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화요일인 6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일부 내륙의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까지 추가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특히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면서 다음과 같이 피해가 예상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날부터 이어진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8㎝, 강원동해안, 충북, 경북북부, 경북남서내륙, 제주도산지 2~7㎝, 서울, 경기북부, 경기남부내륙,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내륙, 전북동부,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1~5㎝, 인천·경기남부서해안, 충남서해안 1~3㎝, 대구·경북남부(남서내륙 제외) 1㎝ 내외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 강원산지, 광주·전남, 전북 5~1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제주도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내외,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 5㎜ 미만이다. 비 또는 눈이 그친 후,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기온이 올라 녹은 눈이 밤사이
【 청년일보 】 KT 자회사가 현대자동차 관계사 지분을 고가로 매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경림 전 KT 사장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5일 윤 전 사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윤 전 사장을 상대로 KT클라우드가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인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스파크)의 지분을 정상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인수한 사안에 대해 조사 중이다. 지난 2022년 9월 KT클라우드는 206억8천만원에 스파크 지분 100%를 인수했는데, 이 가격이 시장 예상 가격을 크게 상회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윤 전 사장의 형인 구현모 전 KT 대표의 회사를 인수함으로써 보은 성격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앞서 지난해 8월 검찰은 KT 본사와 KT클라우드, 스파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시작했고, 윤 전 사장이 스파크를 인수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포함된 영장도 발견됐다. 검찰은 이번에 윤 전 사장을 조사한 후, 구 전 대표 등의 추가 소환 및 사건 처리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의 일부 직원들이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트럭 시위에 나섰다. 최근 전기차 시장 수요 성장세 둔화로 성과급이 대폭 축소된 결정이 이 직원들의 불만을 촉발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직원 1천700여명은 서울 여의도에서 3.5t 트럭 및 스피커를 이용한 1인 시위를 연다. 시위 기간 동안 트럭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회사 본사를 중심으로 여의도 일대를 순회하며 성과보상 공정과 성과체계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문구가 전광판에 나타난다. 이들은 회사가 지난해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를 성과지표로 반영하지 않아 불만을 제기했다. 아울러 IRA 관련 업무에 참여한 노동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 부족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설명과 양해가 없는 일방적인 통보를 비판했다. 요구사항은 IRA를 포함한 재무제표상 이익을 기반으로 성과급을 산정하고 '프로핏 셰어링' 방식을 도입 등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성과급을 기본급의 340∼380%, 전체 평균 362%로 책정했다. 재무 성과를 목표 대비 높은 수준으로 달성한 작년에는 기본급의 8
【 청년일보 】 5일 오전 6시 56분께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 위치한 필름 제조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공장은 2층짜리 샌드위치패널 구조이며 연면적은 273㎡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대응에 나섰다. 지취차 등 46대의 소방차와 130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 화재로 인해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11분에 대응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고, 이후 7시 26분에는 대응 단계를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인근 폐기물업체 직원 6명은 대피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주변 하천으로의 오염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졌다. 한편 화재가 확산하자 화성시는 이날 인근 주민에게 안전문자를 발송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해 이동하라"고 안내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년) 서울에서 부산·인천·경기 등 다른 지역으로의 전출이 547만2천명, 반면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의 전입은 461만1천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서울은 약 86만1천명의 순유출을 기록해 순유출 지역 중 가장 높은 규모를 기록했다. 이 중 '주택'을 이유로 전출한 인원은 174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는 주된 이유는 다른 지역에서 집을 산 경우나 전세 계약 만료 등이었다. 주택으로 인한 서울로의 전입은 97만2천명에 그쳐, 이는 10년간 76만9천명의 순유출을 의미하며, 높은 집값이 서울 인구의 순유출을 촉발하는 주된 원인으로 부각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 평균가격은 1㎡당 1천397만8천원으로, 25평 아파트를 구하기 위해서는 약 11억5천만원이 필요하다. 이는 서울의 집값이 주변 지역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임을 나타내며, 이로 인한 인구 이동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서울에서 빠져나간 인구는 대부분 주변 지역인 경기·인천 등으로 이동했는데, 최근 10년간 서울에서 경기로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을 새벽 1시로 연장한다. 서울시는 5일 설 연휴 기간인 8일~13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부터 양재IC 구간 버스전용차로의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속 시간을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위반 과태료는 단속 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횟수만큼 부과될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차량으로 6명 이상 승차한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다. 위반 시 승용차는 5만원, 승합차는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버스전용차로에 실수로 진입한 차량도 단속 대상이며, 무인 카메라는 물론 시민신고에 의한 위반차량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수로 버스전용차로에 진입했다가 차량 정체 등으로 차선변경이 어려워 빠져나가지 못하고 단속되는 경우도 많아 버스전용차로에 진입하지 않도록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고속도로 전광판(VMS) 표출과 입간판 등을 활용해 버스전용차로 단속시간 연장을 시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명절 연휴기간 안전운행과 원활한 차량 소통
【 청년일보 】 월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이번 강수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북상하고, 북쪽에는 찬 공기가 위치하면서 비와 눈의 경계가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섞여내리거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내리는 등, 강수형태가 시점별, 지역별로 달라질 수 있겠다. 새벽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는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경기내륙과 강원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이 많겠다. 이 밖에 늦은 오후에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5~6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강원동해안,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북남서내륙 2~7㎝,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1~5㎝(지리산부근 3~8㎝), 경기북부, 경기남동부, 충북, 전북동부, 제주도산지 1~5㎝, 서울·인천·경기남서부,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내
【 청년일보 】 절기상 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이자 일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 부산·울산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청권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 밖에 늦은 오후부터 전라해안에 비가 시작돼, 늦은 밤에는 그 밖의 전라권과 충청남부, 경남으로 확대되겠다. 3~4일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동산지 1~3㎝,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광주·전남, 전북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내외, 경기남부, 강원영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 미만, 서울·인천·경기북부 1㎜ 내외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
【 청년일보 】 토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2~9도)보다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당분간 제주도에 가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늦은 오후에 전남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충청권남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 1~3㎝, 경북북부동해안 1㎝ 내외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남, 경북북부동해안, 전북, 광주·전남 5㎜ 미만, 제주도 5~10㎜다. 최근 내린 눈이 쌓여있는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
【 청년일보 】 조희대 대법원장은 안철상·민유숙 전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엄상필(55·사법연수원 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신숙희(54·25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고법판사)을 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윤 대통령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대법관 후임 인선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법원은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를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 내용을 존중하면서 법과 원칙에 충실한 재판으로 공정하고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해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충실히 보장할 수 있는 법률 지식과 판단 능력 등을 두루 겸비한 두 사람을 각 임명제청했다"고 밝혔다. 엄상필 부장판사는 진주동명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거쳤고 부산고법 창원재판부·수원고법·서울고법 등에서 재판했다. 그는 2021년 8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 비리·사모펀드 관련 혐의 항소심 재판장을 맡아 1심과 같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각종 정치공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파기환송심에서는 징역 9년과 자격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