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타트업 창업자와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업 계획을 전달하고 투자 가치를 평가하는 공유의 장이 서울에서 열린다. 한-아세안센터는 오는 21∼23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아세안 지역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피칭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피칭 대회는 올해 '2024 한-아세안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위크'의 일환으로 한-아세안센터 설립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관과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초기 단계 스타트업 30곳이 참가한다. 인공지능(AI),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후 기술, 핀테크, 교육, 모빌리티 등 분야의 기업들은 국내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한다. 우승 기업은 3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넥스트라이즈 2025' 초청 특전을 받는다. 넥스트라이즈는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로, 우승 기업에는 투자 및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 유망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한-아세안 간 스타트업 협력 증진을 위해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은행, 하나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 재직 유도와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신규 정책금융 상품의 가입 신청이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가입을 위한 중소기업 신청을 22일부터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매달 10만∼50만원을 납입하면, 납입금의 20% 수준의 기업지원금과 협약 은행의 금리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만기 시 세액 공제 등의 지원으로 일반 저축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에 가입하려면 중소기업과 재직자가 사전에 월 납부 금액을 협의한 뒤 오는 22일부터 중소기업이 먼저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을 통해 가입 신청을 해야 한다. 가입 희망 재직자는 오는 24일부터 신청 승인 중소기업에서 기업지원금 1회차 납입이 확인된 이후 기업은행, 하나은행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적금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은행 지점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연체 채무자는 금융회사에 직접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권리가 신설된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오는 17일부터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인채무자보호법'이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법은 채무자의 권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 불합리한 추심 행위를 제한하기 위한 것이다. 새롭게 신설된 '채무조정 요청권'에 따라, 대출금액이 3천만원 미만인 연체 채무자는 금융회사에 직접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 이는 기존에 신용회복위원회나 법원 중심의 채무조정 방식에서 벗어나, 금융회사가 채무자와 직접 협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금융회사가 적극적으로 채무 문제를 해결하고, 부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무자가 채무조정을 요청하면 금융회사는 요청일로부터 10영업일 내에 채무조정 여부를 통지해야 한다. 또한, 채무조정 절차가 끝나기 전까지는 기한 이익이 상실되지 않으며, 해당 주택에 대한 경매 신청과 채권의 양도가 제한된다. 이번 법에서는 연체 채무자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체 이자 부과 방식도 개편된다. 현재는 빚의 일부가 연체되면 대출 잔액 전체에 대해 연체 이자가 부과되지만, 법 시행 이후에는 연
【 청년일보 】 2009년 지자체 최초로 디자인산업 활성화 종합계획을 내놓은 지 15년 만에 한국의 이케아, 한국의 무인양품을 키우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서울시가 내놓았다. 서울시는 16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 영세 디자인기업이 납품 실패 걱정 없이 사업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손해배상보험을 도입하며 ▲ 서울 곳곳에 디자인산업 성장의 기반이 될 클러스터 조성 등 향후 5년 동안 1천7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은 '디자인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5개년 계획은 ▲ 디자인산업 기반 구축 ▲ 디자인기업 자생력 강화 ▲ 기업간 융합 ▲ 서울디자인 국제적 확산을 골자로 한다. 디자인산업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걸쳐 있으며 부가가치도 높아 투입한 예산 규모 대비 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5개년 계획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4천89억원의 생산 유발과 2천346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시는 분석했다. 또 4대 핵심전략 과제로 ▲ 서울형 디자인 스쿨 조성·운영 ▲ 디자인기업 안심보험 도입 ▲ 제조·기술-디자인 기업 융합을 통항 상생성장 ▲ 서울디자인위크 확대 개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기관이 뜻을 함께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15일 교내 다담미래학습관에서 천안과학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기술창업 자문과 컨설팅,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 공동 참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길상 총장은 "2025년부터 시작되는 RISE 체계에서 지역대학과 혁신기관 간 지·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협력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국무회의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하며 시장을 안정화할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통해 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투자자 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 것을 두고 "약 2조5천억달러 규모의 세계 국채 투자 인덱스에 이름을 올리며, 자본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계국채지수 편입을 통해 약 75조원의 글로벌 자금이 국내로 유입될 것"이라며, 이러한 국제적 평가가 정부 정책의 올바른 방향성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안정적인 글로벌 국채 수요 덕분에 금리가 안정되고, 정부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감소할 것이며, 외환 유동성도 개선되어 원화 가치도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식시장 제도 개선 방안도 언급됐다. 윤 대통령은 "공매도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국무회의를 통해 이를 공포할 예정"이라며, 내년 3월 법이 시행
【 청년일보 】 원/달러 환율 및 국제 유가 하락으로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35.19로, 전월(138.23)보다 2.2% 하락했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34.82원으로 전월보다 1.4% 하락했다. 월평균 두바이 유가도 배럴당 73.52달러로 5.3% 떨어졌다. 이에 원재료는 광산품(-4.0%)을 중심으로 3.4% 하락했고, 중간재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3.5%), 석탄 및 석유제품(-3.7%) 등이 내리면서 2.1% 하락했다. 자본재는 0.8%, 소비재는 0.7% 각각 하락했다. 수출물가지수는 8월 130.08에서 9월 127.09로 2.3%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이 0.2% 상승했으나, 공산품이 석탄 및 석유제품(-7.8%), 화학제품(-2.7%),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8%) 등을 중심으로 2.3% 하락했다. 지난달 무역지수(달러 기준)의 경우 수출물량지수(120.23)와 수입물량지수(109.39)가 1년 전보다 각각 3.9%, 2.4%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136.19)와 수입금액지수
【 청년일보 】 다수의 금융기관과 다국적기업 밀집 지역인 자카르타 남부 도심에 있어 중소벤처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돕는 중요한 허브로 자리매김할 비즈니스센터가 연내 개소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자카르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진공은 입주기업에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정부 및 재외공관과 협업해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입주기업 약 30개를 대상으로 ▲ 현지 초기 정착을 위한 사무공간 ▲ 인증 취득·상담회 지원 등 특화 프로그램 ▲ 법률·회계·노무 분야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의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덕분에 올해 재산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표준 상한제'와 1주택자 세율 특례 등 주요 정책이 이러한 세 부담 경감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2천20만호에 부과된 재산세는 총 6조966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3천80억원(5.3%) 증가한 수치다. 주택 수는 39만호(2%) 늘어나면서, 재산세가 부과되는 주택 수가 처음으로 2천만호를 넘어섰다. 1주택자와 다주택자·법인의 세 부담 증가는 각각 1천445억원(5.1%), 1천635억원(5.6%)으로 나타났으며, 1주택자의 세 부담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재산세 증가 요인 중 하나는 주택 수의 증가로 인해 2천86억원의 세액이 추가된 것인데, 기존 주택에 대한 세액 증가 규모는 994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정부의 주택 세 부담 완화 정책 덕분에 약 6천512억원의 세 부담이 경감됐다. 특히,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세율 특례와 공정시장가액 비율 조정이 큰 영향을 미쳤다. 공시가격 9억원 이하의 1주택자들에게 적용된 세율 특례로 인한 감면액은 4천631억원, 공정시장가액 비율 축소로
【 청년일보 】 지방 중기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각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소통의 장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마련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찾아가는 도약(Jump-up) 프로그램'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약 프로그램은 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 100개를 선발한 뒤 민관이 협업해 미래 신성장 분야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추진 사업이다. 중진공은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에서 경기서부·남부·동부권역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천, 강원,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6개 도시에서 지역의 핵심 산업 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합동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