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도요타자동차가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에서 14만5천대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 도요타자동차는 그랜드하이랜더 및 렉서스 TX 등 2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2024년형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도요타는 "운전석 창문이 내려가 있는 경우 측면 커튼 에어백이 의도대로 전개되지 않을 수 있다"며 리콜 사유를 설명했다. 이번 리콜이 적용되는 미국 내 차종은 총 14만5천대이며 현재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 중이라고 도요타 측은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해당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도요타가 2개 차종의 생산 및 인도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그랜드하이랜더와 렉서스 TX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된 대형 SUV로 국내에는 정식 출시되지 않았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쟁의(파업) 발생을 결의했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한다면 지난해 까지 이어오던 5년 연속 무분규 타결기록이 깨지게 된다. 노조는 20일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쟁의 발생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꾸렸다. 노조는 오는 24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 같은 날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 여부도 나올 예정이다. 전체 조합원 중 과반이 파업에 찬성하고, 중노위가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올해 교섭에서 노조는 기본급 15만9천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인상,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64세) 등을 회사에 요구했다. 회사는 지난 13일 열린 8차 교섭에서 기본급 10만1천원 인상, 경영성과금 350%+1천450만원, 글로벌 누적 판매 1억 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격려금 100%와 주식 20주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보틱스 기술이 대거 적용된 로봇 친화형 빌딩을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20일 현대차·기아의 배달 로봇, 'DAL-e Delivery(이하 달이 딜리버리)'와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 등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팩토리얼 성수는 서울 성수동에 들어선 이지스 자산운용의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이곳에 입주해 근무하는 고객은 달이 딜리버리가 제공하는 음료 배달 서비스와 주차 로봇이 제공하는 자동 주차 및 출차 서비스, 안면인식 기술 등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선 고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달이 딜리버리가 지하 1층에 마련된 카페에서 커피 등 음료를 수령해 고객이 있는 사무실이나 회의실까지 음료를 배달해준다. 달이 딜리버리는 건물 엘리베이터와 출입문 등 관제 시스템과 통신하며 스스로 건물의 각 층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신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 경로를 생성함으로써 빠르게 배송한다. 로봇이 배송 목적지에 도착하면 카메라와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수령
【 청년일보 】 현대차가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아반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5 아반떼'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클러스터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고객 선호 사양을 중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다. 현대차는 2025 아반떼의 스티어링 휠 좌측에 위치한 '클러스터 사이드 패널'에 자석을 활용한 용품 장착이 가능하도록 상품성을 개선했다. 다용도 수납함, 카드 멀티 홀더 등 패널에 부착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용품도 출시될 예정으로, 고객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2025 아반떼의 모든 트림에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하고 모던 트림에 ▲하이패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2열 에어벤트를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실내 소화기 장착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상품성 개선도 함께 이뤄졌으며, 신규 외장 색상으로 코나에 앞서 적용돼 인기를 끈 '미라지 그린'을 도입했다. 현대차는 2025 아반떼 신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84명을 추첨해 ▲LG 홈브루(1명) ▲LG 시네빔(3명) ▲LG 와인셀러(30명) ▲LG 틔운 미니 +
【 청년일보 】 정부가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품질인증 부정 문제와 관련해 고급 브랜드 렉서스 1개 차종, 야마하의 2개 이륜차 차종을 대상으로 제작결함 조사에 나섰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품질 인증 취득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러 일본 당국의 조사를 받는 일본 완성차업체 38개 차종의 수입·판매 여부를 전수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당국의 조사 대상은 도요타 7개 차종, 혼다 22개 차종, 마쓰다 5개 차종, 야마하 3개 차종, 스즈키 1개 차종이었다. 이들 38개 차종 중 현재 국내에 수입·판매되는 차종은 없지만 국토부는 국내에 들어온 렉서스의 RX 일부 모델, 야마하의 이륜차 티맥스와 YZF-R3에서 문제가 된 차종과 동일한 엔진 및 경음기가 장착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지난 14일부터 해당 부품이 장착된 렉서스 RX, 야마하 티맥스 등 2개 차종에 대해 제작결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부정 인증에 해당하진 않지만 국내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수입·판매되고 있는 렉서스 RX의 엔진출력 등 성능에 대해 선제적으로 결함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 청년일보 】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이 클라우드 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SSCL은 이를 통해 국내 최대 SSCL 네트워크 운영의 혁신과 함께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19일 SSCL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 및 신규 고객 관리 및 SSCL 네트워크 인프라간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국내 포르쉐 딜러사 중에는 유일하게 지난 1월부터 CRM 시스템 도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고객의 차량, 구매 여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한 데 통합하여 고객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관리 체계 도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SSCL은 전국 9개 전시장과 6개의 서비스 센터, 그리고 중고차 인증 센터의 정보를 통합해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명확한 데이터 기반의 고객 경험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러 곳에 분산된 고객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서비스 수립이 용이해진다. 무엇보다 고객 개인의 니즈와 현재 관심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차량 정기 점검을 비롯, 프로모션 및 이벤트 등의 소식도 자동으로 발송된다. 이번 CRM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들은
【 청년일보 】 한성모터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고객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한 여정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지난 6일 남천·부산 북구 전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족 체험 프로그램 '패밀리 야구 페스티벌'을 개최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패밀리 야구 페스티벌은 참가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고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는 일종의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특히나, 한성모터스는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사직구장에서 참여 고객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모든 참여자들에게는 한성모터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준비한 풍성한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코치와 함께하는 야구교실 ▲미니 야구게임 ▲자이언츠 피크닉 ▲보물찾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 출신의 ▲김대륙 ▲강로한 ▲김민기 ▲이예찬 코치가 동석하여 아이들을 함께 지도했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 소속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19일 '2024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전개하며 경북대학교와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임도그너'는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현대차가 2019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으며, 현대차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 반려견 헌혈 문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곽동미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 가수 경리, 개그맨 박성광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지난 2022년 건국대학교와 함께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기관인 '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번 경북대학교와의 업무협약에 기반해 오는 9월 개소할 예정인 두 번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헌혈견 진료와 헌혈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국내 반려견 헌혈 네트워크의 확장 및
【 청년일보 】 유가 하락 기조가 이어지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인하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경우 7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1만6천800∼12만3천200원이다. 이달 1만8천200∼14만4천100원에서 최대 2만원가량 내리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편도 기준 2만600∼11만4천100원에서 1만7천800∼10만1천400원으로 낮아진다. 유류할증료는 매달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라 각 항공사가 자체 조정을 거쳐 책정한다.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L)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총 33단계로 나눠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 7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27.03센트로 8단계에 해당한다. 유류할증료 단계는 올해 1∼5월 10단계에서 6월 9단계로 조정된 데 이어 한 달 만에 더 낮아졌다. 다만 여름철 수요 기대감 등으로 유가가 상승 반전하면 다음 달에는 단계가 유지되거나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국내선의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은 다음 달 유류할증료를 1만2천10
【 청년일보 】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는 업계 최대 수준의 자동차 관련 영문 법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8일 KAIDA에 따르면 KAIDA의 데이터베이스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자동차 관련 주요 부처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 기타 부처에서 관장하는 총 129종의 방대한 자동차 관련 법규 및 하위 규정 영문본 1만 페이지 이상을 포함하고 있으며 매년 300개 가까운 제·개정 법규가 추가되고 있다. 업그레이드의 가장 큰 변화는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다. 초기 서비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KAIDA는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영문 법규 서비스의 품질과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AIDA 내부 전문 인력을 강화하여 세밀한 검수 과정을 거쳐 보다 정확한 번역본 제공에 기여하고 있으며, 번역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을 보유한 전문 번역 업체와 협업해 최고 품질의 번역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도 협업 파트너로서 자동차 안전 관련 제·개정 규정과 국제 규정 간 연관성을 비교 분석한 정보까지 제공하여 차세대 서비스 업그레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