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188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재무 담당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5일 회삿돈 1천8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0분경 서울 강서경찰서 수사팀이 경기도 모처에 숨어 있던 이 씨를 체포했다. 강서경찰서는 “오후 8시부터 이 씨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던 중 이 씨가 부인에게 최근 증여한 상가주택 건물 내 빈 방에 숨어있는 것을 발견해 붙잡았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체포한 이씨를 강서 경찰서로 호송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이던 이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이달 3일 공시했다. 횡령 추정 액수는 1천880억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천47억원의 91.81%에 달하는 규모다. 상장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 중 역대 최고액으로 추정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자신이 살던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2명의 사상자를 낸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한국에 귀화한 후 자국민을 상대로 위장결혼을 알선해온 혐의로 베트남 출신 귀화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외에도 1월 중 고속도로 이용 운전자는 졸음운전과 2차 사고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사고 분석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됐다. ◆안산 다세대주택 방화 "부부참변"...40대 구속영장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5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40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5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40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이 화재로 4층에 거주하던 부부가 불을 피하려다 지상으로 추락해 남편이 숨지고 부인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 불을 낸 집에서 혼자 살고 있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 있던 옷에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며 혐의를 인정했으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위장결혼 알선...베트남 출신 귀화자들 적발 한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베트남인들을 상대로 위장결혼을 알선해 건당 수천만원을 받아
【 청년일보 】부산행 KTX-산천 열차가 영동터널 부근에서 탈선하면서 승객들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코레일)와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5일 낮 12시 58분께 KTX-산천 제23 열차가 영동역∼김천구미역 사이 영동터널을 지난 뒤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303명이 승차하고 있었다. 사고는 터널 내 철제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열차를 추돌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경부고속철도 상·하행선 운행이 1시간 이상 지연됐다. 이 사고로 열차 유리창이 깨지면서 파편이 튀고 객실 선반 위의 물건이 떨어지면서 승객 7명이 경상을 입고 1명은 병원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코레일은 대전∼동대구 간을 운행하는 KTX 열차는 고속선이 아닌 일반선으로 우회하도록 하고, 일부 열차는 운행을 중단하도록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작업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우려된다"며 "고속선 KTX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오스템임플란트 팀장급 직원 한 명이 회삿돈 1천880억원을 빼돌린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이 직원이 횡령금을 여러 계좌로 분산 송금한 정황을 잡고 자금 흐름을 쫓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외에도 케이블 채널 방송에 출연하는 등 이름이 널리 알려진 셰프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돼 1천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이 근무하는 연수경찰서 주차장에서 20∼30m가량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경찰 간부가 검찰에 송치됐다. ◆'오스템 1880억' 다수 계좌에 분산 오스템임플란트 팀장급 직원 한 명이 회삿돈 1천880억원을 빼돌린 사건과 관련 경찰은 횡령금을 여러 계좌로 분산 송금한 정황을 잡고 자금 흐름을 추적.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계좌에 자금을 남겨놨거나, 본인이 가지고 도주했거나 둘 중 하나"라며 "계좌 추적과 범인 검거 두 방향으로 수사 중"이라고. 다만 횡령금이 복수의 계좌에서 여러 경로를 거쳐 빠져나간 정황이 확인되면서 자금 추적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신속하게 검거하지 않으면 이미 현금화했을 가능성이 있는 횡령금을 확보하기 어려워
【 청년일보 】 지난해 11월 한국전력 하청업체 근로자가 감전 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철저히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 성남지청은 지난해 11월 한국전력 하청업체 근로자 감전 사고 사망과 관련 한국전력과 하청업체를 상대로 재해 조사·산업안전 감독을 시행한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여럿 적발해 총 3천4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성남지청은 지난달 27일 절연용 보호구 미지급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한국전력 지사장과 하청업체 현장소장 등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5일 11월 5일 여주시의 한 신축 오피스텔 인근 전봇대에서 전기 연결 작업을 하던 김모(38) 씨가 고압 전류에 감전됐다. 맥박과 호흡은 있었지만, 상반신 대부분이 감전으로 인해 3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친 김씨는 사고 19일 만인 같은 달 24일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고압 전기작업에 쓰이는 고소절연작업차 대신 일반 트럭을 타고 작업했으며, 고무 절연장갑이 아닌 면장갑을 착용하고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권기섭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공공기관에서 기본적인
【 청년일보 】경북 영덕군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임야 500㎡ 소실됐다. 경북 영덕군 영덕읍 화수리 897-1 일원 야산에서 4일 오전 2시 34분께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과 경북소방안전본부는 산불 전문진화대 23명, 산림공무원 20명, 소방관 44명과 소방차 11대 등을 투입해 약 50분 만에 진화했다. 산림 당국은 불이 재발화하지 않도록 잔불 처리와 함께 뒷불 감시에 돌입했다. 불은 야산 인근 도로에서 담뱃불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야산 인근 도로에서 담뱃불에 의해 발생한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조사를 통해 산불 원인을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영덕에는 지난달 31일부터 건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수사 초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통화한 것으로 지목된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이 대장동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프로축구 시즌 중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강원FC 소속 선수 2명 중 1명이 구속됐다. 이외에도 무인점포에서 손님이 실수로 두고 간 신용카드를 훔쳐 귀금속을 사는 등 제 마음대로 쓴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대장동 의혹, 유동규 통화"... 최재경·박관천 "대장동과 무관"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수사 초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통화한 것으로 지목된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은 "대장동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입장 표명. 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에서 최 전 수석, 박 전 행정관과의 통화 기록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져. 이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이 지난해 9월 중순 개통한 것, 같은 달 29일 검찰 압수수색을 받게 되자 당시 9층 오피스텔 창문 밖으로 던
【 청년일보 】포항시 남구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 포항시 남구 모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3일 오전 7시 23분께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현장에 있던 학교 관계자 3명이 부상했다. 소방당국은 부상한 학교 관계자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학교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불길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오전 7시 37분께 화재는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직원을 폭행해 숨지게한 어린이 스포츠센터 대표의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찰이 수 시간 전 현장에 출동하고도 범행 정황을 발견하지 못해 철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어린이 스포츠센터 대표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당초 A씨에게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B씨의 항문 부위가 막대에 찔리면서 장기가 손상돼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의 1차 소견을 내놓자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혐의를 변경했다. 가해자인 40대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2시께 스포츠센터에서 "어떤 남자가 누나를 때리고 있다"고 신고한 후 출동한 경찰에 "그런 신고를 한 적 없다.", "어떤 남자가 쳐들어와서 싸웠는데 도망갔다"며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수색한 경찰은 피해자인 20대 직원 B씨가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고 가슴에 손을 얹어 맥박을 확인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혈흔 등 범죄 정황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술 취해서 자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경찰이 CCTV를 확인하려고 하자 "보여주기 싫다. 내가 직접 경찰서에 가서 고소하겠다"
【 청년일보 】청주 사직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차량 2대가 전소되고 주민 8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청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지난 1일 오후 7시 2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2대가 전소됐다. 차량 4대는 그을리는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없이 불은 4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화재로 발생한 연기 등으로 인해 주민 8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로 86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