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하루 만에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탈환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0-2021 E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날 레스터시티에 리그 1위를 내줬던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40을 쌓아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맨유는 최근 정규리그 13경기 무패(10승 3무)로 꾸준히 승점을 올리고 있다. 반면 8경기째(5무 3패) 승리가 없는 풀럼은 강등권인 18위(승점 12)에 자리했다. 시작은 풀럼이 좋았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한 아데몰라 루크먼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선제골을 먼저 내준 맨유는 전반 21분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으나, 잠시 뒤 카바니의 동점 골로 분위기를 살렸다. 페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풀럼 골키퍼가 쳐냈지만 멀리 가지 못했고, 카바니가 이를 놓치지 않고 왼발로 슈팅해 동점 골을 작성했다. 맨유는 1-1이던 후반 20분에 맨유의 결승 골이 나왔다. 포그바가 왼발로 감아 찬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 청년일보 】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 골로 이탈리아 슈퍼컵(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차지했다. 유벤투스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 이탈리아 슈퍼컵 결승에서 2-0으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유벤투스는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통산 9번째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양 팀 모두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유벤투스가 후반 19분 호날두의 골로 균형을 깼다.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 앞에 있던 호날두에게 공이 떨어졌고, 호날두가 왼발 슛으로 나폴리 골문을 열었다. 세리에A에서 15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호날두는 올 시즌 20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나폴리는 후반 35분 웨스턴 매케니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주장 로렌초 인시녜가 실축하면서 동점 기화를 날렸다. 위기를 넘긴 유벤투스는 후반 추가 시간 후안 콰드라도의 패스를 받은 모라타가 골문 오른쪽으로 달려들며 오른발 슛으로 추가 골을 터트려 우승을 확인했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이날 승리로 프로팀 사령탑으로서 첫 우승을 경험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리안 특급 박찬호(은퇴)가 최근 세상을 떠난 '스승' 토미 라소다 감독의 추모식에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LA다저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날 라소다 감독이 마지막으로 다저스타디움을 찾았다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장지에서 장례식을 갖기전 다저스타디움에서 그의 삶을 기념하는 간단한 행사가 진행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유가족과 생전 그와 추억을 함께한 친구들이 함께했다. . 추모식엔 박찬호를 비롯해 에릭 케로스, 미키 해처 등 라소다 감독 밑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야구인들과 마이크 소시아 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감독, 보비 밸런타인 전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라소다 감독의 예전 등번호 2번이 적힌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직접 운구했다.1976년부터 1 996년까지 21년간 다저스를 지휘한 라소다 전 감독은 지난 7일 별세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크로아티아 출신 베테랑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35)가 AC 밀란에서 활약한다. AC 밀란은 19일(현지시간) 만주키치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이번 2020-2021시즌 끝까지이며,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만주키치는 2007∼2018년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뛰며 두 차례 월드컵(2014 브라질·2018 러시아)에 출전하는 등 A매치 89경기에서 33골을 넣은 베테랑 스트라이커다.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볼프스부르크, 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클럽에서 활약했다. 뮌헨에서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3관왕 달성에 힘을 보탰고, 유벤투스에서는 2015-2016시즌부터 세리에A 4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19-2020시즌 들어 유벤투스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자 그는 2019년 12월 카타르 알두하일로 이적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리그 일정도 차질을 빚은 가운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결국 지난해 7월 알두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레스터시티가 3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레스터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이겼다. 레스터시티는 최근 리그에서 3연승을 포함해 6경기 무패(4승 2무) 행진을 펼치며 승점 38을 기록하여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7)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첼시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의 부진을 보이며 8위(승점 29)에 그쳤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레스터시티가 은디디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마크 올브라이턴의 패스가 하비 반스의 발을 맞고 흘렀고, 페널티 아크에서 은디디가 지체 없이 때린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스치고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전반 41분엔 매디슨이 추가골을 보탰다. 올브라이턴이 뒤에서 길게 넘긴 볼이 페널티 지역 안 첼시 수비수들이 처리할 수 없는 애매한 위치에 떨어졌고, 빠르게 쇄도해 들어온 매디슨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매디슨은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폭발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첼시는 이날 점유율과
【 청년일보 】 상대 선수의 뒤통수를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2경기 출전정지징계를 받았다. 스페인축구협회 경기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메시에게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메시는 18일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치러진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0-2021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2-3으로 끌려가던 연장 후반 추가시간 아시에르 비얄리브레와 경합 과정에서 뒤통수를 때렸다. 비얄리브레와 두 차례 어깨싸움이 펼쳐지는 과정에서 분을 참지 못한 메시가 비얄리브레의 뒤통수를 때렸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메시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뒤통수 가격으로 메시는 최대 12경기까지 출전정지를 당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지만 다행스럽게도 스페인축구협회는 반칙 상황이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해 2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메시는 오는 22일 3부리그 소속의 코르네야와의 2020-2021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경기와 25일 엘체와의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원정경기에 결장하게 된다. 하지만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징계 조치에 곧바로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20일
【 청년일보 】 AC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가 두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AC 밀란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의 사르데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세리에A 18라운드 원정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으로 칼리아리를 2-0으로 승리했다. 7일 16라운드에서 유벤투스에 1-3으로 져 정규리그 27경기 무패(20승 7무) 행진을 멈췄던 AC 밀란은 이후 10일 토리노와의 17라운드 2-0 완승에 이어 이날도 승리를 챙기며 연승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AC 밀란은 승점 43을 기록하며 2위 인터 밀란(승점 40)과의 격차를 벌렸다. 이날 경기의 주역은 단연 이브라히모비치였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하랄람보스 리코야니스에게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낸 이브라히모비치는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오른발 슛을 꽂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7분 이브라히모비치는 다비데 칼라브리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을 침투, 왼발로 마무리하며 추가 골도 만들어냈다. 지난해 11월 23일 나폴리와의 8라운드에서 두 골을 넣은 뒤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출전하지 못하다가 이달 10일 토리노와의
【 청년일보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021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 삼성은 19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디자인한 20201시즌 유니폼은 어깨 부분에 수원 블루윙즈(SUWON BLUEWINGS)' 패턴을 넣었다"라며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바탕으로 청색과 적색의 패턴을 디자인해 '청백적'을 상징했다. 모든 유니폼이 옷깃 후면에는 '홈 오브 풋볼(Home of Football)이 삽입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니폼 오픈 행사를 열지 못했지만 주요 파트너인 도이치 모터스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촬영한 화보와 영상들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2021시즌 유니폼은 블루포인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2021시즌 유니폼을 살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필 네빌(44)감독이 잉글랜드 여자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고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행을 선택했다. 미국 MLS 인터 마이애미는 19일(한국시간) "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네빌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네빌 감독은 취업 비자 발급 후 공식적으로 인터 마이애미를 지휘하게 된다. 현역 시절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에버턴에서 활약한 네빌 감독은 2018년부터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을 지휘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 7월까지였다. 그는 기존 계획대로라면 잉글랜드와 영국 여자 대표팀을 이끌고 각각 2021년 여자 유로(유럽축구선수권)와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기로 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두 대회가 1년씩 연기됐고, 네빌 감독이 올해 7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 때까지 팀을 이끌지는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인터 마이애미가 네빌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팀으로, 베컴과 네빌은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선택의 갈림길에 섰던 네빌은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네빌은 "인터 마이애미를 지휘할
【 청년일보 】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753경기 만에 '레드카드'를 받은 리오넬 메시(34)가 최대 12경기까지 출전금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 경기위원회가 조만간 메시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경기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메시는 최대 1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당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메시는 18일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치러진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0-2021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2대3으로 뒤진 연장 후반 추가시간 아시에르 비얄리브레와 경합 과정에서 뒤통수를 때렸다. 메시가 중원에서 왼쪽 측면으로 볼을 패스하는 과정에서 비얄리브레와 몸싸움을 펼치며 첫 번째 충돌했고, 패스를 마친 메시가 곧바로 페널티박스 쪽으로 다시 쇄도하려고 하자 비얄리브레가 또다시 어깨싸움을 걸어왔다. 메시는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오른손으로 비얄리브레의 뒤통수를 가격했고, 비얄리브레는 머리를 잡고 쓰러졌다.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킨 뒤 비디오판독(VAR) '온 필드 리뷰'를 통해 메시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2004-2005시즌부터 줄곧 바르셀로나 1군에서 뛴 메시가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