10월 말부터 11월 초중순까지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이후 겨울 동계 스포츠의 메카답게 11월 중 스키장도 개장할 예정이다. 섭지코지라는 제주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있는 휘닉스 아일랜드의 11월은 특별한데 바로 단지 내 약 5만여 평에 걸쳐 드넓게 조성된 억새가 절정을 이루기 때문이다. 리조트동 앞,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 방두포 등대 등 다양한 구역에 억새밭이 조성돼 단지를 따라 걷고 산책하면 11월의 제주 억새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제주 성산읍에 위치한 플레이스 캠프는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을 지향하는 호텔로 젊은 여행객들의 1인 숙소 및 워케이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