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빌리티 (대표 이상민)가 지난 17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실에서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 STL 연구실 (교수 김시호)과 라스트 마일 로봇의 자율주행 원천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 실증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와 하연섭 연세대학교 부총장, 김시호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 교수 등 양사의 연구진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뉴빌리티와 연세대학교는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라스트 마일 로봇의 자율주행 원천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 및 실증을 통해 산학간 인력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자동차 관련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연세대학교 김시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할 공동 연구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이번 MOU를 통해 라스트마일 로봇에 대한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빌리티는 라스트마일 로봇을 위한 자율주행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7년에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 해 ㈜만도와 퓨처플레이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공매도 금지 예외 적용을 받는 시장조성자의 공매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호가 제출 등 시장조성자의 시장 조성 의무가 대폭 완화됐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공매도 추가 조치로 시장조성자 제도와 관련해 일부 내용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시장조성 의무와 관련된 공매도 최소화를 위해 시장조성 의무내용 변경 등 한국거래소가 전날 추가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지난 16일부터 공매도 금지 조치를 단행했으나 이후에도 공매도 거래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는데, 공매도 금지에도 거래가 부진한 종목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시장조성자 예외규정으로 일부 기관투자자가 공매도 거래를 여전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이번 공매도 금지 기간(6개월) 시장조성자의 시장조성 의무시간, 의무 수량, 호가 스프레드 등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완화하기로 했고, 시장조성자가 공매도를 줄이기 위해 시장조성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고 해도 불이익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성자는 유동성이 필요한 종목의 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주식을 빌려 매수와 매도 호가를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거래소와 시장조성계약을 맺고 일정 종목에 대해 일정 시
【 청년일보 】 모바일 금융서비스 핀크는 18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권영탁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영탁 대표는 지난해 7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통신과 금융이 결합한 차별화된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혁신금융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대표는 1994년 SK텔레콤[017670]에 입사해 유통기획팀, 판매기획팀, 제휴사업팀, 마케팅전략팀에서 일했고, 2010∼2015년에는 하나카드에서 모바일팀, 모바일마케팅팀, 핀테크사업팀을 거쳤다. 2016년 10월부터 핀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냈다가 올 주주총회까지 임기로 대표를 맡았다. 권영탁 대표는 "앞으로도 핀크를 통해 금융 서비스에 소외되는 고객이 없도록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와 금융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15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8개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모집된 15기에는 미국, 캐나다, 인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 기반 200여 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기수에는 HR테크, 생체정보인식, 이커머스에서 제조 및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혁신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HR테크 분야에서는 현직자와 구직자를 매칭해 지원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물론 자기소개서 작성에 필요한 피드백을 첨삭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 스타트업 '비트윈잡(BetweenJobs)'이 선정됐다. 생체인식 분야에는 패스워드 관리의 어려움 없이 PC 로그인부터 은행, 쇼핑, 결제 등 수많은 인증을 하나의 장치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체인식기반 인증 솔루션 ‘이지핑거(EzFinger)’의 개발사 ‘옥타코(OCTATCO)’가 선정됐다. 커머스 분야 기업인 '로랩스(RawLabs)'는 중소기업을 위한 구매관리솔루션(MRO) ‘에어서플라이(Airsupply)’를 제공한다. 에어서플라이는 MRO 커머스를 SaaS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해 구매방법과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가계경제에 칼바람이 불어 닥쳤다.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에 곳곳의 자영업자들은 관련 금융지원 상품을 신청하거나 인력 축소, 업종 변경을 포함해 비용 절감에 나서 정부의 대책 수립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신청건수는 총 2만1423건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각 지자체와의 협업 등 추가건수까지 합하면 약 3만건에 달한다. '특례보증'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 보증을 해준다. 하지만, 이미 매출이 끊긴 일부 자영업자들은 임대료 및 인건비 등 압박을 버티지 못해 휴·폐업 결정에 나서 연간 소득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가장 피해가 극심한 대구가 4027건, 경북이 155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1479건, 서울 1361건, 경기 526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휴·폐업이 급증하는 가운데 경영 여건 악화로 한계 상황으로 내몰린 소상공인들이 채용문을 닫고 있어 고용 시장도 불안정한 실정이다. 지난달
【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이 '상공인 주간'을 맞아 임직원들과 서울지역 미혼모 복지시설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한상의는 17일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퇴소 미혼모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후원에 나서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상의는 지난해 처음 상공의 날(매년 3월 셋째 수요일)을 확대해 상공인 주간을 마련, 닷새간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상공인 주간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고 상공의 날 시상식과 사회 취약계층 후원만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 울산, 목포, 화성, 군포, 순천, 여수, 통영, 제주 등 10개 지역상의도 이에 동참해 전국 15개 미혼모 복지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기업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지만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전국 지역상의에서 후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미디움은 지난 16일 초고속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시티의 표준 모델 구축을 위해 '스마트씨앤아이' 및 '월튼체인'과 3차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직까지 뚜렷한 표준 모델이 없는 스마트시티의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사업을 통해 검증된 기술을 중국 등 해외 마케팅에 적용할 예정이다. 스마트씨앤아이는 코스닥 등록 기업인 나무기술에서 투자한 기업으로, 스마트시티에 적용될 각종 기술들을 확보하는 한편, 스마트시티 기술의 글로컬라이제이션 서비스 (Glocalization: 스마트시티를 건설 하려는 개별 도시에 맞게 설계)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냉난방비가 전혀 들지 않는 제로에너지를 비롯해 환경, 주거, 헬스 등의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으며, 필요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향후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예정이다. 각 개별 기술은 나무기술에서 개발한 스마트시티 운영 플랫폼에 적용해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지난해 경기도 김포 향산지구에 들어설 1만여 가구의 아파트에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접목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중국현지에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통한 비즈니스 협력을 할 계획이다. 월튼체인은(대
【 청년일보 】 핀크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소비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리뉴얼하고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앱 개편은 방대한 금융 데이터 홍수 속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하여 보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핀크 앱 내 소비 탭에서 고정소비 내역 및 할부, 카드청구 건과 전월비교 등 자신의 소비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핀크 소비 분석 서비스는 자신이 보유한 카드와 계좌, 현금영수증 내역을 불러오기 위해 해당 금융기관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나 공인인증서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수집되는 내역은 고객의 이용 카드 별로 구분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보여준다. 또한, 수집한 소비 정보를 날짜 별, 수단 별로 구분하여 고객의 소비패턴을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모았다. 소비 정보는 고객이 직접 소비상세 설정에서 식비, 생활/쇼핑 등 총 11개의 대분류와 세부 내역에 따른 총 32개의 소분류로 구분해 관리할 수 있다. 내역 중 고정소비 지정도 가능해 추후 취합하여 확인 가능하다. 핀크는 소비 탭 개편을 시작으로 기존 AI 기반의 소비 평가와 금융 분석을 제공했던 서비스에서 나아가 금융 데이터에 기반한 개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의 누적 주차대수가 16일 기준으로 3억5000만대를 돌파했다. 파킹클라우드가 2015년 6월 국내 최초로 AI 클라우드 기반의 LPR(License Plated Recognition: 번호판 인식) 솔루션을 주차 관제에 도입한지 4년 9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전장 4.9m인 쏘나타 3억5000만대를 일렬로 세우면 171만5000km다. 지구를 42번 돌 수 있고, 지구에서 달까지는 2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길이다. 파킹클라우드는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 아이파킹존 2500곳을 구축하고, 주차면 45만개를 확보했다. 주차면 45만개(5625㎢)는 서울 면적(605㎢)의 9배 이상 넓이다. 하루 아이파킹존 이용 차량은 평균 68만대, 1초에 8대 이상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지난 1월에는 주차 플랫폼 중 유일하게 국내 최대 완성차 기업과 단독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 내부 간편결제 시스템’에 탑재되는 전국 주차장 정보 및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아이파킹이 모빌리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전국을 누비며 주차하는 운전자분들이 공유해주신 정보의 힘이 컸다"며, "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특화 분야'에 참여할 신청자를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기술창업 아이디어의 원활한 사업화를 위해 최대 1억원의 자금과 창업 교육, 멘토링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화 분야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스마트 헬스케어 등 4차 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다. 10개 부처에서 추천한 16개의 주관기관을 통해 600명 내외가 선정된다. 희망자는 다음 달 2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 신용위기가 재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할수록 신용위기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시작한 경기 침체가 짧은 침체로 끝날지가 관건"이라며 "2분기에도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진 추세가 이어진다면 글로벌 경기 반등은 4분기로 늦춰질 것이며 신용 리스크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 미국 기업부채 리스크가 가시화할 우려가 있다며 이를 과거 금융위기 원인이었던 모기지 대출 관련 가계 부채와 비교했다. 박 연구원은 "과거 서브프라임 연계 부채담보증권(CDO) 부실 사태가 금융위기를 촉발했는데, 현재 대출채권담보증권(CLO)의 발행 규모가 금융위기 직전의 CDO 발행 규모보다 3배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CLO는 신용이 낮은 기업들이 담보를 제공하고 받는 대출인 레버리지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고위험 고금리 상품으로, CDO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박 연구원은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질 위험이
【 청년일보 】 스마트 물류 전문기업 위킵(주)은 네이버의 투자로 55억 원 규모의 Series A투자를 완료했다고 16일 전했다. 위킵은 지난해 10월 케이비 증권,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대경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네이버의 추가 투자로 네이버 쇼핑과 위킵의 풀필먼트 물류 시스템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됐다. 위킵 장보영 대표는 "수많은 이커머스 사업자들이 이용하는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와 위킵의 물류 서비스는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다"며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서 성장하는 국내 중소 이커머스 시장 발전에 유익한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2017년 10월 이커머스 물류서비스를 시작한 위킵은 올해 1월 400호 물류위탁계약 유치를 성공시키며 독보적인 성장을 보여왔다. 단순한 3PL을 넘어 FBW(Fullfilment by Wekeep)솔루션을 기반으로 풀필먼트 서비스, 전담매니저 '위킵맨‘, 드랍쉬핑 유통서비스 ‘셀웨이(sellway)' 등을 통해 4PL 물류 기업으로서 물류사업 전반에 걸쳐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