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입주자 보상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GS건설이 입주민들에게 현금 지원 1억4천500만원, 지체보상금 9천100만원의 새로운 보상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상안에 대한 입주예정자들의 수용 여부는 현재 투표 진행중으로 결과는 24일에 나올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최초 제시한 보상안보다 금액이 오른 것으로, 붕괴 사고로 재시공하는 광주 화정아이파크보다 보상 조건이 낫다는 평가를 내놓으며 주민투표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H와 GS건설은 지난 20일 지하주차장 붕괴 및 전면 재시공 결정으로 입주가 연기된 인천 검단 AA13블록 입주예정자들과 17번째로 만나 새로운 내용의 보상안을 제시했다. 보상안은 우선 주거지원비 명목으로 세대당 1억4천만원(전용 84㎡ 기준)을 무이자 대여하고, 500만원을 이사비 명목으로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사비 500만원은 GS건설이 부담한다. 입주가 5년가량 지연되는 데 따른 지체보상금으로는 9천100만원이 책정됐다. LH는 이미 납부한 대금에 연 8.5%의 고정이율로 입주 지체보상금을 산정하고
【 청년일보 】 오는 12월 1일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를 앞둔 DL그룹이 자사 건설현장에서 추락해 사망한 노동자의 유족에게 사과했다. DL그룹은 지난 8월 부산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추락해 숨진 노동자 고(故) 강보경(29)씨 등 DL이앤씨 작업장 중대재해 사망자 8명의 유족에게 21일 공식 사과했다. DL그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강씨의 유족 측과 합의 조인식을 하고 "DL그룹 작업장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고 강보경 님과 근로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산재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에는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이사와 KCC 정재훈 대표이사가 고인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에게 사과했다. 또 회사는 DL그룹 이해욱 회장과 DL이앤씨·DL건설 대표이사의 이름으로 22일 조간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유족에게 배상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회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그에 따른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에 대해서는 따로 협의하기로 했다. 또 회사는 산업재해 현황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담은 자체 진상조사 보고서를 유족과 시민대책위에 전달했다. DL그룹의 사과는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452번지 일원에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2024년 10월 입주 예정으로 후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분양후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타입별 세대 수는 ▲84㎡A 114세대, ▲84㎡B 42세대, ▲105㎡A 35세대, ▲105㎡B 80세대, ▲108㎡ 85세대, ▲155㎡ 2세대다. 전용면적 84㎡와 최근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중대형 평형을 함께 선보여 수요자들의 선택지를 넓혔으며 세대당 1.69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대전시 동구 핵심입지에 조성돼 편리한 교통환경은 물론 추가적인 교통개발로 인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단지는 대전의 간선 횡단도로 중 가장 주축이 되는 '한밭대로'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둔산 생활권,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대덕연구단지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대전 IC가 차량 5분 거리로 가까워 차량으로 이동이 편리하
【 청년일보 】 GS건설은 용인시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하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12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GS건설이 12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335-2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지하 3층 ~ 지상 최고 23층 총 47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84㎡A 201가구 ▲84㎡B 109가구 ▲84㎡ C 107가구 ▲84㎡ D 35가구 ▲100㎡ 20가구로 84㎡ 위주로 구성된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직주 근접, 교통, 생활 인프라 등 편리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우선 편리한 직주 근접 여건을 갖췄다. 삼성전자 본사인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가 인접, 통근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력업체가 모여 산업벨트가 형성된 대규모 산업단지다. 또한 교통여건도 갖췄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고,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다. 이와 함께 광역 버스정류장이 단지 인접해 있어 강남권 접근이 용이하다. 청명 IC를 통한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차량으로 서울 진입이 용이하다.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억 원을 기부한다. 20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중근 회장은 부영그룹 사옥에서 김유열 EBS 사장, 남선숙 방송제작 본부장 등을 만나 1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진다. 이 회장은 "나눔 0700 프로그램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나눔 0700 프로그램은 그동안 한 통화에 3천 원씩 시청자 후원금을 모금해 사례자들에게 전달해왔다"면서 "연말 추위에 맞서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영그룹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영그룹의 후원으로 프로그램 사례자들은 위기의 순간을 극복할 수 있었다. 컨테이너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던 아이들이 안전한 새 집으로 이사 갈 수 있었고, 병원비가 없어 그동안 다리 수술을 받지 못한 아이에게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나눔 0700' 프로그램은 장애인, 난치성 환우,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는 아파트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의 시그니쳐 향기를 선보인 것에 이어 시그니쳐 음료와 음악을 개발해 고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오티에르만의 특별함을 선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이 아파트를 구매할 때 브랜드는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이며, 그만큼 건설사 간 하이엔드 브랜드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기존 아파트 상품과는 다른 차원의 오감을 자극하는 상품을 연이어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단순 기호식품을 넘어 생활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커피에 오티에르만의 고품격 감성과 가치를 담아낸 커피(Flore)와 고객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는 티(Moon) 두 종류의 시그니쳐 음료를 론칭했다. 또한 대중음악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오티에르 브랜드 시그니처 음악인 '포 오티에르(For Hauterre)'를 공동개발했다. 오티에르 시그니쳐 커피 '플로르(Flore)'는 꽃과 풍요의 여신인 Flore에서 그 이름을 따왔으며, 앤트러사이트와 포스코이앤씨가 공동개발했다. 시그니쳐 커피에서 느껴지는 농후하고 무게감 있는 꽃 향이
【 청년일보 】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중 땅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치다.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중 대지비 비용은 평균 40%로 집계됐다. 지난 9월(34%) 보다 6%포인트(p)나 올랐다. 앞서 2021년 연평균은 28%였다. 이후 지난해 12월 40%를 기록한 뒤 올 들어 월간 30% 초중반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올 중 5월, 7월, 10월에 40%로 각각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 통계는 30세대 이상의 매달 신규 분양 전국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해 진행된다. 지난달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 가운데 대지비 비중은 전월 대비 2%p 오른 45%를 기록했다. 전국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33%, 기타 지방은 24%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이 56%로 전국 중 가장 높았다. 전월 대비로도 6%p 확대됐다. 서울 지역은 2019년 이후 50%대 전후를 기록해왔다. 올해 5월에는 62%까지 오르기도 했다. 경기는 전월 대비 3%p 상승한 42%를 기록했다. 반면 인천은 31%로 9월(42%) 보다 11%p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국을 기준으로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기술공모전을 통해 혁신기업을 발굴하며 상생경영행보를 이어나갔다. 현대건설은 '2023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총 15개 수상작을 선정하고, 17일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지난 2008년 건설사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건설기술 공모전으로 지금까지 148개 기업과 63개 대학, 연구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총 122건의 기술 및 아이디어 가운데 아이디어 우수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1), 우수상(4) 장려상(10) 등 15개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분야별로는 친환경 기술 4건과 스마트건설 2건을 비롯해 공종별 혁신기술 9건이 포함됐다. 올해 기술공모전 최우수상은 환경처리 장비 및 필터 전문기업 에이런이 수상했다. 에이런은 자동 세정 기능을 결합한 막히지 않는 수처리용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Non Clogging Filtering System, 이하 NCFS)을 출품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다양한 수처리 산업에 적용 가능한 이 기술은 그래핀 신소재 필터막을 사용한 마이크로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국내 최초로 산업안전 혁신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AI기반 건설 시방서 질의응답 및 분석 플랫폼(이하 ConGPT)'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ConGPT'는 플랫폼은 대화형 인공지능인 ChatGPT와 같은 강력한 거대 언어 모델(LMM:Large Language Model) 기술에 기반을 둔다. 이 플랫폼은 건설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시방서(공사 순서를 적은 문서)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협력사와 건설담당자들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특히, 빅데이터와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건설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설계 기준을 빠르게 확인해 시방서 기술 검토가 가능해지며,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건설현장의 품질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두아즈와의 협력을 통한 최첨단 AI기술의 적용은 건설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로 품질관리와 오시공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 】 건설사고 예방을 위해 AI를 적용한 지능형 CCTV 등이 우수한 스마트건설 기술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우수한 스마트건설 기술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단지·주택·도로·철도·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기술시연 심사 등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다. 장관상을 수상한 기술들을 살펴보면 우선 안전관리 분야에선 건설사고 예방을 위하여 AI 적용으로 지능형 CCTV 기능 향상 기술을 개발한 콘티랩이 선정됐다. 단지·주택분야에선 천장에 앵커 설치를 자동으로 해주는 건설용 로봇 기술을 개발한 삼성물산과 대명 GEC가 수상한다. 이어 도로분야에선 무인드론을 활용한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 현대건설과 아르고스다인·메이사가 상을 받는다. 아울러 철도분야에선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철도역 관리기술을 개발한 엘지유플러스·파미정보기술이 선정됐다. 또 BIM을 활용한 설계 자동화 및 협업 솔루션을 개발한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상상진화·센구조연구소·피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함과 동시에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고금리 장기화 속에 정부의 대출 지원이 축소되고, 집값에 대한 고점 인식이 확산하며 거래량 감소, 실거래가 하락 기류가 뚜렷해진 것이다. 가파르게 오르던 아파트값이 한동안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나타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신고 건수는 이날까지 총 2천144건으로, 2천건을 갓 넘겼다. 부동산 매매 신고 기한은 계약일로부터 30일로, 지난 9월의 경우 10월 17일까지 신고 건수가 3천85건, 7월·8월 거래량은 각각 익월 17일까지 3천213건, 3천489건이 신고된 것과 비교해 동기간 신고 건수가 지난달 들어 1천건가량 감소한 것이다. 10월 거래 물량의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점을 감안해도 월 거래량은 3천건에 미달해 올해 2월(2천454건) 이후 8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10월 거래량이 2월보다 많으면 8개월 만에, 2월보다 작으면 올해 1월(1천412건) 이후 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하게 된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8월 3천861건을 정점을 찍은 뒤 9월 3천3
【 청년일보 】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전세 사기가 의심되는 공인중개사에 대해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사기 관련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국토부와의 합동 점검 당시 위반사항이 지적된 업체 129개소가 주요 대상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국토부와 합동으로 전세사기가 의심되는 공인중개사 총 421개소를 대상으로 1·2차의 특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총 129건의 공인중개사법 위반을 적발,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등 강력한 조치했다. 그러나 최근 일부 타 지역에서 전세사기 수사 중에도 불법행위를 지속하는 중개사 관련 언론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1·2차 특별점검 시 위법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 추가로 면밀히 공인중개사법 위반여부를 재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하반기 이사철 부동산 교란행위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중개사무소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신축 분양한 다세대, 오피스텔 등 동일 건축물의 매매 임대차 계약 및 특정인과의 대량 계약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지도·점검 결과에 따라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의무 미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