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경제가 나라의 근간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소비 회복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역경제가 나라경제의 근간"이라며 "지역의 활력을 살리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 주재로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 등을 심의하는 자리였다. 대통령은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비롯해 지역소비 회복 방안을 적극 논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우리는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사상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이란 훌륭한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코로나 장기화로 민생이 여전히 어렵고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저출생 고령화, 4차산업혁명, 기후변화 등 시대적 과제는 중앙과 지방이 힘을 모아야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월 중 특별지자체 출범 앞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비롯해 3대 초광역권과 강소권에서도 협력이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 청년일보 】정부는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산업 등 빅(BIG)3 산업과 DNA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변화하는 산업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구조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고 "올해도 재정, 세제, 금융, 규제·제도 개혁 등 네 가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DNA·BIG3 산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산업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빅3 분야의 대규모 민간 투자와 인력 양성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DNA와 BIG3 산업은 국가 간, 기업 간 패권 경쟁이 특히 치열한 영역"이라며 "코로나19 위기, 글로벌 공급망(GVC) 약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격변의 환경 속에서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착실히 자리매김해 나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의 발언은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의 미래 먹거리로 평가되는 BIG3·DNA 산업과 관련 BIG3 산업 3개 분야에서 수출 증가, 수소차 부문 글로벌 선도 등의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진정돼 가고 있지만, 코로나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아주 큰 고비가 남았다"며 "설 연휴와 맞물리며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당국과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접종대상자가 3차 접종까지 빨리 마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웃 일본을 비롯한 외국 사례들을 보면 오미크론 변이는 위중증으로 악화되는 비율은 낮아도 일단 우세종이 되고 나면 확진자 수가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국민들이 3차 접종을 얼마나 완료하느냐가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가를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차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야만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4차 유행에서도 60대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가 오는 14일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된다. 정부는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가운데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대상자에게 우선 투약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화이자사(社)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초도물량 2만1천명분이 13일 국내에 도착해 하루 뒤인 14일부터 바로 처방 및 투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1만명분이 추가로 도입되면서 총 3만1천명분이 1월 중으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정부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빠르게 먹는 치료제가 도입된 것"이라며 "확진자의 감염 확산을 늦추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는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무증상자 등을 제외하고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경증과 중증 사이)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하며 초도물량은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가운데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대상자에게 우선 투약 방침이다. 정부는 "세계적으로 치료제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내 초기 도입 물량이 충분하지
【 청년일보 】정부는 금요일마다 이억원 기재부 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와 정책회의, 한국판 뉴딜 점검회의와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겸한 회의를 진행해왔지만 오는 14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단독으로 열고 생활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물가 잡기 총력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4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생활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한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설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정부의 물가관계차관회의 단독 개최는 설을 맞아 성수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물가가 요동치고 서민·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16개 설 성수품의 수급 및 가격 안정 동향을 관계부처가 매일 점검하고 필요하면 적기에 조치하라"며 특히 "성수품 외에 유가 등 원자재, 가공식품 및 외식가격 등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물가 파급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로 10년
【 청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경북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구미형 일자리 공장인 LG BCM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구미형 일자리를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LG BCM 공장 착공식에서 "6만t의 양극재는 전기차 50만대를 만들 수 있는 양으로, 양극재의 해외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도 구미형 일자리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경쟁의 핵심 중 하나인 배터리 산업에서 한 걸음 더 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2024년 9월까지 4천754억원을 투자해 구미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에 들어설 LG BCM 공장이 국내 최대인 연 6만t 규모의 양극재 자체 생산을 통한 안정적 수급을 기반으로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소재·장비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배터리 관련 분야 우수기업이 모인 경북은 배터리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대한민국은 세계 배터리 공급망을 주도할 것"이라며"구미 산단과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 】경북 김천∼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027년 노선이 개통되면 KTX를 타고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대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오는 13일자로 확정해 고시한다고 밝혔다. 계획대로 개통되면 관광산업 활성화, 청년인재 유입 등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 효과도 기대된다. ◆국비 4조8천15억원을 투입...김천시에서 거제시까지 단선철도 177.9㎞ 연장 남부내륙철도는 2019년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3개 사업 중 사업비가 최대 규모다. 서부영남 지역의 산업·관광 등 지역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적인 철도 인프라 사업이기도 하다. 남부내륙철도는 국비 4조8천15억원을 투입해 김천시에서 거제시까지 단선철도 177.9㎞를 잇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설계에 착수해 2027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고속도 시속 250㎞인 고속열차가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되며 정거장 총 5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신설된다. 기본계획에 따라 정거장은 김천, 성주, 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 마산역
【 청년일보 】 여성가족부는 부처 명칭에 '청소년'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해를 '청소년정책 전환의 해'로 삼아 청소년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가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온라인 활동 증가 등 청소년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 변화를 정책에 반영하는 정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부처 명칭에 담는 방안을 논의 여가부는 우선 주요 정책 대상인 청소년을 부처 명칭에 담는 방안을 논의하고 이와 관련한 청소년, 현장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가부는 올해 청소년정책 패러다임을 청소년이 주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청소년정책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청소년 수련 시설 운영 지원을 위해 활동비 76억 원을 지원하고,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를 지난해 332개에서 올해 350개로 확대한다. 제4기 청소년 정책위원회를 신규 출범하는 등 청소년이 참여하는 청소년정책 수립을 강화하고, 기후환경 문제의 당사자인 청소년이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확장 가상 세계'(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이 내주부터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정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영업시간 제한 조처를 받은 지난해 4분기·올해 1분기 손실보상 대상 소상공인과 소기업 55만곳에 대한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이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초기 혼잡 방지 위해 '신청 5부제' 실시 정부는 신청 접수 초기의 트래픽 혼잡을 막기 위해 이달 23일까지는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 5부제'를 시행한다. 끝자리가 9·4이면 19일, 0·5이면 20일, 1·6이면 21일, 2·7면 22일, 3·8이면 23일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24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5부제 기간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고, 24일 오전 9시부터는 내달 4일까지 24시간 접수한다. 신청자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지원분 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먼저 지급받는다. 신청자의 신용점수, 보증한도, 세금체납, 금융연체 등에 대한 심사 없이 대상 여부만 확인되면 신청 후 3영
【 청년일보 】설 연휴가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오미크론 관련 대응 체계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는 오미크론 점유율이 10% 내외 수준이나, 높은 전파력으로 1∼2개월 이내에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높은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지난 7일 '오미크론 발생 전망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3월 중 확진자 2만명·위중증 환자 2천명도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권 1차장은 "정부는 기존의 방역관리체계와 의료대응체계를 오미크론에 맞춰 대비하고자 한다"며 우세종화 전에는 검역·진단검사·역학조사 등 유입·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우세종화 후에는 방역과 의료체계를 즉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대책은 이번 수요일(12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의 전문가 논의를 거쳐서 이르면 이번 주에 국민 여러분께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에서 방역패스와 관련한 효력정지 신청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