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농어촌과 도서 지역의 고질적인 LPG 충전 불편 해소와 함께 주유소가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 저장을 겸비한 미래형 ‘복합 에너지스테이션’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갈이 열렸다. 이와관련 정부는 신산업의 발목을 잡던 낡은 규제들을 대거 유예하며 국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 도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와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2025년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32건의 규제샌드박스 특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에너지 전환, 국민 생활 편의, 친환경 신기술 등 우리 사회 전반의 규제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소외 지역의 에너지 복지 실현이다. 그간 LPG 충전소는 관련 법상 15톤 이상의 대규모 저장시설을 갖춰야만 설치가 가능해 인구가 적은 농어촌 지역에서는 채산성 문제로 기피 대상이었다. 위원회는 3톤 미만의 소형 탱크를 활용한 ‘패키지형 셀프충전소’ 실증을 승인하며, 지역 주민들이 장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덜고 저공해차 보급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주유소의 변신도 가속화된다. 기존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설치가 제한됐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주유소 내에 배치할 수 있도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자사 프리미엄 차량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를 독일 완성차 업체 BMW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인 '뉴 iX3'에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자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720'을 BMW의 신형 '뉴 iX3'에 공급했다. BMW '뉴 iX3'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BMW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가 적용되는 첫 번째 양산형 모델이다. 올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국내 시장에는 내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뉴 iX3를 시작으로 향후 BMW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과 내연기관차 모델에도 엑시노스 오토 칩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7 시리즈 모델에는 가장 최신 제품인 5나노(㎚·1㎚=10억분의 1m) 공정 기반의 '엑시노스 오토 V920'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엑시노스 오토' 시리즈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한 차량용 IVI용 프로세서다.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하고 고화질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
【 청년일보 】 국내 500대 기업 신규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연령이 2세가량 낮아지고 자사 출신 인사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기반 현장형 인사가 전면에 나서는 인사 기조 변화도 뚜렷해졌다. 30일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 6월부터 연말까지 발표된 2026년도 신임 CEO는 총 5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의 59.8세보다 2.1세 낮아진 57.7세를 기록했다. 50대 초반 CEO가 늘면서 체감 연령이 한층 젊어졌다는 평가다. 연령대별로는 1960년대생이 4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70년대생은 11명으로 많았다. 1950년대생은 1명에 그쳤다. 최연소 CEO는 자동차 부품 업체 HL클레무브의 이윤행(43) 사장으로, 신임 CEO 중 유일한 1980년대생이다. 최고령은 전영택(66) 삼천리 사장으로, 이번 조사에서 유일한 1950년대생이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내부 승진 비중 확대다. 신임 CEO 55명 가운데 52명(94.5%)이 자사 출신으로, 비중이 전년(89.5%) 보다 크게 높아졌다. 일례로 롯데쇼핑은 외부 출신 김상현 부회장 대신 자사 출신인 김원재(57) 전 롯데유통군HQ
【 청년일보 】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환경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승용차에 장착하는 교체용 타이어에 '타이어 소음도 신고 및 등급표시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타이어 소음 신고 및 등급표시제’는 타이어 제작·수입사가 타이어가 정해진 소음허용기준에 적합한지를 신고하고, 그 소음도의 등급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시행에 따라 내년 1월 1일 이후 소비자들은 승용차의 교체용 타이어를 구매할 때 소음 성능을 확인하고 등급에 따라 보다 저소음 타이어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교체용 타이어는 소비자가 판매점이나 카센터 등에서 구매하는 타이어를 가리킨다. 타이어 소음은 AA, A 2개 등급으로 나뉜다. AA 등급은 소음허용기준보다 소음이 3dB(데시빌) 이상 적게 발생한다. 타이어소음 3dB 감소하면 같은 교통량에서 소음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과거에 제작되어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교체용 타이어의 경우 모든 타이어의 재고 확인을 통해 소음도 신고와 표시를 하는 데 시간적·경제적 어려움이 크다며 계도기간 부여 등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환경부는 업계 의견 등을 고려해 올해 제작·수입되어 유통 중인 승용차용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남양주진접2, 구리갈매역세권, 김포고촌2 지구에서 총 1천291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LH는 30일 남양주진접2 지구 내 공공분양(B1블록) 260호와 신혼희망타운(A3블록) 208호 등 총 468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 앞서 29일에는 구리갈매역세권 A4블록 561호와 김포고촌2 공공분양 A1블록 262호에 대한 공고를 진행한 바 있다. 지구별 공급 물량을 살펴보면 남양주진접2 지구는 B1블록에서 전용면적 74㎡, 84㎡ 등 공공분양주택을, A3블록에서는 전용 55㎡ 규모의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한다.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구리갈매역세권 A4블록은 전용 59㎡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며 공공분양 251호와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310호가 섞여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8년 9월이다. 김포고촌2 A1블록은 전용 59㎡, 74㎡로 구성된 공공분양주택 262호를 공급하며 2028년 7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남양주진접2 B1블록은 74형이 평균 4억8천만원대, 84형이 평균 5억5천만원대이며, 신혼희망타운인 A3블록 55형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전에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지위 양도 계약을 체결했으나, 갑작스러운 규제 지역 지정으로 인해 거래를 인정받지 못하는 사례에 대한 구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지위 양도(분양권 전매) 계약 후 투기과열지구 지정으로 지위 양도를 인정받지 못하는 사례에 대해 구제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주택법상 지역주택조합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는 시점부터 조합원의 지위 양도가 제한된다. 문제는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전에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 대해서도 이를 인정해 주는 별도의 예외 규정이 없다는 점이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10·15 대책에 따라 서울 전역은 지난 10월 16일부터 투기과열지구로 묶였다. 이에 따라 규제 지정 전 조합원 지위 양도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지정 시점까지 잔금 미지급 등으로 양도 절차를 완료하지 못한 계약자들이 조합원 지위 양도를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정상적으로 계약을 체결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 개정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과거 유사 사례에 적용된 예외 규정을 고려한 것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의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입주가 공식화되면서 충청남도가 농생명과 바이오산업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30일 충청남도청(이하 충남도)에 따르면 셀트리온 입주를 위한 산업단지계획이 금일 자로 최종 승인·고시된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2월 예산군·셀트리온과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산업단지 조성 전략과 기업 투자 방향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왔다. 이번에 승인된 산업단지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1단계 사업으로, 조성 규모는 11만9천㎡이며, 산업단지계획에는 산업시설용지 조성을 비롯해 지원시설·공공시설 설치와 재해·환경영향 저감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입주기업이 산업단지계획 수립 단계부터 직접 참여한 국내 첫 사례로, 수요자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충남도는 이번 셀트리온의 참여를 계기로 관련 기업 유치 촉진 및 기술·인력의 교류가 활성화되면 클러스터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예산군과 함께 산업단지 조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착공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
【 청년일보 】 G마켓은 연말을 맞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150명에게 약 5천만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이불 등 생활용품과 가공식품으로, 사단법인 '야나'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달됐다. 특히 이번 기부 물품 전량은 올해 하반기 경기도청과 진행한 '경기도 상생마켓'에 참여한 셀러 상품으로 구매해 상생의 의미도 더했다. 지난 2024년부터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해온 G마켓은 올해 자립준비청년,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2억5천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연말 기부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출발을 응원하는 동시에 경기도 소상공인과의 상생 가치를 함께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플랫폼의 강점을 살린 지속 가능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2025년 하반기 특화주택 공모사업을 통해 총 23건, 4천571호 규모의 특화주택 사업지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화주택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공유오피스 등 맞춤형 지원시설을 결합한 공공임대주택 모델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9월 말부터 2개월간 진행됐으며, 현장평가와 제안발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가 확정됐다. 유형별로는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이 19건(4천64호)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령자복지주택 2건(191호), 청년특화주택 2건(316호)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입된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지역 여건에 맞춰 입주 요건을 설계할 수 있어 지자체의 호응이 높았다. 선정된 지역제안형 주택은 경기, 전남 등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경기도 내 공공주택지구에는 신혼부부와 양육가구를 위한 특화주택 2건(2천686호)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놀이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 개방형 양육지원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남권에서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 청년일보 】 정부가 한류 확산으로 높아진 글로벌 관심을 K-푸드·K-뷰티 등 소비재 산업의 실질적 수출 성과로 전환하기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에 나섰다. 국내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규제·인증 부담, 판로 부족, 물류 비용 등 구조적 장벽으로 성장 속도가 더뎌왔다는 업계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조치다. 식품·뷰티 업계는 정부의 방향성에는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현지 인증 대응, 장기 물류비 안정, 해외 유통망 연결 등 기업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실효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정부는 소비재 산업을 새로운 국가 성장축으로 삼아 수출 편중 구조를 개선하고, 오는 2030년까지 유망 소비재 수출 700억달러 달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 정부, 'K-소비재' 글로벌 육성…"2030년 수출 700억달러 제시" 30일 정부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2030년까지 유망 소비재 수출을 700억달러 규모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한국 수출이 처음으로 연간 7천억달러
【 청년일보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쿠팡 이용을 중단하려는 소비자들이 점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일부 소비자들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쿠팡의 강력한 록인 효과(Lock-in Effect)로 쉽사리 탈(脫) 쿠팡에 나서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시장 지배적 사업자 권리 남용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민관이 힘을 모아 개인정보 보호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쿠팡에서 약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후 소비자 일각에서는 쿠팡 사용을 중단하는 움직임, 즉 '탈쿠팡'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상당한 수의 소비자들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쿠팡 사용을 중단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라며 "비단 개인정보 유출 사건 그 자체만이 아니라, 이후 쿠팡이 국회 현안 질의, 청문회 등에서 보였던 행보에 큰 실망감을 가지고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실제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한 이후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특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지고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던 박대준 전(前) 쿠팡 대표
【 청년일보 】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기간을 맞아 772개 할당대상 업체에 향후 5년간 총 23억 6,299만톤의 배출권을 할당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4차 계획기간 배출권 할당 결정을 발표했다. 이번 할당량은 3차 계획기간 30억 4,826만톤 대비 22.48% 감축된 수치로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부담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4차 계획기간은 기존 6개 부문을 발전과 발전 외 2개 부문으로 단순화했다. 발전 부문에는 59개 기업에 7억 9,575만톤이 할당됐으며, 발전 외 부문에는 713개 기업에 15억 6,724만톤이 배분됐다. 특히 발전 부문의 유상할당 비율을 50%로 확대한 것이 주목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4차 계획기간 동안 기업들이 부담해야 할 배출권 구매 비용을 총 26조 9,000억원으로 추산했으며, 이 중 발전 부문이 21조원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배출권거래제가 단순한 규제가 아닌 기업의 감축 노력이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효율이 우수한 기업에 유리한 배출효율기준 할당을 참여대상의 75% 이상으로 확대하고, 탄소차액계약제도를 도입해 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