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나이스그룹의 P2P금융 계열사인 NICE비즈니스플랫폼(NICEabc, 이하 나이스abc)이 서비스 출시 후 6개여월 만에 누적대출액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전했다. 나이스abc는 나이스그룹이 지난해 8월에 론칭한 기업 상생지원 금융 플랫폼으로 기업 분석 노하우와 AI 신용평가모형을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에 매출채권 및 전자어음 할인을 통한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는 모델이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나이스abc는 지난달 29일 기준 총 누적대출액 566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서비스 출시 4개여월 만에 누적대출액 300억 원(327억 원)을 돌파한 지 2개월 만에 달성한 중개실적으로, 전자어음을 포함한 국내 매출채권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현호 나이스abc 전략사업실장은 "(대기업 대비) 낮은 신용도, 담보 한도 등의 이유로 1금융권으로부터 금융 혜택을 못 받는 중소 사업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나이스abc는 정교한 기업 평가 기반의 합리적인 할인율을 적용해 중소 사업자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투자자에게는 연평균 4~8%대 저위험·중수익 투자상품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나이스a
【 청년일보 】 IT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가 메가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스트롱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 KB증권, 신한캐피탈으로부터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테이블매니저의 누적 자금조달 금액은 이번 시리즈A 투자를 포함해 약 50억 원에 달한다. 지난 2017년 네이버와 카카오의 벤처캐피털인 스프링캠프, 케이큐브벤처스, 에스큐빅엔젤스로부터 총 3억 원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 당시 네이버 계열 VC '스프링캠프'와 카카오 계열 VC '카카오벤처스'에서 동시 투자유치한 스타트업은 테이블매니저가 최초였다. 2018년에는 중소기업벤처부 팁스 프로그램에 창업팀으로 최종 선정돼 정부로부터 최대 7억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테이블매니저는 레스토랑 예약 및 고객관리 솔루션 '테이블매니저(TableManager)'와 레스토랑 실시간 온라인 예약 플랫폼 '마이테이블(MyTable)'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마이테이블은 지난해 4분기 4만 5000 이상의 예약 건을 기록해 서비스 론칭 첫 분기보다 150배 성장했다. 최근 테이블매니저는 누적 예약이 300만 건을 돌파했다. 테이블매니저는 이번 투자액을 기반으로 국내 예약솔루션 시장 점유
【 청년일보 】 코워킹스페이스 운영사(공유오피스, 비즈니스센터, 소호사무실 등) 가 효율적으로 공간을 운영할 수 있게 도와주는 무료 플랫폼, 가젯(GAdjet)이 코워킹스페이스 입주사에 특화된 메시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메시지 서비스'는 지난 11월에 출시한 ‘가젯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코워킹스페이스 입주자는 가젯 앱의 메시지 기능을 터치하여 운영사의 담당자와 간편하게 의사소통 할 수 있다. 운영사 담당자는 웹 버전의 가젯을 통해 실시간으로 입주자의 메시지에 답변할 수 있다. 가젯측은 "직접적인 대면이 힘든 요즘, 입주사와 운영사간 간편하고 빠른 의사소통을 도울 수 있는 메시지 서비스를 출시하여 기쁘다"며 "가젯을 사용하는 많은 코워킹스페이스 운영사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업데이트된 가젯 모바일 앱은 코워킹스페이스 입주사에 특화된 기능이 반영된 앱이다. 실시간 회의실 예약 기능을 시작으로 청구서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올해 초에 반영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1%대 상승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단체여행비와 국제항공료, 생화 등의 가격이 떨어졌다. 3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80(2015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월 0.8%로 떨어진 이후 8월 0.0%, 9월 사상 첫 공식 마이너스(-0.4%), 10월 0.0%, 11월 0.2%, 12월 0.7% 등에 머무는 등 12개월 연속 1%를 밑돌았다. 이후 지난 1월 1.5%로 올라선 뒤 두 달 연속 1%대를 나타낸 것이다. 이는 농산물 가격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석유류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산은 일부 품목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코로나19가 미친 영향이 일부 품목에 한정적으로 영향을 줬다"며 "해외 단체여행비가 전월 대비 5.8% 하락했고 국제항공료도 4.2% 하락했으며, 코로나19로 졸업식이 취소되며 생화 가격이 11.8% 내렸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2.0%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2일(현지시간) 중간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0%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에 내놓은 2.3%에서 0.3%포인트 낮춘 수치다. 내년 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과 동일한 2.3%로 내다봤다. OECD는 한국의 성장률 조정 배경을 두고 "중국과 밀접히 연관돼 있는 만큼 코로나19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성장률도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OECD는 코로나19와 무역갈등, 영국-유럽연합 관계, 금융 불안 등을 세계 경제의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꼽고 올해 세계 성장률이 당초 예상한 2.9%에서 0.5%포인트 내린 2.4%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는 코로나19가 올해 1분기 이후 완화하는 것을 가정한 전망으로, 만약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 북미로 코로나19가 확산·장기화할 경우 올해 세계 성장률이 1.5%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의 성장률이 4.9%에 그칠 것으로 봤다. 이는
【 청년일보 】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31일까지 주주총회 특별지원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달 정기 주주총회를 여는 상장사 가운데 예탁원의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을 이용하고 예탁원에 집중지원을 요청한 회사다. 예탁원은 주주총회 운영현황 분석, 안건별 의결정족수 계산 등 실무상담과 전자투표 독려, 주주총회 정보 전자고지 서비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예탁원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상장사들이 주주총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기존에 2주였던 특별지원반 운영 기간을 1개월로 확대했다. 지원인력 규모도 7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 지원이 필요한 회사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예탁원은 소액주주 비중, 감사선임 안건 유무 등 지원 필요성을 심사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공유 모빌리티 전문 기업 ㈜에임스는 자사가 개발해 서비스하는 공유 모빌리티의 배터리 관리 관제를 위한 토탈 솔루션인 '배터리 네트워크 시스템 알파 플러스(BNS α+)'를 완성하여 시범 테스트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에임스에 따르면, BNS알파 플러스는 배터리의 무선 통신 기술에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를 접목하여 배터리를 무선으로 관리 감독하고 관리 부재에 의한 사고나 사용 중 에너지량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국내 최초로 무선 배터리용으로 개발됐다. 에임스 만의 독자 보유 기술로 특허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을 통해 현재 약 50여건의 특허를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에임스 관계자는 "무선 BMS를 포함해 일반적인 BMS로는 확인 감독이 어려운 순간전류량이나 충전에 대한 불안정, 공유 모빌리티의 에너지 사용량 등을 관제 시스템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 아직 자리 잡지 않은 배터리의 다양화에 대한 기준 안을 제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임스는 배터리가 공유 자전거, 킥보드, 스쿠터의 장비들에 적용 될 때 연계가 필요한 ECU, 제어 하드웨어 장치, 통신 하드웨어 장치는 물론 전반적인 모빌리티
【 청년일보 】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휴이노(HUINNO)가 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가로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의 단독 투자로 성사됐다. 휴이노는 최근 금융투자자(FI) 그룹을 통해 시리즈 A 유상증자를 완료했으며, 이에 더해 유한양행이 전략적투자자(SI)로 새롭게 참여했다. 유한양행은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형태로 총 50억원을 투자해 휴이노의 2대주주 권리를 확보했다. 휴이노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스마트 모니터링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환자가 웨어러블 심전도 장치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심장의 불편함을 느끼거나 증상이 느껴질 때 언제 어디서나 심전도를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다. 또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심장내과 및 흉부외과 교수진이 측정된 심전도를 확인할 수 있는 사업이다. 휴이노 MEMO Watch는 이미 KFDA 승인을 획득한 상태이며, 개발 중인 MEMO Patch 또한 2020년 상반기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인공지능 기반의 MEMO A.I.는 휴이노 기기들을 통해 측정된 심전도를 의료진이 손 쉽게 판독
【 청년일보 】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가 2일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2030세대 1000명을 대상으로 물품 중고거래 등 소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3명은 2개월 한 번씩 중고 거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로 청년들은 지출을 엄격히 통제하기 위해 중고 거래를 일상화하고, 병원을 방문 후 보험금을 꼼꼼히 청구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인슈어테크 최초로 누적 다운로드 300만을 기록한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에 따르면 중고 거래 경험이 있는 2030세대는 83.0%였다. 최근 1년간 중고 물품 판매와 구매 횟수를 묻는 질문에 6회 이상이라도 대답한 응답자가 27.3% 차지했다. 2030세대 10명 중 3명이 2개월에 한 번은 중고 거래를 한 셈이다. 중고 물품 주거래 상품은 IT, 가전, 패션, 도서 품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중고 쇼핑이 2030세대 소비의 일상 습관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고 소비가 일상으로 자리잡은 가장 큰 배경으로는 청년들의 엄격한 지출 통제가 꼽힌다. 청년층에서 새 상품 보다 중고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라는 인식이 자리 잡은 것이다. 중고 거래에 대한 인식을 묻
【 청년일보 】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시프트 네트워크 (Shyft Network)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금융대책기구(FATF)의 트래블 룰을 준수하기 위한 탈중앙화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FATF 트래블 룰에 따르면 가상 자산 서비스 공급자(VASP)는 송신자와 수신자에 대한 거래를 실행할 때 적격 기관 간의 개인 식별 정보(PII) 및 KYC 데이터를 공유해야 하며, 암호화폐 거래소는 VASP로서 자격이 있으며, 거래소 사용자를 대신하여 이 데이터를 공유해야 한다. 시프트 네트워크는 FATF 트래블 룰에 대한 올스탑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픈 소스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상대국들이 데이터 공유 규칙을 제정하고 다중 관할 요건을 충족해 FATF 트래블 룰과 같은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이행하는 동시에 개인정보보호 규정(GDPR) 및 기타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이낸스는 다른 글로벌 거래소들과 협력하여 시프트 네트워크의 검색 및 데이터 상호 운용성 계층 위에 연합 배치를 추진하는 최초의 주요 통합이 될 것이다. 솔루션 배포는 현재 진행되는 통합 테스트
【 청년일보 】 기획재정부는 3월에 8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내달 5일, 12일, 19일, 26일 발행되며, 발행 종목은 63일물이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 부족 자금을 충당하려 발행하는 단기(63일 또는 28일물) 유가증권이다. 발행은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일시적 자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재정증권을 발행하거나 한국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릴 수 있지만, 연간 일시 차입 한도는 넘을 수 없다. 내달 재정증권이 발행되면 일시 차입 누적액은 15조5000억원이 된다. 재정증권은 연내 상환해야 한다. 올해 예산안 확정 때 정해진 연간 일시 차입 한도액은 30조원이다. 이용욱 기재부 국고과장은 "법인세가 들어오는 4월 전까지는 통상적으로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 원활한 재정 집행 지원을 위해 재정증권을 발행한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월 경제지표가 큰 폭으로 악화할 가능성을 정부가 예고했다. 국민이 합리적인 가격의 마스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코로나19와 관련한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해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과 심리 위축이 커지고 있다"면서 "속보 지표를 보면 여가·문화 등 서비스업이 크게 위축되고 관련 소비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19가 국내에서 1월 말부터 확산한 만큼 이번 1월 산업활동동향에는 영향이 크지 않았지만 2월 동향부터는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생산·소비 등 지표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될 소지가 있다"고 예고했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겠으나 최고 수준의 방역 역량과 재정·통화정책 여력을 감안할 때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