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을 중심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수요가 몰리며 청약 열기가 식지 않는 모습이다. 내주 전국에서 5천500여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5천565가구(일반분양 3천18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먼저 서울은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이 청약을 진행한다. 앞서 올해 4월 이후 서울 분양 단지는 전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되며 청약열기가 되살아났다는 분석이다. 1·3 부동산대책 이후 첫 규제지역에서 일반분양을 진행한 서울 용산구 '호반써밋에이디션'의 청약 열기를 이어갈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호반써밋에이디션'은 최근 1순위 청약 결과, 65가구(특별공급 25가구 제외) 모집에 1만명 이상 몰리며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1순위 청약 결과, 65가구(특별공급 25가구 제외) 모집에 1만명 이상 몰리며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자 10명 중 6명은 3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추첨제 비율이 늘고,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오는 9월 서울 강동구 천호동 천호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8개 동·전용면적 44~115㎡ 총 5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4~84㎡ 중소형 평형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타입별 가구 수는 ▲44㎡ 17가구 ▲47㎡A 28가구 ▲47㎡B 21가구 ▲59㎡A 4가구 ▲59㎡B 33가구 ▲59㎡C 22가구 ▲74㎡A 11가구 ▲74㎡B 50가구 ▲74㎡C 29가구 ▲84㎡A 39가구 ▲84㎡B 9가구 등이다.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 구성으로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단지가 위치한 천호동 일대는 5호선, 8호선 더블 역세권의 교통 허브인 천호역과 인접해 있다. 천호역세권 일대의 쇼핑·문화생활, 한강공원을 품은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누릴 수 있다. 향후 2024년 별내선 8호선 연장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천호재정비촉진지구(1~3구역)를 포함해 천호(4, 8구역)·성내(3, 5구역)재정비촉진지구 등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일대에 약 3천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가
【 청년일보 】 다음달 분양예정인 5대 광역시의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올들어 처음 수도권 물량을 넘어설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다음 달 전국에서는 2만7천609가구(임대 및 오피스텔 제외, 사전 청약 포함,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된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8천335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6천557가구(35.8%)이며,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는 7천421가구(40.4%), 기타 지방은 4천357가구(23.8%)다. 5대 광역시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7월 실적(3천528가구) 대비 2배가 넘는 것으로, 수도권 물량을 웃돈다. 올해 들어 해당 광역시 물량이 수도권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시도별로는 광주가 3천155가구(17.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부산 2천913가구(15.9%), 경기 2천778가구(15.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광주는 신축 공급 부족 현상, 부산은 에코델타시티 등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서 시작된 분양 시장 회복 기대 심리가 지방으로 확산하
【 청년일보 】 서울 강동구 대표 주거지인 명일동 고덕현대아파트가 재개발된다. 1980년대 개발된 서울 고덕택지개발지구 명일동 일대에 첫 재건축 단지다. 서울시는 강동구 명일동 고덕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명일동 일대는 5호선 고덕역세권 상업지구·6개 초·중·고등학교·경희대병원·강동아트센터·강동그린웨이(명일공원)등 기반 시설과 녹지 공간이 풍부한 강동구의 대표 주거지다. 고덕현대아파트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해 왔으나 연접한 한양아파트와의 통합 재건축 여부 등 주민 간 갈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번에 신통기획으로 '개별 재건축'과 '통합 재건축' 대안 모두를 고려한 계획지침이 제시되며 재건축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특히 기획안은 지하철 9호선 연장(2028년 개통 목표)이후 신설 역세권으로 대상지 입지가 변화하는 데 발맞춰 주변을 고려한 선제적 개발 지침을 제시했다. 명일2동 일대는 지난 1980년대 중반 7개 민영아파트 단지가 건설돼 30여년이 지난 현재 재건축 시기가 도래했다. 고덕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단지가 재건축을 앞두고 있다. 기획안에 따라 고덕현대아파트는 3만7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19억원으로 전년동기(1조3천461억원)대비 4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조 8천206억원, 영업이익은 1천620억원 수준이다. 이어 상반기 신규수주는 전 사업부문의 적극적인 수주전략을 실행하면서 5조 5천137억원을 달성했다. 토목 사업부문이 지난 5월 총 사업비 6천974억원 규모의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수주하는 등 지난해 상반기(4조 4천818억원)보다 23% 이상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플랜트 사업부문은 지난 1분기에 S-OIL이 투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사업인 샤힌 프로젝트 중 1조 4천억원 규모의 패키지1 TC2C 공사를 수주하며 지난해 상반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총 1조 8천649억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은 3조 8천2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3조 3천917억원) 대비 약 13% 증가했다. 특히, 플랜트 및 해외법인의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연초 제시한 8조 2천억원의 연간 연결매출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세계적인 인
【 청년일보 】 지난달 출범한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전세사기피해자 규모를 1천316명으로 결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4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제7차 분과위원회(7.19·3분과)가 사전심의하여 가결한 건(585건)과 금일 전체위원회가 직권으로 상정한 건을 합하여 총 1천705건에 대하여 심의하였고, 전세사기피해자 1천316명을 최종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정안건 중 89건은 확정일자가 부여되지 않았거나 보증보험 가입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경우 등에 해당되어 부결되었으며, 보류 300건은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여 보류되었다. 나민희 전세피해조사과 과장은 통화에서 보류로 분류된 300건에 대해선 "위원회에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건들"이라며 향후 피해자로 인정될 수 있는 여지가 있냐는 질문에 "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나 과장에 의하면 다음 분과회의는 다음달 9일로 예정됐다. 이어 현재까지 네 차례의 전체위원회와 일곱 차례의 분과위원회를 통해 최종 의결한 피해자결정 가결 건은 총 1천901건(누계)이며, 긴급한 경・공매 유예 가결 건은 총 640건(누계)이다. 아울러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6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함께 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조성사업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무더위 극복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5월, 위 기관들과 함께 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안전문화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혹서기 옥외 작업으로 위험도가 높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케어'·'시원한 음료 나눔'·'무더위 시간활용 안전교육' 등 찾아가는 특별지원 서비스를 계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찾아가는 안전버스'를 활용해 사내 전문 간호사가 현장 근로자의 건강상태 점검 및 상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저주파 치료와 함께 건강 마사지 등을 지원했다. 또한 커피차를 이용해 시원한 음료 제공뿐 아니라 컵홀더에 안전문구를 담아 안전문화 확산 홍보도 병행했다. 이어 무더위가 한창인 오후 시간대에는 시원한 그늘에서 안전사고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교육과 온열질환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상황에서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 청년일보 】 올해 2분기(4∼6월)만 건설 현장에서 숨진 근로자가 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기준 건설사고로 목숨을 잃은 근로자는 118명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올해 2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11곳과 사고 책임이 있는 하도급사·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인허가 기관(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명 늘었다. 현대엔지니어링 공사현장에서 지난 4월 노동자 2명이 떨어져 숨졌고, 한화 건설현장에선 5월 2명이 물체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또, 롯데건설·금호건설·신세계건설·대광건영·시티건설·보미건설·대우산업개발·동문건설·이수건설 현장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발주처별로는 민간 공사에서 43명이 숨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명 증가했다. 공공 발주 공사 사망자는 20명으로 전년 동기(10명)보다 2배 늘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에선 지난달 건설 노동자가 익사하는 사고도 있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경기 여주시와 파주시로, 각 2명의 사망
【 청년일보 】 GS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재시공에 따른 비용을 반영한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GS건설의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4천139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1천644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같은 영업손실은 지난 6일 인천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과 관련해 철거공사비 등 약 5천500억원을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어 매출은 3조4천951억원으로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4.67% 증가했다. 순손실은 2천797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또, 신규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26.75%줄어 5조 6천908억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재시공 손실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악화됐지만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해 이번 손실과 같은 불확실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시장의 신뢰를 다시 쌓을 것"이라며 "특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사업부문의 안정적인 확장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전셋값 하락에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1년간 전세 보증금 반환 용도에 한해 대출 규제를 푼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역전세 반환 대출 규제 완화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셋값 하락으로 전세금 반환이 지연돼 주거 이동에 제약이 되거나 전세금 미반환 우려로 불안해하는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원활히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전세금 반환이 어려워진 집주인에 대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 대신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적용하는 것이 이번 방안의 골자다. DSR은 모든 금융권의 대출 원리금을 따지지만, DTI는 주택담보대출 이외 다른 대출은 이자 상환분만 반영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느슨한 규제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다른 대출이 없고 연 소득이 5천만원인 집주인이 대출금리 4.0%, 30년 만기로 대출 받을 경우 기존보다 대출 한도가 1억7천500만원 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집주인이 임대사업자인 경우에는 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을 현행 1.25∼1.5배에서 1.0배로 하향한다. 대출금액은 보증금 차액 내에서 지원하는 것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은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의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주요 현장에서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가 '부실공사와의 전쟁'을 선언하며 내년부터 100억원 미만 공공 공사와 민간건축공사장에도 동영상 기록관리 제도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에 선제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한화 건설부문은 스마트 안전기술 접목을 통한 실시간 건설현장 영상기록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주요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현장안전과 품질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H-HIMS (Hanwha High-risk Integration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전국 건설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하여 이중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해온 바 있다. 건설현장 안전관리자들과 본사 통합관제조직 사이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원활한 정보 공유를 통해 위험상황 감지 및 예방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고위험작업에 대한 이동형CCTV 도입 및 모바일 안전관리 시스템(HS2E) 적용으로 모든 현장 임직원과 협력
【 청년일보 】 GS건설의 철골모듈러 자회사 엘리먼츠 유럽은 영국 최대규모 '모듈러 임대주택' 사업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Elements(Europe)Ltd.(이하 엘리먼츠 유럽)은 영국 버밍엄에서 약 2천100억원·3~26층·6개동·총 55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건물 및 상업시설을 철골모듈러 공법으로 시공하는 Camp Hill(캠프힐)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엘리먼츠 유럽이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영국 전문 개발사인 굿스톤 리빙(Goodstone Living)사가 영국 버밍엄 시내에서 진행하는 재개발 사업으로 준공 후, 임대하는 BTR(Build-to-Rent) 사업이다. 엘리먼츠 유럽은 이번 사업의 주계약자로써 임대주택건물과 상업시설을 철골모듈러로 제작 및 설치하는 시공 역무를 담당하며,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캠프힐 사업지는 시내 중심지인 버밍엄 시티센터에서 약 1.6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BTR 사업모델은 개발사가 발주를 통해 준공이 완료되면, 임대하는 형태의 사업 구도로 공기가 짧고, 균등한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모듈러공법을 적용하기 유리한 사업 구도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영국 및 유럽 선진국에서는 흔한 사업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