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4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지스타(G-STAR) 2025'에 마련한 '아이온2' 부스가 개막 이튿날에도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최대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아이온2'는 엔씨(NC)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아이온'을 정식 계승한 MMORPG 신작으로, 오는 1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엔씨(NC)는 아이온2의 쾌적한 시연을 위해 이번 지스타 단일 게임으로는 최대 규모인 100석의 시연 환경을 조성했다. 하지만 입장과 동시에 관람객이 몰리며 평균 4시간 이상 기다려야 게임을 시연할 수 있을 정도로 긴 대기열이 형성되고 있다. '아이온2'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200가지가 넘는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항목을 조절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를 완성했다. 캐릭터 제작을 마친 뒤에는 '아이온2' 대표 인스턴스 던전 '우루구구 협곡'에 입장해 역동적인 수동 전투를 체험했다. '아이온2' 개발을 이끈 백승욱 CBO는 지난 13일 오프닝 세션 무대에서 "'아이온2'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날고, 헤엄치며 끝없이 탐험할 수 있는, 원작이 꿈꿨던 이상적인 세계"라며 "비로소 완성된 '아이온2' 세계에서 데바가 되기 위한 첫 여정
【 청년일보 】 블루보틀 커피 코리아(이하 블루보틀)는 세심한 손길이 머무는 열린 경험의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블루보틀 삼청 한옥’을 오는 15일부터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블루보틀 삼청 한옥은 최근까지 블루보틀이 엄선한 특별한 커피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블루보틀 스튜디오 서울’을 진행하며 브랜드의 철학을 공간으로 구현해온 상징적인 장소다. 한정된 공간에서 깊이 있는 커피 경험을 선사하며 블루보틀의 장인정신과 한국적 미학을 담아온 이곳은 ‘누구에게나 열린 일상의 경험’으로 확장된다고 업체 측은 말한다. 특히 문화와 자연, 그리고 장인정신이 공존하는 삼청동의 지역적 특성과 블루보틀의 철학이 어우러진 블루보틀 삼청 한옥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맛있는 커피는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든다’는 신념이 적극 반영됐다. 오직 블루보틀 삼청 한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음료와 페어링하면 좋은 컬리너리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먼저 커피 나무의 잎, 꽃, 열매가 지닌 다채로운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웰컴 티 ‘씨드(Seed)’로 모든 게스트를 맞이하며, 이후 모든 메뉴를 자유롭게 주문하여 즐길 수 있다. 장인이 황동으로 엮은 드리퍼를 사용해 한 잔씩 정성스럽게
【 청년일보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하 노조)가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 통과를 14일 환영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배달라이더 유상운송보험 의무화와 안전교육 의무화가 포함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며 "이는 국회 앞에서 장기간 투쟁해 온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조합원의 노력, 그리고 윤종오 진보당 의원의 입법 활동이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플랫폼 기업들은 배달라이더의 유상운송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이윤만 챙기고, 가장 기본적인 안전관리 책임을 소홀히 했다"며 "그 결과 무보험 상태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사례가 발생했고, 사고 시 배달라이더와 시민 모두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반복됐다"고 짚었다. 또한 "사고 위험과 경제적 부담은 배달라이더와 시민에게 전가되고, 플랫폼 기업은 책임을 피해 왔다"며 "이번 법안 통과로 6개월 후부터 플랫폼 사업자와 영업점은 배달라이더의 유상운송보험 가입 여부를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1년 후부터는 안전교육도 의무화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기업이 "중개만 할 뿐"이
【 청년일보 】 우아한청년들은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이하 배라스)에서 지난 11일 첫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남 배라스는 2022~2025년 운영된 남양주 배라스의 교육인프라를 확장·이전한 시설로 270억원 규모(지상 3층, 축구장 1개 크기인 약 8천㎡)의 국내 유일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이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진행된 오프라인교육에는 100여명의 라이더가 참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20년 이상의 이륜차 안전교육 경력을 갖춘 배민라이더스쿨 전문강사진들이 ▲배달안전 기본기 ▲배달노하우 전수 배달학개론 ▲이륜차 운전 스킬업 ▲슬립사고 예방 특화교육 등 다채로운 라이더 맞춤형 커리큘럼을 진행했다. 특히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에서 국내 배달업계 최초로 구현한 빗길코스, 언덕구간, 야간환경 등 실제 배달환경 체험교육이 큰 인기를 얻었다. 천장의 스프링클러가 5초만에 물웅덩이와 젖은 노면을 만들고, 경사가 있는 아스팔트 언덕코스는 교육에 생생함을 더했다. 특히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그대로 가져와 밤에 운전할 때 라이더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체감하도록 만들었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의 모든 교육과정은 전기이륜차로 진행돼 무소음·무공해로 이뤄진다
【 청년일보 】 빈집 정비사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전력(이하 한전)과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이 협력에 나선다. 이와관련 한전은 14일, 서울 한전 강남지사에서 한국부동산원과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빈집 정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은 국가 차원의 빈집 정비사업에 한전의 전력 데이터를 접목해 실태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빈집 정비사업은 국가사업으로,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거나 철거해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 안전 확보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부동산원에 빈집 실태조사가 필요한 세대의 월별·연간 전력사용량, 계량기 철거 이력,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여부 등 전력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는 5년마다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위탁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빈집 여부, 관리현황, 방치기간, 소유권 관계 등을 조사한다. 한전과 한국부동산원은 6개월간 시범사업을 추진해 서비스 정확성과 편의성을 검증하고, 성과 분석을 통해 본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본사업이 시행되면 양 기관의 전산망 연계로 확인 대
<BGF리테일 정기인사> ◆신규 직책 승진 ◇ 영업·개발부문장 ▲ 임민재 상무 ◆신임 임원 승진 ◇ 인사총무실장 ▲ 장영식 상무 ◇ 4권역장 ▲ 윤현수 상무 ◆신규 임원 선임 ◇ 글로벌담당 ▲우진용 상무 ◆신규 직책 선임 ◇ 운영지원본부장 ▲ 박정권 상무 ◇ 2권역장 ▲ 홍철기 상무 ◇ 5권역장 ▲ 심재준 수석 ◇ 해외사업실장 ▲ 유선웅 상무 ◇ 상품본부장 ▲ 임형근 상무 ◇ 상생협력실장 ▲ 손지욱 수석 ◇ 커뮤니케이션실장 ▲ 박종성 수석 ◇ CX본부장 ▲ 이은관 수석 ◆계열사 이사 선임 ◇ BGF로지스 물류혁신본부장 ▲ 김성용 이사 ◆신규 직책 선임 ◇ 기획담당 ▲ 김강민 수석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BGF그룹이 2026년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과 변화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BGF리테일은 기존 경영기획실을 경영혁신실로, 전략혁신부문 직속으로 운영하던 BI팀을 미래전략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전사의 중장기 미래 비전 수립과 혁신 과제 추진 역할을 강화한다. AI·리테일 테크 등 데이터 기반 역량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 기반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주사인 BGF는 기획∙글로벌 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총괄 및 담당 체제로 조직을 재편성하고 각각의 역할들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그룹 전반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BGF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 및 인사를 통해 새로운 관점의 중장기 전략과 혁신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우수한 잠재 역량을 갖춘 직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 유연한 순환 배치를 통해 미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14일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1~9월)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1천99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천0억원) 대해 24%(3781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험이익이 50% 가까이 급감한 데 따른 결과이다. 같은 기간 보험이익은 1조4천590억원에서 7천730억원으로 47%(6천860억원) 줄었다. 반면 투자이익은 6천190억원에서 8천900억원으로 43.6%(2710억원) 증가했다. 또한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같은 기간 1조2천30억원에서 8천억원으로 33.5%(4천30억원) 줄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1천815억원에서 2조2천236억원으로 1.9%(4천21억원) 증가했다. CSM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2조2천318억원에서 13조4천636억원으로 10.1%(1조2천318억원) 늘었다. 자동차보험 보험이익은 1천800억원에서 220억원으로 87.7%(1580억원) 금감했다. 일반보험 보험손익은 760억원 이익에서 500억원 손실로 돌아서 적자전환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고가 주택의 가격은 더욱 오르고 저가 주택은 오히려 하락하면서, 상하위 10% 주택의 가격 차이가 45배로 벌어졌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4일 발표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2024년 주택소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가액 기준 상위 10% 주택의 평균 가격은 13억4천만원으로 약 9천만원 상승했다. 반면, 하위 10% 주택의 평균 가격은 3천만원으로 100만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상위 10%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하위 10%의 44.7배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40.5배) 대비 자산 격차가 더욱 심화한 수치다. 주택 소유 가구의 평균 자산가액(공시가격 기준)은 3억3천300만원으로 전년(3억2천100만원)보다 1천만원 이상 올랐다. 상위 10% 소유자는 평균 2.3호를 소유해 하위 10% 소유자(0.97호)보다 배 이상 많았으며, 평균 면적 역시 상위 10%(113.8㎡)가 하위 10%(62.7㎡)보다 1.8배 넓었다. 한편, 작년 11월 1일 기준 주택 소유자 중 직전 1년간 1채 이상 집을 산 사람은 111만3천명이었다. 이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100만명대 규모다. 구입자 중 집 1채를 산 사람은 106만8천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지난 13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년 제5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 조사에서 4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CPI는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품질에 대한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소비자가 직접 경험∙평가한 결과로 우수기업이 선정된다. 하나카드가 4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 역시 그간 ‘손님을 중심에 두는 경영’을 핵심 가치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써온 결과라는 평가다. 하나카드는 소비자보호부의 주도로 고객센터, 현업 부서와 협업해 민원 발생 가능 사안을 사전 점검하고 고객 VOC(Voice of Customer)를 매일 모니터링해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있으며, 동일 유형의 민원이 반복될 경우 재발 방지를 위한 프로세스 개선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감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고객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한 결과 지난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역시 3회 연속 획득한 바 있
【 청년일보 】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가 대책 점검에 착수했다. 14일 노동부에 따르면,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날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와 면담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SPC삼립 측은 면담 자리에서 지난 5월 시화공장 노동자 사망 사고 이후 교대제 개편 등 회사가 취한 조치와 개선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SPC삼립 시화공장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컨베이어에 끼여 숨진 데 이어, 지난달 4일 시화공장에서 일하던 60대 생산직 노동자가 6일 연속 야간근무 후 자택에서 사망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SPC그룹은 공장 사망사고 후속대책으로 9월부터 8시간 초과 야간근무를 없애고, 2조 2교대제를 3조 3교대제로 바꿨다. 야간근무를 줄이기 위해 일부 라인에는 주 6일제를 적용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석식품노조 측 등에 따르면 노조 측은 이번 사망사고가 6일 연속 야간근무 후에 자택에서 숨진 점을 들어 과로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SPC삼립 관계자는 "시화공장은 9월부터 3교대 근무
【 청년일보 】 14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부천 전통시장에서 돌진 사고를 내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19명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를 받는 A(67)씨의 1t 트럭 내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페달과 브레이크를 비추는 트럭 내 '페달 블랙박스'에는 A씨가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사고가 날 경우 원인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스스로 페달 블랙박스를 구매해 트럭 안에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박스에는 영상과 함께 소리도 녹음됐으나 기계음 등으로 인해 A씨의 발언은 들리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 54분께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t 트럭으로 돌진 사고를 내 60∼70대 여성 2명을 숨지게 하고 10∼70대 남녀 1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트럭은 사고 직전 1∼2m 후진했다가 132m를 질주하면서 피해자들과 시장 매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 21명 중 2명만 시장 상인이고 나머지는 19명은 이용객이다. 부상자의 연령대는 50∼70대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내부 지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