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ABL생명이 관리자 대상 AI 교육을 확대하며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업무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디지털화 수준을 넘어 AI를 조직 운영 전반에 접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ABL생명은 지난 1일과 8일 서울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팀장·파트장 등 관리자 43명을 대상으로 'AI 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리자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AI 기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업계 전반에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도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실무 조직을 이끄는 관리자들이 변화의 주체가 돼 AX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ABL생명은 지난 5월 임원진을 대상으로 AI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에는 교육 대상을 관리자급으로 확대하며 AI 활용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AX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은 AI 기업교육 전문업체 AI그라운드의 장병준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주요 과정은 ▲2026년 AI 활용 트렌드 ▲AI 에이전트 개념 및 활용 사례 ▲AI 시대의 조직 운영과
【 청년일보 】7번째 추진 중인 KDB생명의 매각에 삼성생명 등 생보 빅3사들이 인수전에 전격 참여하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이들 3개사들의 전혀 예상치 못한 참전에 적잖은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어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들 생보사들은 물론 업계 일각에서는 KDB생명에 대한 인수의지 보다는 금융당국과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참여 요청에 실사 작업에만 참여하는 등 매각 흥행을 위한 불쏘시게 역할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7번째 매각을 추진 중인 KDB생명의 인수전에 삼성생명을 비롯해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생보 빅3사와 흥국생명과 한국투자증권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회사들은 지난 1일 산업은행이 매각 주관사로 선정한 삼일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KDB생명의 인수전에는 태광그룹의 보험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한국투자증권 등 2개사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접수 마감 마지막 날인 지난 1일 삼성생명 등 생보 빅3사가 합류하면서 흥행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생명 등 생보빅3사들이 인수전에 참여한 점
【 청년일보 】 실손의료보험 시장이 지난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보험사의 수익성은 다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수입 증가에도 지급보험금이 더 큰 폭으로 늘면서 손해율이 100%를 넘어섰고, 실손보험 적자 규모도 확대됐다. 특히 도수치료 등 근골격계 질환 관련 보험금이 암·뇌심혈관질환 관련 보험금을 웃돌며 비급여 진료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3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5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실손보험 보유계약은 3천622만건으로 전년 대비 26만건(0.7%) 증가했다. 손해보험사는 3천28만건으로 1.0% 늘어난 반면 생명보험사는 594만건으로 0.7% 감소했다. 세대별로는 2세대 실손보험이 1천494만건으로 전체의 41.2%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3세대 783만건(21.6%), 4세대 641만건(17.7%), 1세대 618만건(17.1%) 순이었다. 특히 4세대 실손보험은 신규 판매와 계약 전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6만건(22.1%) 증가했다. 보험료 수입은 18조원, 지급보험금은 17조원으로 집계됐지만 사업비 약 2조9천억원이 반영되면서 실손보험 손익은 1조8천7
【 청년일보 】 법인보험대리점(GA) 지에이코리아가 케이금융파트너스와 통합 출범하며 영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내부통제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대형 GA 중심의 업계 재편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에이코리아는 최근 서울 중구 본사 비전센터에서 케이금융파트너스와 통합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케이금융파트너스 이홍수 대표이사와 지에이코리아 변광식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사 통합 방향과 영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GA 업계는 내부통제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전산 투자 부담이 커지면서 규모의 경제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형 GA와 대형 GA 간 통합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업계는 이번 통합 역시 영업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보고 있다. 2009년 설립된 지에이코리아는 현재 약 1만8000명의 설계사가 활동 중인 대형 GA다. GA업계에 따르면 지에이코리아는 올해 1분기 월납보험료 기준 매출 230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생명보험 부문은 131억4000만원, 손해보험 부문은 98억8000만원이다. 케이금융파
【 청년일보 】 보험연수원이 추진 중인 AI 소프트웨어 기반 신사업이 내부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손해보험업종본부 보험연수원지부(이하 노조)는 27일 성명을 내고, 연수원이 충분한 검증과 협의 없이 외부 법인 투자 및 협업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노조는 이를 '혁신을 빙자한 묻지마 투자'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중단과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보험연수원 노동조합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사측이 추진 중인 AI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과 외부 법인 협업 구조에 대해 "형식만 다를 뿐 사실상 자회사 우회 추진"이라고 주장했다. 또, 노조는 "보험연수원은 보험산업 교육훈련과 전문지식 보급이라는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연수원의 이름과 교육 콘텐츠, 회원사 네트워크, 내부 인력 및 공적 신뢰가 특정 영리사업의 경쟁력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조는 별도 자회사 설립뿐 아니라 외부 법인 투자, 합작회사 설립, 특정 업체와의 협업 방식까지 모두 본질적으로 동일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공공기관 성격의 조직 자산과 신뢰를 활용해 외부 영리사업을 추진한다면 그것 자체가 자회사 우회 추진이라는 주장이다. 노조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보험주 역시 시장 대비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며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생명보험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 흐름이 두드러지면서 보험업종 전반에 대한 재평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두고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배당 확대 기대에 따른 저PBR 해소 국면이라는 해석과 함께, 정책 기대가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된 만큼 단기 과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공존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연초 4,309.63에서 7,493.18(지난 15일 기준)까지 상승하며 약 74% 급등했다. 같은 기간 KRX보험지수는 2,653.69에서 3,719.02로 약 40% 상승했다. KRX은행지수가 1,297.13에서 1,539.00로 18.65% 오르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보험주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진다. KRX 보험지수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한화생명, 서울보증보험, 현대해상, 코리안리,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인카금융서비스 등 주요 생명·손해보험사와 관련 금융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랠리는 생명보험주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요양시설 대상 종신보험 판매 의혹과 관련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하면서 보험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특정 상품보다 판매 구조와 모집 관행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는 만큼, 검사 범위가 주요 GA 채널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4주간 검사 인력 4명을 투입해 한화라이프랩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라이프랩은 한화생명이 100% 출자한 GA다. 금감원은 요양시설 운영비로 보험료를 납부한 뒤 계약자나 수익자를 시설 대표 개인으로 변경하는 방식의 편법 계약 여부를 집중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종신보험을 저축성 상품처럼 안내하며 원금 보장 성격을 강조했는지도 주요 검사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요양시설의 보험료 재원이 장기요양보험 급여나 국고보조금 등 공적 성격의 자금에서 충당됐는지 여부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기요양보험 급여와 국고보조금은 원칙적으로 요양서비스 제공 및 시설 운영을 위한 목적 자금인 만큼, 해당 자금이 보험료 납부에 활용됐을 경우 목적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의 과도한 설계사 유치 경쟁에 제동을 걸었다. 정착지원금 경쟁이 심화되면서 보험계약 부당승환, 이른바 ‘보험 갈아타기’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2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하고 보험 소비자들에게 기존 보험계약 해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GA ‘1200%룰’을 앞두고 일부 영업조직이 설계사 확보 경쟁에 나서면서 시장 과열 양상이 나타난 데 따른 조치다. ‘1200%룰’은 보험 판매 첫해 지급되는 판매수수료를 월납 보험료의 12배 이내로 제한하는 제도다. 과도한 사업비 집행과 불건전 영업행위를 막기 위한 취지로 도입된다. 문제는 일부 설계사들이 고액 정착지원금을 받은 뒤 실적 확보를 위해 기존 보험을 해지시키고 신규 계약 가입을 유도하는 부당승환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 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키면서 새로운 보험에 가입시키거나, 신규 계약 체결 이후 기존 계약을 해지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실제 올해 1분기 금감원에 접수된 부당승환 관련 민원은 21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137건) 대비 54% 증가한 수준이다
【 청년일보 】 국내 보험사의 해외점포 실적이 지난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의 대형 해외 인수 효과가 생명보험 부문 이익 증가를 견인한 반면, 손해보험은 자연재해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 잠정실적’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 12곳(생명 4곳·손해 8곳)이 운영 중인 해외점포 46곳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억9천700만달러(약 2천802억원)로 전년 대비 23.8% 증가했다. 생명보험사 해외점포 순이익은 1억930만달러로 전년 대비 70.8% 급증했다. 특히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은행 ‘뱅크 내셔널 노부’와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클리어링’을 인수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은행업 부문과 금융투자부문에서 각각 2천930만달러, 3천420만달러의 이익이 발생했다. 다만 신규 편입 및 매각 효과를 제외한 기존 해외점포 기준으로는 순이익이 1천35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 해외점포 순이익은 8천770만달러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미얀마 지진과 태국 홍수 등 동남아 지역 대형 자연재해가 손실 요인으로 작용했다. 보험업 전체 기준 해외점포 순이익도 1억2천86
【 청년일보 】 과잉진료 논란이 제기돼온 비급여 보장을 축소하고 필수·중증 중심으로 재편한 ‘5세대 실손의료보험’이 6일 공식 출시된다. 보험료 인하와 보장 구조 개편을 통해 실손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5세대 실손보험은 기존 상품의 문제로 지적돼온 비급여 과다 이용 구조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근골격계 물리치료(도수·체외충격파)와 비급여 주사제 등 일부 항목은 보장에서 제외하고, 중증 질환과 필수 의료 보장은 강화했다. 특히 임신·출산 및 발달장애 관련 급여 의료비를 신규 보장 항목으로 포함해 저출생 대응 차원의 의료 안전망을 확대했다. 보장 구조는 급여와 비급여로 나눠 차등화했다. 급여 부문에서는 입원 치료의 자기부담률을 20%로 유지하는 반면, 통원 치료는 건강보험 본인부담률과 연동해 환자 부담을 차등 적용한다. 비급여는 중증과 비중증으로 구분했다. 중증 비급여는 현행 수준(보장한도 5천만원·자기부담률 30%)을 유지하고, 연간 자기부담금이 5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을 보장하는 상한제도 도입됐다. 반면 비중증 비급여는 보장한도를 1천만원으로 축소하고 자기부담률을 50%로 상향해 과잉 이용을 억제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