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시공하는 부산 남구 '대연 디아이엘'이 지난 19일 완판을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개약개시 18일 만으로, 평균 경쟁률은 15.6대 1을 기록했다. 부산 남구 대연동 1천619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대연 디아이엘'은 총 3개 단지,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 38~115㎡, 총 4천4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연 디아이엘'이 총 4천488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계약이 마감된 데에는 뛰어난 입지와 우수한 상품설계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해당 단지는 부산 2호선 못골역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부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라는 평가며, 스카이라운지와 실내 수영장 등의 커뮤니티시설,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자동이송시스템 등 주변 단지와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일각에서 총 4천488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만큼 분양 완료까지 수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입지와 설계 등 모든 면에서 완성도가 높은 단지인 만큼 빠르게 계약을 마감했다"며 "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곳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
【 청년일보 】 올해들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경매로 넘긴 주택을 직접 '셀프 낙찰' 받은 경우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로 증가했다. 전세사기 및 역전세난의 여파로 선순위 임차인이 있는 경우 경매에서 유찰되는 경우가 많아 임차인이 울며 겨자 먹기로 해당 주택을 매수한 것이다. 22일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도권에서 임차인이 직접 거주 주택을 낙찰받은 경우는 총 17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88건) 대비 98% 증가한 것이며, 작년 1년간 임차인이 직접 거주 주택을 낙찰받은 건수(168건)보다도 많은 것이다. 최근 역전세난과 전세사기 피해자가 많았던 인천에서는 지난해 1∼7월 임차인 셀프 낙찰이 6건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7월까지 총 37건으로 517% 증가했다. 또 경기도는 올해 53건으로 작년 동기(29건)보다 83%, 서울은 84건으로 작년(53건)보다 58% 각각 늘었다. 최근 강서구 화곡동 '빌라왕'의 전세사기 피해 사례처럼 은행 근저당권에 앞서 대항력을 갖춘 임차인이 있는 경우 경매 낙찰자가 낙찰금액 외에 임차인의 보증금까지 모두 변제해줘야 한다. 이 때문에 유찰 횟수가 늘며 경매 종결까
【 청년일보 】 정부는 외국인 부동산 투기 단속을 위해 국내에 주소 또는 거주지를 두지 않은 외국인이 주택을 매수할 때는 반드시 위탁관리인을 두고 인적 사항을 신고하도록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가 지난해 10월 외국인 주택투기 기획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 외국인의 거주지가 불분명해 등기가 반송되는 일이 있었고, 거주 기간 정보가 부족해 편법 증여 등 위법의심행위 조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국토부는 조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수인이 국내에 주소 또는 거주지를 두지 않을 경우 서류를 수령할 수 있는 위탁관리인을 지정·신고하도록 했다. 매수인이 국내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이라면 외국인등록(또는 국내거소신고)사실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개정안에는 국토부가 외국인 주택 매수자의 건강보험정보를 관계 행정기관에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뒀다. 외국인의 국내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출입국 기록 및 세대 구성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철근누락' 사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관 업체와 체결한 용역계약을 취소한다. LH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사실을 발표한 지난달 31일 이후 체결된 전관 업체와 계약한 648억원 상당 11건이 대상이다. 입찰 또는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인 설계·감리 용역 23건은 후속 절차를 전면 중단했다. 21일 LH에 따르면 LH는 전날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LH 용역 전관 카르텔 관련 긴급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LH는 용역 업체와의 통화, 임원 확인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지난 7월 31일 이후 전관 업체를 선정한 설계 공모는 10건(561억원), 감리용역은 1건(87억원)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 계약은 취소한다. 전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업체와의 계약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7월 31일 이후 입찰 공고와 심사 절차를 진행한 설계·감리용역 23건은 후속 절차를 중단한다. 낙찰자를 선정하지 않은 용역은 설계 11건(318억원), 감리 12건(574억원)이며, 모두 892억원 규모다. 이들 용역은 공고를 취소한다. LH는 계약을 취소한 용역과 향후 발주할 용역에 대해서는 LH 계약·심사
【 청년일보 】 기준금리인상과 공급과잉의 영향으로 인기 투자처로 분류됐던 지식산업센터 거래 시장이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한것으로 드러났다. 올 들어 부동산 규제 완화로 주택시장 거래량이 늘어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21일 직방이 등기정보광장 집합거래 실거래가 정보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2021년 상반기 3천470건 이후 점차 줄어 작년 하반기 1천24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989건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거래 건수에는 등기 전 거래가 포함되지 않아 향후 소폭 늘어날 수는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그간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담보대출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70∼80%까지 가능해 투자처로 인기가 높았으나,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공급과잉 영향으로 거래가 위축됐다. 다만, 거래량은 주춤해도 서울과 경기 등 입지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된 매물의 매매가는 상승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최고가에 거래된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타워3차'였다. 이 매물은 지난 3월 전용면적 701.5㎡(13층)가 50억원에 거래됐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분당수지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서울형 설계공모'의 일환으로 송파구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들어설 창의혁신 공공주택 설계공모 본심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계는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시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 '프로젝트 서울'에서 진행되며 31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본심사 중계 직후에 16일 열린 1차 심사 영상도 게시한다.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설계공모에는 11점이 접수됐으며 주제와 구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평가해 1차 평가에서 5개 작품이 본심사에 올랐다. 이번 공모는 기존과 달리 세대수와 평형, 구조 등 제한을 최소화해 창의적 작품이 다수 접수됐다고 시는 밝혔다. '우리가 살아갈 미래 아파트의 모습', '미래 공공주거가 지향해야 할 가치' 등 100년 후에도 통용될 지속 가능한 주거 비전을 찾는 게 목적이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형 설계공모'가 적용됐다. 작품의 법규·지침 위반사항 등을 검토하는 '기술검토' 후에는 공모 참가자가 의견을 설명하는 소명 기간을 약 3일 부여한다. 공고 전에는 심사위원의 현장 조사로 전문성을 갖춘 심사 방향과 기준 등을 마련해 공모지침서에 명시한다. 심사위원 사전간담회의 경우 기존에는 공고 후
【청년일보】 포스코이앤씨는 한∙중∙일∙태 4개국 대학생들이 참여한 글로벌도시혁신스쿨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이앤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대학, 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회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0년부터 도시혁신스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턴 해외 대학생까지 확대해 실시했다. 이번 글로벌도시혁신스쿨은 기존 '도시혁신스쿨'에 연세대학교를 중심으로 연합한 아시아 대학생들이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Campus Asia+’ 프로젝트를 접목해 진행했다. 글로벌도시혁신스쿨에 참여한 4개국 대학생 39명은, 'ESG경영과 기업의 책임'에 대한 학습을 실시하고, 건설현장의 환경디자인 개선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근로자 휴게실과 안전용품 등의 디자인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설계 및 안전 전문가를 지원해 과제에 대한 전문 멘토링을 진행해, 총 8개 팀이 최종 아이디어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폐섬유를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에어돔 디자인 근로자 휴게공간'이 선정됐다.
【 청년일보 】내주 전국에서 3천600여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전국 4개 단지에서 일반분양 1천834가구를 포함해 3천68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성동구 용답동 '청계SK뷰'가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396가구 중 10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김지연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최근 청약을 진행한 동대문구 '래미안라그란데'는 일반공급 468가구 모집에 3만7천여명이 몰리며 흥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열기를 이어받아 다음 주에는 서울 성동구 '청계SK뷰'에 대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수도권에 위치한 사옥 부지 3곳의 매각을 추진한다. LH공사는 18일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등에 따라 수도권 사옥 부지 3곳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경기남부지역본부(오리사옥), 광명시 일직동 광명시흥사업본부, 하남시 풍산동 하남사업본부의 사옥 부지다. 먼저 오리사옥은 지난 2009년 기관통합과 지방 이전에 따라 보유하게 된 수도권 소재 기존 본사 사옥으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자산 효율화 대상이다. 매각 예정 금액은 5천801억원이다. 대지면적 3만7천998㎡, 건축 연면적 7만2천11㎡, 본관 지하 2층∼지상 8층, 별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다. 일반상업지역으로 법정 용적률은 본관 460%, 별관 400%다. 업무·문화·산업시설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판매·주거 시설은 짓지 못한다. 오리사옥은 지난 1997년 준공된 건물로, LH는 2010년부터 매각을 추진했으나 지금까지 15차례 유찰됐다. 제한된 건물용도가 매각 실패 요인으로 지목된다. 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으로 활용 중인 광명시 일직동 부지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다. 허용 용도는 판매·업무·문화 및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임차인이 계약해지후 1개월 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계약기간내 경·공매로 인해 발생한 보증사고 건수가 1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올해 1∼7월 보증사고 건수는 9천994건(2조2천637억원 규모)으로 집계됐다. 작년 한해동안 발생한 보증사고(5천443건)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보증사고 건수는 올해 1월 968건이었으나 이후 지난달까지 매월 1천건을 상회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1천83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보증사고는 수도권에서 1천709건이 일어났고, 비수도권은 129건이었다. 서울에서는 490건이 발생했다. 강서구(163건), 양천구(49건), 금천구(39건), 구로구(37건), 은평구(32건) 등에 사고가 집중됐다. 경기는 575건, 인천은 644건의 보증사고가 발생했다. 보증사고는 세입자가 전세 계약 해지나 종료 후 1개월 안에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거나, 전세 계약 기간 중 경매나 공매가 이뤄져 배당 후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한 경우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사고 건수가 늘면서 사고율도 뛰고 있다. 올해 1월 전국 보증 사고율은 5.8%였으나 지난달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코드 쿤스트·우원재와의 컬래버레이션 신곡 'LIVE CLASSIC(with 롯데캐슬)'의 뮤직비디오를 18일 오후 6시,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공개한다. 이 음원은 롯데캐슬의 브랜드 컨셉인 'LIVE CLASSIC'(라이브 클래식)을 테마로 제작됐으며, 코드 쿤스트가 작곡과 연주를, 우원재가 작사와 랩을 맡았다. 코드 쿤스트와 우원재는 이번 콘텐츠 공개에 앞서 지난달 26일 청음회 형식의 'Live Session(라이브 세션)'을 개최하고, 신곡 'LIVE CLASSIC'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라이브 세션에서 코드 쿤스트는 "멜로디에 저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았고, 우원재의 개성과 해석이 담긴 가사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며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이 '라이브 클래식' 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우원재는 "죽도록 연습하고, 즐기면서 해나가는 사람들이 멋있고, 그런 모습이 라이브 클래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마다의 삶, 저마다의 모습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롯데캐슬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 청년일보 】 내년부터 소규모 건설현장의 근로자 퇴직공제 신청이 앱사용으로 간편해진다. 고용노동부는 건설근로자 퇴직공제를 위해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근로자들의 출결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는 일용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가 건설근로자공제회에 하루 6천500원의 퇴직공제부금(퇴직공제금 6천200원·부가금 300원)을 내면 그 돈을 모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퇴직공제부금 납부 일수가 252일 이상이면 건설업에서 퇴직하거나 사망 또는 60세에 이른 경우, 252일 미만이면 사망 또는 65세에 이른 경우 근로자에게 준다. 이 같은 퇴직공제부금 신고·납부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11월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가 도입돼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전자카드를 사용하려면 사업주는 단말기를 설치·운영해야 한다. 근로자가 전자카드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갖다 대면 출석이 인정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노동부는 단말기 설치에 따른 영세 사업주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공사 예정 금액이 3억원 미만인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