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특성화대학'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개발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이란 사업참여자들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혹은 전부를 분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의해 분배하여 투자자금을 회수 및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방식을 말한다. 참여대상은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관련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는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으로 2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해외건설협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토목, 건축 등 건설 관련 지식 외에 법률·금융·국제입찰, 시장분석, 사업발굴 및 기획 분야의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갖춘 인력이 필요하나, 관련 인력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국토부에서는 해외 투자개발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대학' 2개교를 선정하여,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이론,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계약 및 절차,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사례연구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내년 3월에 개강토록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신형
【 청년일보 】 고금리와 전쟁 등의 여파로 건설기업 5곳 중 2곳은 정상적인 채무 상환이 어려운 '잠재적 부실기업'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도 위험이 큰 한계기업도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구조조정 등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이후 건설업계 부실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건설외감기업 경영실적 및 한계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지난해 국내 건설업계(이하 모두 외감기업 기준)의 이자보상배율은 4.1배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건설업의 이자보상배율은 지난 2018년 6.8배에서 2019년 5.6배로 하락한 후 오름세를 지속해 2021년 6.4배까지 회복했으나, 지난해 급락하면서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산업의 이자보상배율이 5.1배인 것을 고려하면 건설업계의 채무 상환 능력은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채무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영업이익을 금융비용(이자비용)으로 나눠 산출한다.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은 영업이익보다 이자비용이 많아 정상적 채무 상환이 어려운 잠재적 부실 상태로 진단되며, 한국은행은 이러한 기업을 '취약기업'으로 분류한다
【 청년일보 】 씨엠엑스는 스마트건설엑스포 단지·주택분야 혁신상 수상을 통해 최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씨엠엑스는 28일 '2023 스마트건설엑스포 기술컨퍼런스'에서 스마트챌린지 단지·주택분야 혁신상(LH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건설산업 혁신을 위한 최첨단 건설기술 경연대회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한다. 씨엠엑스는 검측업무 디지털전환 플랫폼의 혁신성과 기술력 적용사례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공공기관으로는 SH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도입하고 있고, 민간부문에서는 롯데건설, 포스코E&C, HL D&I한라, ㈜한양,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등 중대형건설사가 도입 중이다. 이기상 씨엠엑스 대표는 "이제 수기식 공사감리 작성방식은 패러다임이 끝났다. 검측서류의 디지털화로 가야 한다"며 "실시간 검측과 전자서명으로 투명성, 절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자문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대형건설사를 대상으로 시공 감리 디지털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고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씨엠엑스는 2016년 국내최초 스마트감리앱 아키엠을 출시하며 감리업무 디지털 전환을 선도했다. 2020년 3월 국
【 청년일보 】 GS건설이 임직원 가족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 2천467세대에 김장김치를 전하며, 추운 겨울을 앞둔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GS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사원식당에서 김장김치 봉사활동 '김치 Together'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꾸준히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임직원 가족중심 행사로 변경해 직원들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자녀들과 김장김치 만들기를 하며 사회기여 인식을 키우는 계기로 만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총 30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김치 10kg, 60상자를 만들었다. GS건설은 임직원 가족이 만든 김치 60상자를 포함해, 봉사활동 참여자의 100배 인원인 1만명이 혜택을 볼 수 있는 2천467상자 분량의 김치를 증증장애아동 보육시설 등 사회적 소외계층 거주시설 2곳, 지역아동센터 26곳 및 저소득 가정 등 총 2천467세대에 전달했다. 행사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봉사에 임하는 GS건설 임직원과 자녀를 포함한 가족분들의 열정에 감명받았다"며 "GS건설은 앞으로도 ESG
【 청년일보 】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반도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이 확정됐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7일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완료하고, '재건축(42.92점)' 판정으로 안전진단 최종 통과를 반도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부이촌동 한강변에 위치한 반도아파트는 지난 1977년 준공 이후 올해로 47년차를 맞은 구축 아파트로, 면적 1만 6508㎡에 지하1층 ~ 지상12층 공동주택 2개동, 199가구로 조성된 소규모 단지다. 지난 2000년 무렵부터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움직임이 있었지만, 200%를 넘는 용적률이 걸림돌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와 서울시의 35층 높이 제한 폐지에 따라 급물살을 타고, 지난 1월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구에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요청한 후 이번 판정으로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 용산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 발표에 따라 재건축 판정 기준이 완화돼 반도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바로 인접한 렉스아파트(1974년 준공)가 1대1 재건축을 통해 한강변 최고층 아파트인
【 청년일보 】 전세사기 피해를 본 다가구주택 세입자 모두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공공이 경·공매에 참여해 피해 주택을 매입할 길이 열린다. 이로 인해 전세사기 피해 구제책의 '사각지대'에 머물렀던 다가구 피해자들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매를 통한 전세보증금 회수가 어려운 다가구주택 후순위 세입자들이 동의할 경우, 우선매수권을 넘겨받아 피해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다가구는 다세대와 달리 개별 등기가 돼 있지 않기 때문에 전세사기 피해 주택이 경매에 나올 경우 세대별로 경매가 진행되지 않고 건물 전체가 한꺼번에 넘어간다. 낙찰되면 선순위 권리자부터 차례대로 돈을 회수하기에 전세 계약을 늦게 한 세입자는 한 푼도 못 건질 수 있다. 선순위 세입자는 경매를 원하고, 후순위는 원치 않는 등 이해관계가 달라 다가구 피해자는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기 어려웠다. 경·공매 유예 및 정지와 LH 매입에도 임차인 전원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세사기 특별법은 이들에겐 '무용지물'이었다. 건물 내 임차인 모두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 사례가 빈번한 데다, 이해관계가 다른 임차인들이 뜻
【 청년일보 】 내주 전국에서 약 4천80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7개 단지, 총 4천774가구(일반분양 2천57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가격 매력을 갖춘 단지 수요자 쏠림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달 분양 예정인 4만4천가구 가운데 현재 절반 수준인 2만2천가구가 공급돼 목표 대비 크게 미달할 전망으로 공급이 주는 상황에서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 있는 단지에 대한 청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내년 부동산 가격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25일 NH투자증권 '2024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집값은 매매 시장에서 전체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유망 단지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GS건설이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입주예정자들에게 제시한 보상안이 최종 타결됐다. LH는 24일 자료를 통해 "보상안이 입주예정자 투표를 거쳐 최종 수용됐다"며 "향후 입주예정자와 LH, GS건설 3자 간 합의서 작성을 통해 이르면 연내부터 보상금이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LH와 GS건설은 전날 지하 주차장 붕괴 및 전면 재시공 결정으로 입주가 연기된 인천 검단 AA13블록 입주예정자들과 17번째로 만나 새로운 보상안을 제시했다. 최종 수용된 이 보상안은 주거지원비 명목으로 가구당 1억4천만원(전용 84㎡ 기준)을 무이자 대여하고, 500만원을 이사비 명목으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앞서 GS건설은 84㎡ 기준 6천만원의 주거지원비를 제시했으나 이를 9천만원으로 올리면서 전체 현금 지원액이 인상됐다. LH의 주거지원비는 5천만원이다. 특히 입주가 5년가량 지연되는 데 따른 지체보상금은 9천100만원으로 책정됐다. 중도금 대출은 GS건설이 대위변제 하도록 했다. 아울러 아파트 브랜드도 기존 LH 브랜드인 '안단테' 대신 프리미엄 브랜드인 '자이'로 변경한다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견본주택을 열고 다음달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3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 84㎡ 253세대 ▲ 99㎡ 200세대 ▲101㎡ 331세대 ▲116㎡ 162세대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인구만 27만 3천여 명에 달하는 흥덕구 일원에 들어선다. 도내 최대 규모인 청주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국가산업단지 등 산단이 있고 KTX오송역, 청주고속 시외버스터미널,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모두 위치했다. 이어 이 지역은 이미 공동주택을 비롯해 공원, 도로 등 기반 시설들이 체계적으로 확충되면서 주거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가경동 일원의 유일한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가 조성된 신도심으로 청주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를 대표하는 브랜드 시티에 속한 단지인 만큼 HDC현대산업개발의 상품과 기술력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이 담긴다. 단지는 남향 위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시공한 주거 공간과 업무시설이 지난 22일~23일 이틀에 걸쳐 조경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 빌딩에서 진행된 '제14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과 협회장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자치했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와 환경부, 서울시가 주관하는 상으로, 인공지반 녹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됐다. 환경부장관상을 차지한 'G-Tower(지-타워)'는 서울 구로구 소재 지하 7층~지상 39층, 전체 면적 18만㎡ 규모에 이르는 게임사 넷마블의 신사옥으로 사람, 자연, 문화가 상생하는 거점 공간을 목표로 조성됐다. 지타워는 수생비오톱, 육생비오톱, 벽면녹화, 하늘정원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과 녹지 및 수변공간을 이용해 시민들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ㅋㅋ마당'과 같은 공간을 구현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협회장상을 수상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서울 광진구 소재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총 878가구 규모의 단지로 최근 주거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조경으로 꾸며졌
【 청년일보 】 거래량이 줄어들며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멈춰선 가운데 길면 내년 1분기까지 가격 조정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당분간 부동산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만한 요소가 제한적인 데 따른 영향이다. 아파트 구입 적기로는 내년 상반기가 거론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이날 발표한 '11월 셋째 주(지난 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이번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0%를 기록해 19주간 이어진 오름세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서울(0.05%→0.03%)과 수도권(0.03→0.01%) 역시 상승세가 둔화했고, 지방(0.02%→0.00%)은 보합 전환했다. 특히 서울 강남구는 0.02% 하락하면서 31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거래량이 감소한 데 따라 아파트 가격 상승 역시 둔화했다며 적어도 연말까지는 이러한 기류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확실히 가격 상승이 멈춘 분위기"라며 "이는 지난 9월부터 거래가 줄어들기 시작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 6억∼9억원 이하 주택 대상의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3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교육은 본사와 현장 및 영업소로 나뉜다. 본사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했고 현장 및 영업소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그룹 내 안전관리부서를 두고,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목표로 매년 시스템 교육을 실시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선 최우선 안전을 위한 임직원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을 취득 후 'KOSHA-MS'로 인증 전환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KOSHA-MS'는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제도로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안전보건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경영시스템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나면서 각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부영그룹 역시 수시로 안전보건교육 및 점검활동을 진행하는 등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