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국 대부분의 분양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월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2년 2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어섰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월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전월보다 3.3포인트 오른 100.8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전망치가 100선을 상회한 것은 2021년 6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회원사가 더 많고 100 아래면 부정적으로 보는 곳이 더 많다는 의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11.3, 지방광역시는 101.6으로 전월보다 8.6포인트와 7.9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은 2.7포인트 오른 118.9를 기록하며 올해 1월 최저치(43.9)를 보인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지수는 지난 6월부터 100선을 상회 중이다. 부산 29.8포인트(78.9→108.7)·세종 23.1포인트(76.9→100.0)·강원 19.4포인트(88.9→108.3)·인천 14.9포인트(92.0→10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2023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브랜드 가이드라인·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시상식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 무대로 꼽힌다. DL이앤씨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주택 브랜드 '아크로(ACRO)'와 'e편한세상'의 브랜드 가이드라인인 'OUR CREED'를 처음으로 공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OUR CREED는 단순한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넘어 두 브랜드에 대해 관계자들이 지켜나가야 할 ‘신념’을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OUR CREED는 브랜드 관리에 대한 엄격한 접근 방식을 반영한 '큐브(Cube)' 콘셉트로 디자인 됐다. 주 색상으로 사용된 검정과 주황은 아크로와 e편한세상 두 주거 브랜드를 상징한다. 또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성,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아크로와 e편한세상의 디자인 미학을 고급스럽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브랜드 가이드라인·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을 수상했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은 3일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공급하고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포레나 인천학익'이 오는 4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분양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와 9일 2순위 청약·16일 당첨자 발표·28~30일 3일간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계약금은 1천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5개 동·전용면적 39~84㎡ 총 56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250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49㎡ 41세대·59㎡A 88세대·59㎡B 35세대·59㎡C 43세대·74㎡A 38세대·74㎡B 5세대다. 주거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과 인천에서 희소성 높은 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학익지구 원도심에 있는 포레나 인천학익은 교통·교육 등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먼저,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판교·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연학초·인주초·중·학익여고·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와 인하대학교가 1.2km 내로 도보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총 106점이 접수된 '제41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LG아트센터 서울 및 LG디스커버리랩 서울'(강서구 마곡동)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은 총 9점이다. 김태집(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과 안도 다다오(Tadao Ando Architect&Associates)가 설계를 맡은 대상작은 강서구 마곡지구 R&D단지를 조성할 당시 공공기여로 계획된 건축물이다. 기획·프로그램·시공도 측면에서 완성도가 뛰어나고 서울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시설이자 건축물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도시 가로와 서울식물원 광장, 지하철 역사 등 주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음향의 가변성을 갖춘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공공 부문에서 노원구청 로비 복합문화공간인 '노원책상'(노원구)이, 민간 부문에서 '콤포트서울'(용산구)이 각각 수상했다. 노원책상(설계 조윤희(구보건축사사무소)·홍지학(충남대))은 노원구청 로비 리모델링을 통해 탄생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방문자 접근성과 행위를 최우선으로 해 딱딱하고 재미없던 구청 로비를 거실같이 친근한 공간으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업계의 이권 카르텔을 척결하기 위한 반카르텔 공정건설 추진본부를 설치한다. LH는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지역본부에서 건설업계 이권 카르텔 근절대책 논의를 위해 임원 및 전국 지역본부장이 모여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공공기관 최대 발주기관으로서 설계, 시공, 감리 등 건설업 전반의 이권 카르텔을 선도적으로 타파하기 위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분석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현재 내부 검토 중인 계약 관련 전관특혜 근절 방안도 다룰 예정이다. LH는 정부의 건설업계 이권카르텔 근절 노력에 선제적으로 동참하고자 특단의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문제가 확인된 무량판 주차장 15개 단지의 경우 전관예우 의혹이 제기된 업체들의 선정절차와 심사과정을 분석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주에서부터 감리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과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전관특혜 의혹이 개입될 여지가 있는 부분이 근본적으로 제거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카르텔 및 부실시공 근절을 위한 조직(TFT) '반카르텔 공정건설 추진본부'를 즉시 신설하기로 했
【청년일보】 롯데건설은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품질 향상 및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롯데그룹 여행사인 '롯데제이티비'와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롯데제이티비 제휴 할인 서비스는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제공된다. 서비스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024년 7월 18일(1년간)까지다. 해당 서비스는 롯데건설 자산운영서비스 브랜드 '엘리스(Elyes)' 전용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은 롯데제이티비의 특별상품인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 숙박, 롯데시티호텔제주 숙박, 롯데스카이힐 제주CC 라운딩 등 골프+호텔 패키지를 정상가의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협약을 통해 입주민에게 문화, 여가,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문화센터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롯데월드, 롯데시네마와의 협약으로 입주민에게 할인 혜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민간임대주택에 각종 주거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와 선호를 발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청년일보】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태양광 이동식 건설 근로자 쉼터 'ECO & REST'를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속에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휴게 공간 부족 및 전력 수급 문제를 겪고 있는 건설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친환경 근로자 쉼터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설계와 디자인은 포스코이앤씨 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협의체인 P-GRT(POSCO E&C Green Round Table)와 사내학습동아리 COP(Community of Practice)를 통해 자체적으로 수행했다. 'ECO & REST'의 냉∙난방 등 에너지원은 태양광 패널로 생산된 에너지를 100% 활용했으며 현장근로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도록 스포트조명과 내부 마감을 통해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적용했다. 창호 확장을 통한 개방감도 확보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태양광 이동식 근로자 쉼터 제작에 사용되는 재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하며 이달 말까지 전국 9개 인프라 현장의 11개 협력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현장 근로자를 위한 폭염예방
【 청년일보 】 DL이앤씨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오는 9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18개 동·총 1천2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74·84㎡ 907가구는 공공분양으로, 전용면적 95·115㎡ 320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GTX-A 노선 개통(수서~동탄)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동탄2신도시에 조성된다. 호수공원과 각종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호수공원생활권 위치했다. 이솔초·서연중·서연고·서연초·이솔고 등이 단지 반경 500m 내 위치해 있다. 가구 내부에는 e편한세상만의 기술·상품·디자인·철학이 집약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대단지 e편한세상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소식에 수요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후분양 단지로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 청년일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남양주 별내 등 지하주차장 철근을 누락시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5개 단지를 공개했다. 국토부는 31일 철근 누락 LH 아파트 명단과 시공사, 감리 담당사를 공개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LH 공공주택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가장 안전하고 튼튼해야 할 공공주택에서 국민 안전의 기본이 지켜지지 못한 점을 통렬히 반성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15개 아파트 단지 중 남양주 별내(A25 분양), 파주 운정(A34 임대), 아산 탕정(2-A14 임대), 음성 금석(A2 임대), 공주 월송(A4 임대) 등 5곳은 주민들이 이미 입주를 마친 단지다. 입주 중인 단지는 수서 역세권(A-3BL 분양), 수원 당수(A3 분양),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RH11 임대) 등 3곳이다. 공사를 마치고 입주 예정인 단지는 오산 세교2(A6 임대) 한 곳이다. 공사 중인 곳은 파주 운정3(A23 분양), 양산 사송(A-2 분양), 양주 회천(A15 임대), 광주 선운2(A2 임대), 양산 사송(A-8BL 임대), 인천 가정2(A-1BL 임대) 등 6곳이다.
【 청년일보 】 올해 시공능력 평가에서 삼성물산이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의 시공능력 평가액은 20조7천296억원으로 2위인 현대건설과 평가액 기준 5조원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수주 실적이 좋았던 대우건설은 1년 새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7만7천675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시공능력평가란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기술 능력·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7월 말 결과를 공시한다. 평가 결과는 공사 발주자가 입찰 자격을 제한하거나 시공사를 선정할 때 활용되며 신용평가·보증심사 때도 쓰인다. 올해 1위는 시공능력평가액 20조7천296억원을 기록한 삼성물산이다. 지난해(21조9천472억원)보다 평가액은 소폭 줄었지만 2014년부터 10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 14조9천791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2조3천750억원 증가했다. 대우건설(9조7천683억원)은 평가액이 5천378억원 늘면서 지난해 6위에서 3계단 상승한 3위로 올라섰다. 4위는 현대엔지니어링(9조7천
【 청년일보 】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2만여 가구가 입주한다. 직방은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385가구(임대·연립 제외, 총 가구수 30가구 이상 아파트 포함)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1만460가구, 비수도권 9천925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천171가구로 입주 물량이 가장 많다. 화성 1천874가구, 의정부 1천22가구, 가평 977가구 등 순이다. 다음으로 입주 물량이 많은 서울은 3천71가구가 입주한다. 특히 2천990가구 규모의 래미안원베일리가 입주해 눈길을 끈다. 래미안원베일리는 신반포3차와 경남을 통합 재건축한 단지로 다음 달 말 입주를 시작해 서초구에서 3번째로 규모 큰 단지가 된다. 비수도권은 경남에서 3천14가구, 대구 2천834가구, 부산 1천338가구, 전남 1천213가구 등 순으로 입주한다. 경남은 창원(1천538가구)과 김해(1천400가구)에서 대규모 단지가 입주하며 2020년 7월(4천223세대 입주)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올해 하반기 서울 입주 물량이 상반기보다 늘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당분간 전셋값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하반기 서울 입주 물량은 1만
【 청년일보 】 분양 물량이 줄어들면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들이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하반기로 분양 일정을 늦춘 가운데,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꾸준히 늘어 9천호를 넘어섰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천388호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3.6%(2천477호) 줄어든 수치다. 미분양 주택은 올해 초 7만5천가구까지 불어 1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3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 미분양이 1만599호로 2.2%(240호) 감소했고, 지방 미분양도 5만5천829호로 3.9%(2천237호) 줄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달보다 1.9% 감소한 8천230호였고, 85㎡ 이하 미분양도 5만8천158호로 3.8% 줄었다. 미분양 감소에는 우선 분양 물량 자체가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6월까지 누적 공동주택 분양은 전국 6만6천447호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0% 줄었다. 수도권 분양이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