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은 친환경 소재로 만든 '포레나 근무복'을 전 현장에 도입하며 자원 선순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근무복을 100여개의 건설현장에 지급한다. 혹서기를 맞아 지급하는 이번 포레나 근무복은 폐기물을 재활용한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Recycled polyester)'로 제작됐다. 재활용 폴리에스터의 주 재료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PET병과 카페 일회용 컵·필름 등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임직원과의 접점이 가장 많은 근무복에 환경 친화적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친환경 의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자원순환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도입된 포레나 근무복은 일반 소재에 비해 섬유 제조공정이 단순해 생산 에너지를 약 60%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레나 근무복에 대한 임직원들의 만족도도 높다. 친환경 작업복의 디자인과 품질이 우수해 현장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지속가능경영에 동참할 수 있어 환경까지 챙길 수 있다는 목소리다. 인천다복마을 현장 전병식 소장은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근무복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도움이
【 청년일보 】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올해 서울지역 비아파트(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의 매매와 전세 거래량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반면 올해 아파트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통해 집계한 올해 1∼4월 비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6천840건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동기간 거래량으로 가장 적었다. 지난해 매매 거래 1만4천175건과 비교하면 51.7% 감소한 것이다. 구별로는 강서구가 지난해 1∼4월 1천737건에서 올해 600건에 그쳐 작년 대비 65.5% 감소했다. 이어 강남구(64.2%), 금천구(64.1%), 송파구(63.0%), 양천구(61.8%) 등의 순으로 거래량이 많이 줄었다. 비아파트 전세 거래량도 올해 1∼4월 3만6천278건으로 작년 동기(5만3천326건)보다 감소하는 등 1∼4월 거래량으로는 2011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비아파트 매매, 전세 거래가 감소한 것은 지난해 아파트값이 크게 하락해 아파트 급매 쪽으로 수요가 이동한 데다, 최근 빌라(연립·다세대) 등을 중심으로 전세사기 문제가 확산하며 비아파트 선호도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실제 지난해 극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세에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한 채당 5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중 30% 이상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이뤄졌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건당 50억원 이상에 팔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총 27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반포동이 가장 많은 9건으로 전체의 33.3%를 차지했다.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와 반포자이, 반포주공 1단지에서 각각 3건씩 50억원이 넘는 거래가 있었다.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222.76㎡는 지난달 7일 81억원(25층)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강남구 압구정동이 8건, 강남구 신사동과 성동구 성수동이 각 3건, 강남구 청담동 2건이었으며, 용산구 한남동과 중구 장충동에서 각 1건씩 고액 거래가 확인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초고가 주거 상품 시장의 경우 대출 규제나 일반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강세를 보이는 초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보유세 부담까지 낮아지면서 자산가들의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은 앞으로 더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는 23일 아일랜드원이 시행하고 자사가 시공을 맡은 제주 '더샵 연동애비뉴'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더샵 연동애비뉴'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69·84㎡, 총 20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69㎡ 51가구 ▲84㎡ 153가구로 구성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3월 새로운 사명을 선포하고 제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만큼 '더샵 연동애비뉴'에도 ESG 경영철학을 담은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샵 연동애비뉴'는 제주에서도 입지가 좋은 연동 제원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들어선다. 연동은 드림타워· 롯데시티호텔·신라면세점·누웨마루거리(구.바오젠거리)가 위치해 있다. 이어 제주국제공항·롯데마트·신라면세점 등 다수의 생활 편의시설과도 인접해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신광초·노형중·남녕고·제주제일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반경 2㎞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설계도 돋보인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되며,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난방·가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광진구와 광진구청에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진구·광진복지재단·주거돌봄협동조합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체결했으며, 관련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진다 데에 그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롯데건설은 내달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장애인 가구 9곳에 집수리를 지원한다. 도배·바닥재 정비·전기·조명·창호 교체와 벽체 단열 등 대상자의 주거 상태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는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수행하고 광진복지재단은 사례관리와 민관 네트워크 발굴·주거돌봄협동조합의 경우 현장에서 직접 대상가구를 관리하기로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샤롯데봉사단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정적인 주거환경은 행복과 직결되는 만큼 구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19650은 영국표준협회에서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사업수행주체별(발주자·원도급자·하도급자)로 BIM 정보관리와 운영 및 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이 명시되어 있다. 이를 기준으로 내부 지침 및 프로세스·임직원 인터뷰·프로젝트 수행 실적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BIM은 3D모델을 기반으로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설계·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DL이앤씨는 원도급자로서 ISO 19650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적 수준의 BIM 정보관리·표준화된 기술과 품질·전문기술조직 등에 대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 현재 DL이앤씨는 현장과 본사는 물론 발주처와 협력업체까지 모든 관계자가 함께 BIM을 활용하기 위한 공통 데이터 환경(CDE)을 구축해 적용 중이다. 향후 BIM 기반 원가 예측 관리 기술을 고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해저 분기터널이라는 설계 차별화 카드로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건설공사(이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를 수주했다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의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통보서를 수령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 여수 신덕동과 경남 남해 서면을 연결하는 총 8.09㎞의 4차로 국도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6,974억원으로 해저 분기터널 구간(5.76㎞)을 포함하고 있다. 오는 2031년 준공 시 남해-여수 간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는 입찰 참여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터널 본선 외에 남해군 북측으로 연결로를 신설한 차별화된 설계안을 제안해 가장 높은 기술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의 기본계획은 전남 여수 신덕동에서 관광자원이 우수한 경남 남해 서상리를 잇는 남측 단방향 노선이었다. 하지만 DL이앤씨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방안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해저 분기터널로 남해 서북쪽의 남상리를 함께 연결하는 설계안을 제안했다. 또 DL이앤씨는 해저 분기터널 설계를 통해 터널 시공 막장을 기존 4개에서 8개로 2배 확장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KT청량지사에서 열린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청량리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대를 연면적 89,299.67㎡, 지하 3층~지상 24층 아파트 6개 동, 총 610세대 규모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728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단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랜드마크동을 계획했으며 전 세대를 100% 남향 배치 할 예정이다. 청량리 제8구역은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삼육초·청량중·청량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도보권 내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근 청량리4구역, 청량리7구역에서 보여드린 바와 같이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믿어주신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에 부응할 만한 청량리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아파트 전세가격이 전국 기준으로 2년 전보다 10% 이상 하락해 역전세난이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은 자사의 부동산 빅데이터 솔루션 직방RED를 통해 산출한 전세가격지수를 비교한 결과 올해 4월 전세가격지수가 2년 전(2021년 4월) 대비 11.8% 떨어졌다고 22일 밝혔다. 전세 재계약 또는 신규 계약을 맺을 때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셋값이 하락한 만큼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28.5% 내려 낙폭이 가장 컸고, 대구가 26.5% 떨어져 그 뒤를 이었다. 또 울산(-18.9%), 인천(-17.1%), 부산(-16.9%), 대전(-15.1%)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경기도와 서울의 4월 전셋값은 2년 전보다 각각 11.5%, 9.7% 하락했다. 이에 비해 강원도와 제주도의 전셋값은 각각 0.5%, 1.2%로 올라 2년 전과 비교해 가격이 하락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은 인천의 경우 2020년 8월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2021년 10월에 전셋값이 고점을 기록한 후 큰 폭의 하락을 보이다가 올해 초에는 3년 전인 2020년 초 수준으로 전셋값이 내려가며 역전세난이 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중대산업 및 시민재해 예방,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 청취, 개선방향 수립 등 안전경영 실천 의지를 다진다. 부영그룹은 본사에서 중대재해예방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1‧2호 판결에 따른 당사의 안전보건 추진사항을 보완한다.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이기권 고문을 비롯해 최양환·최병영·윤태섭 대표이사 등 건설 및 안전관리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간담회 주요 안건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별 대응현황 분석 및 보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적용에 따른 각 사업장 준비사항 협의,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예방 조치 도출 등이다.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해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정하고 '유해·위험요인 진단·개선 체계 확립', '보건·환경 관리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핵심 위험요인 발굴·개선 등 예방중심의 위험성평가 시행,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보장을 위한 조직 보강, 협력업체 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 3대(떨어짐·끼임·부딪힘)사고 집중 관리, 스마트 안전 기술·장비 적용 확대, 외부전문기관 평가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볼(Bowl) 공연장이 될 경기 고양시 'CJ라이브시티 아레나(음악 전문 공연장)' 건설사업이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의 여파로 일시 중단됐다. 이에 따라 내년 완공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19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CJ라이브시티 아레나는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를 세계인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첫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를 목표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 조성되고 있다. 2만석의 실내 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야외 공간을 갖춘 초대형 시설로, 한화건설이 지난 2021년 10월 공사에 착수했다. 3월 말 기준 공정률은 17%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와 원자재가격 및 금리 상승 등으로 비용이 증가한 탓에 예정대로 공사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CJ라이브시티도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올 초부터 한화건설과 계약 조건 변경을 위한 재협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CJ라이브시티는 공사 중지 기간에 감리단과 시공사의 현장관리 인원이 상주하면서 안전관리 등 조처와 함께 공사가 재개되면 내년 완공 목표에 맞출 수 있도록 최대한 노
【청년일보】 부영그룹은 대한상공회의소 주도의 '신(新)기업가정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변화하는 시대 속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를 발족, 부영그룹을 포함한 기업 72곳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 4곳 등 총 76곳이 서명을 통해 참여를 약속했다. '신(新)기업가정신'은 ▲지속적 혁신과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제고 ▲고객과 협력사 등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으로 '윤리적 가치' 제고 ▲조직구성원이 보람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청정한 미래와 더 좋은 삶을 위한 '친환경 경영'의 실천 위한 친환경 경영 ▲일과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등 5대 실천명제를 골자로 한다. 한편 부영그룹은 국내 최대 임대주택사업자로 대한민국 주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에 약 3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 가운데 23만여 가구가 임대 아파트로 무주택 서민들이 임대 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하다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전환 받을 수 있어 서민들의 주거 복지 실현과 더불어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