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연말을 맞아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2025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다문화가정돕기 디너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이사회의 후원과 KCC의 협찬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를 맡았고, 가수 조정민, 김종서, 김장훈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KoN, 어린이합창단 코리아 엔젤스가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은 클래식과 대중음악, 합창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1988년 창단된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그동안 3천3백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대중 친화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종교인연대(URI-K)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프란시스홀에서 제1회 종교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종교인연대는 1999년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비영리민간단체로 설립된 다종교 연대기구로, 국내 종교 간 협력과 대화에 기반한 평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종교평화상은 종단과 신앙의 차이를 넘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회 종교평화상 개인부문 수상자로는 대한불교조계종 대종사 혜총 스님이 선정됐다. 혜총 스님은 오랜 수행과 포교 활동을 통해 종교적 가르침을 시민사회와 연결하고, 종교 간 대화와 남북 평화의식 확산에 기여해 왔다. 특히 조계종 포교원장 재임 시절 종단과 사회를 잇는 소통 기반을 강화하며 종교의 공공적 역할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체부문 수상자는 크리스챤아카데미(이사장 채수일 목사)다. 1965년 창립된 크리스챤아카데미는 종교·교육·시민사회를 연결하는 대표적 기관으로, 반세기 넘게 종교 간 대화와 시민교육, 생명·평화운동을 전개해 왔다. 다종교·다가치 사회에서 대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다양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밤 사이 경기북부·남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오전부터 밤 사이 서울·인천·경기남서부와 충청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늦은 밤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3㎝, 강원내륙 1㎝ 안팎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5㎜ 미만, 서울·인천·경기, 강원북부내륙·산지, 충남북부, 충북중·북부 1㎜ 안팎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9~2도, 최고 2~10도)보다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북부·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충남은 오후부터, 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전북은 밤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폭발물 설치를 암시하는 협박 글이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던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서 결국 폭발물 등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5일 오후 1시부터 2시 45분까지 경찰·소방·군 관계자 등 70여 명을 투입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색에는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EOD), 공군 제15비행단 등이 참여했다. 이번 수색은 이날 오전 11시 9분께 카카오 측이 "CS센터 게시판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올라왔다"며 112에 신고하면서 이뤄졌다. 게시글 작성자는 자신을 고교 자퇴생이라고 밝히며 건물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고, 회사 고위 관계자를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현금 100억원 송금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인물 명의로는 지난달 9일과 이달 9일에도 유사한 신고가 접수돼 대구남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당사자는 명의 도용을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은 실제 작성자가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IP 추적 등 수사를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오는 2030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고도제한 국제기준 전면 개정을 앞두고 김포공항 주변 지역의 합리적인 고도관리 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김포공항 고도제한 적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정되는 국제기준에 맞춰 항공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국내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김포공항 주변은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건축물이나 구조물의 높이를 규제하는 장애물제한표면(OLS) 제도를 적용받고 있다. 그러나 ICAO의 새 개정안은 이 체계를 침투금지구역인 장애물금지표면(OFS)과 공항 여건 및 비행 절차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 가능한 장애물평가표면(OES)으로 이원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국제기준 변경으로 인해 고도제한 적용 범위가 확대되거나 제한 높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 논의를 통해 선제적인 대책을 수립, 국내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줄이고 주민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세미나에서는 항공전문업체 이노스카이 곽수민 대표가 ICAO 국제기준 개정 배경과 주요 내
【 청년일보 】 서울 동북권의 핵심 교통 거점인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이 38년 만에 최고 39층 규모의 입체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현대화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15일 오전 동서울터미널을 방문해 노후화된 시설과 주변 교통 상황을 살폈다. 1987년 문을 연 동서울터미널은 하루 평균 1천 대가 넘는 버스가 오가며 동북권 관문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만성적인 교통 체증이 지적돼 왔다. 서울시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동서울터미널은 지하 7층에서 지상 39층, 연면적 36만3천㎡의 초대형 복합단지로 재탄생한다. 기존 터미널 기능은 모두 지하로 넣어 지상부의 혼잡과 매연 문제를 해결하고, 지상에는 업무·판매·문화 시설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전망대가 들어선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뉴욕이나 도쿄 중심부의 복합 터미널 시설들을 보며 동북권 관문인 동서울터미널에 아쉬움이 남았다"며 "사전협상을 통해 시설 노후화, 극심한 교통체증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동서울터미널이 한강을 품은 39층의 광역교통허브로 재탄생해 서울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인 K-패스에 정액권 방식의 신규 상품 '모두의 카드'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을 전액 환급해 주는 구조다. '모두의 카드'는 지역별 대중교통 인프라 수준을 고려해 수도권, 일반 지방권, 우대·특별지원지역 등으로 환급 기준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지방 거주 이용자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품은 일반형과 플러스형 두 가지다. 일반형은 1회 이용요금(환승 포함) 3천원 미만인 교통수단에만 환급이 적용되며, 플러스형은 요금 제한 없이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된다. 수도권 기준 일반 국민은 일반형 월 6만2천원, 플러스형 10만원이다. 청년, 2자녀 가구, 65세 이상 어르신은 일반형 5만5천원, 플러스형 9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환급 대상은 전국 대부분의 시내·마을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신분당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까지 포함된다. 별도 카드 발급 없이 기존 K-패스 카드로 이용하면 된다. 특히 이용자가 환급 방식을 미리 선택할 필요 없이, 해당 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 기본형 K-패스와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가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 사건 발생 시 보도준칙을 즉각 전파하는 '상시 신속 경보제'를 도입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추진한다. 인신윤위는 15일 "자살을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자율규제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제도 개선과 교육 강화에 나서겠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살예방 종합 대응 방안을 밝혔다. 우선 사회지도층, 공인, 유명 연예인과 관련된 자살 사건이 발생할 경우, 자살예방 보도준칙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신속히 대외에 전파해 언론이 준칙에 맞는 보도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상시 신속 경보제'를 운영한다. 자살 보도가 모방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도 초기 단계부터 준칙 준수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도 대폭 강화된다. 인터넷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교육 과정에서 자살예방 관련 사례 비중을 확대하고, 대학생 예비기자부터 현장기자, 데스크, 발행인까지 직무 단계별로 구분한 맞춤형 교육을 별도로 실시할 방침이다. 심의 체계도 보완한다. 인신윤위는 기사심의분과위원회 구성 시 자살예방 분야 전문가를 상시 위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5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권과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경상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최저 -9~2도, 최고 2~10도)과 비슷하겠다. 다만,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전날(14일)보다 3도가량(일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7도가량) 낮아 -5도 안팎(강원내륙·산지 -10도 이하)이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경기·인천·강원·세종·충북·충남·대전은 오후 한때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0.5∼3.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일요일인 14일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른 새벽까지 강원내륙·산지에 눈이, 새벽부터 오후 사이 경기남부서해안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서부와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3~8㎝(많은 곳 해발고도 1천500m 이상 10㎝ 이상),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전북내륙 1~5㎝, 경기남부서해안 1㎝ 미만, 충북중·남부, 광주·전남북부내륙,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1㎝ 안팎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울릉도·독도 5~10㎜,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전북, 광주·전남 5㎜ 안팎, 경기남부서해안 1㎜ 미만, 충북중·남부,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1㎜ 안팎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당분간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보다 5도가량(일부 수도권과 충남 7도 이상) 떨어지면서 0도 이하(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 -5도 안팎이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3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동부내륙, 경북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5~10㎝(많은 곳 강원내륙 15㎝ 이상), 경기북부내륙·남동부 3~10㎝, 제주도산지 3~8㎝(많은 곳 해발고도 1천500m 이상 10㎝ 이상), 충북중·북부 3~8㎝(많은 곳 10㎝ 이상), 서울,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2~7㎝, 인천·경기남서부, 경기북부서해안,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남부, 전북동부 1~5㎝, 경남서부내륙 1~3㎝, 대구·경북중부내륙 1㎝ 안팎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 제주도 5~20㎜,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5~15㎜,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전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10㎜, 강원동해안,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5㎜ 안팎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9~2도, 최고 3~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 청년일보 】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12일 근해어선의 안전성과 선원 복지 공간을 확보를 위해 현행 선복량(총톤수)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 '수산업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해수부는 전체 어획량 중 총허용어획량 제도(TAC·어종별 어획량 상한을 두는 제도)를 적용받는 대형선망, 근해연승, 근해채낚기 업종의 선복량 상한을 폐지했다. 대형선망은 ‘50톤 이상 140톤 미만‘에서 ‘50톤 이상‘으로, 근해채낚기와 근해연승은 ‘10톤 이상 90톤 미만‘에서 ‘10톤 이상‘으로 선복량 규정이 변경됐다. 앞서 해수부는 자원 수준에 비해 과도한 어획을 제한하기 위해 1987년 '어업허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모든 근해어선을 대상으로 선복량 상한 제도를 시행해 왔다.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근해어업 3개 업종에 대한 선복량 상한을 폐지한 것이다. 해수부는 이번 개정으로 어업인의 조업 안전성, 효율성, 선원 복지 수준을 높일 어선을 건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선복량이 큰 어선일수록 어획강도가 높아진다. 이에 어선들은 한정된 선복량 내에서 복원성 등 어선 안전이나 선원 복지 공간 확보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