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L건설은 건설 현장 내 '안전 사각지대' 제거를 위해 AI(인공지능) 기반의 '영상 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AI 영상 인식 시스템은 현장에서 사용되는 중장비에 카메라를 부착, 해당 카메라가 제공하는 영상을 AI가 직접 판단해 사용자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비 협착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현장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전까지 현장에서 초음파를 활용한 장비가 활용되고 있었다. 기존 초음파 방식은 사람과 사물을 쉽게 구분하지 못해, 작업 내 지속적으로 불필요한 알람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전 현장에 적용되는 AI 영상 인식 시스템은 전후방 및 측후방 카메라를 부착해 중장비 사용 시 사각지대 없이 시야를 확보할 뿐아니라 사람과 사물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카메라는 ▲HD(High-Definition)급 고해상도 녹화 ▲지능형 모션 감시 센서 탑재 ▲방수·방진 처리(IP68) 등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사람을 인식하고 경고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짐을 들고 있거나 사람이 가려진 경우에도 인식이 가능하며 경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우선 DL이앤씨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사이언스 펀(Science Fun)' 공연을 개최했다. 교육적인 과학 실험과 화려한 퍼포먼스 쇼를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으며, 공연 이후에는 글래드호텔의 특선 뷔페를 제공했다. 이어 DL이앤씨는 다양한 전시·교육 문화 프로그램으로 영감과 경험을 선사하는 디뮤지엄이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달 21일·28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드림하우스는 DL이앤씨의 주거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꿈꿔왔던 집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임직원 가족들은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둘러보고 모듈형 창작 키트를 활용한 '우리 가족이 꿈꾸는 집 만들기'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한 '세상에 하나뿐인 향 만들기'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DL이앤씨는 경기 인천과 포천·전북·군산·경북 포항 등 전국 5개 캠핑장에서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 청년일보 】 인천에서 최근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주택 중 80% 이상은 미추홀구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일선 자치구와 합동으로 2개월간 전세사기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속칭 '건축왕'·'빌라왕'(사망)·'청년 빌라왕'(사망) 등 3명이 인천에 소유한 주택이 총 2천969호로 파악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2천484호(83.6%)가 미추홀구에 있고 계양구 177호, 남동구 153호, 부평구 112호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피해주택은 서구 32호, 중구 4호, 연수구 3호, 동구 3호, 강화군 1호로 조사됐다. 시와 자치구는 지난달 시내 전체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3천8호로 잠정 집계했으나 피해의심 주택들에 대한 등기부등본·임대차계약서 확인 과정 등을 거쳐 이번에 피해 규모를 수정 발표했다. 전체 피해주택 2천969호의 임대차신고보증금을 합산한 금액은 2천309억원에 달했다. 이들 피해주택의 조사 시점 당시 상황은 근저당설정 1천964호, 임의경매 1천550호, 임의경매 후 매각 94호였다. 최우선변제금 대상이 되는 주택은 1천39호(34.9%)에 그쳤고 전세 확정일자를 신고한 주택은 2천551호(85.9%)로 파악됐다. 피해가 집중된 미추홀구의
【 청년일보 】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내달부터 신고 기간 내에 거래 신고를 하지 않은 임대인과 임차인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9일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로 계도기간이 끝나는 전월세 신고제를 내달 1일부터 정식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월세 신고제는 지난 2020년 7월 31일 통과된 '임대차 3법' 가운데 하나로, 보증금이 6천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의무적으로 계약 내용을 신고하도록 한 제도다. 정부는 2021년 6월 1일부터 전월세 신고제를 시행하면서 지난해 6월 말까지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했으나, 당시 새 정부 출범 후 임대차 3법에 대한 개정 요구가 컸다. 이에 임대인과 임차인의 자발적 신고도 미흡하다고 판단해 계도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국토부는 지난 1년간 계도기간을 추가로 운영하면서 그간 사각지대에 있던 월세와 비아파트 등의 전월세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계약 당사자의 자발적 신고가 늘어나는 등 제도적 성과가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 국토부 집계 결과 전국의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세 신고제 시행 전인 2020년 218만9천631건에서 신고제가 시행
【 청년일보 】 정부와 여당은 정부가 '부당금품'으로 규정한 타워크레인 월례비(건설 현장 부정 상납금)를 받은 사람뿐 아니라 준 사람도 처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9일 정부·여당에 따르면 당정은 오는 11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후속조치를 논의한다. 당정은 우선 건설기계관리법을 개정해 월례비 강요, 기계장비 공사 점거 행위 등에 대한 사업자등록 취소, 면허 취소 등 제재 처분의 근거를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월례비를 받은 타워크레인 조종사뿐 아니라, 월례비를 준 건설사와 그 직원도 처벌할 수 있다는 조항이 신설된다. 정부는 '국가기술자격법'에 근거해 월례비를 받고 태업하는 조종사들에 대해서만 면허를 최대 1년간 정지하는 절차를 진행해왔다. 앞서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은 지난 1월 '쌍방 처벌' 내용을 담은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상태다. 권명호 유경준 의원 등이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개정안은 부당한 금품 등을 건설기계 사용자들에게 추가로 요구하고, 미지급시 태업, 작업방해와 점거 등을 하는 불공정한 관행이 만연에 따른 건설현장의 성실시공 곤란과 공사기간 준수, 안전 및 품질 확보 등 애로사항의 척결을 취지로 한다. 개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분양경기 침체에도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규제지역 해제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이 강남·서초·송파·용산구 등 4곳으로 대폭 축소되면서 고분양가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60㎡의 분양가는 3.3㎡당 2천만원을 돌파했다. 최근 분양시장에 미분양 경고등이 커진 가운데 분양가 인상이 분양 시장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8일 부동산R114가 청약홈에 공개된 아파트 청약 단지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4월까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69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1천521만원 대비 11.7%, 지난 2017년의 1천161만원 대비 46.3% 오른 것이다. 아파트 분양가는 최근 자재비, 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여파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실상 분양가를 통제하던 '고분양가 관리지역'도 연초 대규모 규제지역 해제에 따라 강남 3구와 용산구로 축소돼 이들 4곳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분양가 책정에 제약이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올해 수도권 아파트 3.3㎡당 분양가
【청년일보】 롯데건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이달 3일부터 6월까지 서울 잠원동 본사를 비롯해 전 현장 임직원 및 파트너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출출한 시간대인 오후 3~4시에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를 새참으로 제공하는 '든든한 간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4일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롯데웰푸드 과자 선물세트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2일까지 사내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1박 2일간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및 롯데리조트속초 등을 체험해 보며 여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재개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현 정부 출범 이후 정부의 안전진단 합리화 등 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 등에 따라 강남권 아파트 중 재건축 추진 단지의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강남권은 신축 아파트 거래가 급증했다. 5일 부동산R114가 지난해 5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달 4일까지 약 1년간 아파트 건축 연령별 거래 건수를 분석한 결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내에서 30년 초과 아파트의 거래 비중이 24%를 차지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전 1년간 30년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이 20%였던 것에 비해 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안전진단 규제 완화와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축소안 발표 등 이전 정부와 다른 재건축 규제 완화 기조가 영향을 미친 영향이란 분석이다. 정부는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으로 안전진단 평가항목 중 구조안전성 점수 비중을 50%에서 30%로 낮췄다. 또 주거환경과 설비노후도 점수 비중을 각각 현행 15%와 25%에서 각각 30%로 높이면서 30년 이상 된 서울지역 노후 재건축 단지들이 대거 안전진단 문턱을 넘고 있다. 부동산R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극심한 거래 침체 속에서도 거주와 투자가
【 청년일보 】DL이앤씨와 카본코(CARBONCO)는 인천환경공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 및 관련 분야 대표 학계 연구소와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에서 개최 중인 제56회 아시아개발은행의 연차 총회를 맞아 진행되었다. 참여 기관 및 기업은 향후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신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기술의 공동개발 및 국내외 상용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탄소광물화기술을 통한 기후 생태계 도시 인프라 실현·기후 신산업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인력 양성·개발도상국의 신기후 생태계 선도화 및 세계화에 나설 계획이다.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가 공동으로 발족한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다. 탄소광물화 기술과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환경신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탄소저감과 산업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DL이앤씨와 카본코·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강원대학교는 하노이광물대학교와 ‘탄소
【 청년일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른바 '깡통전세'인 역전세로 인한 단순 임차보증금 미반환과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보증금 직접 지원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3일 서울 마포여성동행센터에서 소규모 주택 관리비 관련 간담회 후 기자들에게 "미반환을 구제하라, 보증금을 국가가 돌려주라고 하는 데 대해선 어떤 정부도 그런 입법을 해선 안 된다는 게 확고한 범정부적 합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원 장관은 "어떻게 사회적 사기와 단순 미반환을 가를 것인지, 어떻게 하면 가장 합리적이고 공정한 결론을 낼 수 있을지 긴장감을 갖고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경기 화성 동탄과 구리 전세 피해자들이 특별법 적용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원 장관은 "동탄·구리 사례를 보면 누가 봐도 미반환에 불과한 경우가 있다"며 "그런데 미반환이 될 것이 분명히 예상되는데 갭투자를 하거나 준공 전 대출을 끼고 분양 대행으로 돌린 경우는 사회적으로 거의 사기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상 '사기'는 형법에서 정한 사기와 다른 개념으로, 더 폭넓게 인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
【 청년일보 】 20~30대 청년층을 비롯한 생애 첫 집 매수자가 역대 1분기 기준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높은 수준의 금리와 집값하락에 대한 우려로 내 집 마련이 미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3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생애 처음으로 집합건물(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을 산 매수자는 6만8천1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0년 이래 1분기 기준 가장 적은 수치다.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지난 2021년 1분기 14만8천961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뒤 작년 1분기 8만7천660명으로 낮아졌고, 올해 최소를 기록했다.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저였다.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 6만8천105명 중 30대 이하는 3만6천296명으로 전체의 53.3% 비중을 보여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1분기 서울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5천172명으로 역대 최소였다. 경기 2만3천510명, 인천 5천635명, 부산 4천966명, 충남 4천698명, 대구 3천326명 등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생애 첫 주택 매수자를 위해 대출
【 청년일보 】 최근 아파트 거래가 증가한 가운데 지난 3∼4월에 팔린 전국 아파트 절반 이상의 주택형별 평균 실거래가격이 직전 두 달 전에 비해 오른 '상승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60%가 넘는 주택형별 평균 거래가가 직전 두 달 평균가보다 보다 높았다. 3일 부동산R114와 연합뉴스가 올해 3∼4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아파트의 거래가격을 지난 1∼2월 가격과 비교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1만3천242개 주택형 가운데 57.6%(7천624개)의 실거래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결과는 올해 1∼2월과 3∼4월 각각 중개업소를 통해 계약된(직거래 및 계약해제 제외) 거래 중 비교 기간 각각 동일단지, 동일 주택형에서 1건 이상 매매계약이 체결된 경우의 매매 평균가를 구해 산출한 것이다. 앞서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간 전국 아파트 거래에서는 조사 대상의 64.6%가 직전 두 달에 비해 거래가가 하락했는데, 올해 3∼4월은 하락 거래 비중이 40%로 감소하고, 상승 거래가 절반을 넘은 것이다. 상승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세종시였다. 3∼4월 거래된 조사 대상 213개 주택형 중 77.5%(165개)의 평균 실거래가격