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이마르(29)가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프랑스 방송 TF1이 1일(한국시간) 공개한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내가 변한 건지, 다른 어떤 것이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것들이 변했다. 나는 PSG에서 매우 행복하다"며 "팀에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팀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23)와도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음바페도 팀에 남았으면 좋겠다. 모든 PSG 팬들의 소망일 것"이라며 "우리는 PSG가 더 좋은 팀이 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음바페와 자신의 관계가 "형제 같다"고 말한 그는 "우리는 함께 뛰는 것을 즐기며 나는 음바페로부터 최고의 기량을 끌어내고 싶다. 그는 '골든 보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또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의 아쉬움을 곱씹으며 우승을 기약했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0-1로 무릎을 꿇은 뒤 한동안 눈물을 흘렸던 그는 "우승 트로피를 프랑스로 가져오고 싶었다"며 "안타깝게도 지난 시즌에는 실패했지만, 우리에겐 다른 기회가 있다. 우승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PSG는 이날 하위
【 청년일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하위권인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에 충격적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5경기 골 침묵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29일 리버풀에 패한뒤 2연패에 빠지면서 9승6무5패(승점33)로 6위에 머물렀다.올 시즌 홈 경기 첫 승을 기록한 브라이튼은 4승9무8패(승점21)로 17위를 마크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브렌트퍼드와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서 득점한 뒤 5경기(리그 4경기·FA컵 1경기)째 골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 시작부터 브라이튼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분 파스칼 그로스의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등 토트넘 수비를 흔들었다. 주도권을 잡은 브라이튼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알렉시스 막알리스테르가 찔러준 공을 그로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패스로 연결했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브라이튼은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루이스 덩크
【 청년일보】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무함마드 살라의 멀티골 활약으로 웨스트햄을 제압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살라가 2골을 기록하며 3-1로 승리했다. 최근 부진에 빠졌던 리버풀은 20라운드에서 토트넘을 3-1로 승리한 뒤 이날 웨스트햄까지 3-1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승점 40을 따내 3위로 올라섰다.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와 격차를 승점 4로 좁힌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1)를 승점 1차로 바짝 추격했다. 특히 살라는 정규리그 14, 15호골 뽑아내며 득점 선두 자리를 내달렸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리버풀은 후반 12분 살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기막힌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며 팽팽했던 균형을 깨며 게임을 리드해 갔다. 살라는 후반 23분 왼쪽 중원에서 투입된 제르단 샤키리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교하게 컨트롤한 뒤 골지역 정면에서 재빠른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후반 39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3-0을 만든 리버풀은 후반 42분 크
【 청년일보 】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4)가 FC바르셀로나로부터 4년간 약 7천500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엘 문도는 30일(현지시간) 메시와 바르셀로나 구단의 계약서 내용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계약이 끝나는 올해 6월까지 4시즌 동안 약 5억5천500만유로(약 7천500억원)를 받는다. 시즌 당 받는 금액은 1억3천800만유로(약 1천870억원)로 사이닝 보너스 1억1천500만유로(약 1천560억원)와 로열티 보너스 7천790만유로(약 1천56억원)도 더해졌다. 계약 종료까지 5개월이 남은 현재 메시는 6천934억원 이상을 받았다. 엘 문도는 메시가 스포츠 역사상 최대 금액의 계약을 했다고 설명하면서 "거대 계약이 바르셀로나를 망쳤다"고 지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뒤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스페인 마르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총부채는 11억7천300만유로(약 1조5천90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선수들의 임금은 구단 예산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메시의 '특급 계약'도 재정 악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스팀
【 청년일보 】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강호' 올랭피크 리옹에 패하며 연승행진을 멈췄다. 황의조 또한 골 침묵으로 3경기 연속골 도전에 실패했다. 보르도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열린 리옹과 2020-202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최근 3연승에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로 상승세를 타던 보르도는 4연승 달성에 제동이 걸렸으며 최근 2경기 연속골로 상승세를 탔던 황의조도 선발 출전했지만 골맛을 보지 못하고 후반 37분 교체아웃됐다. 보르도는 승점 32로 7위에 머문 가운데 리옹은 승점 46을 따내 나란히 한 경기를 덜 치른 파리 생제르맹과 릴(이상 승점 45)을 2~3위로 밀어내고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보르도는 황의조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2-3-1 전술로 리옹을 상대했다. 리옹은 전반 32분 왼쪽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토코 에캄비가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전반을 0-1로 마친 보르도는 후반 6분 황의조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빠르게 침투해 시도한 왼발 슛이 리옹의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가
【 청년일보 】 류현진(34·토론토블루제이스)이 MLB 네트워크가 선정한 2021시즌 선발투수 순위에서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톱10 진입이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발표한 순위에서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게릿 콜(뉴욕 양키스),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트레버 바워(자유계약선수),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뒤를 이었다. LA 다저스의 간판 투수 클레이턴 커쇼는 류현진 다음인 7위에 랭크됐다. 투수 랭킹 톱10 중 아시아 출신 선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MLB 네트워크의 선발 투수 순위는 자체 평가 시스템인 '더 슈뢰더(The Shredder)'를 따른다. MLB 네트워크는 매년 최근 2시즌 동안 조정평균자책점(ERA+), 수비무관투구(FIP), RA9(9이닝당 실점),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등의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류현진은 최근 2년간 말 그대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에서 뛴 2019년엔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MLB 평균자책점 순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해 WAR은 무려 4.8에 달한다. 토론토로 이적한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 청년일보 】 이대호(39)가 롯데 자이언츠에 잔류한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자유계약선수(FA) 이대호와 계약 기간 2년 총액 26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8억원, 우승 옵션 매년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1년 롯데에 입단한 이대호는 15시즌 동안 통산 1천715경기에 나서 타율 0.309, 332홈런, 1,243타점을 올린 리그 정상급 프랜차이즈 스타다. 지난 시즌에도 110타점을 올리며 중심 타자 역할을 맡았다. 특히 통산 332홈런과 1천243타점은 구단 역대 1위 기록이기도 하다. 구단은 이대호가 해외 진출 시기를 제외하면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한 롯데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로 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고, 핵심 베테랑 선수로 팀에 기여할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선수의 경력을 예우 및 존중하는 뜻이 담긴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는 이대호가 현역 생활 마지막 시기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계약을 마친 이대호는 2월 1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되는 2021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손흥민(29·토트넘)의 골 침묵이 이어진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이 리버풀에 완패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더불어 공격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해리 케인의 부상 변수 속에 리버풀에 1-3으로 패배하며 리그 순위 6위(승점 33)로 밀렸다. 최근 부진을 보이던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리그 4위(승점 37)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시작 2분 40여 초 만에 포문을 열 뻔했다. 중원에서 탕기 은돔벨레에게서 공을 받아 케인에게 원터치로 연결한 뒤 스루패스로 되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돌파, 상대 골키퍼 알리송과 맞선 채 강한 왼발 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골 세리머니도 펼쳤으나 이후 비디오 판독(VAR)이 시행됐고, 은돔벨레에게서 공을 받을 때 상대 수비수 트렌트-알렉산더 아널드보다 발이 미세하게 앞선 것으로 판독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 22분엔 스테번 베르흐베인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 청년일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다나카 마사히로(33)가 일본 프로야구 역대 최고액을 받고 친정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복귀한다.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28일 "다나카와 2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등번호 18번을 달고 뛴다"고 발표했다. 라쿠텐 구단은 다나카의 연봉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다나카는 연봉 9억엔(약 96억원)에 옵션을 추가로 받는다"고 보도했다. 다나카는 지난 1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한 스가노 도모유키(8억엔)를 넘어 일본프로야구 역대 몸값 신기록을 세웠다. 다나카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그는 류현진의 소속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포함해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협상이 구체화 되지 않아 결국 친정팀 라쿠텐으로 복귀하게 됐다. 라쿠텐 소속으로는 2013시즌 24승 무패를 기록하는 등 7시즌 동안 99승 35패, 평균자책점 2.30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라쿠텐은 그동안 다나카의 등번호 18번을 임시결번으로 남겨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2021시즌 K리그1 정규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은 2월 2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서울의 경기로 시작한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온' 전북 현대는 조제 모라이스 감독의 뒤를 이어 김상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변화를 맞이했다. 선수 구성에서도 손준호(중국 이적), 이동국(은퇴) 등이 떠나고 골잡이 일류첸코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해 K리그1 9위에 머물며 아쉬운 한 해를 보냈던 서울은 지난해까지 광주 FC를 이끈 박진섭 감독을 영입하고 나상호, 팔로세비치, 박정빈 등 새 얼굴이 가세해 기대를 모은다. 이어 27일 오후 4시 30분에는 대구 FC와 승격팀 수원 FC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맞붙는다. 2월 28일에는 포항 스틸러스-인천 유나이티드(14시·포항스틸야드), 수원 삼성-광주(16시30분·수원월드컵경기장)의 경기가 펼쳐진다. 3월 1일에는 홍명보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아시아 챔피언' 울산 현대와 이영표 대표의 합류로 주목받는 강원 FC의 대결(14시·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이 관심을 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성남 FC가 지난해 K리그2 우승으로 1부에 돌아온 제주 유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