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가 기후·환경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며 ESG 경영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2일 사회적 기업의 날 기념 행사에서 '사회적 기업 민관협력 활성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 민관협력 우수 사례를 발굴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우호적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LG전자는 'LG소셜캠퍼스'를 13년이 넘는 장기간 운영하며 190여 개 사회적 기업의 건강한 자립과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소셜캠퍼스'는 LG전자와 LG화학이 사회적·친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186개 기업, 3천여 명의 인재를 발굴해 ▲무이자 대출 및 긴급 자금 ▲인재 양성 및 인적 자원 구축 ▲안정적인 근무 공간 ▲생산성 향상 컨설팅 ▲해외 연수 및 기업 탐방 등 다방면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서비스
【 청년일보 】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오는 26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인재의 숲에서 인류의 길을 찾다'와 '가지 않은 길에서 혁신을 찾다'를 주제로 한 '미래인재 컨퍼런스'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미래인재 컨퍼런스에서는 융합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상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며, 재단이 지향할 인재 양성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앞으로 50년의 새 비전과 미션을 구체화한다. 또, 미래세대에게 비전과 영감을 제공하기 위한 과학기술 분야의 도전적이고 과감한 질문을 함께 풀어나가는 열띤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인재의 숲에서 인류의 길을 찾다'란 주제로 열리는 '인재 토크(Talk)' 세션에서는 인문계·이공계 학생 200여명과 함께 미래에 요구되는 인재의 핵심 역량을 논의하고, 인공지능(AI) 시대의 대학의 역할 등 교육 현장에서의 과제도 짚어본다. 특히, 디지털 혁명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과제 속에서 융합적 사고와 협력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방향을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함께 모색해본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SK 회장은 인재 토크 세션의 패널로 참여해 이대열
【 청년일보 】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증대와 내수 부진 등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으면서 국내 굴지 기업들의 고심이 어느 때보다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난국에도 불구하고 동반성장부터 봉사활동이나 기부 같은 사회적 책임 실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들을 꾸준히 전개하며 업계 안팎으로부터 회자되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 가전제품 에너지절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5일 삼성전자는 한국에너지공단과 MOU를 맺고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신속히 시장에 도입될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협력 ▲혁신 기술 연구 및 정보 교류 등 에너지 감축 기술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 ▲대국민 에너지절감 실천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회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고효율·저전력 기술을 선행 개발하고 신규기술 현황, 업계 동향 등 연구 기술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력사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해 ESG 경영을 돕는 등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삼성은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대면 봉사는 물론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일상
【 청년일보 】 SSG닷컴은 오는 28일까지 '미리 맛보는 딸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딸기 품종을 한데 모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프리미엄 그로서리 브랜드 '미식생활'을 통해 선보이는 금실 딸기와 산청 장희 딸기 등이다. 금실 딸기는 강한 단맛과 탱글한 식감이 특징으로, SSG닷컴은 재배 경력이 풍부한 생산자가 키운 딸기를 엄격한 검수과정을 거쳐 선별해 판매한다. 가격은 500g당 2만5천900원이다. 산청 장희 딸기는 지리산 자락의 청정 지역인 산음골의 지정 농가에서 재배된 딸기로, 산지에서 바로 공수해 신선도를 높였다. 가격은 500g당 2만4천900원이다. 대표 품종인 설향은 가락시장에서 매일 새벽 경매한 상품만을 엄선해 판매한다. 가격은 500g당 1만4천900원이다. 기획전을 통해 판매되는 모든 딸기에는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된다.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고객이 판단하는 경우 조건 없이 환불 또는 교환받을 수 있다. 우민성 SSG닷컴 농산팀 상품기획자(MD)는 "딸기 시즌을 맞아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서로 다른 품종을 비교하며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사내 최대 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투표에서 부결된 가운데 현 집행부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진행한다. 22일 전삼노는 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집행부 불신임(사퇴)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 불신임이 50% 이상일 경우 현 집행부는 총사퇴하고, 비대위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될 예정이다. 반대로 신임이 50% 이상이 나오면 현 집행부가 업무를 계속 진행, 사측과 교섭을 재개할 계획이다. 전날 발표된 '2023년·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삼노 조합원 투표 결과, 찬성 41.36%(9천444표), 반대 58.64%(1만3천392표)로 잡정합의안이 부결됐다. 이 잠정합의안은 2023년과 2024년 임금 교섭을 병합해 새로 교섭에 들어간 올해 1월 16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도출된 것으로, 전 직원에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 지급과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집행부의 재신임 투표 진행에 따라 임금협상은 내년으로 넘어갈 공산이 커졌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3년치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 탄소배출 감축 등 심화되는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를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로 대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태원 회장은 22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4' 개회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자인이 비즈니스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주어진 자원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특징이 근본적으로 같다"고 밝혔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미래를 설계하고, 내일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22일과 23일 이틀간 열린다. 최종현학술원은 2018년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 20주기를 맞아 출범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과학기술 혁신이 가져올 도전과 기회를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글로벌 지식교류 플랫폼이다. 최 회장은 먼저 "CEO들은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가며 고객 수요 충족, 가치 창출 등 최적의 사업을 하는 디자이너가 돼야 한다"면서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디자인 사고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현대 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기업인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면서 사업을 설계해야
【 청년일보 】 ㈜LG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 정책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22일 공시했다. ㈜LG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포함된 주요 주주환원 정책으로는 ▲자사주 전량 소각 ▲배당정책 개선 ▲중간(반기) 배당 실시가 있다. ㈜LG는 지난 2022년 5월,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올해 말까지 취득하기로 결정한 후 지난 6월말 조기에 매입 완료했으며, 주주환원 일환으로 오는 2026년까지 전량 소각하기로 공시했다. 소각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605만9천161주다. 기존에 분할 단주로 취득한 자사주(보통주 4만9천828주, 우선주 1만421주)도 올해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전제로 전량 소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LG는 2022년부터 시행해 왔던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정책을 내년부터 60%로 기존대비 10%p 상향하기로 했다. 회사는 2022년 배당정책에서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라는 문구를 삭제하면서 이미 주주환원 정책을 한 차례 확대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배당 성향은 66% 수준이다. ㈜LG는 내년부터 기존에 연 1회 지급하던
【 청년일보 】 LG그룹이 임원 인사를 실시한 가운데, 그룹 미래 먹거리인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맞췄다. 21일 LG와 각 계열사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고 내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LG의 임원 인사는 '미래 성장'을 위해 '변화'의 속도를 높인다는 기조 아래 ABC를 중심으로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하며, 각 분야에서 역량과 성과를 입증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변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차별화된 미래 사업 역량 확보와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체 신규 임원 중 23%(28명)를 ABC 분야에서 발탁했다. 특히, AI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80년대생 3명을 신규 선임했다. 미래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분야 차세대 리더십도 한층 강화했다. 신규 임원 21명을 포함해 그룹 R&D 임원 수는 218명으로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쟁 격화에 따른 특허 관리 체계 구축과 특허 조직의 역할 강화를 위해 특허 전문가 2명(조휘재 LG전자 부사장·이한선 LG에너지솔루션 전무)을 승진시켰다. LG는 CEO와 사업본부장 4명을 신규 보임하며 사업
【 청년일보 】 최근 글로벌 시장환경 변화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증폭 등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LG그룹이 임원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성과주의'와 '미래 준비'로 요약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와 각 계열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우선 LG화학은 김동춘 전자소재사업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동춘 신임 부사장은 다년 간의 전자소재 분야 신사업 추진 및 사업운영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첨단소재사업본부 산하에서 반도체소재사업담당, 고기능소재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 12월 전자소재사업부장을 맡은 이후 주요 고객사 대상 OLED 소재, 반도체소재 고객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차별화 소재를 적기에 확보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자소재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2025년 첨단소재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최고 인사책임자(CHO)를 맡고 있는 장기룡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장 신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LG화학 CHO로 부임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HR전략 수립·실행을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LG디
【 청년일보 】 LG전자가 정기 임원인사와 동시에 사업본부의 대대적 재편을 단행했다. 기업간거래(B2B) 가속화의 한 축을 맡은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사업본부를 신설한 것이다. LG전자는 21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5년 조직개편(2024년 12월 1일자) 및 임원인사(2025년 1월 1일자)를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사 중·장기 전략 '2030 미래비전'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단위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넘어 ▲사업 잠재력 극대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 강화 ▲B2B 가속화 ▲유망 분야 신성장동력 확보 등의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을 가속화하고 조직 간 시너지를 높이는 '사업본부 재편'이 골자다. 동시에 각 사업의 고객과 시장 특성을 고려, 운영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임원인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미래준비를 위한 혁신과 고(高)성과 조직으로의 변화를 주도하도록 했다. 사업의 중·장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도 함께 고려했다. LG전자는 B2B 가속화의 한 축을 맡은 HVAC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해외영업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