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상은 독일의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 '아미노 유한회사(AMINO GmbH, 이하 아미노)'를 인수하며 글로벌 의약 바이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17일 독일 아미노 사의 지분 100%를 502억여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현재 관련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인수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미노 사는 1958년 설립된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으로, 의료용 수액제, 환자식, 바이오의약품용 세포배지 및 부형제 제조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있다. 독일 북부 프렐슈테트 지역에 연구소와 총 3곳의 생산공장(약 6천㎡ 규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대형 바이오제약 기업 및 환자식 업체와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상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의료 인프라 확장으로 수액제, 환자식 수요가 지속 증가하면서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특히 단백질·유전자·세포 치료제 등 바이오 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아미노산을 필요로 하는 세포배지, 부형제, 시약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 청년일보 】 풀무원은 '신경영선언'의 핵심 과제인 '창업가 행동양식'에 기반한 조직 혁신의 일환으로, 조직원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 'P:Cell'을 운영하고, 최종 발표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사내 벤처 프로그램 'P:Cell 2025 최종 발표평가회'를 열고, 조직원이 직접 기획하고 고도화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 내부의 혁신 역량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를 비롯해 김종헌 경영기획실장, 김태석 풀무원기술원장, 김성훈 AX혁신실장 및 외부 전문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P:Cell'은 풀무원이 지난 5월 창사 41주년을 맞아 선포한 '신경영선언'을 통해 제시한 '창업가 행동양식'을 조직 전반에 확산하고 실행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이다. 조직원이 창업가가 돼 스스로 기회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실험·검증해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아이디어 발굴
【 청년일보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지난 17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청문회에서 여야의 거센 질타가 쏟아졌다. 의원들은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비롯한 핵심 증인의 불출석과 대신 나온 외국인 증인들의 답변 태도를 집중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청문회 시작과 함께 김 의장, 박대준·강한승 전 쿠팡 대표의 불출석 통보를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국회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로밖에 볼 수 없다"며 "법과 절차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서도 "사고 경과와 책임 소재를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김 의장의 불출석을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이훈기 민주당 의원은 "쿠팡 매출의 90%가 한국 시장에서 이뤄지는데도 쿠팡의 존폐가 걸린 청문회에 김 의장이 출석을 안 한다는 건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포기했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호구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간사인 최형두 의원도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라는 이유로 참석 못 하겠다고 하는데 언어도단"이라며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문회에서는
【 청년일보 】 오비맥주는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와 '한맥'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광역시에 지역 상생과 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 1천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과 이윤섭 호남권역 본부장, 김태호 광주 지점장,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기숙 교육청년국장, 김희석 교육지원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올해 두 번째 지원으로, 오비맥주는 앞서 지난 6월 상반기 장학금으로 1천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전달된 장학금은 광주 지역 취약계층 가정 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한 교육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2003년부터 23년간 매년 광주시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광주의 미래 인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탁액은 총 6억 8500만 원에 달한다.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은 "인재 육성에 대한 지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며 "오비맥주 역시 광주시의 일원으로서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17일 하루 동안 자사몰 '남양몰'에서 '17차 데이'를 열고,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를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몰 S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7일 단 하루 남양몰 '핫딜 섹션'에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제품은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 단일 품목이다.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는 지난 2005년 출시 이후 20년간 소비자 선택을 받아온 남양유업의 대표 차 음료 브랜드다. 녹차∙영지∙우엉 등 17가지 차 원료를 담아 만든 제로 칼로리 음료로, 운동 후나 외출 시 물 대용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분리배출이 쉬운 '그린라벨'을 적용해 친환경 요소도 강화했다. 남양유업은 프로모션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17차 '그리기 챌린지'와 '소비자 체험단'을 비롯해 남양몰,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 기획전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17차 데이'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소비자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홈플러스 직원 대의기구 한마음협의회는 기업회생절차 관련 성명문을 17일 발표했다. 한마음협의회는 홈플러스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물류센터, 베이커리 전국 각 사업장에서 선출된 근로자 위원들로 구성된 노사협의체로, 현장 의견 전달과 직원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문을 통해 "지난 9개월 간의 회생절차 과정에서 한 순간도 포기하지 않고 회사를 다시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나, 간절한 바람과 달리 결국 공개입찰 마저 유찰돼 직원들은 하루하루를 큰 불안감 속에서 보내고 있다"며 "절박한 상황에서도 모든 직원들은 홈플러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기꺼이 감당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홈플러스 회생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 측은 "지금은 모든 것을 제쳐두고 최대한 신속하게 정상화 방안을 강구해 실행에 나서야만 한다"며 "홈플러스에는 10만명 이상의 생계가 달려있다. 이들의 터전인 홈플러스가 다시 살아나 직원들 모두가 소소했던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 국회, 대기업 거래처, 관계기관 등에서 꼭 도와주길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롯데타운 잠실에서 포켓몬 겨울 팝업스토어를 열고 연말 시즌 신상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겨울 포켓몬 팝업에서는 인기 상품을 80% 가량 확대하고,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오리지널' 신상품으로 신선함을 더해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먼저,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메타몽의 시크릿 캡슐맨션' 팝업을 진행한다. 100평 규모의 '캡슐맨션'에 들어서면 다양한 포토존과 '캡슐토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포켓몬 캡슐 스테이션 in 부산' 팝업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 '원정 구매 대란'을 일으킨 상품부터 '포켓몬 스토어 오리지널' 상품까지, 총 18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 16일 출시된 카카오 이모티콘 '말랑말랑 메타몽의 하루'와 연계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며, 홀리데이 한정 상품과 2026년 캘린더·다이어리 등 연말연시에만 출시되는 시즌 상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상품을 일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포켓몬 보너스 챌린지'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잠실점 본관 지하 1층 트레비 광장에서는 포켓몬
【 청년일보 】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토스와 함께 여의도 IFC몰에 '페이스페이 기프트 팩토리' 팝업스토어를 열고 얼굴 인식 기반 간편결제 경험 확산에 본격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토스 앱에 얼굴, 결제수단, CU 멤버십을 사전 등록하면 현금, 카드 등을 번거롭게 소지할 필요 없이 단말기를 바라보는 동작만으로 결제와 CU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서비스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지난 9월 정식 출시해 이달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CU는 지난 2월부터 서울 강남구 일부 점포서 토스 페이스페이를 시범 운영했다. CU가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는 이유는 현금, 카드, 스마트폰 등 별도의 결제 수단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첨단 리테일 테크를 선제 도입해 락인(Lock-in)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CU는 토스와 함께 서울 여의도 IFC몰 노스아트리움에서 오는 21일까지 5일 동안 팝업스토어를 열고 CU에서 편리한 페이스페이 간편결제 경험을 먼저 선보인다. 페이스페이 팝업스토어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마음을 전하는 산타의 선물 공장'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IFC몰 L3층 대형
【 청년일보 】 SSG닷컴은 '바로퀵' 물류 거점을 60곳으로 넓히며,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간 무료배송 프로모션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바로퀵은 식품∙생활용품 등 이마트 매장 상품을 점포 중심으로 반경 3km이내에서 배달대행사의 이륜차로 도착지까지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행사 기간 바로퀵 배송비 무료 쿠폰을 계정(ID)당 2매씩 지급하며,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쓱닷컴은 지난 9월 이마트 19개점으로 퀵커머스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운영 점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12월 기준 전국 60곳에서 즉시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바로퀵 서비스가 운영 중인 이마트 점포는 서울권 16곳, 경기권 19곳, 강원권 1곳, 충청권 5곳, 전라권 8곳, 경상권 11곳 등이다. 쓱닷컴은 이마트와 협업해 바로퀵 운영 상품도 지난 9월 대비 80% 가량 늘어난 1만1천여 개로 확대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부담 없이 바로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비 무료 혜택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로퀵 운영 거점을 9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원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초저가 생활용품 1천340여개를 출시하고,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in-shop) '와우샵(WOW SHOP)'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와우샵'은 '와우(WOW)'하고 놀랄 만한 가격의 상품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 전 상품을 균일가로 판매한다. 단순히 "싸니까 사는 제품"이 아니라, "보는 순간 살 수밖에 없는 가격"을 구현해 쇼핑의 재미와 가성비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이날 이마트 왕십리점에 66.1㎡(20평) 규모의 생활용품 초저가 편집존 '와우샵'을 첫 시범 도입했다. 연말까지 은평점(12월 19일), 자양점(12월 24일), 수성점(12월 31일)까지 총 4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상품 운영 방향을 다각도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와우샵'에서는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패션·뷰티·디지털 액세서리 등 1천340여개의 초저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은 수납함·옷걸이·욕실화 등 홈퍼니싱, 보관용기·조리도구·도마 등 주방용품, 여행 파우치·운동용품 등 패션스포츠, 거울·빗·브러쉬 등 뷰티용품, 지우개·클립·풍선 등 문구, USB 허브·충전 케이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