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가족 상담·교육·돌봄 서비스를 전담할 시설이 전북 김제시에 문을 열었다. 김제시는 가족센터를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제시 가족센터는 70억원이 투입돼 하동에 지상 2층, 전체 건물 면적 1천469㎡ 규모로 건립됐다.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가족 소통관, 다문화 자녀 언어교실, 교육실, 집단 상담실 등을 갖추고 맞춤형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희옥 부시장은 "다양한 가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민이 소통하고 지지하는 커뮤니티 공간의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서울시가 정책 실행에 나선다. 서울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심 곳곳에 온기를 더하는 온열의자·방풍텐트 등을 확충하고, 취약계층별 맞춤형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위기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한파 대비 구급활동을 강화한다.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도 신속히 파악해 관리한다. 대책 기간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시와 자치구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상황실에서는 생활지원·에너지복구·의료방역·구조구급 등을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기상청과 긴밀히 협조해 한파 속보를 신속히 전파한다. 한랭질환자 응급실 감시체계도 가동한다. 서울 시내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 중 한랭질환 의심환자 등의 사례를 수집해 현황을 관리한다. 온열의자·방풍텐트 등 생활밀착형 한파저감시설을 확충하고, 생활권에 자리한 다양한 한파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10월 말 기준 서울 시내 한파저감시설은 온열의자 4천217개, 방풍텐트 640개 등 총 5천159개로 집계됐다. 시는 이달 안으로 자치구에 예산을 지원해 한파저감시설 400여개를 확충하기로 했다. 또 경로당, 복지회관
【 청년일보 】 240개 스타트업과 270개 투자사, 국내외 대·중견기업 14곳이 참가하는 창업 한마당이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28∼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DJ센터)에서 '광주창업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실증도시 광주'를 주제로 개막식, 전시 체험, 콘퍼런스·포럼, 투자유치 설명회, 밋업(Meetup), 부대행사 등 6개 분야의 행사가 마련됐다. 28일 개막식에서는 올해 창업기업제품 실증경진대회에서 '확장 현실 기반 실감 콘텐츠'로 대상을 받은 에스씨크리에이티브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사 등이 협력 세레머니를 통해 동반성장을 다짐한다. 스타트업 170곳과 대·중견기업 16곳, 창업 유관 기관 6곳의 전시관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창업기업제품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한 25개 실증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실증 빌리지'를 선보인다. 실증 빌리지에서는 현재 광주 전역에서 실증하고 있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전시해설도 제공한다. 시는 '실증 Q&A관'을 운영해 실증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실증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수요기관과의 매칭도 추진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골목길에 등반 식물을 활용한 그린폴 시설물을 설치해 만든 작은 정원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에 자리한다. 영등포구는 문래동에 '그린폴(Green Pole) 골목정원'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린폴과 플랜터 일부는 문래동 철공소에서 제작했고, 완성된 시설물에는 주민과 마을 정원사가 꽃과 식물을 심었다. 오는 26일에는 골목정원 조성을 기념해 문래창작촌에서 꽃 심기 행사와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구는 앞으로 문래창작촌 예술가들과 협업해 골목 벽면에 영등포의 사계절을 담은 벽화를 그려 넣고 다채로운 식물들을 심을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정원을 만들어 자연과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소규모·주제별 현장 체험학습 우수사례와 모델 나눔을 통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 체험학습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시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6일 오후 부산창의융합교육원 분관 부산과학체험관 강당에서 교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현장 체험학습 우수사례 시상과 나눔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달 일선 학교의 현장 체험학습 운영 역량을 키우고, 교사와 학생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안전하고 교육적인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 교육 내용, 운영 절차, 안전대책, 내실 있는 교육청 지원금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초등학교 2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5곳 등 12개 학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 학교인 사상고교는 계획 단계부터 학생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냈다. 또 학생 관심 분야와 진로와 연계한 자기 주도적 자유 테마 여행을 진행했다. 금사중학교는 팀별로 활동 계획을 세워 학생 선택 폭을 넓혔고, 인솔 교사가 밀착 지도하도록 안전대책을 세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12개 학교는 교육감상을 받고, 최우수·우수학
【 청년일보 】 창업 생태계 구축 및 벤처·창업기업 유치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나선다. 관악구는 내년도 관악S밸리 창업공간에 입주할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관악S밸리는 관악구를 벤처 창업의 메카로 키우는 구의 역점사업이다. 그간 입주기업 5곳이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신청 대상은 벤처기업 육성 특별조치법에 따른 벤처기업과 창업 7년 이내 창업자(예비창업자 포함)이다.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경우 창업 10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6일까지다. 선정된 기업은 내년 1년간 낙성벤처창업센터, 신림벤처창업센터,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 등 총 22개 창업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구는 사무공간 지원은 물론 기업 진단, 멘토링, 홍보, 글로벌 박람회 참가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S밸리는 단순한 창업 공간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도전과 성공을 끌어낼 수 있는 혁신의 플랫폼"이라며 "관악S밸리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급변하는 대학입시 환경 속에서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맞춤형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북 군산시가 나선다. 군산시는 오는 30일 군산교육지원청에서 '2026·2027학년도 대입 특강'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장문성의 입시팩토리'를 운영하는 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장 원장은 ▲ 2025학년도 입시 성향 분석 ▲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의 중요성 ▲ 재수생 증가로 인한 재학생 입시 유불리 ▲ 무전공 학과 증설에 따른 학생부 기록 전략 등 입시의 주요 흐름을 분석하고, 2026·2027학년도 대입을 대비하기 위한 핵심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고1, 2학년 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특강 신청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입시 제도를 명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 청년일보 】 부산 벡스코에서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tergovernmental Negotiating Committee, INC-5)가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린다. 이번 협상은 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목표로 한 국제협약의 구체적인 내용 마련을 위해 진행되며, 체결 시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후 가장 큰 환경 협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유엔 170여개 회원국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환경단체,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석유화학 기업 로비스트 등 약 4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생산 규제, 유해 화학물질 사용 금지, 재활용률 증대 방안 등 다양한 쟁점을 두고 회원국 간 치열한 논의가 예상된다. 특히 플라스틱 생산 규제를 둘러싼 입장 차가 크다. 유럽연합(EU)과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강력한 규제를 요구하고 있지만, 플라스틱 생산 대국인 중국과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러시아 등은 생산 규제에 반대하며 재활용에 초점을 맞추자는 입장이다. 한국은 플라스틱 전 주기 관리와 효과적인 협약 체결을 강조하며 절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강력한 규제를 지지하는 '우호국연합'(High Ambition C
【 청년일보 】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유치 기회를 부산시가 제공한다.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4 부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한식·일식·중식, 치킨, 카페 등 외식업, 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1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최신 창업 흐름, 상권 분석, 홍보, 법률, 노무 등 예비 창업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창업세미나가 마련된다. 첫날에는 창업피아 이홍구 대표가 '2025 유망 창업 흐름과 프랜차이즈 성공 공식'을 주제로 발표하고, 노승인 전 공정거래위원회 과장이 '제대로 알면 쉬운 가맹거래계약'을 주제로 창업 기초 지식을 전달한다. 행사 기간 유튜브 '인싸맨' 김현 대표, 마이프차 임원빈 팀장, 민병기세무회계사무소 민병기 대표,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한대훈 팀장 등이 강연한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현장 등록 시 입장료는 5천원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조부모가 아이를 돌보는 '황혼 육아'의 증가 추세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대응에 나선다. 송파구는 조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서울 최초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기존의 임산부와 아이 중심의 건강증진 사업에서 벗어나 조부모와 아이 사이에 유대감 형성을 돕고, 주 양육자가 여러 명인 가정에서도 아이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유아체육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교육실에서 1시간 동안 조부모와 함께 장애물 건너기, 중심 잡기, 공차기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4~6세 아이와 조부모(또는 부모)를 한 쌍으로 10팀씩 소규모로 운영한다. 총 3회 과정으로 오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참여 문의는 송파구보건소 생애건강과로 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황혼 육아를 하는 조부모들은 긴 양육 시간 동안 무슨 활동을 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양육 어려움도 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