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을 확대하며 1,470원을 넘어섰다. 21일(한국 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6.60원 오른 1,47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야간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8일(1,479.00원) 이후 7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467.90원 대비로는 4.30원 높아졌다. 엔 약세 속 1,469원 수준으로 뉴욕장에 들어온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고용보고서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올 9월 실업률은 4.4%로 전달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비농업 고용이 11만9천명 증가하면서 시장의 전망치(5만명)를 웃돌았지만, 시장은 실업률이 올랐다는 점에 더 주목했다. 조지 카트람본 DWS 아메리카 픽스드 인컴 헤드는 "실업률이 더 중요하며 이것은 노동 균형 논쟁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날 채권 가격이 오르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 약세와 맞물려 장중 1,466.30원까지 굴러떨어지기도 했다. 달러-원 환율은 뉴욕증시가 장중 빠르게 하락 반전하자 오름세로 방향을 전환했다. 새벽 1시가 넘어가면서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이하 금투협회장) 인선이 막을 올렸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이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가 후보로 나섰다. 차기 금투협회장 후보로서 밝힌 포부와 함께 후보자들이 그동안 거쳐온 길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 [제7대 금투협회장 선거] - 서유석 후보 ② [제7대 금투협회장 선거] - 이현승 후보 ③ [제7대 금투협회장 선거] - 황성엽 후보 【 청년일보 】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가 제7대 금투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관료 출신으로 증권·자산운용사 등을 거친 그는 규제환경 개선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 디지털 자산시장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관에서 두루 경력을 쌓은 만큼 보유한 네트워크를 비롯해 금융투자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선거 결과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회원사의 동반자이자 대변자 될 것"...증권·자산운용사서 16년 경력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는 차기 금투협회장 후보로 공식 출마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출마의 변을 통해 "금융투자협회의 존재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온라인 환전 서비스로 알려진 환테크 서비스 스위치원 모바일 앱에서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다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은 스위치원과 제휴를 통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글로벌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스위치원 모바일 앱 내에서 편리한 환전부터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스위치원 앱에서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한 뒤 스위치원에 연결된 신한투자증권 화면을 통해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고객은 환전 수수료를 절약하고 소액으로도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스위치원의 편리한 환전 서비스와 신한투자증권의 소수점 투자 서비스가 결합하면서 고객은 환전 비용을 절약하고 글로벌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가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 제휴를 통해 고객 중심의 투자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위치원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개인 고객 대상 외환 서비스에서 글로벌 자산 투자로 연결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패밀리 오피스 가입 고객 ‘Exclusive Family Office Seminar’를 20일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는 예탁자산 300억원 이상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고객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자리로 기관투자가급의 프라이빗 세미나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한 대응전략 및 2026년 증시전망을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거액 자산가들의 관심도가 높은 절세전략을 위한 세무 이슈도 점검해 볼 예정이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나정환 연구위원이 ‘26년 주식시장 및 핵심 투자 종목’, 구혜영 연구위원이 ‘26년 국내 및 해외 채권 투자전략’, 유정희 세무사가 ‘세무이슈 및 절세전략’ 등 초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맞춤형 강연을 마련했다. NH투자증권에서 운영중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가문의 자산관리, 기업성장, 자산승계, 가치실현 등에 있어, 사내 및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가문 맞춤형 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IB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자금 수요/투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며, 이미 업계에서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미래세대를 위한 김장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증권업 최초 창립 76주년을 기념하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지역사회 활동 동참을 이끌고자 기부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김장김치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보생명은 "총 6천848건의 응원 메시지가 모여 미래세대를 위한 김장나눔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 두레교회에서 교보증권 임직원 100여 명은 총 1.5톤 상당의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영등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상록보육원, 행복한 집 등 28곳 복지기관에 전달됐다. 교보증권 서성철 부사장은 “작은 응원에서 시작된 따뜻한 마음이 임직원들의 손길과 만나 더 큰 온정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20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소망의 집’(경기도 김포시 소재)을 방문해 김장 담그기,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후원금 600만원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2005년부터 소망의 집과 결연을 맺고 매년 임직원들의 급여를 모아 후원과 봉사활동을 21년째 이어오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금투협 직원들은 소망의집 종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진행하고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시설 외부 청소 등 시설 이용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진억 대외정책본부장은 “지속성은 사회공헌의 핵심이며, 소망의 집과의 21년째 동행은 ‘필요한 곳에 꾸준히’라는 원칙의 결과”라며 “오늘 전달한 후원금과 생필품이 시설 이용자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금투협은 ‘소외계층 학용품 지원’,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금투센터 기부캠페인’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가로 전개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92%(75.34포인트) 오른 4,004.85에 장을 마쳤다.지수 상승은 엔비디아가 'AI 거품론'을 일축하고 사상 최고 실적을 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자체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한 570억1천만 달러(약 83조4천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회계연도 3분기 매출과 EPS(주당순이익),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발표한 이후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413억원, 기관은 7천62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3천91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4.25%), SK하이닉스(1.60%), LG에너지솔루션(0.80%), 삼성전자우(3.56%), HD현대중공업(1.57%), 두산에너빌리티(4.44%), 한화에어로스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은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탄소금융 분야 최신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유관 기업 및 기관의 전문가를 초청해 제1회 ‘2025 탄소금융 인사이트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총 3가지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 1에서는 배출권 제도 및 시장 동향, 세션 2에서는 기업 대응 전략 및 추진 사례, 세션 3에서는 배출권 파생상품의 이해 등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이날 세미나에는 현대차증권 배형근 사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11개사) 23명, 배출권 거래제, 목표관리제 등 탄소규제 적용 대상 일반기업(34개사)의 유관 부서 49명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의 실천이라는 취지 아래 모든 자료를 페이퍼리스 형태로 제공했으며 폐자동차 시트를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기념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현대차증권 배형근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배출권거래제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배출권거래제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탄소경영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새롭게 출시될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상품과 관련해 "불완전판매 발생 시 성과급 환수 등 책임 있는 조치가 작동되도록 성과 보상 체계를 재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금융 사고 시 임직원의 기존 성과급을 환수하는 방안(클로백·clawback)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IMA 상품 판매와 관련해서도 사고 발생 시 성과급 환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1호 IMA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키움증권 최고위(C-레벨) 임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투자자 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에 허용되는 IMA는 원금 지급 의무를 지면서 고객예탁금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투자해 이익을 추구하는 계좌다. 투자자는 손실 우려 없이 초과수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증권업계는 고객 예탁금을 대규모로 조달해 회사채나 기업 대출 등 다양한 투자처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증권업계 대형 이슈로 꼽혀왔다. 금감원은 IMA 상품 출시와 관련해 업계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설계·제조
【 청년일보 】 비상장주식과 조각 투자 유통플랫폼(장외거래소)에 대한 벤처투자가 허용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0일까지 해당 내용을 담은 '개인 투자조합 등록 및 투자확인서 발급규정', '창업기획자 등록 및 관리규정', '벤처투자회사 등록 및 관리규정',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은 벤처투자가 허용되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금융회사 예외 업종에 비상장주식 및 조각 투자 유통플랫폼을 추가하는 것이다. 조각 투자는 부동산, 음원 저작권, 미술품, 한우 등 비정형 자산의 지분을 쪼개 소유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전자 증권이다. 중기부 고시상 벤처투자회사는 일부 핀테크 분야를 제외한 금융회사에 대한 투자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이 때문에 혁신금융서비스 운용사들에 대한 벤처투자가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있었다. 중기부는 혁신금융 스타트업이 금융 제도권 편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벤처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혁신적인 금융 스타트업이 지속해 투자를 유치해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적으로 재정비한다"며 "행정예고 기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개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56% 오른 10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5.34% 오른 59만2천원에 거래 중이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엔비디아가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는 자체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해 사상 최대인 570억1천만 달러(약 83조4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49억2천만 달러를 웃돈 수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세간의 우려와 기대를 모두 뛰어넘는 실적을 보였다"며 "엔비디아 '깜짝 실적' 효과로 반도체를 포함한 국내 대형주들의 투자심리가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1.46포인트(2.58%) 오른 4,030.9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78포인트(1.47%) 상승한 884.10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467.4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