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23일 충남 조치원에서 5년 이하의 저연차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바람직한 공직사회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조직문화 새로고침(F5)' 발대식을 열고,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조직문화 새로고침(F5)에는 중앙행정기관별로 1명씩 46명과 시·군·구를 포함해 시도별로 2∼3명씩 54명 등 모두 100명이 참여한다. 행사에는 소속·직급·연령 등을 고려해 25명이 참석했다. 100명의 구성원은 기수별로 1년 동안 활동한다. 매년 상·하반기 오프라인 총회와 온라인 소통 공간에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조직문화 전문가 강연과 저연차 공무원들이 조직문화 혁신 권고사항을 논의하는 조별 토론, 고기동 행안부 차관과 함께 조직문화에 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허심탄회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안부는 이날 저연차 공무원들이 논의해 마련한 조직문화 혁신 방안 10대 권고사항을 추후 마련할 '저연차 공무원 업무환경 개선방안(가칭)'에 반영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간담회를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이
【 청년일보 】 서남권에서 동북권까지, 서울 도심을 잇는 길이 약 68㎞, 면적으로 따지면 122만㎡, 약 37만평에 달하는 제2의 연트럴파크가 탄생한다. 서울 지상철도 전구간을 지하화해 선로부지(122만㎡)는 연트럴파크와 같은 대규모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고 역사부지(171만5천㎡)는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 복합개발로 활력이 넘치는 입체적 新경제코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역간 단절과 지역쇠퇴 원인으로 꼽혔던 서울 시내 지상철도 전체 구간에 대한 지하화 구상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23일 공개했다. 서울시는 이날 발표한 계획을 오는 25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지로 제안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시내 철도 지상구간은 6개 노선, 약 71.6㎞로 15개 자치구를 통과하고 있다. 과거 철도는 도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서울역, 영등포역과 같이 주요 역사가 위치한 지역은 서울 대표 중심지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현재는 소음·진동 등 공해 유발로 인한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중심지와 생활권 단절, 주변지역 노후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도시발전 걸림돌로 전락했다. 특히, 철도 지상구간은 서울 내에서도 상대
【 청년일보 】 8월 출생아 수가 1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하면서, 인구 감소 추세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혼인 건수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하반기에도 이 같은 출생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2만9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124명(5.9%) 증가했다. 이는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천명 이상의 출생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다. 증가율 기준으로도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출생아 증가의 배경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결혼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적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도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출생아 수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출생아 수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증가세를 기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계 출생아 수는 15만8천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만8천609명)에 비해 589명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이태원, 홍대, 성수 등 서울 시내 15개 지역에 대한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지역별 여건과 특성 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대응계획으로 더 안전하고 촘촘한 인파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핼러윈 전후인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를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안부, 자치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및 모니터링, 인파 분산 등 빈틈없는 대책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문래동 맛집거리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 등 11개구 내 총 15곳이다. 15개 인파 밀집 예상지역에 대해 공통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기간 중 현장 순찰과 안전 펜스 설치·요원 배치, 교통 통제 등 직접적인 안전관리 활동이 이뤄진다. 아울러, 임시대피 장소 운영, 불법 주정차·보도 불법 적치물 단
【 청년일보 】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2일 고려제약으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의사 3명 중 1명과 병원 관계자 1명에 대해 구속영상을 발부했다.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 조모 씨와 병원 관계자 정모 씨에 대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의사들이 고려제약 제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조모 씨와 정모 씨는 고려제약 직원으로부터 자사 제품의 판매 수익 일부를 리베이트로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조씨가 받은 리베이트 금액은 약 2억2천만원, 정씨는 1억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공공병원 소속인 다른 의사들에게도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46명이 입건됐다. 이 사건과 관련했 고려제약 임직원들도 수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이들이 불법리베이트를 제공, 약사법 위반 혐의로 조사중이다. 앞서 고려제약 임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법원은 피의자 방어권 보장 필요성을 들어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자 수요일인 23일은 전국이 흐리다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과 경북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높은산지(해발고도 1천m 이상)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따뜻하고 습한 공기 사이에서 발달한 비구름대 영향으로 새벽 한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비구름대의 이동 속도가 빨라 강한 비의 지속 시간은 길지 않겠다. 22~23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울릉도·독도 10~40㎜, 경기동부, 충북북부 5~30㎜, 서울·인천·경기서부, 서해5도, 강원동해안, 대전·세종·충남, 충북중·남부,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20㎜, 제주도 5~10㎜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 청년일보 】 8개월 넘게 지속된 의료공백 사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지 주목된다. 22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의대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그동안 막혀있던 의료계와 정부 간의 대화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한의학회는 대부분의 전문의들이 소속된 단체로, 의료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의대협회 역시 의대 교육을 책임지는 의대 학장들의 단체로서, 의학교육계의 대표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의 협의체 참여 선언은 의료계 내부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의료계 최대 대표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협의체 참여를 거부했고, 의료공백 사태의 핵심 당사자인 전공의들 사이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의정 간 주요 이슈인 '2025년 의대 정원' 논의를 두고도 큰 이견이 존재하고 있어, 협의체의 출범이 곧바로 사태 해결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의료계는 내년 의대 정원 증원을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의대협회는 그동안 의대 정원 증원이 의대 교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며 반대해왔다. 반면 정부는 내년도
【 청년일보 】 임금근로자 중 정규직이 3년 만에 감소하면서 올해 비정규직 비중이 역대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 따르면, 올해 비정규직 비중이 38.2%를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2021년 8월 기록했던 최고치인 38.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규직 근로자 수가 3년 만에 감소하는 등 고용 형태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지난 8월 기준 정규직 근로자는 1천368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만7천명 줄어들었다. 이는 2021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정규직 수가 감소한 것이다.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여러 산업군에서 정규직 근로자의 수가 줄어들며 이러한 감소세를 주도했다.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는 845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만7천명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에서 비정규직 근로자가 8만2천명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으며, 보건사회복지업, 제조업, 도소매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비정규직 증가가 확인되었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에서 비정규직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비정규직 근
【 청년일보 】 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과 경상권은 시간당 20~30㎜(경남권해안 30㎜ 이상), 제주도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 경북남부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21~23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남부, 중산간, 산지 120㎜ 이상), 전남동부 30~80㎜(많은 곳 전남동부남해안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남해안 100㎜ 이상), 광주·전남서부 20~60㎜(많은 곳 전남서부남해안 80㎜ 이상), 강원도, 충북 20~60㎜, 전북 10~6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10~50㎜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기온은 평년(최저 5~14도, 최고 19~22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16~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외롭거나 고독함을 느낄 때, 오랜 은둔 후 사회로 한발 나서고 싶을 때,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를 통해 지친 마음 위로는 물론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한다. 또, 서울 곳곳에서 진행되는 '365 서울챌린지'는 집순이 집돌이를 집 밖 활동으로 유도하고 이를 통해 일상 속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서울시는 그동안 정신건강 위험군 중심으로 제공하던 마음상담서비스를 우울감‧불안감을 느끼는 모든 서울시민으로 확대해 마음건강을 미리 보살필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세대별, 상황별 고립은둔 특성을 정확하게 진단 후 맞춤형 처방을 연결해준다. 몸 건강과 마음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외부활동도 제공해 외로움을 예방은 물론 재고립‧재은둔도 막겠다는 취지다. ◆ 외로움‧고립은둔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발표, 서울시정 역량 총동원해 외로움 대응 서울시는 21일 외로움·고립은둔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을 발표했다. 기존 고독사 예방을 뛰어넘어, 외로움 예방부터 재고립‧재은둔까지 막는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시민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선언이다. 이번 대책은
【 청년일보 】 기업 10곳 가운데 8곳은 정년 연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은 기업 461곳을 대상으로 '정년 연장에 대한 생각' 조사 결과, 전체 응답 기업의 79.8%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숙련 근로자의 노하우 활용이 가능해서'가 57.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고령자들의 생활 안정성이 커져서'(39.7%), '생산인구 감소에 대비할 수 있어서'(34.2%), '구인난이 심한 업·직종에 지원자가 증가할 것 같아서'(31.8%), '고용 안정성 증가로 직원의 사기가 올라서'(24.2%) 등의 순이었다.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정년은 평균 65.7세로 나타났다. 65세가 적당하다는 응답이 57.9%로 절반을 넘었고, 70세 이상(13%), 63세(7.6%), 69세(6.3%), 68세(4.3%), 64세(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정년 연장이 부정적이라고 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청년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44.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 밖에도 '고령자 인사 적체로 기업문화에 악영향이 있어서'(41.9%), '기업 분위기가 보수화돼서'(35.5%)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각종 자격확인이나 전자 증명서류 등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서울지갑'과 도서관·체육시설 등 시내 833개 공공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카드 '서울시민카드' 두 앱을 하나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지갑은 각종 자격 확인이나 전자 증명서류 등을 발급받을 수 있는 앱으로, 현재 가입자는 10만명에 달한다. 서울지갑은 청년수당, 청년월세, 손목닥터9988 등 신청에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임산부 카드, 다둥이행복카드 등을 열어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민카드는 시·구립 도서관 629개소, 문화체육 143개소, 보육·청소년 61개소 등 공공시설 총 833개소의 마그네틱 회원증이 하나로 통합된 모바일 카드다. 가입자는 지난달 말 기준 약 30만명이다. 또한, 시는 내년부터 시민들이 자주 접하는 누리집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도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 간편로그인 할 수 있는 '서울패스'를 도입해 자치구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 신분증 신규 발급도 준비 중이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까지 서울시 엠보팅을 통해 서울시민카드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