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사의 성과급 지급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카드회사들이 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이로써 모든 카드사에서 카드론 금리가 지난달 대비 1%포인트(p) 이상 하락해 15%대로 떨어졌다. 20일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장기 카드 대출인 카드론의 평균 금리를 지난 1월 기준 14.70%로 전월 대비 1.66%포인트(p) 내렸다. 삼성카드의 1월 카드론 평균 금리도 15.13%로 전월 대비 0.53%포인트, 신한카드는 14.67%로 0.36%포인트 내렸다. 개인 신용대출 금리의 경우 삼성카드는 지난 1월 기준 14.95%로 무려 2.77%포인트 인하했고 신한카드는 14.96%로 1.25%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말까지 대출 금리를 올려왔던 카드회사들이 1월 카드론 금리 등을 내린 이유는 최근 금융권에 불고 있는 고금리 대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조달 금리 상황이 좋아졌고 카드회사들 또한 취약계층 등을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일부 금리가 내려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카드사들은 지난해 자금난 등을 이유로 고객의 이용 한도 등 고객 서비스를 대부분 줄였고 신용대출 평균 금리를 10% 중후
【 청년일보 】 여신금융협회는 여신금융업권(신용카드사, 리스·할부사 및 신기술금융사)에서 올해 상반기 중 약 279명을 신규채용 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카드사 중에서는 신한카드가 지난 1월 총 41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시작했으며, 우리카드도 16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2월에는 현대카드가 34명을, 롯데카드는 올해 6월까지 총 2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역시 5월 중 12명의 신규 채용 계획을 전했다. 단 삼성카드, 하나카드, BC카드는 구체적인 채용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 캐피탈사는 1월부터 3월까지 신한캐피탈, NH농협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현대캐피탈이 두 자릿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여신금융회사의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하반기 채용계획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향후 채권시장 안정화 추세에 따른 신규채용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는 금융서비스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저축은행 업계가 상반기 중 약 151명의 정규직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저축은행은 최근 3년간 신입직원의 약 10%를 고졸(高卒) 직원으로 채용해왔으며 올해도 유사한 수준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채용 규모가 예년 대비 감소했지만, 하반기 중 경영 환경이 호전되면 전년 수준으로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주점 업종의 매출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전이었던 1년 전에 비해 2배 수준으로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국내 주요 업종의 소비 매출 현황을 분석한 'ABC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월 주점 업종의 카드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 업종도 카드 매출 증가율이 같은 기간 55.9%로 높았고, 운송 업종 증가율이 42.1%로 뒤를 이었다. 숙박(8.5%), 식당(11.5%) 등 거리두기 해제와 관련한 업종 매출도 1년 전 대비 뚜렷한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1월 전체 카드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했다. BC카드는 카드 매출 자료를 분석해 13개 주요 소비 업종의 매출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ABC 리포트를 매달 초 공개할 계획이다. 우상현 BC카드 신금융연구소장은 "전 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공급해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SBI저축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소재의 페럼타워에서 김문석 대표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SBI저축은행은 김문석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유지해 온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김 대표는 취임식에서 "현재 기준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 처해 있다"며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해 '건전하고 스마트한 경영환경 조성', '디지털 경쟁력 강화', '고객‧주주‧직원의 균형성장을 통한 시장지배력 향상', '업의 본질에 따른 핵심가치에 집중' 등 4가지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또한 임직원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정면돌파 할 태세를 갖추고, 과거의 관성을 과감히 버리고 혁신적인 방안을 강구하며, 미래에 대해서도 준비하는 치밀함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우리의 성공 DNA를 통해 목표를 실현해 나간다면 지금 겪는 위기는 머지 않은 미래에 달콤한 과실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석 대
【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카드사 최초로 금융사 앱으로 고객이 직접 본인의 행정정보를 조회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우리카드 고객은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건강·장기요양보험료납부확인서(직장/개인) ▲연금산정용 가입내역확인서 등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 향후 제공되는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조회할 수 있는 증명서를 추가하고 지방세 납부 알림과 같은 공공정보 활용 신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주체인 국민의 요구로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조회 가능한 공공정보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감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2023년 하나카드 제 7기 고객 패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카드 고객 패널은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손님 소통의 대표적인 채널로 올해 7년차를 맞이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고객 패널은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와 다양한 직업을 가진 하나카드 손님 15명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올 4대 혁신 과제 중 하나를 '손님을 위한 혁신'을 꼽을 손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있다. 이번 고객 패널 프로그램은 이러한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손님이 당사에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경청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 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패널은 하나카드의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불편사항을 보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및 디지털 채널 편의성 증대를 위한 개선 활동 등 여러 주제에서 손님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카드 상품 개발 및 모바일 결제 담당자도 참여하여 고객 패널들과 함께 다양한 시각에서 여러 차례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고객 패널이 직접 주제
【 청년일보 】 애큐온그룹이 새학기를 앞두고 저소득층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에 필요한 물품인 연필, 노트 및 스마트폰 거치대 등을 선물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에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및 서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애큐온 드림 온!(Dream On!) 서울시지역아동센터 교육 물품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애큐온은 이번 지원을 위해 양사가 각 1천500만 원씩 총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더불어 양사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봉사단으로 참여해 신학기에 필요한 학용품과 친환경 소재의 선물 10여 종을 친필로 직접 작성한 응원 엽서와 함께 담아 총 300개의 교육 물품 세트를 포장했다.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서울 소재 11개소, 300명의 아동에게 전달됐다. 또한, 교육 물품의 구매와 배송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자 사회적 기업인 'EM실천'에 위탁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네트워크 확산에도 기여했다. 애큐온캐피탈의 백승규 Commercial금융부문장은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학생들에게 기쁨을 주고자 작은 선물을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과도한 성과급을 지급한 신용카드사를 대상으로 성과보수 체계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점검에 돌입한다. 특히 대출금리 상한선인 20% 가까운 고금리 대출로 역대급 실적을 올려 연봉의 절반을 성과급으로 지급한 카드사까지 나오자 금융당국은 카드사들에 대한 현금서비스 등 대출금리 인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이들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내세워 배당금까지 늘린 만큼, 금융당국의 건전성 감독 또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인 카드사 현황을 파악하는 작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카드회사의 성과보수 체계 현황 정도를 파악하는 중"이라며, "다들 논란이 되고 있으므로 숫자 정도는 파악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금융당국 관계자도 "은행과 마찬가지로 카드사들의 성과체계도 한번 들여다 봐야 한다는 내부적인 공감대가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몇몇 카드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은 사상 최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삼성카드 등 4개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총 1조8천467억원에 달했다. 삼성카드는 순이익이
【 청년일보 】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이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 16일 KB국민카드에 다르면 이 대표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 Finansia Multi Finance(이하 KB FMF)'를 방문해 현지 시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이 대표는 KB FMF CEO인 Yap Tjay Hing(얍 타이 힝) 대표 및 경영진과 핵심사업영역 점검 및 현지 시장 공략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라는 유례 없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KB FMF 우수직원들을 시상하고, 성과 및 공로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현장경영을 통해 KB FMF의 현지 경쟁력을 재점검하고 신성장 동력인 글로벌 사업부문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며 "KB FMF가 향후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 사업 등에 가시적 경영성과를 이루고 Top-tier로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B FMF는 KB국민카드가 2020년 7월 지분 80%를 인수하여 KB금융그룹의 손자회사로 편입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으로 2022년 신용평가사 'Fi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