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술보증기금은 광주은행과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소재·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을 위해 맞춤형 협업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 소재·부품업종 영위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혁신성장 분야 기업 등이다. 광주은행이 5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기술보증은 이를 재원으로 100억원 규모의 우대 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이율을 100%로 우대하고 보증료를 5년간 매년 0.2%포인트 감면하기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 이외에도 강소기업100 선정 전담 관리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소재·부품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세계 경제성장률의 하락과 교역 규모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대(對)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경제도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산 차질 및 소비심리 악화로 기존 전망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對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은 중국 경기 부진으로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주요 경제기관들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글로벌 생산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실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1월 2.9%로 전망했으나, 이달 2.4%로 0.5%p 하향했다. UN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월 전 세계 수출 규모가 500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로 인해 국내 수출 경기에 대한 전망도 부정적인 인식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국내 수출기업의 수출전망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지난 1월(94p)과 2월(95p) 상승세를 보이며 인식이 개선되고 있었으나, 3월
【 청년일보 】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는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정 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뜻과 함께 철저한 대비로 건전한 암호화폐 산업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금법 개정안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기본으로 하며 암호화폐 사업자 정의, 사업자 관련 신고제, 가상자산 용어 통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금법 개정안은 법 공포 1년 후인 2021년 3월부터 시행된다. 단, 기존 사업자는 시행일로부터 6개월 안에 신고해야 한다. 특금법 개정안에서 눈여겨볼 것은 금융기관에만 부여하던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조달방지(CFT) 의무를 가상자산 사업자(VASP)에게 부여한다는 점이다. 이에 VASP는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와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갖추고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한다. 실명확인 계좌 발급 조건 등 세부 내용은 시행령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캐셔레스트는 특금법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으며, 지난 2018년 잉카인터넷과의 MOU를 통해 거래소 보안
【 청년일보 】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운영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덱스코(DEXKO)'는 전 후오비 코리아 상무이사를 역임한 김석진 신임 대표이사(이하 CEO)를 선임했다고 6일 전했다. 김석진 CEO는 키움증권과 리딩투자증권을 거쳤고, 국내증권사 최초로 국민연금 해외투자 주문에 대한 수탁 계약을 체결한 금융 전문가이다. 지난 2017년 12월 후오비 코리아 초기 셋팅을 위해 합류한 이후 거래소 운영본부장, 거래소 신사업기획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상무이사까지 역임했다. 특히 후오비 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전략 및 비즈니스 성과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앞으로 김석진 신임 CEO는 국내외 거래소 비즈니스 강화 및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확장해 비즈니스 수익성과 성장성에 집중할 미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고도화하며, 타사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사업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55.28억원 규모의 유상
【 청년일보 】 블록체인 전문기업 ㈜더블유테크는 유럽벤처캐피탈 소속의 법무법인인 스위스의 레이클린 헤스(Reichlin Hess), 스위스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CBA벤처스와 300만불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더블유테크는 국내 양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비트소닉에 상장된 암호화폐 WPX를 발행하는 한편, 암호화폐 월렛 서비스인 더블유플러스(WPLUS)로 국내 대형면세점의 지불결제 사업권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암호화폐 금융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한다. 스위스의 법무법인 Reichlin Hess는 스위스 추크(Zug)에 위치한 유럽벤처캐피탈 소속의 법무법인으로서, 스위스의 투자자들의 의뢰를 받아 크립토밸리(암호화폐도시)의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담당하고 있다. CBA벤처스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발굴/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연계해주는 스타트업 전문 엑셀레레이터 기업이다. 200억원 규모의 글로벌펀드를 조성하는 등 다방면으로 스타트업 육성을 하고 있다. ㈜더블유테크는 투자금 300만불을 더블유플러스(WPLUS)를 실물경제와 연계된 금융플랫폼으로 확장시키는 기술개발
【 청년일보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사천시와 기업 제로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천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기업 제로페이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제로페이는 공공기관, 정부, 지방 자치단체, 일반기업 등이 업무추진비나 일반 공금 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다. 모바일 앱을 통한 직불 결제 방식으로 실물카드가 필요 없어 기업 실무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자금관리나 회계관리의 투명성도 높아진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경상남도는 지난해 11월 기업 제로페이 시범운영 후 올해 2월 24일부터 전면 시행에 나섰고, 도내 시, 군 확산을 추진해왔다. 이에 사천시도 3월 5일 한결원과의 MOU를 통해 기업 제로페이 도입을 본격화했다. 사천시의 소상공인 수는 약 8100여개. 이 중 제로페이 가맹점은 약 660여개다. 사천시는 오는 9일부터 기업 제로페이로 업무추진비 및 공무원 급량비를 결제할 예정으로, 사천시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기업 제로페이 도입으로 공공기관 및 기업의 업무추진비 또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져 지역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청년일보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마스크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공적판매 정책을 강도높게 추진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공급구조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1인당 구매 물량을 2장으로 제한하지만 아동에게는 판매하지 않는 곳도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마스크 공적 공급 의무화 및 수출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수요를 여전히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정부는 마스크 생산량의 50% 가량을 '입도선매' 해 농협하나로마트, 우체국 등에서 공적판매에 나서고 있지만, 긴줄을 서고도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해 허탕을 쳤다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한 인터넷 카페의 게시글에서 대구에 거주하는 한 주부는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번호표를 받아 1시간 이상을 대기한 뒤 차례를 맞을 수 있었지만, 뜻 밖의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약국 직원이 어른들만 1인당 인원으로 체크해 아이들에게는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 글을 작성한 세 명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는 "아이들이 제 몫을 사려고 어른들과 똑같이 줄을 섰는데 억울하다"며 "사실상 자녀가
【 청년일보 】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 캐피탈 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스파크랩 그룹이 5일 싱가포르 기반 IoT, 스마트시티, 프롭테크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스파크랩 커넥스(SparkLabs Connex)'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스파크랩 커넥스 프로그램의 핵심은 전 세계 기술 선도기업 및 스마트시티와의 파트너쉽에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타트업 육성에서 더 나아가 노키아(Nokia), 트루디지털(True Digital), 베카(Beca), 스카이롬(Skyroam) 등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지의 다양한 기업은 물론 타이베이, 송도, 호주의 다윈과 같은 도시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기술의 수요와 공급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혁신의 속도를 극대화한다. 또한 전 세계 325개 이상 도시 및 스마트시티 기술 공급업체로 구성된 네트워크인 고스마트(Go Smart), 한국 프랑스·스페인·일본·대만 등 도시 전역에 8개의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를 보유하고 있는 어반테크놀로지얼라이언스(Urban Technology Alliance)와의 제휴를 통해 관련 분야 우수 스타트업의 빠른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운영은
【 청년일보 】 여신금융협회 임직원 및 노동조합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 의료진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모금한 성금(1338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4일 전했다. 성금은 여신금융협회 임직원 및 노동조합이 코로나19 극복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피해가 큰 대구ㆍ경북 지역 등의 격리대상자,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등의 건강보조키트, 방호복 구입 및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신금융업계도 코로나19로 매출감소 등 피해를 입은 영세·중소가맹점 등에 만기연장·상환유예, 금리·연체료 할인 등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신금융업계는 코로나19의 조기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 김주현 회장은 "코로나19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협회 노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한 작은 성금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안고 홀로 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자가 격리 이웃 및 의료진 등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1월까지 전체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거시경기지표들은 비교적 양호한 모습이나, 이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분기 마이너스 경제성장률 및 경기종합지수의 하락 반전이 예상된다. 특히, 1월 동행지수순환변동치 및 선행지수순환변동치가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2월 이후 하락하면서 재(再)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지적이 나와 주목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4일 "2020년 1분기에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동안의 경기 반등세가 중단되고 다시 경기가 침체하는 더블딥(double-dip, 경기재침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현경연은 수요부문별 측면으로 1월에 들어 소비 침체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향후 2월 소비 지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의 미약한 반등세가 올해 1분기에는 일시적으로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건설수주가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건설 경기 회복세에 적잖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2월 수출은 조업일수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이 크게 작용, 지난 2018년 12월 이후의 14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증가세
【 청년일보 】 장외 파생상품 거래정보저장소(TR·Trade Repository)와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교환 제도 실행을 위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됐다. 금융위원회는 3일 장외파생상품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스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3월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금융투자업자 등이 장외파생상품 등의 거래 정보를 거래정보저장소에 보고토록 하는 의무 규정이 마련됐고 위반 시 1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거래정보저장업에 대한 인가제가 도입돼 인가를 받지 않고는 '거래정보저장' 등 유사 명칭을 사용할 수 없고 거래정보저장소가 업무 규정을 제정 또는 변경하는 경우 금융위 승인을 받게 된다. 아울러 거래정보저장소는 보고받은 거래 정보를 금융위·금감원·한국은행 등 금융당국에 제공하고 거래정보와 관련된 통계를 인터넷 등을 통해 공시하게 된다. 거래정보저장소는 장외 파생상품의 투명성을 높이고 위험성은 줄이기 위해 모든 장외파생상품 거래정보를 수집·관리하는 새로운 금융시장 인프라로 오는 10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비청산 장외파생상품 거래 잔액이 3조원 이상인 금융기관의
【 청년일보 】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시큐레터(대표 임차성)가 2월 28일 비젠테크(공동대표 김완호, 이강찬)와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큐레터의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 보안 솔루션이 비젠테크를 통해 전국 채널 유통망으로 공급된다. 시큐레터의 주력 제품은 MARS SLE, MARS SLF이다. 시그니처 및 행위 기반의 보안 솔루션들이 진단하기 어려운 악성코드 공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차단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 악성코드 진단 시 어셈블리 레벨의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진 및 과탐을 최소화 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내부 테스트를 통해 진단 성능의 경우 샌드박스 기반의 APT 솔루션보다 5배 이상 빠른 것을 확인했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월등한 진단율과 진단 성능을 바탕으로 한 시큐레터의 보안 솔루션이 보다 많은 산업과 지역 고객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위해 전국적인 채널 유통망과 SI(시스템통합)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비젠테크와 손을 잡았다"며 "양사가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사업적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