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금리를 4개월 만에 인상했다. 31일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0∼0.1%에서 0.25% 정도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로써 일본 단기금리는 리먼 브러더스 사태 직후로 금리가 0.3% 전후였던 2008년 12월 이후 15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했다. 일본은행은 3월 금리 인상 이후 임금 상승 등으로 물가가 2% 넘게 오르고 경기도 회복된다고 판단해 이번에 추가 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6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전년 같은 달보다 2.6% 상승하며 27개월 연속 2% 넘게 올랐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달 18일 참의원(상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다음 회의까지 입수 가능한 경제·물가·금융 정세에 대한 데이터에 달려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인상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가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각) 보도는, 연준 위원들이 7월 중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작음에도 이번 회의는 한동안 가장 중요한 통화정책 회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그동안 금리를 너무 빨리 낮췄을 때 초래될 위험과 너무 늦게 낮췄을 때 초래될 위험을 비교해 따져왔는데, 이제 고민을 끝내고 조만간 행동에 나설 것이란 설명이다. 연준 구성원들은 시장 안팎의 높아지는 금리 인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서 낮아진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자세를 고수해 왔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단 한 차례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후로도 이어질 일련의 통화정책 완화 행렬의 신호탄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게 신중론의 배경이 돼 왔다고 WSJ는 평가했다. 특히 이달 들어 파월 의장은 "건강한 노동 시장을 유지하면서 물가상승률을 연준 목표치인 2%까지 낮추는 것이 제가 밤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WSJ는 연준이 금리를 내려도 될 여건은 이미 갖춰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청년일보 】 제33회 하계올림픽이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렸다. 프랑스 파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 제2회 대회와 1924년 8회 대회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이자 100년 만이다. 한 도시에서 하계올림픽을 세 번 여는 것은 영국 런던(1908년·1948년·2012년)에 이어 파리가 두 번째다. 우리나라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1900년과 1924년 대회에는 나올 수가 없었다. 세계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개회식을 열었다. 개회식 선수단 행진이 센강 위에서 배를 이용해 진행되면서 이를 관람하고자 약 6㎞에 이르는 행진 구간에 3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였다. 우상혁(육상), 김서영(수영)을 기수로 내세운 우리나라 선수단의 입장 순서는 206개 참가국 가운데 48번째였다. 이번 올림픽에 우리나라는 21개 종목 선수 143명이 출전했다. 현지 날짜로 개막 다음 날인 27일부터 사격과 수영, 펜싱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는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1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화려한 막을 올린 파리 올림픽은 8월 11일까지 32
【 청년일보 】 애플이 이르면 오는 2026년 접는 아이폰을 처음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2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이 그동안의 아이디어화 단계에서 진전됐으며, 애플이 내부 코드명을 'V68'이라 명명하고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동안 애플이 '접는' 아이폰 개발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마침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애플은 새로운 기기의 부품 조달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최근 아시아의 공급업체와 접촉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접는' 아이폰은 지난 2007년 아이폰이 출시 이후 하드웨어 측면에서 가장 큰 디자인 개편이 될 전망이다. 이 매체는 '접는' 아이폰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 시리즈와 유사한 '클램셸(clamshell·조개 껍데기)'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화면이 접히는 부분에서 주름을 없애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를 해결할 방안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애플이 접는 아이폰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이를 출시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 청년일보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이 오는 11월 대선을 107일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며, 미국 대선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민주당은 새로운 후보 선출 절차에 돌입하게 됐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재대결 구도도 무산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퇴 성명을 통해 "재선 도전 의지가 있었으나, 당과 국가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의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 후반에 사퇴 배경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사퇴는 지난달 27일 첫 대선 후보 TV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문제로 인한 사퇴 압박이 커지면서 이루어졌다. TV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말을 더듬고 맥락과 상관없는 발언을 하면서 건강과 인지력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민주당 내에서는 30여명의 상·하원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피격으로 부상을 당해 공화당 내 '영웅'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려 격리되면서 민주당 내 지지층의 이탈이 가속화되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전 하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하며 생애 3번째 대권 도전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18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전당대회장)을 가득 메운 당원들 앞에서 그는 "미국 사회의 불화와 분열이 치유돼야 한다"며 후보직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과 함께 출마하는 오는 11월5일 대선을 통해 4년만의 백악관 복귀를 노린다. 지난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3회 연속 공화당 대선후보 자리를 거머쥔 바 있다. 연방대법원의 형사 면책 특권 확대 결정으로 최대 고민이던 '사법 리스크'까지 거의 넘어섰다. 지난 13일 유세장 피격 사건 이후 당내 지지층이 결집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 11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여부를 둘러싼 민주당의 내홍, 피격 사건 이후의 당내 지지층 결집과 동정론 등의 호재를 맞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대선보다 유리한 상황에 있다는 평가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인준 투표에서 전체 720표 가운데 401표를 받았다. 반대는 284표, 기권은 15표였다. 나머지는 무효표 처리됐다. 독일 국적인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지난 1958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다. 의사 출신이자 7남매를 둔 '만능 워킹맘'으로 독일 정계에 입문할 때부터 주목받았다. 독일 연방정부에서 가족부 장관, 노동 장관을 역임했으며 2013년 첫 여성 국방장관으로 지명됐다. 2019년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EU 집행위원장에 올랐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재선에 성공하며 또 한 번 '여성 최초' 새 기록을 썼다. 지난 1985년 집행위가 EU 행정부 기관으로 신설된 이래 66년간 연임에 성공한 역대 집행위원장은 남성인 자크 들로르와 조제 마누엘 바호주 두 명뿐이다. 집행위원장은 EU를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함께 27개 회원국 연합체인 EU의 '정상'으로 불리며, 27개 회원국과 별개로 EU 전체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독립 조직으로 법안 발의권부터 정
【 청년일보 】 지난달 2년 만에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선 유럽중앙은행(ECB)이 7월에는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오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활짝 열려 있다"고 말했다. ECB는 1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통화정책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4.25%,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연 3.75%, 연 4.5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과 한국(기준금리 3.50%)의 금리 격차는 0.75%포인트, 미국(기준금리 5.25∼5.50%)과는 1.00∼1.25%포인트로 각각 유지됐다. ECB는 통화정책 자료에서 "국내 물가 압력이 여전히 높고 서비스 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소비자물가 지수)은 내년에도 목표치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5월에 일시적 요인으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가 상승했지만 6월에는 대부분 안정적이거나 하락세를 보였다"며 "새로 들어온 정보는 중기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이전 회의의 평가를 대체로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ECB는 지난달 선제적으로 금리인하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동시에
【 청년일보 】 미국 내에서 경제활동이 정체되거나 감소한 지역이 증가했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진단이 나왔다. 연준은 17일(현지시간) '7월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내고 미국 내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 담당 지역 중 5개 지역에서 경제활동에 변동이 없거나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 5월 말 나온 직전 보고서와 비교했을 때 3곳 증가한 수치다. 나머지 다수 지역에서는 '소폭(slight)' 혹은 '다소 완만(modest)'한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판단했다. 임금의 경우 대부분 지역에서 '다소 완만(modest)'하거나 '완만(moderate)'한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임금 상승률 둔화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특히 조사 대상자들은 경제 전망과 관련해 미 대선과 정부 정책, 지정학적 갈등,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불확실성 탓에 향후 6개월간 경제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베이지북은 통상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2주 전에 발표한다. 이번 보고서는 오는 30∼31일 열리는 7월 FOMC 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한편, 앞서 일부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
【 청년일보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시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라틴계 미국인 옹호단체 '유니도스 유에스'(UnidosUS)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해 발언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하게 됐다고 행사 주최 측이 밝혔다. 재닛 무루구이아 유니도스 유에스 최고경영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확진으로 인해 불참하게 돼 크게 낙심했다는 입장을 전화로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녀는 바이든 대통령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날 그렇게 빨리 없애지 못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직접 이야기를 들을 기회는 앞으로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 이후 3일 만에 네바다주에서 유세를 재개했으며, 지난 2020년 대선에서 승리의 주요 기반이었던 라틴계 미국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진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델라웨어 사저로 돌아가 자체 격리 중에 직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치의는 바이든 대통령의 증상이 가벼운 상태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1월 대선 전에 기준금리를 낮춰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룸버그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정책과 제롬 파워 연준 의장의 거취 등과 관련된 질문에 연준이 대선 전까지 금리를 낮춰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연준을 이끌고 있는 제롬 파월 의장은 오는 2028년까지인 임기를 마치도록 두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차기 미국 경제 수장으로는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를 언급했다. 트럼프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를 존경한다”면서 “그를 재무부 장관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사건을 계기로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이어지자, 비트코인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16일 오전 8시 41분 기준 비트코인은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92% 상승한 6만4천741달러(한화 약 8천969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5% 이상 상승한 것은 지난 5월 20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비트코인은 10년 전 파산한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가 보유하던 비트코인이 대거 시장에 풀릴 수 있다는 우려에 한동안 6만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되던 하방압박을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이다. 특히 가상화폐 산업에 개방적 태도를 보여 온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미 현지시간) 유세 중 총격을 당하면서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관측이 비트코인 상승 요인으로 이어졌다. 총격 사건 직전 비트코인 가격은 5만8천달러대였지만 사건 이후 약 이틀 만에 10%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호주 온라인증권사 IG오스트레일리아Pty의 시장분석가 토니 시카모어는 "총격 사건이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을 높이면서 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