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어린이 청소년 영화인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80여 개국에서 출품한 1천여 작품이 경쟁을 벌이는 영화 대축제가 서울에서 펼쳐진다. 2024 서울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페스티벌(Seoul International Kids & Youth Film Festival, SIKYFF)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막한다. 국내외 경쟁부문과 국내외 특별부문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선정된 수상작은 이날 본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 및 예매, 참여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가능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다시 문학의 봄바람이 불고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영향으로 문학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는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의 소설·시·희곡 분야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49.3%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판매량 집계에서 한강의 작품은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문학 책들의 인기가 크게 상승했다. 한강의 수상이 불러온 문학 열풍은 다른 작가들의 작품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김주혜의 '작은 땅의 야수들'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17배 증가했다. 김주혜는 이 작품으로 올해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로 올랐던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도 52배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독자들은 한강의 책을 주문하면서 다른 문학 작품들도 함께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양귀자의 '모순', 김주혜의 '작은 땅의 야수들', 정유정의 '영원한 제국'이 주로 많이 팔린 책들로 집계됐다. 한강이 언급한 작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노벨문학상 발표 후 스웨덴 한림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강이 언급한 아스트리드 린드
【 청년일보 】 넷마블문화재단이 '어깨동무문고'의 13번째 신간 '용감한 겁쟁이 문어'를 출간했다. 17일 넷마블문화재단에 따르면, '어깨동무문고'는 다양성 존중 및 공존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 출간을 통해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진행 중인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4년부터 이번 신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3권의 도서를 발간해왔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을 도서 출판 및 교육·복지 기관에 기부하여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용감한 겁쟁이 문어'는 남다른 생김새와 겁 많은 성격으로 친구를 사귀는 것을 어려워하는 문어가 산호 학교로 전학을 가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소심한 성격을 극복하고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내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글 없이 그림으로만 제작돼 상상력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그림책인 '용감한 겁쟁이 문어'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용감한 겁쟁이 문어'의 저자 유지우 작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세상에서 우리는 때로 내부인이 되었다가 때로는 외부인이 되기도 한다"며 "이 책을 통해 물고기 마을에 사는 문어뿐만
【 청년일보 】 갤러리 언플러그드가 'Multiplicity of Desire' 전시를 개최 중이다. 17일 갤러리 언플러그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박성근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지금까지 작업해 온 다양한 방식의 '욕망'을 작가의 언어로 선보이는 자리다. 지난 12일부터 열린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갤러리 언플러그드에서 관람 가능하다. 화·수·목·금·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박 작가는 성남 큐브미술관, 갤러리 보나르, 아시아프, 고색 뉴지엄 등 다양한 공간에서 작품 활동을 진행해 온 신진작가다. 그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전형적인 '권력형 예술의 시대'였던 신고전주의 시기의 초상화 이미지를 차용해 당대 예술의 화려하고 장엄한 이미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그 안에 숨어 있는 욕망을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갤러리 큐레이터는 "유화뿐만 아니라 디지털 페인팅에 금박(金箔)을 입히는 등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활용하여 작업의 주된 주제를 더욱 드러내는 것이 박성근 작업의 키 포인트"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박성근의 유화 초상들은 지난날의 작가들이 지닌 오리지날리티를 생생하
【 청년일보 】 강원도 평창군 대표 단풍 명소 중 한 곳인 휘닉스 파크가 가을의 정취를 흠뻑 즐길 수 있는 '가을 위크데이'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17일 휘닉스 파크에 따르면, '가을 위크데이' 상품은 리뉴얼 스카이 객실 또는 휘닉스 호텔 객실 투숙에 온도 레스토랑 조식, 단지 내 센터플라자에 위치한 한식당 온담 또는 차이니스 레스토랑 청림 중 선택 가능한 식사권, 치킨 교환권(와인으로 변경 가능) 등이 모두 포함됐다. 아울러 위크데이 공홈 특전으로 동반 소인 2인까지 온도 레스토랑 조식 무료에 도심형 실내 키즈 테마파크 플레이타임 VIP입장권(성인1+소인1)도 체크인 시 특별 선물로 제공된다. 휘닉스 파크 관계자는 "10월과 11월은 강원도 단풍이 절정을 이뤄 가을여행 최적의 시기로 꼽힌다"며 "특히 휘닉스 파크는 태기산 자락에 둘러 쌓여 단지 내에서도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강원도 대표 단풍 명소"라고 전했다. 한편, 휘닉스 파크 가을 위크데이 상품의 구매 및 기타 휘닉스 여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의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불과 엿새 만에 그의 책이 누적 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출판계에 신기록을 세웠다. 16일 국내 주요 온라인 서점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종이책으로만 103만2천부가 판매됐다. 이들 서점의 온라인 시장 점유율이 약 90%에 달하는 만큼, 실제 판매량은 이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 서점별로는 예스24가 43만2천부, 교보문고가 36만부, 알라딘이 24만부를 각각 판매했다. 전자책도 7만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집계되면서, 종이책과 전자책을 합친 총 판매량은 110만부를 넘어섰다. 현재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책은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로, 한강의 대표작들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한강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한강의 책들은 폭발적인 판매 속도를 기록하며 서점가를 점령했다. 수상 직후 대형 서점의 온라인 사이트들이 접속 폭주로 마비됐으며, 반나절 만에 13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하루 만에 판매량은 30만부를 돌파했고, 주말 동안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 청년일보 】 노벨문학상 수상 후 한강의 작품이 국내 서점가를 강타하며 기록적인 판매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40대 독자들이 한강의 저서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강의 책을 종이책으로 구매한 연령대 중 40대가 34.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50대가 31.2%, 30대가 15.1%를 기록했으며, 20대는 6.9%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전자책(e북) 구매 비율에서는 3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30대가 32.6%로 1위를 기록했고, 40대는 24.3%, 50대는 19.2%, 20대는 14.9%로 조사됐다. 한강의 책 중 종이책으로는 '소년이 온다'가, e북으로는 '채식주의자'가 각각 가장 많이 판매됐다. 해외 도서 부문에서는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가 1위에 올랐다. 예스24에 따르면,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이날 오전 8시까지 한강의 종이책은 31만부 판매됐다. 이는 전자책을 제외한 수치다. 특히, 수상 직후인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종이책 판매량은 직전 4일간과 비교해 2천240배 급증했으며, 전자책은 667배, 해외 도서 판매는
【 청년일보 】 노벨문학상 수상 후 작가 한강이 쓴 책들이 대형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만 50만부 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교보문고와 예스24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후 이날 오후 2시까지 53만부가량 팔렸다. 교보문고에선 10일 밤부터 이날 정오까지 26만부가 팔렸다. 노벨상 직전 기간(7~9일) 대비 910배 늘어난 수치다. '소년이 온다'(창비), '채식주의자'(창비),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또 다른 대형서점인 예스24 상황도 마찬가지다. 10일 밤부터 일요일 오후 2시까지 한강이 쓴 책은 27만부가 판매됐다. 이 같은 유례없는 열기 속에 '노벨문학상' 후광은 서점가에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후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를 살펴보면 교보문고와 예스24 모두 한강의 시와 소설이 1~11위까지를 싹쓸이했다. 이들 책은 대부분 예약판매로 판매되고 있다. 아직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다만 주말이 지나면 이런 공급망 병목 현상도 풀린 것으로 보인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주말 사이에도 조금씩 도서가 공급돼 들어오고 있고, 월·화 중에 순차적으로 많은 분량이 들어올
【 청년일보 】 한강 작가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 그녀의 작품들이 서점가를 휩쓸며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유발 하라리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신작마저도 이번 한강 열풍에 밀려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한강의 작품들은 전례 없는 판매 급증을 보이며 출판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불과 반나절 만에 한강의 대표작들은 교보문고에서 6만부, 예스24에서 7만부 이상이 판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서점에서는 물량이 바닥나 예약판매로 전환됐고, 그마저도 공급이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강의 작품은 전날 대비 수백 배에서 수천 배의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며, 독서 시장을 단숨에 장악했다. 11일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 1위부터 9위까지는 모두 한강의 작품으로 채워졌으며,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희랍어 시간' 등 그녀의 대표작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현재 대부분의 작품은 재고가 소진되어 예약 판매로 진행 중이며, 추가 발주가 긴급히 이뤄지고 있다. 예스24 역시 한강 열풍에서 예외가 아니다.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한강의 작품이
【 청년일보 】 "나무에 앉은 새는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것은 나무를 믿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날개를 믿기 때문이다. 날개는 남이 달아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몸에서 나온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저자의 핵심 메시지다. 유명 서평가인 최보기 책글문화네트워크 대표가 직접적으로 성공을 위한 비결이나 방법을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결국은 성공 혹은 행복에 이르는 삶의 지혜와 통찰을 조언하는 책 '걱정 마, 어떻게든 되니까'(출판: 새빛)를 출간한다. '걱정 마, 어떻게든 되니까'는 대학생, 신입사원, 중장년층까지 한 단계 더 나은 인생을 위해 또는 감당하기 벅찬 어려움이나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나만의 지혜로운 해법을 찾을 용기와 실마리를 제공하는 '삶의 무기'로서 책상 위에 놓아둘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저자는 여러 직장과 직업을 거치며 사회활동을 해오는 동안 자기 자신 또는 타인들의 경험에서 얻은 노련한 삶의 지혜를 모았다. 더불어 서평을 쓰면서 접하게 된 동서고금의 많은 책들을 통해 배우고 깨달은 현자들의 통찰을 인간관계에서 흔히 일어나는 실화를 소재로 쉽게 풀어냈다. 특히 저자 특유의 유머와 맛깔스러운 문장으로 현실적, 구체적 문제들에 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