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9일 국토부·현대차와 함께 상암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복잡한 강남에서 로보라이드(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시작을 알리고, 본격적인 도심 자율주행 시대의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금번 선보이는 로보라이드는 상암과 달리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셔틀버스 개념이 아니라, 승객의 출발지와 목적지에 따라 스스로 실시간 최단경로를 찾아 자율주행을 하는 등 자율차가 모든 것을 판단하여 운행하는 기술과 서비스다. 상암 등에서 시행하는 자율차 운행이 셔틀형태라면, 로보라이드 서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실시간 교통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경로를 바꾸면서 운행하는 개념이다. 시는 이번 첫 운행되는 로보라이드를 통해 자율차 기술을 완성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에 나선다. 다만 안전한 운행을 위해 안전요원(비상운전자)이 탑승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게 되며, 실증을 통해 안전요원(비상운전자)의 개입을 점차 줄여나가면서 무인운전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율차 로보라이드에 '1호 승객'으로 탑승해 자율주행 서비스 시작을 알린다. 특히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함께 강남 현대 오토에버사옥(루첸
【 청년일보 】서울시는 양재 수소충전소의 충전 능력 확장 공사를 통해 하루 충전 가능 대수를 최대 140대로 늘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8일 양재 수소충전소의 충전 능력을 2배로 늘리는 공사를 이달 1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까지 진행되는 증설 공사가 끝나면 동시에 수소차 2대를 충전할 수 있게 되며, 하루 충전 가능 대수는 70대에서 최대 140대로 늘어난다. 서울시 수소충전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증설 공사 기간에는 충전소 운영이 중단된다. 시는 이 기간에는 인근 성남갈현, 강동상일, H하남 수소충전소 등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재충전소 이용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수소차 이용자 커뮤니티 등에도 이용 중단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구축 중인 과천 수소충전소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6∼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당선을 확정지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출근길에서 자신의 공약과 관련 빈 말은 하나도 없다고 강조하며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를 만들겠다는 자신의 다짐을 구체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2일 오전 출근길에 당선 소감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오 시장은 지지와 성원을 표해준 서울시민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어느 때 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엄중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와 관련 "이제 하나 하나 실천하겠다"면서 "어려움에 처한 많은 시민들께서 간곡함과 꼭 챙겨달라는 많은 부탁의 말씀과 제안을 가슴에 깊이 새기는 기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선거 때) 제가 드린 말 중에 빈말은 단 한마디도 없다"고 강조하며 "모두 진심을 담아서 말씀을 드렸고, 이제 하나하나 실천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이제 다시 서울시의 역사가 시작된다"면서 "공무원 여러분 우리가 스스로 설정한 비전2030 약자와의 동행, 상생도시, 그리고 글로벌 선도 도시, 건강 안심 도시, 그리고 매력적인 시민들께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 이렇게 하나 하나 챙겨가는 4년 저와 함께 손을
【 청년일보 】교통위반 단속조회서비스 개인인증 방법이 개선돼, 시내에서 발생한 교통법규 위반 관련 차량 과태료 조회와 납부가 더 손쉬워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31일부터 교통위반 단속조회서비스에 네이버, 카카오톡 등 7개 간편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금융인증서만으로 로그인할 수 있어 서비스를 이용하기가 다소 불편했지만, 시내에서 발생한 교통법규 위반 관련 차량 과태료를 홈페이지에서 더 손쉽게 조회·납부할 수 있게 됐다. 교통위반 단속조회서비스에서는 서울 전역에서 발생한 주·정차 위반 과태료와 버스·자전거 등 전용차로 통행위반 과태료 등을 조회·납부할 수 있다. 또 과태료 부과에 대한 의견 진술이나 이의신청 등 민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개편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상에서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한 뒤 카카오, KB국민은행, 페이코, 통신사PASS, 삼성PASS, 네이버, 신한은행 등 7개의 소셜미디어·금융사 가운데 원하는 채널을 선택하면 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그동안 이용 방법이 불편했던 단속조회서비스 로그인 방법이 간편해지면서, 시민들이 교통위반 단속여부 확인이나 과태료 납부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
【 청년일보 】 울산시는 30일 도심 속 쉼터인 공개공지 활용도를 높이고자 '공개공지 조성 및 관리 내실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개공지는 건축물의 부속 공간이나 대지 안에서 휴식이나 보행 등을 목적으로 조성, 시민에게 개방되는 공적 공간을 의미한다. 건축법에 따르면 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상업지역·준공업지역 등에서 문화·집회·종교·판매·운수·업무·숙박 시설 등의 건축물은 바닥면적 합계가 총 5천㎡ 이상인 경우 5∼10% 범위에서 공개공지를 지정하고 설치해야 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이하 신문고위원회)는 올해 1∼3월 시행한 공개공지 전수·실태 조사를 통해 총 159곳(10만6천412㎡)을 확인했으며 제도 개선 방안을 시에 권고했다. 구·군별 공개공지는 남구 80곳(3만2천737㎡)가 가장 많았고 중구 36곳(2만2천494㎡), 북구 20곳(3만423㎡), 울주군 14곳(1만2천890㎡), 동구 9곳(7천868㎡)이 뒤를 따랐다. 이번 신문고위원회 실태조사 결과 울산의 공개공지는 2000년대 후반부터 급속도로 증가했으며, 중구 공공기관 이전이나 북구 유통단지 조성 등으로 대규모 공개공지도 상당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앱 하나로 주민등록등본 등을 포함한 7종의 전자증명서를 신청,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서울시는 '서울지갑' 앱을 통해 주요 전자증명서 7종의 신청 및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지갑' 앱에서 신청·발급 가능한 전자 증명서는 주민등록표등본, 주민등록표초본,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병적증명서다. '서울지갑'은 위변조가 불가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시가 개발한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이다. '정부24'에서 발급받은 약 250여 종의 각종 증명서를 수령해 제출할 수 있고, 청년월세·청년수당 등 공공복지서비스 신청 자격 여부도 증명서류 제출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전자증명서 수령·제출 외에 신청·발급 기능을 추가해 발급부터 제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는 아울러 수도요금 납부 증명서, 보육교사 수료증, 서울시 행정지원인력 사용증명서 등 시에서 발급한 증명서 6종도 모바일 전자증명서 형태로 '서울지갑'을 통해 수령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서울지갑' 앱에서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한 예약 현
【 청년일보 】서울시 지하철 심야 연장운해이 다음달부터 새벽 1시로 1시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27일 서울시와 논의한 끝에 평일 열차 시간을 오전 1시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하철 운행 시간은 6월1일 이후 순차적으로 조정된다. 2호선과 6∼8호선은 6월 초부터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1호선과 3∼4호선은 협의 후 8월께부터 추진된다. 5호선은 국토부 승인 일정에 따라 시행 시기가 결정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심야 연장 운행 폐지로 감축했던 정원 81명을 다시 채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야간 정비 인력과 승무원 투입 인력 등 340여명 규모의 충원에도 합의했다고 노조는 전했습니다. 노조는 "재정 위기에 휘청이는 서울지하철의 근본적인 지원책 마련까지 이르지 못한 점은 아쉽다"면서도 "심야 교통대란, 귀가 대란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가 시급한 점을 고려해 대승적으로 협조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대중교통 대책으로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하겠다고 이달 5일 발표했다.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심
【 청년일보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 재기지원금 신청이 불과 20분 만에 마감되자 소상공인들은 '보여주기식'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점포형 소상공인 중 지난해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3천 명에게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다. 거주자 및 사업지의 물리적 거리에 따른 형평성 때문에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30분도 안돼 접수가 끝나자 지원금 신청에 실패한 자영업자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성동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다 올해 2월 폐업했다는 전모(34)씨는 10시 정각에 신청했지만 서버 오류 등으로 마감됐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전씨는 "5분 후 들어간 사람은 또 신청됐다고도 들었다"며 "(지원금이) 폐업자들에게 큰 희망이었는데, 농락당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사람들도 신청을 힘들어하는데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으니 나이 드신 분들은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상공인 재기지원금 신청 마감 공지 게시물에도 항의 댓글이 달렸다. "내내 기다렸는데
【 청년일보 】여의도와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 도시철도 개통식이 열린다.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부터 관악산(서울대)역을 연결하며 16분이 소요된다. 서울시는 여의도와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 도시철도 개통을 하루 앞둔 27일 오전 10시 개통식을 연다고 밝혔다. 보라매공원 충효탑 앞에서 열리는 개통식에는 조인동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 등이 참석한다.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부터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7.8㎞ 노선이다. 국내 최초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도입해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된다. 출발점에서 종점까지 16분이 소요되고, 지하철 9호선(샛강역)·1호선(대방역)·7호선(보라매역)·2호선(신림역)과 환승 된다. 운행은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시작한다. 평일은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밤 12시까지 운행한다. 서울시는 신림선 개통으로 기존 버스 노선으로는 35분 이상 걸리던 샛강역에서 서울대역까지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1인가구 증가 추세와 관련 서울시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1인가구의 사회적 모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23개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1인가구 지원센터 프로그램은 6~8월 총 157개가 진행된다. 건강관리, 안전, 심리·정서 지원 등 1인가구 특성과 관심 분야를 고려한 프로그램이 집중 편성됐다. 건강 분야로는 구로구-당신 근처의 친구(건강 루틴 챌린지), 동대문구-동일이의 득근득근(근력강화·다이어트), 용산구-완벽한 솔로생활(건강 집밥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취약 주거환경(고시원 등) 거주가구, 고용 위기 1인 가구 등 취약 1인가구에는 건강관리, 심리검사·상담, 소규모 집수리, 자조모임 활동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민 또는 직장·학교 소재지가 서울인 1인가구는 별도 신청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별 상세 일정과 신청 방법 등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이나 해당 1인가구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시는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직장내 성희롱 사건의 조사와 심의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19일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이 발생할 경우 사건 조사와 심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센터는 성희롱 사안이 발생한 사업장에 전문위원을 배정해 법정 절차와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조사와 심의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성희롱 예방교육, 조직관리 컨설팅, 고충처리 담당자 교육도 무료로 지원해 성희롱 예방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가 30인 미만 사업장의 성희롱 사건 지원에 나선 것은 서울시 전체 사업장의 97.8%를 차지하는 사업장이지만 성희롱 예방 체계가 잘 갖춰지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 2019년 3월8일부터 2020년 3월 7일까지 고용노동부 익명신고센터에 접수된직장내 성희롱 579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신고 건수를 보인사업장은 50인미만민간사업장으로 총 247건(42.6%)이었다. 사건 이후 사직서를 제출하거나(17.4%) 해고를당한 경우(7.9%)가 전체25.3%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내실 있는 예방교육과 조직관리 컨설팅을
【 청년일보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폐업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지원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3천명을 대상으로 재기지원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18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 사이 사업장을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 3천명에게 재기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폐업한 소상공인에 대한 사업 정리 비용(임차료·점포원상복구비 등)과 재창업·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서울이며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영업한 점포형 소상공인이다. 단, 과거 동일사업 수혜자나 사치·향락업종 등은 제외된다. 다만 지원대상을 충족했더라도, 임대차계약서 상 임차인이 사업자등록증 대표자와 다르거나, 내달 30일까지 폐업신고 미완료(폐업사실증명원 폐업일 기준), 영업사실 확인 불가, 사업장 소재지에 등록만 해놓은 경우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사업정리 및 재기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가 급증하면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업자 등록증상 대표 본인이 신청하여야 하며, 모든 사업신청 단계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신청인들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