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자원순환형 가구'를 제작·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이 제작한 자원순환형 가구는 테이블, 의자, 벤치 3종 총 48점으로 ▲서울역민자역사(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포레나 도서관 등 9곳에 설치돼 이용객들에 자원순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들은 폐플라스틱 수거와 자율 플로깅(plogging) 활동에 함께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수거한 플라스틱 120kg은 자원순환형 가구 제작에 모두 활용됐다. 수거된 투명 플라스틱은 3D프린팅을 통해 테이블과 의자로 제작됐으며, 유색 플라스틱은 초고성능콘크리트(UHPC)와의 결합을 통해 벤치로 제작됐다. 초고성능콘크리트는 콘크리트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을 저감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화 건설부문 판교PSK 캠퍼스 사옥 정혁수 대리는 "폐플라스틱이 가구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새롭게 알 수 있었다"며 "기존에 버려지는 자원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각으로 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다소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생활속에서 경험할
【 청년일보 】 내후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3분의 2 수준으로 줄어들어 '입주 절벽'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고금리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해 분양이 대폭줄어든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동산R114는 5일 오는 2025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예상 물량을 24만1천785가구로, 올해(36만7천635가구)와 비교해 12만5천850가구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 2013년 19만9천633가구를 기록한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6만5천367가구로 예상돼 올해(11만2천755가구)보다 4만7천388가구가 줄어든다. 경기도에서의 입주 물량 감소분은 전국 총 감소분의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양주(1만546가구 감소), 수원(8천218가구 감소), 화성(5천197가구 감소) 등 세 지역에서만 2만3천961가구가 줄어든다. 이는 경기도 전체 감소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양이다. 대구는 1만192가구로 올해보다 2만5천613가구 줄어들고, 인천(4만6천233→2만3천163가구)도 2만 가구 이상 감소한다. 이어 부산은 올해 2만5천285가구에서 2025년 8천674가구로, 충남은 2만
【 청년일보 】 정부가 3기 신도시 개발부터 도로와 철도 등 광역교통시설 공급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해 입주민 불편을 줄인다. 2기 신도시에서 교통대책 수립 기간을 포함해 광역교통시설 공급 완료까지 도로는 평균 11년, 철도는 평균 20년이 걸렸던 것을 도로는 9년으로 2년을, 철도는 11년 반∼14년 반으로 5년 반∼8년 반을 각각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도시 입주와 동시에 서울 등 중심도시로 연결되는 '선(先) 교통 후(後) 입주'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및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도시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3기 신도시부터 교통대책 수립 시기를 앞당기는 동시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갈등에 따른 지연을 줄이고 관련 행정 절차도 간소화하는 것이 신속 구축 방안의 골자다. 정부는 신도시 지구 지정 이후 평균 2년(2기 신도시 기준)이 지난 뒤 지구계획 승인과 함께 이뤄졌던 교통대책 수립을 '지구 지정 이후 1년 이내'로 앞당길 방침이다. 지구계획 승인에 1년 앞서 교통대책을 수립한다는 것이다. 또 교통대책 심의 시 국토부가 직
【 청년일보 】 정부가 주요건설사들과 내년에 온실가스배출량(CO2-eq) 1만8천320t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협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은 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디엘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와 2024년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협약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시행 이후 지난 2017년부터 국토부가 건설 분야 민간기업들과 매년 체결하고 있으며, 내년도 온실가스 감축목표 1만8천320t을 4인 가족 기준으로 환산하면 9천160가구가 약 1년간 전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이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법'에 따라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업체를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매년 감축목표를 설정, 목표 이행 여부를 관리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매년 조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최근 3년간 평균)을 충족하는 업체 또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리업체를 지정해왔다. 목표관리제 대상 건설사는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 시공 방법 개선, 건설기계 운영 효율성 확보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건설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우정훈 국토부 건설산업과장은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자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서 공급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민영주택 정당계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10월 진행한 청약 접수에 14만여명이 몰리며 올해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실제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54가구 모집에 총 13만3천42명이 몰리며 평균 240.15대 1, 최고 430.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 조건이 까다로운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약 1만명이 몰리며 평균 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천22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공급되어 공공분양 907세대(전용면적 74·84㎡)와 민간분양 320세대(전용면적 95·115㎡)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된 데다, 소비자 주거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삼는 'e편한세상'의 기술력과 품질, 브랜드 프리미엄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며 청약에 이어 계약률까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
【 청년일보 】 DL건설은 최근 서울 여의도동 태영건설 본사에서 열린 '제19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위원장상 등 총 3점의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경진대회는 한국건설환경협회가 주최하고 ▲국회 환노위 ▲환경부 ▲국토교통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0여점의 작품이 예선을 거쳐 선발된 23개 작품이 심사 무대에 섰다. 이에 앞서 DL건설은 지난 10월 전사 현장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전국 규모의 이번 대회에 나갈 작품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DL건설이 발표한 ▲AL FORM 해체 친환경 신기술 적용 소음 저감사례(Safety Full Down Drop System) ▲EASYMESH를 이용한 스마트 에코살수시스템 ▲IT시스템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공정 진행 단계별 환경관리 프로세스 등 주제로 한 작품들이 각각 ▲국회 환노위원장상 ▲환경부장관상 ▲한국건설환경협회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관리 분야의 전사적 개선과 함께 임직원들의 환경관리에 대한 책임 의식을 더욱 고취시키겠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
【 청년일보 】 개발환경 악화로 지난 10월 전국의 공장·창고 거래액이 10개월만에 1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 월간 거래액이 가장 많았던 달과 비교하면 90%이상 급감했다. 금리 부담과 수요 둔화로 물류센터 거래가 급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4일 국토교통부의 전국 공장·창고 10월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거래액은 9천751억원으로 전달보다 6.1%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국 공장·창고 거래액이 1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거래 건수도 437건으로, 전월대비 6.4% 감소했다. 특히 창고 거래가 부진했다. 지난 10월 창고 시설 거래액은 433억원으로, 올해 중 월간 거래액이 가장 많았던 지난 1월(8천145억원)과 비교하면 94.7% 급감했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창고 거래 부진이 확인된다. 올 1∼10월 전국 창고시설 월평균 거래액은 3천3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월평균 거래액(3천673억원)보다 약 10% 감소했다.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개발 환경이 악화한 데다 이커머스 기업의 물류센터 수요가 줄면서 창고시설 거래가 부진한 것으로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아레나 건설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아레나와 도급계약을 체결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공사'가 지난달 30일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1만8천269석을 갖춘 음악 전문 돔 공연장을 짓는 만간투자사업으로 2천1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과 영화관, 대중음악지원시설,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서울아레나의 대표출자자인 카카오가 준공 후 시설 운영·관리를 30년간 맡게 되며 서울 동북권 최대의 문화복합시설이자 최고의 한류관광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이 공사를 완료한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 '인스파이어 아레나' 역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부에 총 1만5천석 규모로 들어서며 콘서트 뿐만 아니라 복싱과 종합격투기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대규모 컨벤션, 시상식, e-스포츠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K팝의 성지가 될 'CJ라이브시티 아레나'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 중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2만석의 실내 좌석과 4만명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이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30일 신한울 3·4호기 원전 주설비공사의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주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공사를 의미한다. 가속기 등 원자력 이용시설 건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최초 고리 원전 시공을 시작으로 모든 노형(OPR1000, APR1400)의 준공 실적을 보유한 국내 원전 대표 시공사인 현대건설, 국내 유일 주기기 공급사로서 제작, 설치 능력을 갖추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와 기술과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포스코이앤씨는 원전 사업에 필수 품질 자격인 국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설계 · 시공 인증과 미국 기계학회기술기준(ASM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시공인증을 지속 유지하고, 원자력 발전 관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만5천가구가량 줄면서 10개월 만에 6만가구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역별로 미분양 물량 소진은 큰 차이를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동산R114는 지난 9월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5만9천806가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7만5천359가구)에 비해 1만5천553가구 감소한 규모다. 미분양 물량이 6만가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지난 1월 8천52가구에서 9월 4천971가구로 3천81가구 줄어 감소 규모가 가장 컸다. 경기 내 광명과 의왕, 오산, 구리 등은 모든 미분양 물량을 소진했다. 광주는 679가구에서 6가구로, 수원은 63가구에서 16가구로, 화성은 1천352가구에서 367가구로 줄어드는 등 한강 이남 지역이 강세였다. 이어 대구는 올해 들어 3천64가구를 털어내며 경기의 뒤를 이었으나, 지난 9월 기준 미분양 물량이 1만501가구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충남(2천839가구), 대전(2천107가구), 경북(1천541가구), 인천(1천422가구), 울산(1천263가구)
【 청년일보 】 미국 주택 거래 감소세가 지속하면서 잠정주택 거래지수가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0일(현지시간) 10월 미국 잠정주택 매매 지수가 71.4(2001년 100 기준)로 전월 대비 1.5%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5% 감소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1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택시장이 얼어붙었던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보다 거래량이 더 적었다는 의미다. 고금리로 주택 매매 수요가 줄어든 게 잠정주택 거래량 급감의 주된 배경으로 지목된다. 과거 3∼4%대 낮은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산 주택 보유자는 고금리 탓에 새집으로 갈아타길 꺼리고, 수요자 역시 평균 7%대의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부담에 집 구매를 주저하고 있다.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이 매주 집계하는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10월 마지막 주 7.79%로 꼭지를 찍은 바 있다. 이달 22일 현재 금리는 7.29% 수준으로 하락했다. 로런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10월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잠정주택 거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국세청이 보유한 확정일자부 상가건물 임대차 정보를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02년부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통해 분기별 임대료, 임대가격지수, 공실률, 투자수익률 등을 공표해왔다. 조사 결과는 대국민 정보 제공·소상공인 보호 정책 등에 활용된다. 통계작성을 위한 기초자료는 그간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자료와 대면조사를 통해 확보하였으나, 최근 소상공인 경영 악화와 코로나 등에 의한 면담 기피 등으로 대면조사 정보 수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국세청 보유의 상가임대차 확정일자 자료를 제공받기 위해 법무부 및 국세청과 긴밀하게 협의하였으며, 그 결과 국세청으로부터 최근 6년간 임대차 자료를 수령했다. 이번 제공은 국정과제 실현과 소상공인 보호 등 정책지원 및 시장투명성 제고로 인한 창업 확대 등 정확한 통계 생산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관계기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자료 내용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4조에 따라 작성된 확정일자부 항목 중 ▲상가건물(임대차목적물) 소재지 ▲건물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