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올 겨울 북극발(發) 한파가 계속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계량기가 동파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동파 대응용 금융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동파로 인한 배관 누수를 보장하는 등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손해를 보장하는 상품과 특약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사고는 총 1천626건이다. 서울에서 656건, 인천에서 301건, 전북 329건 등 다양한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수도관 동파 역시 충남 지역 15건, 경기 지역 13건 등 41건이었다. 이로 인해 강추위로 보일러 배관이 터져 온수 공급가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나고, 수도관이 파열돼 한동안 물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불편이 발생했다. 이 처럼 한파에 따른 피해가 발생되자 보상하는 보험에 관심이 주목받고 있다. 2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한화손해보험, AXA 손배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겨울철 동파로 인한 배관 누수 등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손해를 보장하는 상품과 특약을 선보이고 있다
【 청년일보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 10건 중 3건은 결빙(블랙아이스) 도로에서 발생하며, 눈길 사고보다 피해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끄럼 교통사고는 특히 기온이 낮은 오전 7~10시 사이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부설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9일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대책' 분석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소가 최근 3년간 기상관측 자료와 보험사에 접수된 교통사고를 연계해 분석한 결과 겨울철 눈이 내린 날 교통사고는 평일 대비 17.6%가 증가했다. 사고 처리 피해액도 일평균 311억8000만원으로 평소보다 69억2000만원이 증가했다.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는 눈길에서 많이 발생하나, 10건 중 3건은 결빙(블랙아이스) 도로 구간에서 발생했다.특히 겨울철 미끄럼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때는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로, 전체 미끄럼 사고의 31.8%가 집중됐다. 미끄럼 교통사고 1건당 피해액은 평균 432만원으로 일반 교통사고 피해액(242만원) 보다 1.8배 높으며, 같은 미끄럼 교통사고라도 결빙(블랙아이스) 도로 미끄럼 사고 피해액이 눈길 미끄럼 사고 피해액(384만 원)보다 13.1%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청년일보 】DGB생명(대표이사 김성한)은 지속적인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실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금융소비자 보호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DGB생명은 이날 서울시 중구 DGB생명 사옥에서 김성한 대표이사와 김순식 금융소비자 보호 총괄책임자(CCO)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금융소비자 보호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김순식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가 DGB생명의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환경 조성과 완전판매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시작됐다. 이어 DGB생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판매 6대 원칙 등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과 관련된 교육이 진행됐고 DGB생명 임직원들이 ‘금융소비자 보호 헌장’과 ‘2023년 정도영업 실천 강령’을 함께 낭독하는 것으로 선포식은 마무리됐다. DGB생명은 영업부터 지원 부서까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해왔다. 특히 김성한 대표는 취임 이후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철저히 대비하고 완전판매를 통한 질적 성장을 끊임없이 강조해온 바 있다. DGB생명은 이를 위해 부서별로 금융소비자 보호 담당자를 선발해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을 담
【 청년일보 】미래에셋생명과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암 발병 고객을 대상으로 애프터케어(After-Car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에서 메디플러스솔루션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암보험 관련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암 애프터케어 등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HD현대의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자사 보장성보험 가입자 중 주요암 발병 후 진단보험금을 수령한 고객에게 메디플러스솔루션의 암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암을 극복하고 완치할 수 있도록 운동 및 영양 상담, 복약 지도 등 맞춤형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디지털 환경에서 지원한다. 현재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애프터케어 분야에 집중해 차별화된 전문성과 프로토콜을 확보한 국내 대표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로 꼽힌다. 디지털 기술력과 10년 넘게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특히 암 치료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이 도입하는 암 애프
【 청년일보 】대형 손해보험 5사가 내달 말부터 일제히 자동차 보험료를 내린다. 2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는 내달 25~27일 책임개시 건부터 보험료를 2.0~2.5%를 인하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내달 25일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책임 개시 건부터 보험료를 2.0% 내린다.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내달 26일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책임개시 건부터 각각 2.0%, 메리츠화재는 내달 27일 책임 개시 건부터 2.5%를 인하한다. 삼성화재는 정확한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들 손해보험사와 유사한 시기에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0% 내리기로 했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대형 손해보험사들을 중심으로 내달 말에 2% 정도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기 시작하면 중소형 손해보험사들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손해보험 중소형사인 롯데손해보험은 손해보험사 중 제일 먼저 지난 1일 개인용 자동차보험 책임개시 건부터 보험료를 2.0% 내린 바 있다. 앞서 손해보험업계는 지난해 4∼5월 자동차 보험료를 1.2∼1.3% 인하했다. 이후 고물가에 따른 고객의 경제적 고통 분담에 동참하라는 정치권의 압박
【 청년일보 】올해 초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KB라이프생명의 상근감사 자리를 둘러싸고 금융당국내 날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 출신인 금융감독원의 김학문 전 감사실 국장이 생명보험사인 KB라이프생명의 상근감사직에 눈독을 들이며 물밑 작업에 나서자 금융감독원내 과거 보험감독원 출신들내에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셈이다. 현 금융감독원은 지난 1997년 IMF사태 이후 금융감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은행감독원과 보험감독원, 증권감독원, 신용기금 등 4개기관이 통합돼 탈바꿈한 감독기관이다. 또한 KB라이프생명은 KB금융지주가 인수한 미국계 생명보험사였던 푸르덴셜생명과 기존의 지주내 보험계열사였던 KB생명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생명보험회사다. 26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의 김학문 전 감사실 국장이 KB라이프생명의 상근감사 이직을 위해 물밑작업에 나서자 금융감독원내 보험감독원 출신들 사이에서 강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국장은 광주상고를 졸업한 후 한국은행에 입사, 금융감독원내 은행라인 인사로 분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금융당국내 논란이 되고 있는…
【 청년일보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33.31포인트(1.39%) 오른 2,428.5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1.32포인트(1.31%) 높은 2,426.58에 개장 후 장중에 2,432.71까지 올랐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천686원, 28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7천91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11일부터 9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설 연휴 휴장하는 동안 미국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개장부터 상승 출발했으나, 상승 폭을 확대하진 못하고 2,420대 중후반대에서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반도체, 2차전지 대형주 강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며 “설 연휴 기간 미국 증시 상승과 더불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테슬라 강세가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 미국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에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하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87%), 섬유·의복(2.21%), 제조업(1.75%), 서비
【 청년일보 】지난 1년간 자동차보험 사기로 부당하게 할증된 보험료를 낸 피해자들이 보험료를 환급받았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보험사들이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2천264명에게 부당하게 할증된 자동차 보험료 9억6천만원을 환급했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보험 계약자 보호를 위해 2009년 6월부터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가 부당하게 부담한 할증보험료를 피해자에게 자동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를 운용 중이다. 이 제도 도입 후 2021년 9월까지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1만2천여명에게 부당하게 할증된 보험료로 총 52억8천여만원이 환급된 바 있다. 일례로 2015년 보험사기범 A씨는 대구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B씨의 차량에 접근한 뒤 일부러 넘어져 B씨의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645만원을 받았다. 이후 A씨는 보험 사기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고, 보험사는 피해자 B씨에게 당시 사고로 부당하게 할증된 자동차 보험료 322만원을 돌려줬다. 금감원은 연락 두절 등으로 환급이 곤란했던 보험 계약자는 '과납보험료 통합조회시스템' 등을 통해 보험사기 피해 정보를 확인한 뒤 할증된 자동차 보험료 환급을 신청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 청년일보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서소문사옥 12층 대강당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서울시 화재피해가정을 추가 지원하는 ‘지속돌봄 사업’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4번째로 진행하는 지속돌봄 사업은 화재 피해를 입어 지원했던 기초수급 생활자 중 경제적 형편이 어렵지만 재기 의지가 강한 9개 가구를 선발한 후, 연말이나 명절 목전에 가구당 격려금 1 백만원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과 별도로 한화손해보험은 서울소방 재난본부와 기초수급 세대의 화재피해 지원 체계를 통해 2015년부터 8년동안 누적 166세대를 지원하면서 피해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정훈 한화손해보험 서울지역본부장은 “평상시에는 임직원들이 지역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주민의 화재피해 복구를 돕는 한 편,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며 “지역 사회 의 어려움이 있는 곳에 꾸준히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삼성화재가 지난해 9월부터 판매한 자녀보험 신상품 '마이 슈퍼스타'가 지난 주까지 80억 이상이 판매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 얻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이 슈퍼스타는 주요 담보에 대해 보장금액이 상승하는 체증형 방식을 도입한 점과 납입면제 사유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2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자사 자녀보험 신상품 '마이 슈퍼스타'가 지난 주까지 80억 이상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마이 슈퍼스타'는 출생부터 성인까지 질병, 상해, 치아 건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까지 보장하는 자녀보험상품이다.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기존 자녀보험에서 보장하는 담보들은 기본으로 보장한다. 이와 함께 일부 보장에 대해 가입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보장금액도 증가하는 체증형 보장을 도입했다. 유사암/암/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상해∙질병입원일당 등에 적용되는 체증형 담보는 물가상승을 감안해 가입 후 5년마다 최초가입금액의 10%씩 보험기간 종료시까지 보장금액이 상승하는 구조다. 만약 체증형 암 진단비 5000만원에 가입했다면 5년 경과 후부터 암으로 진단 시 5500만원, 10년 경과 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